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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20-10-27 조회수1,277 추천수0 반대(0) 신고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인간의 노력만으로 휴식 같은 사람, 혹은 양식 같은 사람이 될 수는 없습니다. 본래 우리는 그렇게 될 수 없게 자신만을 믿게 하는 아버지를 두고 있습니다. ‘자아’라고 합니다. 그 아버지에게 묶여있기 때문에 우리는 남에게 이로운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도 본성적으로 또 자기만을 아는 사람으로 되돌아옵니다.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다가 그러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미쳐버릴 수도 있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에서 벗어나 우리가 이웃을 위한 휴식 같은 사람이 될 수 있고 양식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음을 믿게 만드는 씨앗과 누룩을 넣어주시는 분이 그분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처럼 될 수 있다는 믿음만이 우리를 그럴 수밖에 없는 사람으로 변화시켜줍니다. 사랑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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