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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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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1
12
월
전날
오늘
다음날
1일(화)
(
백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선교의 수호자) 대축일
2일(수)
(
백
)수호천사 기념일
3일(목)
(
녹
)연중 제26주간 목요일
4일(금)
(
백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
5일(
토
)
(
녹
)연중 제26주간 토요일
6일(
일
)
(
녹
)연중 제27주일(군인 주일)
7일(월)
(
백
)묵주 기도의 동정 마리아 기념일
8일(화)
(
녹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9일(수)
(
녹
)연중 제27주간 수요일
10일(목)
(
녹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11일(금)
(
녹
)연중 제27주간 금요일
12일(
토
)
(
녹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13일(
일
)
(
녹
)연중 제28주일
14일(월)
(
녹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15일(화)
(
백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16일(수)
(
녹
)연중 제28주간 수요일
17일(목)
(
홍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18일(금)
(
홍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19일(
토
)
(
녹
)연중 제28주간 토요일
20일(
일
)
(
녹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전교 주일)
21일(월)
(
녹
)연중 제29주간 월요일
22일(화)
(
녹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23일(수)
(
녹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24일(목)
(
녹
)연중 제29주간 목요일
25일(금)
(
녹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26일(
토
)
(
녹
)연중 제29주간 토요일
27일(
일
)
(
녹
)연중 제30주일
28일(월)
(
홍
)성 시몬과 성 유다(타대오) 사도 축일
29일(화)
(
녹
)연중 제30주간 화요일
30일(수)
(
녹
)연중 제30주간 수요일
31일(목)
(
녹
)연중 제30주간 목요일
2013년 10월 23일 수요일
[(녹)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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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연중 제16주일 기도문>
카페스트라노의 성 요한 사제
입당송
시편 54(53),6.8
보라, 하느님은 나를 도우시는 분, 주님은 내 생명을 떠받치는 분이시다. 저는 기꺼이 당신께 제물을 바치리이다. 주님, 좋으신 당신 이름 찬송하리이다.
본기도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은총을 인자로이 더해 주시어, 저희가 믿음과 바람과 사랑의 덕을 더욱 열심히 쌓아 가며, 언제나 깨어 주님의 계명을 충실히 지키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우리가 율법이 아니라 은총 아래 있다는 것이 죄를 지어도 좋다는 뜻은 아니다. 바오로 사도는 은총의 힘으로 우리 모두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고 가르친다(제1독서). 두 집사가 있다. 슬기로운 집사는 주인의 뜻에 따라 성실히 일하는 반면, 악한 집사는 마치 자신이 주인이라도 되는 것처럼 행동한다. 주인은 종으로서 충실하고 슬기로운 집사를 주인에 버금가는 대우를 하는 반면, 주인처럼 행동한 악한 집사는 처단한다(복음).
제1독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살아난 사람으로서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십시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6,12-18
형제 여러분, 12 죄가 여러분의 죽을 몸을 지배하여 여러분이 그 욕망에 순종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13 그리고 여러분의 지체를 불의의 도구로 죄에 넘기지 마십시오. 오히려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살아난 사람으로서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고, 자기 지체를 의로움의 도구로 하느님께 바치십시오. 14 죄가 여러분 위에 군림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은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총 아래 있습니다.
15 그렇다면 우리가 무엇이라고 말해야 합니까? 우리가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총 아래 있으니 죄를 지어도 좋습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16 여러분이 어떤 사람에게 자신을 종으로 넘겨 순종하면 여러분이 순종하는 그 사람의 종이라는 사실을 모릅니까? 여러분은 죽음으로 이끄는 죄의 종이 되거나 의로움으로 이끄는 순종의 종이 되거나 하는 것입니다.
17 그러나 하느님께 감사하게도, 여러분이 전에는 죄의 종이었지만, 이제는 여러분이 전해 받은 표준 가르침에 마음으로부터 순종하게 되었습니다. 18 여러분은 죄에서 해방되어 의로움의 종이 되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24(123),1-3.4-6.7-8(◎ 8ㄱ)
◎ 우리 구원은 주님 이름에 있네.
○ 이스라엘은 말하여라.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지 않으셨던들, 사람들이 우리에게 맞서 일어났을 때,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지 않으셨던들, 우리를 거슬러 저들의 분노가 타올랐을 때, 우리를 산 채로 삼켜 버렸으리라. ◎
○ 물살이 우리를 덮치고, 급류가 우리를 휩쓸었으리라. 거품을 뿜어내는 물살이 우리를 휩쓸었으리라. 저들 이빨에 우리를 먹이로 내주지 않으셨으니, 주님은 찬미받으소서. ◎
○ 사냥꾼의 그물에서 우리는 새처럼 벗어났네. 그물은 찢어지고 우리는 벗어났네. 우리 구원은 주님 이름에 있네.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시네. ◎
복음 환호송
마태 24,42.44 참조
◎ 알렐루야.
○ 깨어 준비하고 있어라.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오리라.
◎ 알렐루야.
복음
<많이 주신 사람에게는 많이 요구하신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39-4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9 “이것을 명심하여라. 도둑이 몇 시에 올지 집주인이 알면, 자기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40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41 베드로가, “주님, 이 비유를 저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아니면 다른 모든 사람에게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하고 물었다. 42 그러자 주님께서 이르셨다.
“주인이 자기 집 종들을 맡겨 제때에 정해진 양식을 내주게 할 충실하고 슬기로운 집사는 어떻게 하는 사람이겠느냐?
43 행복하여라,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에 그렇게 일하고 있는 종! 44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주인은 자기의 모든 재산을 그에게 맡길 것이다.
45 그러나 만일 그 종이 마음속으로 ‘주인이 늦게 오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하인들과 하녀들을 때리고 또 먹고 마시며 술에 취하기 시작하면, 46 예상하지 못한 날, 짐작하지 못한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와서, 그를 처단하여 불충실한 자들과 같은 운명을 겪게 할 것이다.
47 주인의 뜻을 알고도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거나 주인의 뜻대로 하지 않은 그 종은 매를 많이 맞을 것이다. 48 그러나 주인의 뜻을 모르고서 매 맞을 짓을 한 종은 적게 맞을 것이다.
많이 주신 사람에게는 많이 요구하시고, 많이 맡기신 사람에게는 그만큼 더 청구하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하느님, 구약의 여러 제사를 하나의 제사로 완성하셨으니, 저희가 정성껏 바치는 이 예물을 받으시고, 아벨의 제물처럼 강복하시고 거룩하게 하시어, 존엄하신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봉헌하는 이 제사가 인류 구원에 도움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시편 111(110),4-5
당신 기적들 기억하게 하시니, 주님은 너그럽고 자비로우시다. 당신 경외하는 이들에게 양식을 주신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이 거룩한 신비의 은총으로 저희를 가득 채워 주셨으니, 자비로이 도와주시어, 저희가 옛 삶을 버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삶으로 변화되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은 어제에 이어 ‘깨어 준비하라’는 가르침입니다. 도대체 어떤 것이 깨어 준비하는 자세인지 충실한 종과 불충실한 종의 비유를 통하여 드러나고 있습니다.
하나는 주인이 올 때까지 늘 충실하고 슬기로운 집사입니다. 그는 자신이 주인이 아니라 종의 신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어서 주인의 뜻에 따라 성실히 일합니다. 이러한 종에게 주인은 자기의 모든 재산을 맡기게 됩니다. 곧 이 집사는 종으로서 충실한 대가로 주인에 버금가는 위치를 얻은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주인이 늦게 온다고 여겨 하인들과 하녀들을 때리고 또 먹고 마시며 술에 취하는 집사입니다. 그의 이러한 행동은 주인만 없으면 자기가 주인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는 데에서 온 것입니다. 곧 이 집사는 주인 행세를 하고 싶어 하는 종입니다.
주인 행세를 하고자 했던 자는 도리어 쫓겨나고, 주인이 아님을 확실히 깨닫고 자기 위치에 충실한 이는 주인의 모든 재산을 맡을 정도로 주인과 같은 위치를 얻습니다.
깨어 있으라는 것, 이는 곧 ‘내가 하느님이 아니다.’는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하느님처럼 행세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흔히 하느님 행세를 하려 듭니다. 주어진 인생을 ‘내 마음대로’, 가족들을 ‘내 뜻대로’, 재산을 ‘내 방식대로’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오만입니다.
우리 자신이 내키는 대로,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것은 ‘나약한 나’로 말미암아 언젠가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느님께서 옳다고 하신 대로, 하느님께서 뜻하시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 깨어 있는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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