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11-21 조회수1,378 추천수2 반대(0) 신고

공부를 잘하지는 못하였습니다. 항상 뒤에서 놀았던 저입니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한가지만은 옆에 있었습니다. 성경책입니다. 성경책은 항상 나와 함께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책을 읽으면서 주님의 뜻을 찾는 것이 유일한 나의 낙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떨어져도 그리고 신학교 떨어져도 그리고 전문대학교 진학하여서도 대학교 편입하여서도 등등과 같은 것을 진행하면서도 항상 성경책은 나와 함께 하였습니다. 머리가 좋지 않은 저이지만 그러나 성경책의 주님 말씀을 묵상하고 그리고 나름 그분의 뜻을 찾아 가면서 저의 머리도 트여 가는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로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여 보고 그리고 그분의 뜻을 찾았습니다. 예수님을 알아가는 과정이 저의 인생의 전부라고 바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은 성모님께서 성전에 봉헌되는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는 주변에서 사람들이 와서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밖에 당신의 어머님과 형제들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이런 말씀을 하시지요..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모님이 어머니, 즉 예수님을 낳으신 어머님, 이럿기에 그분을 공경하고 매순간 그분과 관계된 것을 기념하는 것인지? 그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주님께서 아니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성모님은 하느님으로 부터 선택을 받습니다. 인간의 능력으로 인해 선택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주님이 부르셔서 선택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의 신앙심은 남달랐습니다. 당신의 아들은 사형을 받을 것이요 그리고 모든이로 부터 표적이 될것이요 그리고 그분은 하느님의 어린양이요 하느님의 아들입니다. 라는 것을 소개하여 주면서 받아들일지 문의 합니다. 그러나 그분은 그 질문에 대한 태도가 그것을 선택할지 말지를 자신이 선택하는 것으로 생각한것이 아니라 자신은 주님의 종으로 주님께 순종하셨습니다. 그 순종의 믿음, 헌신, 같이 하는 분, 주님의 수고 수난에 항상 같이 계셨던 분이 성모님입니다. 모든것을 주님의 뜻으로 받아들이시고 그리고 그것을 자신이 가야 할 길로 받아들이시고 묵묵히 걸어 가신분이 성모님입니다. 매순간 주님을 나의 중심으로 모시고 살아가신 분이 성모님이지요 ..그렇기에 그분은 천국에 가시고 그분의 겸손한 모습을 보시고 주님이 성모님을  높이 올리신 것입니다. 믿음과 겸손과 순명, 이것이 성모님의 모습같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성모님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뜻, 자신의 평생을 살으신 분이기에 ..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요구하십니다. 주님의 말씀은 선택이 아니라 순종하고 받아 들이는 것입니다.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당신 뜻을 찾는 것이 진정으로 주님이 바라시는 모습입니다. 우리도 성모님과 같이 주님의 뜻에 순종하고 받아들이고 성화되면 우리도 하늘 나라에서 빛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 날을 위해 매순간 순종, 겸손, 믿음, 사랑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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