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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해외교회 > 해외교회
2021.03.30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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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교회 통계 연감 발표



【바티칸 CNS】 교황청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가톨릭 신자 수와 종신부제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남녀 수도자 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교황청 관보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는 3월 26일 「교회 통계 연감」을 인용해 전 세계 가톨릭 신자 수는 13억4000만 명(2019년 기준)을 넘어섰으며, 인구 대비 가톨릭 신자 비율은 17.7라고 발표했다. 이는 2018년보다 1600만 명이 늘어난 수치다.



가톨릭 신자 수는 유럽을 제외하고 모든 대륙에서 늘어났다. 2019년 말 기준, 가톨릭 신자 48.1는 아메리카 대륙에 살고 있으며, 유럽 신자가 21.2, 아프리카 신자는 18.7였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는 가톨릭 신자 11가 살고 있으며, 오세아니아에서는 0.8를 기록했다.



세계의 주교 수는 2018년보다 13명 줄어든 5364명이었다. 연감에 따르면, 전 세계 교구 및 수도회를 포함한 전체 사제 수는 41만4336명이었다. 사제 수 증가세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대륙에서 두드러졌는데, 각각 3.45와 2.91 증가했다. 반면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 사제 수 증가율은 각각 1.5와 0.5에 그쳤다. 한편, 전 세계 사제 40.6는 유럽에서 사목활동을 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사목하는 사제는 28에 그쳤다.



사제 지원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2018년 11만5880명에서 2019년에는 11만4058명으로 1.6 줄었다. 반면 종신부제 수는 4만8238명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종신부제 대부분인 97는 아메리카와 유럽에서 사목활동을 하고 있다.



남자 수도자는 5만295명을 기록했다. 2018년 5만941명에서 646명 줄었는데, 남자 수도자 수는 적지만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여자 수도자 수도 계속 감소세를 보이며 2018년 64만1661명에서 1만1562명 줄어든 63만99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