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테오도루스(Theodorus, 또는 테오도로)는 프랑스 도피네(Dauphine)의 아르치시아(Arcisia) 태생으로 레랭(Lerins) 수도원에서 수도생활을 하던 중에 아를(Arles)의 성 카이사리우스(Caesarius, 8월 27일)에게 사제품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은수생활을 원하였기에 비엔과 가까운 어느 수도원 곁에 움막을 지었다. 그는 온종일 이 움막 안에서 단식과 기도로써 하루하루를 지냈다. 그러면서 그에게 권고를 요청하는 사람들이 줄을 이을 정도로 많아졌고 또 기적을 행하는 특은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테우데리우스(Theuderius) 또는 케프(Chef)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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