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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님께서는 그 과부를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시어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09-17 조회수1,005 추천수3 반대(0) 신고

 저는 가보지는 않았지만 신학교 교육의 커리를 보면 엄청난 양의 공부를 한다고 해요 .. 그것을 논리적으로 그리고 엄청난 양의 교수 신부님들의 가르침을 토씨하나 잘못기술하면 바로 X라는 것을 들었어요..피나는 공부를 하신분들이 신부님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만일 저보러 공부하라고 하면 바로 낙제를 받았을 것입니다. 주님은 역시나 갈길을 정해서 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많은 공부를 하여다고 하여서 그것이 영적인 길인가 ? 그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영적인 삶이 무엇인가 ? 라는 질문을 하면서 살아왔습니다. 논리적으로 혹은 인문학적으로 말을 잘 조합하여서 말을 하는 것 ..영적인 삶인가 ? 논리력도 필요하고 인문학적인 것도 필요하지요 ..하지만 그것은 필요에 의한 것이지 그것이 필요충분 조건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영적인 삶이란 무엇인가 ? 이것의 답은 평생 과업이겠지요 ..그러면 무엇인가 ? 지금 현재까지 살아오면서 느낀것은 이것 같아요 ..오늘 복음에서 주님의 하신것을 보면 영적인 삶이라고 봅니다. 주님이 어느 고을에 들어가시는데 그런데 어느 과부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식이 죽어서 세상의 모든것을 잃은 모습으로 가는 것을 보게됩니다. 그것을 보고 주님은 가엾은 마음이 드시어서 상여 행렬을 멈추게 하시고 그 아들을 소생하게 하십니다. 가엾은 마음이 주님의 마음이고 그리고 영적인 마음입니다. 하느님은 사랑이라는 것이 영적인 것의 집합체입니다. 예전에 고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하신 말씀중에 이런말을 하셨지요 세상에서 가장 먼길이 어떤 길인지 아느냐고 ? 다들 머리를 갸웃거리는데 추기경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는 길이 가장 멀다고 합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 보다는 가엾은 마음으로 이웃에게 다가서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으로 가기까지가 아주 멀고 험난한 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평생 그 가슴의 마음으로 살아가신 분입니다. 그 사랑의 마음의 집결체가 십자가이지요 .. 우리 인간의 노력으로 갈수 없는 곳이 천국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연결하여 주신 분이 주님이시지요 ..당신의 사랑의 마음이..십자가로 연결된것입니다. 하느님을 인간이 직접 뵐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통해서는 뵐수 있습니다. 그것이 십자가의 신비이고 주님의 사랑의 신비지요 ..그것이 오늘 과부의 아픈 마음을 당신은 사랑의 마음으로 그를 안아 주시고 그에게 평안을 주신것입니다. 그것은 당신의 사랑입니다. 영적인 삶은 사랑의 삶입니다. 오늘도 사랑의 마음으로 예수님과 하나되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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