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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 여론
2021.03.03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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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 주한 이스라엘 신임 대사와 환담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2월 25일 서울 명동 교구청 집무실에서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신임 대사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사진>



아키바 토르 대사는 “이스라엘에서는 가톨릭과 유다교가 가까이하는 것이 굉장히 힘들지만, 양 종교가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에 와서 보니 어느 나라 교회보다 믿음이 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염 추기경은 아키바 토르 대사에게 임명 축하 인사를 건네며 “한국은 전쟁 등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사람들은 공허해진 것 같다”며 “이런 상황에서 종교의 역할을 생각하며 새로운 희망을 품고 사람들이 잘살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아키바 토르 대사는 “염 추기경님이 추구하는 임무를 위해 가톨릭으로 개종하는 것만 빼고 도와드릴 수 있는 건 다 도와 드리겠다”고 화답했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