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쿠스 츠디크(Henricus Zdik, 또는 헨리코)는 체코 서부 보헤미아(Bohemia)의 통치자의 아들인 듯하지만 태어난 곳은 체코 동부 모라비아(Moravia)이다. 1126년에 그는 모라비아 올무츠의 주교가 되었고, 그의 희망에 따라 벤체슬라우스 1세(Wenceslaus I) 공작이 대성당을 재건해 주었다. 그 후 그는 예루살렘을 순례하던 중에 그곳에서 프레몽트레 회원이 되었고, 영적인 높은 단계를 직접 체험하였다. 또한 교회에 대한 그의 정열은 다양하였는데, 1141년에는 프로이센(Preussen) 사람들을 개종시키는 선교사로 그리고 십자군에도 가담하였다. 또한 그는 프라하(Prague)의 스트라호프(Strahov)에 시온산 수도원과 리토메리체에 올리버 수도원을 직접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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