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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을 깨닫지 못하면 거꾸로 가는 신앙을 살게 된다 (이사29,9-24)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1-12-03 조회수665 추천수1 반대(0) 신고

 


 

2021년 12월 3일 [대림 제1주간 금요일]

 

말씀을 깨닫지 못하면 거꾸로 가는 신앙을 살게 된다하늘에서 땅으로.

 

독서(이사29,9-24)

너희는 깜짝 놀라서 어리둥절해 하리라스스로 눈을 들어붙게 하여 눈이 멀리라포도주 없이도 취하리라술이 없이도 비틀거리리라.

하느님의 말씀(계명)을 스스로 거부함으로 곧 말씀을 인간의 말(계명)로 만들었기에 구원에 스스로 눈 먼자들이 되는 것이다하느님의 구원의 새 계명인 포도주(새 계약의 피없이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인간들의 계명에 취해영적으로 비틀거리는 삶은 살 것이라는 말씀이다.

 

13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에게 다가오고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고 나에 대한 그들의 경외심은 사람들에게서 배운 계명일 뿐이니 14 나는 이 백성에게 놀라운 일을놀랍고 기이한 일을 계속 보이리라그리하여 지혜롭다는 자들의 지혜는 사라지고 슬기롭다는 자들의 슬기는 자취를 감추리라.”

놀랍고 기이(奇異)한 일곧 하느님의 지혜(智慧)의 계명인 새 계약을 대속(代贖)으로 이루시어 인간들의 계명(지혜)을 무색(無色)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15 불행하여라자기네 계획을 주님 모르게 깊이 숨기는 자들어둠 속에서 행동하는 이자들은 누가 우리를 보랴누가 우리를 알랴?” 하고 말한다.

인간들의 계명(지혜)에는 구원(救援)이 없기에 그 열심(熱心)은 어둠이며그 어둠속에 행동(行動)인 것이다.

<물론 인간의 도덕(道德)과 윤리(倫理)의 삶을 살지 않는 것 또한 어둠이다그러나 성경(聖經)은 영적(靈的)인 것만 말씀하신다내일의 삶인 영적(靈的)인 잘못이 먼저 해결되면 오늘의 육적(肉的)인 잘못은 자연히 사라진다.>

인간의 계명(지혜)은 내일을 살지 못하게 오늘을 살게 거꾸로 가는 신앙을 살게 한다.

 

그래서 16 거꾸로 행동하는 너희들진흙이 옹기장이와 똑같이 인정받을 수 있느냐작품이 제작자를 두고 그가 나를 만들지 않았다.” 할 수 있느냐빚어진 것이 자기를 빚은 자를 두고 그는 아무것도 모른다.” 할 수 있느냐?

피조물(被造物)인 인간(人間)이 창조주 하느님의 자리에 앉아 신()의 노릇을 하고 있다는 말씀이다.

 

(에제28,2) 2 “사람의 아들아티로의 군주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너는 마음이 교만하여 나는 신이다나는 신의 자리에바다 한가운데에 앉아 있다.′ 하고 말한다너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면서도 네 마음을 신의 마음에 비긴다.

에덴의 뱀의 유혹(誘惑)을 먹었기 때문이다.

 

(창세3,5)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너희 눈이 열려 *하느님처럼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될 줄을 하느님께서 아시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하느님의 명령을 어기고말씀을 선악과(善惡果)로 먹어 하느님처럼의 교만(驕慢)에 자리에 앉아 선이 악을 대속하고 생명을 주는 그 생명의 하느님과 끊어진 아담(사람)이다스스로 하느님의 말씀(구원)에 귀()와 눈()이 멀게 된 것이다.

 

(대역전)17 “정녕 이제 조금만 있으면 레바논은 과수원으로 변하고 과수원은 숲으로 여겨지리라.

에덴동산의 회복(回復)이다교만의 악을 선이 품어주고 대신 죽어 용서생명을 주는 그 생명나무로 숲을 이루어 쉼(안식)의 에덴으로 회복함이다.

하느님께서 당신 외아들(獨生子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속죄(贖罪제물(祭物)로 내어 주셔서 다 이루신’ 그 선(예수)의 대속이 성경(聖經)전체의 구원(救援)의 약속(約束), 하느님의 말씀이다.

 

18 그날에는 귀먹은 이들도 책에 적힌 말을 듣고 눈먼 이들의 눈도 어둠과 암흑을 벗어나 보게 되리라.

그날(오늘날)에는 성경의 기이한 일인 하느님의 지혜(智慧), 계명인 하늘()의 대속그 새 계명새 계약이 다 이루어졌기에 사람들의 지혜(知慧), 계명인 스스로의 어둠암흑(暗黑)의 법()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사람의 지혜계명으로는 구원이 이룰 수 없음을 깨닫고 인정하는그 자기 부인(否認)으로 교만의 자리에서 내려온 낮은 자겸손한 이마음이 가난한 이’ 만이 벗어날 수 있음이다.

 

그래서 19 겸손한 이들은 주님 안에서 기쁨에 기쁨을 더하고 사람들 가운데 가장 가난한 이들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안에서 즐거워하리니 20 포악한 자가 없어지고 빈정대는 자가 사라지며 죄지을 기회를 엿보는 자들이 모두 잘려 나가겠기 때문이다.

포악(暴惡)한 자빈정대는 자뱀의 유혹을 먹고 인간의 계명율법(律法제사와 윤리)을 고집(固執)하는 거짓 사도(師徒)들이다.

그들은 하느님의 지혜(계명)를 다 이루신, ‘구원의 새 계약을 십자가(十字架)에서 다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를 진리(眞理)로 말하면그분의 공로(功勞)로 거저 의롭게 되어 구원 받는다.’ 고 말하면 어리석다고 빈정댄다그들의 계명()이 없어짐으로 기뻐하게 된다는 말씀이다.

그런데 문제는 포악하고 빈정대는 그 인간의 지혜(계명)가 내 안에도 있어나 자신을 힘들게 한다는 것이다그래서 나를 힘들게 하는 그 인간의 법(계명)을 성경말씀십자가의 복음그 새 계약의 말씀으로 물리쳐야잘라 버려야 한다.

노파심에서인간(人間)의 법(), 계명(誡命)은 이 땅에서는 반드시 지켜야하는 좋은 것이다그러나 그 인간의 계명이 하느님의 계명(誡命)인양 인간의 자기(自己()’에 만족하게 되면 그것이 악()이 되는 것이다인간의 계명으로는 구원에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그러면서 다른 이들을 판단(判斷)하기 때문이다.

 

21 이들은 소송 때 남을 지게 만들고 성문에서 재판하는 사람에게 올가미를 씌우며 무죄한 이의 권리를 까닭 없이 왜곡하는 자들이다.

십자가의 그리스도의 피’ 구원의 새 계약으로 받는 용서그 무죄의 권리를 빼앗아 버린다.

 

22 그러므로 아브라함을 구원하신 야곱 집안의 하느님이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야곱(죄인)은 더 이상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고 더 이상 얼굴이 창백해지는 일이 없으리라. 23 그들(포악한자빈정대는자)은 자기들 가운데에서 내 손(구원)의 작품인 자녀들을 보게 될 때 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리라.’ 그들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을 거룩하게 하며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두려워하게 되리라. 24 그리고 정신이 혼미한 자들은 슬기를 얻고 불평하는 자들은 교훈을 배우리라.”

포악하고 빈정대는 자들로 정신이 혼미(昏迷)하고 불평(不平)하는 자들에게 다시 교훈(敎訓)새 계약의 말씀을 진리로 주어 살리시겠다는 것이다바로 말씀이 사람이 되어 오신 예수님이시다.

 

(요한1,14) 14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신 아버지의 외 아드님으로서 지니신 영광을 보았다.

 

(요한14,6) 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이 은혜은총진리의 말슴이신 예수님께서 오늘 복음의 눈먼 이들을 고치신 것이다.

 

복음(마태9,27-31)

27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는데 눈먼 사람 둘이 따라오면서, “다윗의 자손이시여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28 예수님께서 집 안으로 들어가시자 그 눈먼 이들이 그분께 다가왔다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너희는 믿느냐?” 하고 물으시자그들이 주님!” 하고 대답하였다.

= ‘십자가의 복음을 구원의 진리로새 계약으로 믿느냐?’ 물으신 것이고 로 답()한 것이다.

 

29 그때 예수님께서 그들의 눈에 *손을 대시며 이르셨다. “너희가 믿는 대로 되어라.”

십자가(十字架)에 못 박히실 손()이다곧 새 계약의 손이시다그것을 믿는다면...

 

30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다예수님께서는 아무도 이 일을 알지 못하게 조심하여라.” 하고 *단단히 이르셨다. 31 그러나 그들은 나가서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그 지방에 두루 퍼뜨렸다.

왜 아무도 알지 못하게 단단히 이르셨을까그리고 그들은 왜 말씀을 듣지 않았을까그것은 하느님의 말씀을 인간의 입()으로 나가면 인간의 지혜로 나가고듣게 되기 때문이다그래서 너의 말로 이 일을 알리지 못하도록 조심하라고 단단히 이르신 것이다.

그러니까 여기 굿 뉴스에 올린 묵상(黙想글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의 가르침을, ‘보호자(保護者)로 보내주신 성령(聖靈)께 의탁하여 하느님의 뜻으로 받아 간직할 수 있도록 성경(聖經)에서 확인하는 열심(熱心)’의 공부(工夫)를 해야 한다.

*특히 성경(聖經말씀을 근거(根據)하지 않고 인간의 이야기, 소설, 세상의 일을 예화(例話)로 들어주는 가르침을 조심해야한다하늘에서 땅으로곧 위()가 아닌 아래()에 멈추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도17,2.11) 2 바오로는 늘 하던 대로 유다인들을 찾아가 *세 안식일에 걸쳐 성경을 가지고 그들과 토론하였다. 11 그곳 유다인들은 테살로니카의 유다인들보다 점잖아서 말씀을 아주 기꺼이 받아들이고그것이 사실인지 알아보려고 *날마다 성경을 연구하였다.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하느님의 뜻에 눈먼자가 되지 않도록 늘 말씀의 깨달음을 주소서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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