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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8-15 조회수955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늘은 광복절입니다. 광복절하면 태극기가 생각이 나고 우리 민족의 아픔이 생각이 납니다. 그럼에도 우리 민족은 아직까지 분단의 아픔을 격고 있는 민족입니다. 너무 마음이 아픈 민족입니다. 

 

우리 민족과 유대 민족이 비슷한 것이 있다고 합니다. 민족의 동일한 핏줄입니다. 우리 민족은 한 민족으로 하나의 언어를 쓰고 하나의 핏줄로 자라온 민족입니다. 수없이 많은 외세의 침략을 받으면서도 우리의 고유한 핏줄은  변함이 없이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이 다수 착한 마음은 가지고 있는 것이 우리 민족의 특징이고 그리고 대만과 우리 민족의 차이점은 대만은 일본에 순응하면서 살아온 민족이지만 우리 민족은 순응보다는 우리것을 찾고 독립을 향해 몸부림 쳤던 민족입니다. 

 

이것도 유대민족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고유하고 독특한 영성과 남으로 부터 억압을 받기를 싫어하고 그렇다고 남을 억압하려는 마음이 있지 않은 민족이 우리 한민족입니다. 그런 한민족이 36년 동안 억압을 받고 그 사이 민족의 수없이 많은 사람들은 죽음을 당하였습니다. 

 

선조들의 이런 가슴 아픈 시련을 결코 잊어서는 않됩니다. 그런 억압으로 부터 해방된 날이 오늘입니다. 광복절입니다. 그 광복절에 하늘에 오르시는 성모님의 축일, 성모 승천 축일과 같이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성모님의 보호아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모님은 예수님의 어머님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신가요? 수고 수난과 부활 승천하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예수님 이전의 세계는 무엇인가요? 인간이 죽음의 문화속에 있었습니다. 죽음이라면 무엇인가요? 이것이 끝이다 끝이야 그러니 살아가는 동안 내 마음대로 살아가면서 인간들 괴롭히고 나 하고 싶은대로 살아가자 그런 세상에 주님이 나신 것입니다. 

 

보아라 너의 세상이 끝이 아니다 너의 생이 다음이 있고 그리고 우리는 하느님과 같이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영원한 생명을 주신 분이 예수님이고 억압 받는 우리 인간들에게 구원을 주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구원이 오늘의 광복절과 같습니다. 

 

구원의 문이 성모님입니다. 성모님의 몸을 통해서 예수님이 나오셨고 그렇기에 그분은 구원의 문과 같은 분입니다. 그러나 구원의 문과 같은 분의 자세는 참으로 겸손하십니다. 그분의 오늘 복음에서 고백은 우리 모든 신앙인들에게 삶의 지표와 같은 것입니다. 

 

오늘 당신이 하신 말씀중에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항상 성모님은 당신을 낮추시고 하느님의 영광을 먼저 말씀하신 분이 성모님입니다. 성모님의 모습이 그것입니다. 

 

인간이라면 구원의 문이라고 교만할지 몰라도 그러나 성모님은 항상 겸손과 순명, 아버지 하느님의 영광을 먼저 생각하신 분입니다. 그렇기에 빛을 잉태할 수 있었습니다. 빛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빛이 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그 빛을 증언하는 것은 내 안에 내것이 없이 하느님의 것으로 체워지려면 비움과 겸손, 순명이 있어야 합니다. 

 

신앙의 정석과 같은 분이 성모님입니다. 그 티없으신 하느님의 성심을 받고 계신 분이 성모님입니다. 그렇기에 땅에서 흙으로 돌아가게 하시지 않고 하늘로 승천도록 예수님이 올리셨습니다. 티 없으신 성심..저도 성모님의 성심을 본받고 싶습니다. 

 

온화하면서 따뜻한 성모님, 사랑합니다. 아멘  

 

성모승천대축일(8월15일) : 네이버 블로그조국의 광명을 되찾은 날, 8.15 광복절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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