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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4 등록
[묵상시와 그림] 친구
친구여, 아프냐?
나도 아프다
세상은 혼자 가기에는
너무나 무겁고 외롭다고
그래서 서로 위로하며
함께 가자고
친구여,
나도 아프다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