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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 동정
2021.10.20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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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씨, 카이스트 초빙 석학교수로 임명



소프라노 조수미(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가 14일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초빙 석학교수로 임명됐다. 임기는 10월 1일부터 2024년 9월까지 3년이다.

조수미씨는 2022년 1학기부터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특강을 맡는다. 또한, 문화기술대학원 남주한 교수와 공동으로 인공 지능을 활용한 음악 연주 분석과 생성에 관한 기초 연구, 미래의 공연 제작과 무대 연출 기술에 관한 응용 연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를 설립해 KAIST 교수,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융합 연구도 추진한다. 12월에는 특별 공연을 열어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씨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산실인 KAIST의 초빙 석학교수로 학생들을 만나 문화와 기술의 융합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과학기술을 접목한 예술로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연구 과정에 최선을 다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