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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 탄생인 죽음> Death, a New Birth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21-12-03 조회수740 추천수0 반대(0) 신고

헨리 나웬 신부님(1932-1996)의

오! 그리고 늘 ! 12월 3일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기념일)

<새 탄생인 죽음>
Death, a New Birth

모든 삶에는 죽음을 준비해야 할 때가 다가 옵니다. 늙거나 몹시 아프고 또는 큰 위험에 놓이면 단그냥 상태가 좋아질 방법을 찾는 데만 사로잡힐 수는 없습니다. 그낭 "좋아진다"게 죽음 너머의 삶으로 옮겨가는 거라면 그럴 수 있을겁니다. 여러 면에서 우리 문화는 죽음을 지향하기때문에 스스로 좋은 죽음(善終)을 준비하는 데 창의적으로 지원하는 건 거의 없는 겁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오로지 바라는 게 이승에서 오래 사는 거라고 여기는 겁니다. 하지만 태어나는 것처럼 죽어가는 것도 새 삶으로 나아가는 길인 겁니다. 코헬렛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 모든 것에는 시기가 … 있다. 태어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다" (코헬 3,1-2)

부모님께서 우리를 낳으실 때와 똑같은 마음으로우리 죽음을 잘 돌보고 꼼꼼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Death, a New Birth
DECEMBER 3

There comes a time in all our lives when we must prepare for death. When we become old, get seriously ill, or are in great danger, we can’t be preoccupied simply with the question of how to get better unless “getting better” means moving on to a life beyond our death. In our culture, which in so many ways is death oriented, we find little if any creative support for preparing ourselves for a good death. Most people presume that our only desire is to live longer on this earth. Still, dying, like giving birth, is a way to new life, and as Ecclesiastes says: “There is a season for everything: … a time for giving birth, a time for dying” (Ecclesiastes 3:1-2).

We have to prepare ourselves for our death with the same care and attention as our parents prepared themselves for our births.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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