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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마카니시우스(또는 마카니시오)는 5세기에 아일랜드에서 태어났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아마도 아일랜드 북동부에 있었던 달 피아타흐(Dal Fiatach) 부족에 속한 아버지 파이브리그(Faibrig)와 어머니 크네스/네스(Cnes/Ness)의 아들로 태어나 어머니의 이름을 따서 맥 니세/니시(Mac Nisse/Nissi, ‘니세의 아들’이란 뜻)로 불렸다. 그는 어린 시절에 아일랜드의 사도인 성 파트리치오(Patricius, 3월 17일)에게 세례를 받았고, 성 파트리치오의 제자인 북아일랜드 아모이(Armoy)의 주교인 올칸(Olcan)에게 교육받으며 성장했다고 한다. 그 후 그는 성지를 순례하면서 여러 성유물을 가지고 로마(Roma)를 거쳐 아일랜드로 돌아왔다. 그는 귀향하자마자 코너 마을 근처 켈스(Kells)에 성 아우구스티노회 수도원과 성당을 세웠는데, 이것이 코너(Connor) 교구로 발전했고 성 마카니시오가 그곳의 초대 주교가 되었다. 북아일랜드의 코너 교구는 후대에 다운 교구와 통합하여 오늘날 다운과 코너(Down and Connor) 교구가 되었다. 전승에 따르면 성 마카니시오는 성 파트리치오와 함께 얼스터(Ulster) 전역을 여행하며 부족들의 복음화와 공동체 설립에 참여하면서 켈트 문화에 그리스도교 교리를 전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한다. 그는 코너의 주교로서 수십 년 동안 사목 활동을 펼친 후 514년에 선종하여 그곳에 묻혔다. 그의 무덤은 곧 지역 주민들의 순례지가 되었고, 코너 교구는 수 세기에 걸쳐 얼스터 지방에서 가장 중요한 주교좌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교황 레오 13세는 1902년 교령을 통해 그에 대한 공경을 승인하였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9월 3일 목록에서 아일랜드에 성 마카니시오 주교가 있었다고 짧게 언급하며 그의 이름을 새로 추가하였다. 아일랜드에서는 9월 4일에 선택 기념일로 그의 축일을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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