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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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6일 화요일

연중 제20주간 화요일    † 헝가리의 성 스테파노   

[(녹) 연중 제20주간 화요일]

독서기도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I. 독서기도를 밤이나 새벽에 드리는 경우 :

모두다 잠을깨고 밤에일어나
언제나 성시읊어 묵상해보세
힘모아 우리주님 찬미들하며
기쁨의 노래불러 기려드리세

어지신 임금님께 찬미드리며
복되신 성인들과 한데어울려
하늘의 주님집에 함께들어가
새로운 복된생명 얻게하소서

성부와 성자성령 삼위일체신
복되신 하느님께 간구하오니
온세상 어디서나 영원무궁히
당신의 크신영광 드러내소서. 아멘.

II. 독서기도를 낮에 드리는 경우 :

하느님 당신종들 기도하오니
자비론 사랑으로 귀를기울여
정성된 우리서원 굽어보시고
겸손된 우리소망 들어주소서

거룩한 어좌에서 자비베푸사
따스한 눈길로써 굽어보시고
우리의 기름등불 밝혀주소서
마음속 어두움을 흩어주소서

허다한 우리죄악 용서하시고
더러움 깨끗하게 씻어주시며
묶여진 죄의사슬 풀어주시고
넘어진 우리들을 일으키소서

영원한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언제나 성자께도 영광드리세
세세에 그와함께 다스리시는
은총의 성령께도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내 부르짖음이 주께 이르게 하시고, 당신의 얼굴을 숨기지 마옵소서.
시편 101(102)
유배자의 서원과 기도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환난을 당하더라도 우리를 위로해 주십니다(2고린 1,4).

I

2 주여 내 기도를 들어주소서 *
또한 내 부르짖음이 주께 이르게 하소서.

3 내 불행한 날에 얼굴을 숨기지 마옵시고 *
내 부르짖을 때 귀기울이시와 빨리 들어주소서.

4 연기처럼 내 세월은 스러지고 *
내 뼈는 불덩이처럼 타고 있나이다.

5 시들은 풀과 같이 말라 버린 이 마음 *
먹기조차 이 몸은 잊고 있나이다.

6 호되고 호된 장탄식에 *
뼈들이 살가죽에 붙었나이다.

7 나는 마치 사막의 펠리칸인 듯 *
마치도 폐허의 부엉이인 듯,

8 지붕 위의 짝을 잃은 새와도 같이 *
시름에 잠기며 잠 못 이루나이다.

9 원수들은 쉴 새 없이 나를 욕하며 *
미치듯 날치면서 나를 저주하나이다.

10 내 먹는 빵은 재와 같사옵고 *
마시는 것 눈물에 섞여 있으니,

11 주께서 크게 진노하심이니이다 *
날 들어올리셨다가 내려놓으심이니이다.

12 나의 세월은 석양의 그림자 *
풀처럼 말라 드는 이 몸이로소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내 부르짖음이 주께 이르게 하시고, 당신의 얼굴을 숨기지 마옵소서.
후렴2주여, 앗기운 자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시편 101(102)
유배자의 서원과 기도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환난을 당하더라도 우리를 위로해 주십니다(2고린 1,4).

II

13 주여 오직 당신만은 영원히 계시옵고 *
당신의 이름은 대대에 미치나이다.

14 어서 일어나소서 시온을 어여삐 여기소서 +
불쌍히 여기실 때가 왔나이다 *
마침내 그때가 왔삽나이다.

15 당신의 종들은 그 돌들마저 사랑하고 *
폐허의 슬픔을 함께 나누나이다.

16 주께서 시온을 다시 이룩하시고 *
당신의 영광 속에 나타나실 때,

17 앗기운 자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
그 애원을 버리지 않으실 때,

18 그때에는 만백성이 주님의 이름을 *
세상의 임금들이 그 영광을 두려워하리다.

19 오는 세대를 위하여 이것을 적어야 하오리니 *
새로운 백성이 주를 찬양하리이다.

20 주께서 드높은 성소에서 내려다 보시고 *
하늘에서 땅을 굽어보시고,

21 포로들의 탄식을 들으셨나이다 *
죽기로 작정된 자들을 살리셨나이다.

22 그 이름 시온에서 울려 퍼지고 *
그 영광 예루살렘에 빛나시게 될 때,

23 천하의 만민들이 한데 모이어 *
주님을 섬기게 되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주여, 앗기운 자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후렴3주여, 당신은 태초에 땅을 만드시고, 하늘도 손수 만드셨나이다.
시편 101(102)
유배자의 서원과 기도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환난을 당하더라도 우리를 위로해 주십니다(2고린 1,4).

III

24 이 내 몸은 도중에 힘이 다하였고 *
내 세월도 짧아지고 말았사오니.

25 아뢰나이다 “내 주여 +
한평생 반고비에서 나를 거두지 마옵소서” *
당신의 세월은 영원하니이다.

26 태초에 당신은 땅을 만드시고 *
하늘도 손수 만드신 것이니이다.

27 그것들은 없어져도 당신은 남으시니 *
모든 것은 옷처럼 낡아지리이다.

옷처럼 바꾸실 제 그것들은 바뀌어도 *
28 당신은 같으시고 그 세월은 끝이 없으리이다.

29 당신 종들 그 자손은 편안히 살며 *
그 후손도 당신 앞에 항상 있으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주여, 당신은 태초에 땅을 만드시고, 하늘도 손수 만드셨나이다.
내 백성아, 듣거라, 내 가르침을.
내 입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라.
제1독서
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 7,1-17
1 우찌야의 손자이자 요담의 아들인 유다왕 아하즈 시대에 시리아 왕 르신이 르말리야의 아들인 이스라엘왕 베가와 함께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왔으나 점령하지는 못하였다. 2 시리아군이 에브라임에 진주하였다는 소식이 다윗 왕실에 전하여졌다. 왕의 마음과 백성의 마음은 바람에 휩쓸린 수풀처럼 흔들렸다. 3 주께서 이사야에게 분부하셨다. “너는 네 아들 스알야숩을 데리고 표백물 건조장에 이르는 길가 윗저수지의 수로 끝으로 가서 아하즈를 만나 4 그에게 일러라. ‘진정하여라. 안심하여라. 겁내지 마라. 르신과 그가 거느린 시리아인, 그리고 르말리야의 아들이 격분한다고 해서 정신을 잃지 마라. 그들은 연기나는 두 횃불 끄트머리에 불과하다. 5 시리아인들이 너를 치려고 에브라임 사람 르말리야의 아들과 공모하여 6 말하기를, 유다로 밀고 쳐들어가 점령하자, 그리고 타브엘의 아들을 왕으로 세우자고들 하지만,
7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것은 그렇게 될 수도, 그럴 수도 없는 일,
8 시리아의 수도는 다마스커스요
다마스커스의 우두머리는 고작 르신이다.
육십오 년만 지나면
에브라임은 망하여 민족으로서의 구실을 못하게 되리라.
9 에브라임의 수도는 사마리아요
사마리아의 우두머리는 고작 르말리야의 아들이다.
너희가 굳게 믿지 아니하면
결코 굳건히 서지 못하리라.’”

10 주께서 아하즈에게 다시 이르셨다. 11 “너는 너의 주 하느님께 징조를 보여 달라고 청하여라. 지하 깊은 데서나 저 위 높은 데서 오는 징조를 보여 달라고 하여라.” 12 아하즈가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나는 징조를 요구하여 주님을 시험해 보지는 않겠습니다.”

13 이사야가 말하였다. “다윗 왕실은 들어라. 사람들을 성가시게 하는 것도 부족하여 나의 하느님까지도 성가시게 하려는가? 14 그런즉, 주께서 몸소 징조를 보여 주시리니,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15 그 아기가 나쁜 것을 버리고 좋은 것을 택할 줄 알게 될 때는 양젖과 꿀을 먹게 될 것이요, 16 그 아기가 나쁜 것을 버리고 좋은 것을 택할 줄 알게 되기 전에 네가 원수로 여겨 두려워하는 저 두 왕의 땅은 황무지가 되리라. 17 주께서 아시리아 왕으로 하여금 너와 너의 겨레와 너의 왕실을 치게 하실 터인즉, 그날은 에브라임이 유다와 갈라지던 날 이후로 일찍이 볼 수 없었던 불행한 날이 되리라.”
응송이사 7,14b; 8,10c; 루가 1,30a. 31a
보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로다.
두려워하지 마소서. 마리아여, 당신은 이제 아기를 가져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제2독서
성 베르나르도 아빠스의 ‘동정 성모께 대한 찬가’에서 (Hom. 2,1-2,4: Opera omnia, Edit. Cisterc. 4[1966], 21-23)
하느님께서 동정녀로부터 태어나시는 것은 하느님 편에서 볼 때 합당한 탄생이고, 동정녀께서 이와 같이 하느님을 낳아 주시는 것은 동정녀로 볼 때 합당한 출산이었습니다. 사람이 되시고자 한 인간에게서 태어나려고 하신 인류의 창조주께서는 모든 여인 중에 당신을 낳아 주실 만하고 또 당신 마음에 드시는 한 여인을 찾아 그를 당신의 모친으로 삼으셔야 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선 당신이 원죄 없으신 여인에게서 원죄에 물듦 없이 태어나시고 모든 이들의 허물을 씻어 주실 수 있도록 그 여인이 동정녀이기를 원하셨습니다.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신 주님께서는 또 당신의 구원에 있어서 필요한 이런 덕행의 모범이 되시도록 그 여인이 겸손한 여인이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동정의 서원을 하도록 당신이 미리 감도시켜 주시고 겸손의 덕으로 꾸며 주신 이 동정녀가 잉태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만일 동정녀께서 은총으로 말미암지 않은 어떤 미소한 품격이라도 지니고 계셨다면 천사가 어떻게 그분을 보고 “은총이 가득하신 분”이라고 말할 수 있었겠습니까? 동정녀 마리아께서는 모든 것을 은총으로 받으셨습니다. 성인 중의 성인이신 분을 잉태하여 낳으려 하신 동정녀께서는 육신적으로 거룩히 되셔야 하기 때문에 동정이라는 선물을 은총으로 받으셨고, 또 영신적으로 거룩히 되셔야 하기 때문에 겸손이라는 선물도 은총으로 받으셨습니다.

온갖 덕행의 보석으로 장식하고 육신과 영혼의 아름다움으로 찬란히 빛나며 그 아름다움으로 천상에까지 알려진 여왕이신 이 동정녀께서는 당신의 매력으로 천상 시민들의 이목을 끄시고 임금님의 마음까지 반하도록 하시어 임금이신 하느님께서는 하늘의 사신을 파견하시기까지 하셨습니다. 성서는 “하느님께서 천사가 동정녀를 찾아가게 하셨다.”고 말합니다. 마리아는 육신으로 동정이셨고 영혼으로 동정이셨으며 서약으로도 동정이셨습니다. 한마디로 사도가 말하듯 육신과 영혼으로 거룩하셨습니다. 이것은 우연히 된 것이 아닙니다. 지존께서는 마리아를 영원으로부터 선택하시고 그를 미리 아시어 모친 되실 분으로 마련하셨습니다. 이 모친을 천사들이 지켜 주고 성조들이 예시했으며 예언자들이 약속하셨습니다.
응송루가 1,35; 시편 44(45),11a. 12a
마리아여, 성령이 당신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감싸 주시리이다. * 당신에게서 태어나실 분은 거룩하신 이, 하느님의 아들이라 부르게 되리이다.
딸이여, 보고 당신의 귀를 기울이십시오. 임금이 당신 미모에 사로잡히시리이다.
당신에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보이지 않는 보화를 마련하신 천주여, 우리 마음에 주를 사랑하는 정을 일으키시어, 언제나 어디서나 주를 만유 위에 사랑함으로써 모든 소망을 초월하는 주의 상급을 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