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어서 부활이 오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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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정희 | 작성일2003-04-19 | 조회수542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기나긴 사순시기가 끝나고 부활이 다가오고....
성가대들이 정성스레 연습한 곡들을 주님 제단에 바치는 날이 왔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쳐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대미사가 있다보면 성가대는 분주해지고, 말도 많아지게 나름입니다.
어느 단체는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수 있을테고...
또 어떤 단체는 겨우겨우 부활만 지나가자.... 라는 생각에 버거워 하는곳도 있을것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서는 군대이기에.....
끝까지 주님의 이름에 걸맞게 이날을 기뻐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시점에서 지나간 성가대 생활을 돌이켜보니... 많은 사람들이 기억납니다.
부활을 기쁘게 맞이한적도 있었고, 후자처럼 어거지로 부활을 넘긴적도 있었습니다.
지지리 지휘자 복이 없는 성가대라서 대미사를 맡을때는 여간 부담스럽지가 않음이 사실입니다.
지금껏 저희를 스쳐 지나갔던 수많은 지휘자님들은 또 어디에선가 부활을 준비하고 계시겠지요.
그중에는 정말 다시 뵙고 싶은 분도 있고...
길거리에서 마주치기조차 끔찍한 분도 계십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선행하시는분들... 사랑을 실천하는 모범이 되기를 잠시 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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