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게라르두스(Gerardus, 또는 제라르도)는 테셸랭 소렐(Tescelin Sorrel)과 몽바르(Montbard) 영주의 딸인 복녀 알레타(Aletha, 4월 4일)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흔히 시토회의 설립자로 불리는 클레르보의 성 베르나르두스(Bernardus, 8월 20일)는 그의 동생이다. 그는 1112년에 성 베르나르두스가 다른 형제들과 친척 · 친구들과 함께 성 베네딕투스의 수도 규칙을 엄격히 따르는 시토회에 들어갈 때 함께하지는 않았다. 대신 그는 군대에 들어가 군인이 되었다. 성 게라르두스는 그랑시(Grancy)를 포위 공격하던 중 부상을 입고 포로가 되어 감옥에 갇혔다. 포로 생활 중에 그는 수도 생활로 나아갈 것을 결심했고, 석방되자마자 동생이 있는 클레르보로 가서 시토회에 입회했다. 그는 클레르보에서 성 베르나르두스의 모범을 따르며 수도원 관리를 담당했다. 그는 성 베르나르두스의 충실한 협력자로서 최선을 다했고, 특히 열성과 성덕에서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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