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알바누스(Albanus, 또는 알바노)는 그리스인 사제로서 성 우르수스(Ursus)와 함께 그리스 남부 낙소스 섬에서 이탈리아 밀라노(Milano)로 여행을 하였는데, 이때는 성 암브로시우스(Ambrosius)가 아리우스파(Arianism)와 격렬한 싸움을 하던 때였다. 암브로시우스는 이 두 사람을 환대하고 정통교회 수호를 위하여 노력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알프스 건너편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하여 헌신할 것을 권하였다. 이에 그들은 쾌히 승낙하였으나 성 우르수스는 발레다오스타(Valle d'Aosta)에서 순교하고, 알바누스는 마인츠로 가서 이단들을 상대로 활약하였다. 그러나 후눔에서 아리우스파의 자객들에 의해 목이 잘려 숨졌다. 마인츠 시민들은 성 알바누스를 위하여 성당을 세웠고, 그의 유해가 처음 묻혔던 곳의 지명을 알반스베르그로 바꾸기까지 하였다. 그는 알비누스(Albinus) 또는 알반(Alban)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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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성인명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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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알바노(6.21 ...] | 알라노 복자의 축일은? | 김춘원 | 2007/12/23 | 15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