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교회음악세미나가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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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수미 | 작성일2001-06-29 | 조회수1,104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01년 6월 25일 월요일부터 교회음악 세미나가 열리고 있습니다. 조금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29일 금요일이 세미나의 마지막 날입니다. 이 날은 연세대학교 루스 채플실에서 예배와 음악이라는 주제로 연세대학교의 곽상수 교수님과 김명엽 교수님의 강의, 그리고 뉴욕 Riverside Church 음악감독과 맨하탄 음대 과장을 역임하고 현재 Duquene 대학 교수와 Pittsburg Shadyside Presbyterian Church 음악감독인 John Walker 교수님의 오르간 반주법ㆍ예전에 맞는 예배음악을 중심으로 한 강의와 연주가 있습니다. 루스 채플실에서 아침 9시부터 시작되는 김명엽 교수님의 -한국 교회의 예배순서와 음악-이 10시 15분까지 있고, 잠깐의 휴식을 거쳐서 Dr. John Walker 교수님의 -오르간 반주법-강의로 이어져 점심식사를 한 후에 다시 오후 2시부터 곽상수 교수님의 -한국 교회의 예배 음악 중 복음송가와 예배찬송- 강의, 휴식하고 다시 Dr. John Walker 교수님의 -예전에 맞는 예배음악선곡- 강의로 이어져서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이번 세미나의 마지막인 찬송 페스티발이 열립니다. 마지막 강의는 Dr. John Walker 교수님이 Organist와 Conductor의 역할을 하며 연세대 교회음악과 합창단을 이끌어 나가게 됩니다. 이번 세미나를 처음부터 청강하면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고, 우리나라의 교회음악과는 아주 색다른 여러가지의 음악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John Walker 교수님을 비롯하여 우리에게 프랑스 고전 오르간음악을 알려주신 Francois Espinasse 교수님과 중세 오르간음악 및 스페인 오르간음악을 알려주신 Kimberly Marshall 교수님의 강의도 매우 유익하였습니다. 횃불회관에서 열린 전국오르가니스트대회를 시작으로 연대에서 열리는 교회음악세미나를 끝으로 오르간음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고, 또한 오르간연주뿐 아니라 교회음악에 관한 견해와 태도, 자세를 올바르게 정립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금요일을 마지막으로 세미나를 마치게 되는데, 한국 교회와 음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아마 참석해 보시면 많은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비록 세미나는 듣지 못하더라도 마지막 찬송페스티발은 루스 채플실에서 7시 30분부터 시작되니 교회음악을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은 참석하셔서 교회음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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