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추천하고 싶은 도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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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헌 | 작성일1999-10-30 | 조회수1,806 | 추천수8 | 반대(0) 신고 |
송준명님 이 외에도 많은 분들이 제가 여기에 올린 기사를 쓰기 위해 어떤 책들을 참조하고 있는지 개인적으로 메일을 보내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저의 글이 많이 어렵다고 하십니다만 저는 게시판을 띄워 놓고 그냥 알고 있는 것들을 게시판에 써 내려가는 식입니다. 물론 역사들은 참조하기도 합니다만... 그래서 제가 참조하는 책이라 하기 보다 여러분이 보셨으면 하는 책들을 이 곳에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귀국해서 여러분들이 꼭 참조하셨으면 하는 도서들을 분야별로 올릴 것을 약속드리면서 아쉬운 대로 참고해 주십시오. (제가 지금 귀국준비를 하느라고 짐을 거의 다 꾸려가는 중이라 생각나는 대로 적겠습니다. 양해해 주십시오)
한국어로 된 책 - 먼저 최석우 신부님께서 번역하신 "미사" (일본인이 저술, 죄송) - 이홍기신부님이 쓰신 ’미사 전례’(분도출판사, 1997년) - 김건정지음의 ’교회 전례음악’ (가톨릭출판사, 1993년)
아마 이책들은 틀림없이 미사 각 부분의 구조와 음악과의 관계를 역사적으로 적어 놓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역사적인 관점에서 쓰여 있지는 않지만 전례적으로 그리고 사목적인 관점에서 꼭 참조해야 할 것은 ’로마 미사경본의 총 지침’ (옛날에는 미사경본 2권에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바오로의 딸에서 낱 권으로 나왔었는데 지금도 출판이 되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1967년 5월에 나온 "Musica Sacra" (성음악에 관한 훈령, 이봉섭님이 성가 게시판에 올렸음)은 언제나 참조가 될 것입니다.
영어로 된 책
제가 주로 참고하는 문헌은 미국 주교회의 산하 전례위원회에서 발행한 문헌입니다. 아마 전 세계적으로 미국 만이 전례 헌장을 실지로 본당 전례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연구한 문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Music in Catholic Worshsip (1972) - Liturgical Music Today (1982, 1983) - Environment and Art in Catholic Worship (1978)
그리고 단행본으로는 - Deiss, Lucien. Spirit and Song of the New Liturgy, (World Library Publications, 1976) - Foley, Edward. From Age to Age, Liturgical Press, 1982. - 그 외에 Liturgical Press에서 나온 Preparing For Liturgy Series (아주 간편한 소책자임) 중에서 좋은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 이 외에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만 이 정도로 그칠렵니다.
송준명님이 쓰시고자 하는 논문을 위해서는 제가 아래에 CCM 공부를 위한 참조 문헌을 이미 올렸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한국에만 있는 생활성가에 관한 용어의 정의나 역사, 복음성가에 대한 정의나 역사 부분에 대한 연구가 전무하다고 생각합니다. 몇 몇 분이 생활성가 CCM 게시판에 글을 올리지만 거의 추측에 근거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에 대한 정의가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도대체 무엇이 생활성가며 복음성가인지 말입니다. 아마츄어 젊은이들이 단부로 곡을 만들고 반주를 오르간 이외의 것으로 하면 생활성가이고 복음성가인지? 음악을 전공한 분들이 4성부로 작곡한 성가는 모두가 전통 성가인가? 먼저 음악에 대한 정의가 분명해 져야만 노래들이 성가인지 아니면 복음적 내용을 가진 대중 종교 음악인지 가릴 수 있을 것입니다. 두 가지 음악 다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용도에는 엄연한 구별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요사이 ’문화’라는 용어에 대해 상당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행과 문화의 차이점은? 그리고 우리 가톨릭 젊은이들이 말하고 있는 음악 문화 혹은 노래 문화라는 용어가 옳은 것인지... (노래 문화라는 말은 생전에 들어 보지 못한 용어인 것 같은데..) 대중들이 즐기는 음악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과연 한국 가톨릭 젊은이들의 문화는 이런 대중적인 성격의 음악 뿐인가? 현대 대중음악의 형식은 많은 경우에 성악을 위한 음악이기 보다 Dance를 위한 음악인 것 같은 데 이런 형식을 빌어 성가 (?)를 만드는 것이 과연 젊은이들의 신앙형성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궁금한 것이 많지만 그만 하겠습니다.
우리 가톨릭 측에서는 소위 생활성가가 나온 이래 거의 10여년이 넘도록 한번도 이 음악에 대한 평가가 없었습니다. 그냥 아무런 지도없이 방치된 셈이었지요. 찬성이든 반대이든 전혀 이 문제에 대해 글로 나온 것이 전무하기에 참조할 것이 없을 것입니다. (인터넷의 자료는 참조문헌이 되지 않는 것인지? 그렇다면 저의 ’청년 성가집 출판의 문제점을 참조할 수도 있을런지 모르겠군요). 아뭏든 이 분야는 개신교의 책을 참조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개신교 출판사에서 나온 교회음악 분야의 책을 살펴 보시면 복음찬미가와 복음성가가 다르다는 것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번 추천 도서에서 빠진 것으로 "목회와 신학" 1995년 10월 호에 특집으로 한국교회와 예배음악이 "있습니다. 참조가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광복저, ’교회음악 무너져 간다’ (도서출판 흰돌, 1995)도 참조하십시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족] 새로 나온 한국 가톨릭 대백과사전은 참고할 것이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적어도 제가 살펴본 항목, ’그레고리오 성가’의 부분은 악보가 순전히 엉터리입니다. 그리고 ’성가’라는 항목 등을 살펴볼 때 저라면 아예 참조하지 않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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