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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꽃힌 신부 ★ 제1부 09 ‘거룩한 내맡김 영성’의 모범은 누구인가?
작성자박진순 쪽지 캡슐 작성일2022-08-09 조회수679 추천수1 반대(0) 신고

 

pp49-51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제1부 거룩한 내맡김 영성
09 ‘거룩한 내맡김 영성’의 모범은 누구인가?
2009. 12. 30.


가장 완전한 모범은 성모 마리아시다.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긴 모범은
뭐니 뭐니 해도 우리의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시다.


구약 시대의 하느님 신앙의 선조,
아브라함도 내맡김 영성의 훌륭한 모범이시다.

아브라함은 하느님의 부르심에 자신의 모든 기득권을 다 버렸다.
고령에 얻은 소중한 아들 이사악도 하느님의 뜻에 제물로 내맡겨 드렸다.
그래서 후대에 이르기까지 믿음의 조상으로 존경받게 되었다.


성모님의 ‘내맡김’은 너무나 완벽했고 그래서 그저 단순하기만 했다.
참으로 ‘완전한 내맡김’이었다.

당신의 아들인 예수님께서 성부의 뜻에 내맡기신 것
어쩌면 그리 똑같을까!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 1,38)라는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는 이 한마디에 온 세상이 생명을 얻게 되었다.

하느님의 뜻이 당신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신 성모님의 그 말씀과
“제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십시오.”(루카 22,42)라는
아들 예수님의 말씀이 어찌 그리도 닮은 꼴인지?


나는 깨달았다.
진정으로 하나 된 사랑은 ‘똑같은 마음’을 지니고 있음을!

그렇지 않은가?

어머니의 마음은 아들의 마음과 같다,
똑같다, 똑같을 수밖에 없다.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말이다.

그 어머니와 그 아들의 사랑은 진실했다.
진실할 수밖에 없었다.
사랑의 근원이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의 사랑과
그 사랑의 근원을 낳으신 어머니의 사랑이!

그 두 마음은 둘이 아니라 분명 ‘하나’다.
‘티 없으신 성모 성심’과 ‘열절하신 예수 성심’은 한마음이다.



성모님을 사랑한다는 사람은
성모님처럼 자신의 모든 것을 ‘하느님께 내맡긴 삶’을 살아야 한다.

성모님을 사랑한다는 사람이 하느님께 내맡겨 드리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성모님을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이라 말할 수 없다.
매일 온종일을 묵주 기도로 살아간다 하더라도 말이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 1,38)
이것이 묵주 기도의 올바른 지향이다.

‘주님의 뜻’은 무엇인가?
“하느님의 뜻은 바로 여러분이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1테살 4,3)

묵주 기도는 기도의 지향자뿐만이 아니라
묵주 기도를 바치는 본인 자신도
‘거룩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바치는 ‘거룩한 기도’가 되어야 한다.


거룩한 사람이 되기 위한 가장 탁월한 방법이
자신을 하느님께 내맡기는 것이다.

성모 마리아를 본받아 자신을 하느님께 내맡겨 드리자!
참으로 단순하게 말이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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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욱 신부님의 책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가 출간 되었습니다.   

 

 

 

 

 

 

 인간이 하느님의 뜻을 벗어나지 않고 하느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정말 가능한 것일까요?

 

참으로 가능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맡기고 사는 것,

즉, <거룩한 내맡김 영성>의 삶입니다.

 

 

 

책 구입 문의: '끊임없는 기도모임' 카페

http://cafe.daum.net/Praywithoutceasing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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