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인 이름에 담긴 뜻: 보니토(Bonitu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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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호식 | 작성일2021-09-10 | 조회수191 | 추천수0 | |
[성인 이름에 담긴 뜻] 보니토(Bonitus)
라틴어로 ‘착한, 좋은’이란 뜻의 형용사(bonus, bona, bonum)의 지소사(指小辭)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7세기의 성인 보니토는 프랑스 북동부 지역에 있던 아우스트라시아 왕국에서 4명의 왕 밑에서 수상직과 마르세유 총독직을 수행한 뒤 형인 성 아비토를 계승하는 클레르몽의 주교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자신의 주교 임명이 법적으로 정당한지 고심하던 끝에 주교직을 자진 사임하고 클레르몽의 한 수도원에서 보속하며 지냈다. 그 후 로마 순례를 다녀와서 리옹에서 선종했다. 성인은 보네(Bonet)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월간 레지오 마리애, 2021년 9월호, 이석규 베드로(자유기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