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지휘 어렵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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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성석 | 작성일2003-04-17 | 조회수766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안녕하십니까?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지휘! 정말 어렵습디다. 해가 가면 더 잘해야 할텐데 갈 수록 안돼니... 그저께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을 지냈습니다. 한마디로 죽을 썻습니다. 저의 능력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잖습니까? 역시 지휘자는 냉정해야 합디다. 단장님이 이번에는 바빠 연습이 부족하면 과감히 바꾸었어야 했는데(화답송)... 그놈의 인정땜에... 그래서 저의 좁은 생각으론 지휘자의 적당한 임기는 3년이 좋을것 같습디다. 또 다른데 가서 열심히 하고(대구는 아직 유급이 별로 없거든요...) 과감히 두고 가야 하는데... (물론 저역시 무급을 19년째하지만요_절대 자랑아니니 토 달지 마세요) 하였튼 올해는 생각 중 입니다. 내가 없어도 되거든요. 갈수록 욕심과 교만이 실력보다 더 많이 생기니 어렵지 않을까요? 부활 축하합니다. 지휘자님들 화이팅!
대구 대교구 태전성당 그라시아 성가대 이성석(T.아퀴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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