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2.08.02)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2-08-02 조회수1,325 추천수5 반대(0) 신고

 

2022년 8월 2일

연중 제18주간 화요일

복음 마태 14,22-36

군중이 배불리 먹은 다음,

22 예수님께서는 곧 제자들을

재촉하시어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먼저 가게 하시고그동안에

당신께서는 군중을 돌려보내셨다.

23 군중을 돌려보내신 뒤,

예수님께서는 따로 기도하시려고

산에 오르셨다그리고 저녁때가

되었는데도 혼자 거기에 계셨다.

24 배는 이미 뭍에서

여러 스타디온 떨어져 있었는데,

마침 맞바람이 불어

파도에 시달리고 있었다.

25 예수님께서는 새벽에

호수 위를 걸으시어

그들 쪽으로 가셨다.

26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으시는 것을 보고

겁에 질려 유령이다!” 하며

두려워 소리를 질러 댔다.

27 예수님께서는 곧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용기를 내어라나다두려워하지 마라.”

28 그러자 베드로가 말하였다.

주님주님이시거든 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

29 예수님께서 오너라.” 하시자,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걸어 예수님께 갔다.

30 그러나 거센 바람을 보고서는

그만 두려워졌다.

그래서물에빠져들기시작하자,

주님저를구해주십시오.”

하고소리를질렀다.

31 예수님께서 곧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고,

이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였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32 그러고 나서 그들이

배에 오르자 바람이 그쳤다.

33 그러자 배 안에 있던 사람들이

그분께 엎드려 절하며,

스승님은 참으로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34 그들은 호수를 건너

겐네사렛 땅에 이르렀다.

35 그러자 그곳 사람들이

그분을 알아보고 그 주변

모든 지방으로 사람들을 보내어,

병든 이들을 모두 그분께 데려왔다.

36 그리고 그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아마 대부분 성공을 희망할 것입니다.

반드시 사업에서의 성공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상 삶 안에서가정 안에서의

성공도 우리가 희망하는 것입니다.

또 좋은 관계를 만드는 것 역시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성공은 어떻게 해야

다다를 수 있을까요?

아주 간단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성공에 다다를 때까지 노력하면 됩니다.”

이런 점에서 성공의 반대말은

실패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보다 포기가 아닐까요?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밀고 나가면 성공에 이를 가능성이

계속 커지기 때문입니다.

할 수 없다는 포기,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포기남 탓과

환경 탓을 하면서 이루어지는

포기 등등이런 포기를 통해서는

실패할 확률이 100%이지만,

포기하지 않는 자의 성공할 확률은

100%에 가까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내게 커다란 성장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누군가 포기는 배추 셀 때만

사용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포기라는 말 자체를 멀리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포기하는 순간에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산에 오르셔서

홀로 기도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배를 타고 있던

제자들은 곤경에 빠져 있었습니다.

맞바람이 불어 파도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입니다이 모습을

산에서 보신 것일까요?

산에서 내려와 급히

호수 위를 걸으십니다.

그만큼 제자들의 상황이

좋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물 위를 걷는 것은 예로부터

하느님이 구원의 길을 걸으시는

동작으로 전해져 옵니다.

구원자로서 하느님 능력이

오늘 물 위를 걸으신 예수님께

옮겨져 구원하시는 하느님이

가시적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구해주신다는

믿음을 갖게끔 해주는

예수님의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한밤중에 물 위를

걷는 사람을 본다면 누구나 놀라고

무서워할 것입니다제자들 역시

보통 사람과 똑같았습니다.

그래서 겁에 질려 유령이다!”하며

소리를 질러 댔던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두려워하지 마라.”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하느님의 능력을

보여주시기 전에 자주 하셨던 말로,

곧바로 하느님의 놀라운

능력이 드러났습니다.

두려움이 닥쳐올 때가 언제일까요?

고통과 시련의 모습으로 찾아오는 일을

직면할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처럼 용기를 내고

두려워하지 않으면그 순간 하느님의

놀라운 능력이 드러나는 것을

직접 목격하는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더군다나 우리를 절대로 외면하지 않으시는

사랑 가득하신 주님이십니다.

포기하지 않고 주님과 함께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행복하세요

성공은 최종적인 께 아니며

실패는 치명적인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지속하고자 하는 용기다.

(윈스턴 처칠)

(운보 김기창, '물위를 걷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