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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헨리 뉴먼(10.9)

존 헨리 뉴먼(10.9) 기본정보 [기본정보] [사진/그림] [자료실] 인쇄

성인명, 축일, 성인구분, 신분, 활동지역, 활동연도, 같은이름 목록
성인명 존 헨리 뉴먼 (John Henry Newman)
축일 10월 9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추기경, 교회학자
활동지역
활동연도 1801-1890년
같은이름 앙리, 얀, 요안네스, 요한, 요한네스, 이반, 장, 쟝, 조반니, 조안네스, 조한네스, 존 헨리 뉴먼, 죤, 지오반니, 하인리히, 한스, 헨리꼬, 헨리꾸스, 헨리코, 헨리쿠스, 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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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 레오 14세, 성 존 헨리 뉴먼을 교회 박사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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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호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5-11-12 조회수49 추천수0

성 존 헨리 뉴먼, ‘교회 박사’로 선포


1845년 가톨릭 개종 후 많은 저술로 신학에 기여

 

 

- 11월 1일 성 베드로 대성당 중앙 발코니에 성 존 헨리 뉴먼의 초상화 태피스트리가 걸려 있는 가운데 그의 교회 박사 선포식이 거행되고 있다. CNS

 

 

[외신종합] 영국의 추기경이자 신학자인 성 존 헨리 뉴먼이 ‘교회 박사’로 선포됐다. 성공회에서 가톨릭으로 개종한 이들 가운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사람인 성 뉴먼은 현대 가톨릭 신앙과 지성의 거목으로 인정받았다.

 

성 뉴먼의 교회 박사 선포식은 11월 1일 레오 14세 교황이 주례한 모든 성인 대축일 미사 중 열렸다. 교황은 라틴어로 선포문을 낭독하여 성 뉴먼을 보편 교회의 제38대 교회 박사로 선언했다.

 

교황은 강론에서 “뉴먼의 놀라운 영성과 문화적 위상은 무한을 갈망하는 젊은 세대에게 분명 큰 영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성 뉴먼의 유명한 찬가 <이끄소서 온유한 빛이여(Lead, Kindly Light)>를 언급하며 “교육의 과업은 교묘한 비관과 두려움의 그늘에 갇힐 이들에게 바로 이 ‘인자하신 빛’을 비추어 주는 일”이라며 “체념과 무력감의 거짓된 논거들을 무장 해제하고, 오늘 세상에서 희망해야 할 큰 이유를 나누자”고 당부했다.

 

또한 교황은 “우리 삶이 빛나는 것은 우리가 부유하거나, 아름답거나, 권력을 가졌기 때문이 아니다”라면서 “오히려 하느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에겐 소명이 있으며, 사명이 있고, 우리의 삶이 우리 자신을 넘어서는 더 큰 무엇을 섬긴다는 진리를 우리 안에서 발견할 때 삶은 빛난다”고 말했다.

 

‘교회 박사’라는 칭호는 빼어난 학식, 깊은 성덕, 가톨릭 신학에 대한 중요한 기여가 인정된 성인에게 주어진다. 성 뉴먼 이전에 가장 최근에 선포된 교회 박사는 2022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일치의 교회 박사’로 선언한 리옹의 성 이레네오였다. 이외에 성 아우구스티노, 성 암브로시오, 성 토마스 아퀴나스, 아빌라의 성 데레사, 시에나의 성 가타리나, 아기 예수의 성 데레사,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등이 있다.

 

성 뉴먼은 1801년 2월 21일 런던에서 태어났다. 본래 성공회 사제로 서품된 그는, 잉글랜드교회의 고대 전통으로의 회귀를 추구한 ‘옥스퍼드 운동’의 지도적 인물이었다. 그의 신학적 성찰은 그를 점점 가톨릭에 가까이 이끌었고, 1845년 마침내 가톨릭으로 개종했다. 1847년 가톨릭 사제로 서품된 성 뉴먼은 신학과 철학, 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레오 13세 교황은 1879년 그를 추기경에 서임했다. 1890년 선종했으며, 2019년 시성됐다.

 

아울러 레오 14세 교황은 같은 날 성 뉴먼을 교황청립 우르바노 대학교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했다. 교황은 성 뉴먼이 “이 학술 기관을 위해 전구하고, 그 안에서 교회의 선교 사명을 위해 양성되는 모든 이들에게 믿음과 진리를 성실히 추구하는 빛나는 본보기가 되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교황청립 우르바노 대학교는 1627년 선교 사제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100여 나라에서 13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가톨릭신문, 2025년 11월 9일]

 

 

성 존 헨리 뉴먼 추기경 ‘교회학자’로 선포


세계 교육의 희년 미사 중 발표, 교육 선교의 수호성인으로 지정

 

 

- 레오 14세 교황이 1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세계 교육의 희년 미사를 주례하는 가운데, 성 존 헨리 뉴먼 추기경의 성화가 성 베드로 대성전에 걸려 있다. OSV

 

 

레오 14세 교황이 가톨릭교회와 성공회 신자들이 공경하는 성 존 헨리 뉴먼 추기경을 가톨릭 교리상 큰 공헌을 한 성인에게 부여되는 칭호인 ‘교회학자(Doctor of Church)’로 공식 선포했다.

 

교황은 모든 성인 대축일인 1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주례한 세계 교육의 희년 기념미사에서 뉴먼 추기경을 교회학자로 선포하고, 뉴먼 추기경과 성 토마스 아퀴나스를 교육 선교의 수호성인으로 지정했다. 지난 7월 31일 교회학자로 이름을 올린 지 3개월여 만에 공식 선포됐다. 뉴먼 추기경이 교회학자로 선포되면서 가톨릭교회 교회학자는 38명으로 늘어났다.

 

교황은 뉴먼 추기경을 “무한한 열망을 가진 새로운 세대에게 열망을 준 인물”이라며 “고통을 뚫고 별에 도달하는 여정을 떠나려는 의지를 가진 세대들이 그의 연구와 지식을 통해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포는 종교 간 일치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뉴먼 추기경은 1801년 영국 런던 출생으로 성공회 세례를 받고 성공회 사제가 됐다. 이후 1845년 가톨릭교회로 귀의했다. 1879년 추기경으로 임명된 뉴먼 추기경은 개종 후에도 신학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지속했고, 가톨릭과 성공회 교리 확립과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가톨릭교회는 뉴먼 추기경을 2010년 시복하고, 2019년 시성했다. 성공회도 뉴먼 추기경을 성인으로 공경하고 있다.

 

교황은 최근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국빈 방문 중 공동 에큐메니컬(교회 일치) 기도를 봉헌했다. 양 교파 수장이 공동으로 기도를 봉헌한 것은 1534년 헨리 8세 영국 국왕의 수장령 이후 500년 만이다. 그리고 공동 기도 일주일여 만에 뉴먼 추기경 교회학자 선포식이 거행됐다.

 

당시 왕세자로 지난 2019년 뉴먼 추기경 시성식에 참석했던 찰스 3세 국왕은 이번 미사엔 참여하지 않았고, 대신 데이비드 래미 영국 부총리와 성공회 요크대교구 스티븐 코트렐 대주교 등 영국 성공회 대표단이 참여했다.

 

래미 부총리는 “교황이 주례하는 성 베드로 광장 미사에 함께한 것은 교회 간 영적 일치와 역사적 순간이었다”며 “뉴먼 추기경은 자랑스러운 영국 그리스도인이며, 양 교파 간 공통의 성인으로 모시게 된 이야기는 제 신앙에 깊은 의미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뉴먼 추기경의 도덕적 성찰과 주장은 우리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일깨워준다”고 덧붙였다. [가톨릭평화신문, 2025년 11월 9일, 이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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