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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옥(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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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명, 축일, 성인구분, 신분, 활동지역, 활동연도, 같은이름 목록
성인명 브리옥 (Brioc)
축일 5월 1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주교, 수도원장
활동지역 브르타뉴(Bretagne)
활동연도 +500년경
같은이름 브리오꼬, 브리오꾸스, 브리오코, 브리오쿠스, 브리외
성인 기본정보

   성 브리옥은 5세기 초반에 웨일스(Wales) 중서부의 해안도시인 케레디전(Ceredigion)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 지역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고 수도원을 설립했는데, 그가 세운 수도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도시는 오늘날 그의 이름을 따서 생브리외(Saint-Brieuc)로 불린다. 그래서 그는 프랑스에서 브르타뉴의 7명의 설립자 성인 중 한 명으로 공경을 받고 있다. 중세에 기록된 “성 브리옥 전기”의 전설적 이야기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 세르푸스(Cerpus)와 어머니 엘드루드(Eldrude)는 아들의 사제품을 받은 뒤에 그리스도교로 개종했다고 한다. 그는 브르타뉴로 이주하기 전에 영국 잉글랜드(England)의 남서 지방에서 활동했는데, 그 흔적으로 콘월(Cornwall) 지방에 세인트 브록(St Breock)이란 지명이 남아 있다. 그 외에도 다수의 특별하고 놀라운 이야기들이 전해지지만, 역사적으로 그 근거는 희박하다. 예를 들어 성 브리옥이 프랑스 오세르(Auxerre)의 성 제르마노(Germanus, 7월 31일) 주교에 의해 훈련받았다고 하는데, 성 제르마노 주교는 448년에 선종했기에 연관성이 전혀 없어 보이는 이야기이다.

   그는 브르타뉴 반도를 포함한 고대 갈리아 지역인 아르모리카(Armorica) 지역에서 복음을 전해 많은 개종자를 얻었고, 여러 수도원과 성당을 세웠다. 또한 가난한 이들을 돕는데 헌신하다가 500년경 오늘날의 생브리외에 그가 설립한 수도원에서 선종해 그곳에 묻혔다. 12세기 말부터 옛 성당 터에 오늘날 볼 수 있는 생브리외 주교좌 대성당을 건축하기 시작했는데, 그곳에 있는 대리석 판에서 그를 주교로 호칭하고 있지만, 실제 그가 주교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844년까지 기록된 어떠한 전설에서도 그의 후계자에 대해 언급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도 5월 1일 목록에 그를 추가하면서, 웨일스에서 태어난 주교이자 대수도원장인 성 브리옥이 브르타뉴 해안 지방에 대수도원을 세웠고, 나중에 그곳이 주교좌의 영예를 부여받았다고 기록하였다. 성 브리옥의 유해는 9세기 중엽 북방 민족의 침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프랑스 앙제(Angers)에 있는 성 세르지오(Sergius) 대수도원으로 옮겨졌다. 성 헨리코 2세(Henricus II, 7월 13일)가 1166년에 성 브리옥 유해의 이동을 증명했다. 1210년에는 그의 유해 중 일부가 다시 생브리외 주교좌 대성당으로 돌아왔다.

   교회 미술에서 성 브리옥은 주교로 축성될 때 불기둥이 그의 머리 위로 내려왔다는 전설적 이야기에 따라 불기둥과 함께 그려진다. 또한 늑대와도 함께 그려지는데, 이는 오늘날의 생브리외의 출발점이 된 수도원의 많은 수도자가 밖에서 일하고 저녁에 시편을 부르며 수도원으로 돌아왔을 때 늑대 무리가 나타난 일과 관련 있다. 수도자들이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지를 때 성 브리옥이 손을 들자 늑대들이 마치 용서를 구하듯 절을 하며 돌아갔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했기 때문이다. 당시 성인전에서 늑대는 인간의 악행을 의미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그의 엄청난 자선 활동에 대한 전설 때문에 기부금을 조성하는 이들의 수호성인으로 불리고 있고, 그의 관대함을 상징하는 세 개의 지갑을 허리에 달고 있는 모습으로도 표현된다. 그는 성 브리외(Brieuc) 또는 성 브리오코(Briocus)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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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성인명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수
1 [브리옥(5.1)] 성인 이름에 담긴 뜻: 브리오쿠스(Briocus) 주호식 2021/12/04 14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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