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날씨와 성가의 함수관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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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건정 | 작성일2000-07-16 | 조회수664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요즘 많은 성가대 지휘자들과 대화를 하는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그런데 뜻 밖에도 날씨가 더워 지니까 희한한 일이 여기저기서 있는 모양입니다.
즉, 날씨가 더우니 미사 시간을 줄여야 하겠다. 그러니 창미사곡을 하지말고 말로 빨리 끝내자...그런 분위기와 지휘자들이 단원들은 단복을 입히고 자기는 간소한 복장을 입고 지휘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날씨가 춥거나 더울 때는 하느님 찬미를 약식으로 하자는 논리인데 이해가 안 가는 논리이고
지휘자가 솔선 수범을 하지 않고 "나는 지휘자니까 까운을 안 입는다, 너희는 입어라..."
도무지 모를 현상입니다.
날씨에 따라 찬미노래가 줄었다 늘었다하고 전례봉사자가 간편복으로 미사에 봉사하고...
제가 보수적이라 그런지 모르겠으나 모두들 가톨릭전례의 참 뜻을 다르게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아... 더 더워집니다.
서울에서 김빠뜨리시오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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