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
작성자조재형 쪽지 캡슐 작성일2022-07-28 조회수2,006 추천수7 반대(0)

시편 8장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인간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기억해 주십니까?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돌보아 주십니까?” 성서는 그 이유를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존재는 하느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느님께서 몸소 행위로 창조하셨습니다. 진흙으로 사람의 모습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하느님을 닮은 모습입니다. 인간은 하느님을 닮은 모상으로 창조되었습니다. 인간에게는 하느님의 본성이 담겨있습니다. 다른 모든 존재는 창조되면서 본능에 의해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하느님께서 을 불어 넣어주셨습니다. 그 숨은 예술과 문학을 할 수 있는 감성의 숨입니다. 역사와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지성의 숨입니다. 영원과 영생을 꿈꾸는 오성의 숨입니다. 다른 모든 존재는 태어나고, 늙고, 병들어 죽으면서 생을 마감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닮은 인간은 생로병사의 을 벗어 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셨지만 부활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영원한 생명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오늘은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입니다. 마르타와 마리아 그리고 라자로는 가족입니다. 마르타는 예수님을 집으로 초대했고 음식을 장만하였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 곁에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라자로는 죽었지만 예수님의 권능으로 무덤에서 다시 살아났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이야기하십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 마르타는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 주님! 저는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기로 되어 있는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무덤을 막았던 돌을 치우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죽음의 저편으로 건너갔던 라자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라자로야 나오너라.” 라자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죽었지만 다시 살아났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메시아이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는다면 그 주님의 권능으로 우리는 살아서도, 죽어서도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오늘 독서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 머무르고 하느님께서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영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로 우리가 그분 안에 머무르고 그분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신다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버지께서 아드님을 세상의 구원자로 보내신 것을 보았고 또 증언합니다.” 우리가 형제를 사랑하면, 세상 모든 것을 사랑하면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머물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느님, 라자로를 무덤에서 다시 살려내신 성자께서 복된 마르타의 집에서 귀한 대접을 받으셨으니 저희도 형제들 안에서 성자를 섬기며 마리아와 함께 성자의 말씀을 묵상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