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다양성의 세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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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용호 | 작성일2002-05-18 | 조회수1,137 | 추천수16 | 반대(0) 신고 |
우리는 현재 2002년 그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종교는 일관되게 하나를 부르 짖으며 몇 천년을 우리에게 다가 왔습니다.. 엽전 같은 민족성..모래알 같은 민족성..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던 우리들... 부정합니까?. 사실입니다... 요즈음의 정치를 보면..아니..옛날 옛적의 우리 정치 문화를 보면.. 위와 같은 사례로, 원인으로 국가의 발전을 얼마나 많이 저해해 왔었습니까?.. 생물만 그 다양성이 있는것이 아닙니다. 시간이 흐르고 문화와 문명이 발전 되면서.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이들과 모임들이 서로의 주의 주장을 자유롭게 펼치며 또한 그 것들이 공론화 되어 새로운 사설과 사실들이 귀에 익을때 비로서 하나의 문화가 자리 잡혀 가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많은 인고의 세월과 투자가 필요 합니다. 미래의 자산을 위하여......
아래 성음악계의 명망있는 두 분의 선생님의 글을 보며.. 아직 신출내기인 저로서는 잠시만 조금만 더 기다리시는 여유가 필요 하시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에 글을 감히 올립니다..
이 곳.. 성가게시판은... 서로의 정보와 소식과 하다 못해 자기 자랑과 따끔한 질책이 서로 공존하며 그 다양성이 자유롭게 꽃 필때.. 비로서 이 곳이 있어야 하는 존재의 의미가 있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짜고치는 고스톱정도까지 칠 정도의 고도의 전략과 기획력이 있었다면 이 곳 성가게시판은 있어야 할 의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어느 일정한 이슈에 꼭 참여 하지 않았다 하여..아니면 그 단체나 협회나 개인이 자기 할 일을 방치 하거나 방임한다고는 어느 일방의 생각으로 정하여서 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안 그래도 척박한(?) 한국 가톨릭 성음악의 발전을 위하여.. 아직도 이 곳 게시판에 글 한줄 안 올리신 그 수많은 분들에게는 어떻게 설명이 되야 할지... 소식과 정보는 확연히 구별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영일 선생님.. 예전의 저의 글을 통해서 명망있는 선생님께서 서울 강북의 쌍문2동 성가단을 맡으실때.. 저는 무척 환영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래도 강남에 비해 열악한 강북 가톨릭성음악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해주시리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잠시 후 홀연히 일산 주엽동으로 가시더군요.. 어떤 사정과 연유가 있었는지는 몰라도. 가시관에 피 흘리신 우리를 위해 죽어 가신 예수님처럼 그런 어마 어마한 희생을 원하지는 않았지만. 강북의 뜻있는 몇몇은 많은 시간 서로 모여서 선생님에 대한 기대를 토로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다 물거품이 됬지만..그래도 금년 아니 내년에 강북지구 연합합창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어려운 일이지요...?
이 곳이 환영 받는 이유는 이런 다양성이 존재 한다고 믿습니다. 특정한 홈피에서의 활동은 그 다양성을 제약 받을 수 있거든요.
저의 글 또한... 아래 두 선생님과 같이 어느 일방의 생각이라고 질책을 하실까 걱정이 됩니다.
이 곳은 어떤 패거리도 짜고치는 고스톱도 존재 하지 않는 성가 발전을 위한 공동의 장, 다양성이 존재하는 포럼과도 같은 곳이라고 생각해 줄 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합니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그런 선생님을 원하며... 스승의달을 맞이하는 아쉬운 마음에 글 한 줄 올립니다.
강북에서 신용호바오로排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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