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 게시판

제목 [RE 4041] 이풀잎님께
작성자박진석 쪽지 캡슐 작성일2002-08-03 조회수1,460 추천수19 반대(0) 신고

이풀잎님께

 

 우선 이러한 논쟁의 글을 이 곳 성가게시판에 올리게 됨에 심히 유감이고 또 답답합니다. 이러한 글은 이곳에서는 이 글을 끝으로 더 이상 올리지  않겠습니다. 혹 님께서 제게 더 하실 말씀이 게시면 가톨릭 굳뉴스의 자유게시판에서 만났으면 합니다.

 이풀잎님! (본명? 가명?) 님께서 이야기하고자하는 말씀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제가 답답히 여기는 것은 이곳은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의 기도의 장입니다.

 님께서 이야기하신 생업 또는 부업과 생활에 방편이 되는? 몇 사람이 성가게시판을 독점하거나 주도권을 차지하려는 장소는 더욱이 아니지요.

 님께서 이야기하듯 옹색한 우물안 개구리꼴 처럼 단조로운 게시판은 더욱이 아니고요.

 님은 과연 그 다양함(?) 때문에 오늘의 성서를 묵상하며,또 기도하며 나눔의 장소인 굳뉴스의 오늘의 묵상에도 [3899] 어느 글쟁이의 소원이라는 제목으로 올리셨는지요.

 그러한 다양함이 요구되는 게시판은 이 곳이 아닌 가톨릭 굳뉴스의 자유게시판이 있습니다. 님께서도 그 게시판에도 같은 글을 [36843]에서 『죽은 여학생의 슬기로움』이라는 글로 올리셨더군요.

 님께서 이야기하고픈게 대단히 중요하고 널리 알리고 싶다고 느끼실 지라도 그 주장이 어울리는 장소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님께서 말씀하시듯이 이웃사랑이 아닐런지요?

 님은 이번의 글 뿐 만 아니라 다른 글도 여러 곳에 여러 제목으로 올리고 계신 것을 종종 보았습니다. 과연 그것이 님께서 말씀하시는 이기주의와는 다른 것인지요?

 님께서 주장하시는 그 모든 것은 제가 느끼기에는 비판적이고 다소 편향된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만,  님께서 말씀하듯이 "남을 위한 봉사와 사랑을 위해서만 유효한 것"이라면 님께서 반대하시는 그 여러 부류의 사람들은 그 이웃 축에도 끼지 못하는 것인지요?

 님! 제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님의 주장을 펼 곳은 이 곳이 아닙니다. 또 굳뉴스의 오늘의 묵상게시판도 역시 아니고요. 부디 굳뉴스 자유게시판 한 곳에서만 님을 뵙기를 원합니다.

            기도 중에 만나요.

            

               

                                         박 진석 (안드레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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