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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하는 훈련을 삶으로 옮기기/송봉모신부님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2-08-09 조회수949 추천수4 반대(0) 신고

 

감사하는 훈련을 삶으로 옮기기.

(생명을 돌보는 인간)

① 잠들기 전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하루 동안 하느님이 내게 선사해주신

모든 것에 깊이 감사하라!

태양과 시원한 바람을 주셨음에 감사하라.

신앙과 영원한 생명,

하느님 뜻에 일치해서 살려 했던

마음을 주셨음에 감사하라.

하루일과 를 끝내고 귀가 도중

보게 된 저녁 노을에,

성당에서 고요히 하느님 앞에

머물렀던 시간에,

또 누군가가 준 마음의 선물에,

격려와 칭찬에기도에,

그리고 물질적 선물에 감사하라.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하느님이 내게 주신 모든 선물에

감사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쉽지 않을 것이다.

감사할 거리들이 기억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처음 얼마 동안은

감사할 거리가 생길 때마다

감사거리를 적어두는 방법이 좋다.

훈련이 필요하다.

나는 수첩에 이전에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그러나 감사할 수 있는 일을 최소한

한 가지씩 적고 있다.

매일 감사할 새로운 이유를

발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할 사람이 있을지 모르나

그것은 어려운 일이 결코 아니다.

② 매일같이 감사를 드려야 한다.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성찰할 때그 성찰의 첫 부분은

감사하는 것이다.

감사는 성찰의 핵심 부분이다.

아무리 그날의 삶이 힘겨웠다 하더라도

감사할 것을 찾아야 한다.

만일 다음에 큰 감사거리가 생기면

감사해야지 하면서 미루거나,

나중에 한꺼번에 감사해야지 하면서

미루다보면 감사거리는 점점 없어지고

짜증과 원망만 남을것이다.

어떤 사람은 감사드리는 삶을

소젖을 짜는 것에 비교하였다.

소젖은 오늘 젖을 다 짜버리면

내일은 짤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일은 내일 또 짤 젖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음에 짤 것을 남겨두어야지 하고

소젖을 아껴두면 젖이 말라서 

나오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감사도 그와 마찬가지로

다음에 감사하려 하면

감사할 것들이 말라버린다는 것이다.

시편과 찬미가와 영가로 서로 화답하고,

마음으로 주님께 노래하며

그분을 찬양하십시오.

그러면서 모든 일에 언제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

(에페5,19-20)

-송 봉 모 신부 지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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