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S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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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아다이와 마리(Mari)는 메소포타미아의 전설적인 복음 전도자들이다. 전설에 따르면 아다이는 그리스도의 제자 중의 한 사람으로서 토마스 사도에 의하여 에데사(Edessa, 오늘날 터키의 우르파)로 파견되었다. 이 지역의 복음 전도는 성 토마스(Thomas)의 공로였다. 이러한 전설은 에데사에 있는 압갈(Abgar) 왕에게 보냈다는 그리스도의 편지 문제와 관련되어 있다. 아다이는 2세기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선교사였는데 사실은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한다. 아다이가 압갈 왕을 치유시키고 개종시켰으며, 왕은 그의 백성이 개종토록 하였다. 개종자 가운데 성 아가이(Aggai)가 있었는데, 아다이가 그를 주교로 승품시키고 후계자로 임명하였다. 아가이는 후일 박해가 일어났을 때 순교하였다. 아다이는 또한 그의 제자 마리를 니시비스(Nisibis), 니느베 그리고 티그리스 지방의 선교사로 파견하였다. 마리는 교회와 수도원을 건설하였고 셀레우키아 크테시폰(Seleukeia Ctesiphon) 근교에서 사망할 때까지 수많은 개종자를 얻었다. 성 아다이와 마리는 시리아와 페르시아의 사도로서 2세기부터 공경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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