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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계임 막달레나(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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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명, 축일, 성인구분, 신분, 활동지역, 활동연도, 같은이름 목록
성인명 허계임 막달레나 (許季任 Magdalen)
축일 9월 20일
성인구분 성녀
신분 부인, 순교자
활동지역 한국(Korea)
활동연도 1773-1839년
같은이름 마들렌, 막딸레나, 허 막달레나, 허막달레나
성인자료실
제목 103위 순교 성인화(문학진 작, 성녀 허계임 막달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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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호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0-07-17 조회수295 추천수0 첨부파일수3

103위 순교 성인화_문학진 작.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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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진 작, 103위 순교 성인화

  

1976년 9월 당시 박희봉(이시도로) 주임신부는 문학진(토마스) 교수에게 ‘103위 순교복자 성화’를 의뢰하였다. 작가는 10개월에 걸쳐 전례, 역사, 복식 등 전문가(오기선 신부, 유홍렬 박사, 석주선 선생)들의 폭넓은 자문과 한국적 주체성을 살려 한 분 한 분의 표정을 특색있게 나타냈다.

  

시대와 신분이 각각 다른 순교자들이 평등한 위치에서 천국으로의 개선을 기다리며 기쁨에 가득 차 있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평화와 감동을 안겨준다. 배경의 산세는 아름다운 도봉산의 일부로 향토 내음을 살짝 풍기고 있다. 이 성화는 1977년 7월 15일, 김수환 추기경의 제막과 축성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 후 1984년 5월 6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103위 순교복자’ 모두 성인품에 오르게 되었다. 이 작품이 여의도 103위 시성식장에 나들이 다녀오면서 화면 곳곳에 박락현상이 생기자 8월 문학진 화백이 직접 방문하여 전면적으로 화면 보수를 하였다.

  

제작과정에서 순교복자들의 배치를 명동 주교좌성당의 ‘79위 복자 성화도’(1926년, 프랑스인 쥬스타니안 제작)를 참조했으나 대부이신 박갑성 교수(당시 서강대 재직)께서 “외국인이 중앙에 있으면 주체성이 좀 부족해 보인다.”라고 하신 의견을 받아들여, 중앙의 외국인 자리에 김대건 신부를 모시고 김대건 신부의 자리에는 외국인을 옮겨놓게 되었다. 당시 이는 ‘쿠테타’라고 표현될 정도로 큰 사건이었고, 한국 천주교회가 자생적인 것처럼 성미술에 있어서도 주체성을 찾으려고 노력한 하나의 큰 결실이었다. [혜화동 성당 홈페이지에서]

  

아래 사진 두 장은 2011년 11월에 찍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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