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Bretagne)의 반(Vannes) 교구에서 태어난 성 알비누스(또는 알비노)는 잉글랜드(England)나 혹은 아일랜드계로 젊어서 틴실락(Tincilloc) 수도원에 입회할 정도로 신심이 돈독하였다. 그는 35세의 나이에 원장으로 피선되었고, 그의 지도하에 수도회가 전성기를 맞았다고 전해 온다. 529년 앙제의 주교좌가 공석이 되었을 때 교구민들이 그에게 몰려와서 그를 주교로 영입하고자 하였다. 그는 완강히 거부하였으나 렌(Rennes)의 주교이던 성 멜라니우스(Melanius, 1월 6일)의 권유에 못 이겨 앙제의 주교가 되어 열심히 사목하였다. 그는 매일 설교하는 것으로 유명했고, 항상 병자나 가난한 과부들 곁에 있었다고 한다. 그는 또한 노예의 대속금을 지불하기 위한 자금 마련과 외교인들의 개종에 전력을 기울였다. 그의 유해는 파리(Paris)의 성 게르마누스(Germanus) 성당에 안치되었다. 그는 오뱅(Aubin)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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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성인명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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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알비노(3.1)] | 성인 이름에 담긴 뜻: 알비노(Albinus) | 주호식 | 2021/02/20 | 425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