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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145장 10절) 주님, 당신의 모든 조물이 당신을 찬송하고 당신께 충실한 이들이 당신을 찬미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별들을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믿는이 비추시는 광명이시며
모든이 구원하신 구세주시여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창생이 죽음으로 멸망할세라
자비의 사랑으로 굽어보시어
죄인들 구원의길 가르치시며
기진한 이세상을 구원하셨네

온누리 어둠으로 가득찼을제
순결한 동정녀의 아들되시어
구세주 이세상에 탄생하시니
마치도 신방나선 신랑같도다

그분의 굳센능력 무한하시어
그앞에 무릎꿇어 경배하오니
창조된 천상천하 온갖조물이
그분께 속하옴을 고백하도다

세말에 다시오실 심판주시여
겸손된 믿음으로 간구하오니
사악한 원수들이 공격해와도
우리를 세상에서 지켜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예루살렘아, 기뻐하고 즐거워 하라. 구세주께서 너에게 임하시리라. 알렐루야.

시편 112(113)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라
권세 있는 자들을 그 자리에서 내치시고, 보잘것없는 이들을 높이셨습니다(루가 1,52).
1 찬양하라 주님을 섬기는 자들아 *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라.

2 이제부터 영원까지 찬미하라 주의 이름 +
3 해 뜨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
주님의 이름은 찬미 받으소서.

4 주님은 만민 위에 드높으시고 *
그 영광은 하늘 위에 높으시도다.

5 그 누가 우리 주 하느님께 비길쏜가 *
6 드높이 앉아 계셔 하늘땅을 굽어보시거늘.

7 없는 이를 티끌에서 일으키시고 *
가난한 이 거름에서 일으키시어,

8 당신 백성 으뜸들 그 으뜸들과 *
한자리에 있게 하시었도다.

9 돌계집도 집안에 살게 하시어 *
아들 두고 기뻐하는 어미 되게 하셨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예루살렘아, 기뻐하고 즐거워 하라. 구세주께서 너에게 임하시리라. 알렐루야. 후렴2주님의 정의가 가까이 임했으니, 주께서는 지체치 않고 너희를 구원하시리라.

시편 115(116하)
성전에서 드리는 감사
우리는 예수의 이름으로 언제나 하느님께 찬미의 제사를 드립시다(히브 13,15).
1 “모진 고생”을 뇌면서도 나는 굳이 믿었노라 +
2 답답할 때 나는 말하였노라 *
“사람은 다 믿을 수 없다”고.

3 내게 주신 모든 은혜 무엇으로 주님께 갚사오리 *
4 구원의 잔 받들고서 주님의 이름을 부르리라.

5 그 백성 있는 앞에서 나의 서원을 채워 드리리라 *
6 갸륵할쏜 주님의 눈에 성도들의 죽음이여.

7 주여 나는 당신의 종 당신의 종이니이다 +
당신 여종의 자식이니다 *
주께서 내 사슬을 끊어 주셨나이다.

8 주여 당신 이름을 높이 부르며 *
찬미의 제사를 올리리이다.

9 주님의 모든 백성 앞에서 +
나의 서원을 채워 드리리이다 *
10 주님의 궁전 안뜰에서 예루살렘 한가운데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주님의 정의가 가까이 임했으니, 주께서는 지체치 않고 너희를 구원하시리라. 후렴3주여, 땅을 다스리는 어린양을 광야의 바위로부터 시온산의 땅으로 보내어 주소서.

찬가 필립 2,6-11
하느님의 종 그리스도
6 그리스도 예수는 하느님과 본질이 같은 분이셨지만 *
굳이 하느님과 동등한 신적 위치를 보존하려 하지 않으시고,

7 오히려 당신의 것을 모두 버리시고 +
종의 신분을 취하셔서 *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 되셨도다.

8 이렇게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
당신 자신을 낮추셔서 죽기까지 *
십자가에 달려서 죽기까지 순종하셨도다.

9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높이 올리시고 *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도다.

10 그래서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모든 존재가 *
예수의 이름을 받들어 무릎을 꿇고,

11 모두가 입을 모아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시라 외치며 *
하느님 아버지를 찬양하게 되었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주여, 땅을 다스리는 어린양을 광야의 바위로부터 시온산의 땅으로 보내어 주소서. 성경소구 1데살 5,23-24
평화의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온전히 거룩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시기를 빕니다. 또 여러분의 심령과 영혼과 육체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날까지 완전하고 흠 없게 지켜주시기를 빕니다. 여러분을 불러 주신 분은 진실하셔서 이 일을 다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응송 주여, 우리에게 * 자비를 보이소서.
또한 우리에게 구원을 주소서.
자비를.
영광이.
주여. 성모의 노래 후렴 내 전에도 하느님이 없었고 내 후에도 없으리니, 모든 사람이 내게 무릎을 꿇고 모든 혀가 나를 찬양하리라.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나이다.
46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 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내 전에도 하느님이 없었고 내 후에도 없으리니, 모든 사람이 내게 무릎을 꿇고 모든 혀가 나를 찬양하리라. 청원기도 주님을 기다리는 모든 이에게 기쁨과 환희가 되어 주시는 그리스도께 기도합시다.
주여, 지체 없이 빨리 오소서.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주님을 기다리오니,
― 주 예수여, 오소서.
주여, 지체 없이 빨리 오소서.

영원으로부터 계시는 주여,
― 이 세상의 우리를 구원하러 오소서.
주여, 지체 없이 빨리 오소서.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신 주여,
― 당신의 손이 만드신 것을 구원하러 오소서.
주여, 지체 없이 빨리 오소서.

우리의 죽을 본성을 꺼리지 않으신 주여,
― 죽음의 권세에서 우리를 건지러 오소서.
주여, 지체 없이 빨리 오소서.

우리에게 넘치는 생명을 주러 오신 주여,
― 어서 오시어, 우리에게 당신의 영원한 생명을 주소서.
주여, 지체 없이 빨리 오소서.

모든 사람을 당신 나라에 모으려 하신 주여,
― 당신의 얼굴을 뵙고자 하는 사람들을 모으러 오소서.
주여, 지체 없이 빨리 오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천주여, 당신 백성이 지금 주님의 성탄 축일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사오니, 우리로 하여금 이 구원의 큰 기쁨을 맞이하여,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성대한 축제를 정성되이 지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512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2. 또는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3. 또는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찬미가 우주를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땅거미 지기전에 기도하오니
밤에도 변함없는 자비베푸사
우리를 이끄시고 지켜주소서

우리맘 자나깨나 당신뿐이니
꿈에도 당신만을 뵙게하소서
새날이 밝아오면 언제나항상
당신의 영광만을 찬미하리다

몸과맘 튼튼하게 생명주시고
우리의 몹쓸열기 식혀주소서
밤깊어 무섭도록 캄캄한속을
당신의 광명으로 비춰주소서

성자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세세에 영원토록 다스리시는
우리의 전능하신 아버지시여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아멘.

또는

찬란한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당신은 밤의어둠 밝혀주시며
하늘의 성인들도 비춰주시니
참빛의 빛이심을 믿삽나이다

비오니 거룩하신 주님이시여
이밤도 우리들을 보호하시어
당신의 품안에서 쉬게하시고
고요한 밤시간을 허락하소서

두눈은 깊은잠에 빠져들어도
마음은 주님안에 깨어있으니
주님을 사랑하는 당신자녀들
오른손 펼치시어 보호하소서

우리의 보호자여 굽어보시어
간악한 음모꾼들 물리치시고
우리를 성혈로써 구하셨으니
당신의 일꾼으로 삼아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시편 4
감사의 기도
주께서는 그리스도를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시킴으로써 기묘한 일을 하셨다(성 아우구스티노).

2 내 부르짖을 때 들어주소서 *
내 의로우신 하느님이여.

이 몸이 궁하올 제 살려 주셨사오니 *
불쌍히 여기시어 이 기도 들으소서.

3 한다한 사람들아 +
언제까지나 너희의 마음을 고집할 셈이냐 *
어찌하여 헛일을 좋아들 하며 거짓을 찾아서 얻으려느냐.

4 너희는 알라 +
주님은 충성된 자를 자별하게 다루시나니 *
내 기도할 때이면 주께서 들어주시리라.

5 너희는 치를 떨며 다시 죄를 짓지 말라 *
고요히 자리에서 맘속으로 생각하라.

6 의로운 희생을 제사 드리고 *
주님 안에 너희 희망 다져 두어라.

7 그 누가 우리에게 좋은 일 보여 줄꼬 *
이렇듯 말하는 이 여럿이오니,

주여 당신 얼굴의 밝으신 빛을 *
드높이 우리에게 보여 주소서.

8 알곡이야 포도주에 푸짐한 그때보다 *
이 마음에 두신 기쁨 그보다 더하오이다.

9 자리에 드자마자 단잠이 깊사오니 *
든든히 살게 하심 홀로 주님 덕이오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후렴2너희는 주 하느님을 밤에도 찬양하라.

시편 133(134)
성전의 저녁 기도
하느님의 모든 종들, 그리고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높고 낮은 모든 사람들, 우리 하느님을 찬양하여라(묵시 19,5).
1 주님을 찬양하라 주님의 모든 종아 *
밤 도와 성전에서 예배하는 자들아.

2 성소를 향하여 손을 높이 쳐들고 *
너희는 찬양하라 주님을.

3 하늘 땅 만드신 주께서 *
시온에서 너에게 축복하심 비노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너희는 주 하느님을 밤에도 찬양하라. 성경소구 신명 6,4-7
너 이스라엘아 들어라. 우리 주 하느님은 주님 한 분뿐이시다. 마음을 다 기울이고 정성을 다 바치고 힘을 다 쏟아 너의 주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을 마음에 새겨라. 이것을 너희 자손들에게 거듭거듭 들려주어라. 집에서 쉴 때나 길을 갈 때나 자리에 들었을 때나 일어났을 때나 항상 말해 주어라. 응송 주의 손에 *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내 영혼을.
영광이.
주의. 시므온의 노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청원기도 주님을 기다리는 모든 이에게 기쁨과 환희가 되어 주시는 그리스도께 기도합시다.
주여, 지체 없이 빨리 오소서.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주님을 기다리오니,
― 주 예수여, 오소서.
주여, 지체 없이 빨리 오소서.

영원으로부터 계시는 주여,
― 이 세상의 우리를 구원하러 오소서.
주여, 지체 없이 빨리 오소서.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신 주여,
― 당신의 손이 만드신 것을 구원하러 오소서.
주여, 지체 없이 빨리 오소서.

우리의 죽을 본성을 꺼리지 않으신 주여,
― 죽음의 권세에서 우리를 건지러 오소서.
주여, 지체 없이 빨리 오소서.

우리에게 넘치는 생명을 주러 오신 주여,
― 어서 오시어, 우리에게 당신의 영원한 생명을 주소서.
주여, 지체 없이 빨리 오소서.

모든 사람을 당신 나라에 모으려 하신 주여,
― 당신의 얼굴을 뵙고자 하는 사람들을 모으러 오소서.
주여, 지체 없이 빨리 오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비오니, 오늘 이 밤도 우리를 찾아오시어 당신 은총의 힘으로 새벽에 다시 일어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또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 천사의 모후, 기뻐하소서.
당신은 이새의 뿌리, 세상의 빛 낳으신 이.
복되어라, 하늘의 문, 영화로운 동정녀여,
찬미하는 우리 위해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또는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여,
불쌍한 우리,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

또는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성가도 할 수 있다.
주여, 내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다시 오실 임금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시편기도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성서에 “오늘”이라고 한 말은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니,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히브 3,13).

(후렴) 다시 오실 임금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후렴) 다시 오실 임금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5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후렴) 다시 오실 임금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6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 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7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후렴) 다시 오실 임금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8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9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후렴) 다시 오실 임금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10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11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후렴) 다시 오실 임금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다시 오실 임금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드높이 들려오는 성부의말씀
찬란히 비쳐오는 성부의빛이
세상이 흘러흘러 정한때되니
세상을 구하시려 탄생하시네

이제는 우리마음 비춰주시고
당신의 사랑으로 태워주소서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시고
다가올 모든위험 없애주소서

마음속 숨은행실 살피시고자
세말에 다시오실 우리심판주
악행을 엄한벌로 다스리시되
선행은 복락으로 갚으시리라

그때에 우리들을 축복하소서
우리가 범한죄로 벌받지않고
성인의 무리안에 들게하시어
행복한 천국시민 되게하소서

자비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보라, 지고하신 임금님이 큰 권능 떨치며 오시어, 모든 백성을 구원하시리라. 알렐루야.

시편 144(145)
하느님의 위대하심을 찬미함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던 거룩하신 분이시여, 당신은 정의로우십니다(묵시 16,5).

I
1 내 하느님 임금님 기리오리다 *
영원토록 당신 이름 높이 기리오리다.

2 날이면 날마다 당신을 찬양하고 *
당신 이름 영원토록 찬양하리다.

3 주님은 위대하시고 크게 기림직하옵시고 *
그 위대하심은 측량할 길 없나이다.

4 당신이 하신 일들 대대로 전해지고 *
능하심도 대대로 일컬어지나이다.

5 당신 엄위의 찬란한 영광 사람들이 말하고 *
그 묘하신 일들을 퍼뜨리나이다.

6 놀라우신 일들의 그 능을 말하고 *
당신의 위대하심을 일컫나이다.

7 그지없는 인자하심 아니 잊고 전하며 *
당신의 의로우심 높이 외치나이다.

8 주님은 자애롭고 불쌍히 여기시며 *
역정에 더디시고 사랑이 지극하오이다.

9 주님은 온갖 것을 선으로 대하시고 *
일체의 조물들을 어여삐 여기시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보라, 지고하신 임금님이 큰 권능 떨치며 오시어, 모든 백성을 구원하시리라. 알렐루야. 후렴2 예루살렘의 딸들아, 기뻐하고 즐거워 하라, 너의 임금이 오시리니. 시온아, 두려워 말라. 너의 구원이 임박하였도다.

시편 144(145)
하느님의 위대하심을 찬미함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던 거룩하신 분이시여, 당신은 정의로우십니다(묵시 16,5).

II
10 일체 당신의 조물들이 주여 당신을 찬미하고 *
성도들이 당신께 찬양 드리게 하옵소서.

11 당신 나라 영광을 들어 말하며 *
당신의 능하심을 일컬어서,

당신의 장하신 일 사람마다 아옵고 *
당신 나라 찬란한 영광을 알게 하소서.

12 주님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 *
당신의 통치는 무궁하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예루살렘의 딸들아, 기뻐하고 즐거워 하라, 너의 임금이 오시리니. 시온아, 두려워 말라. 너의 구원이 임박하였도다.
후렴3 능하신 임금께서 오실 때 우리 마음은 깨끗하여지고 그분을 합당하게 맞아들이게 되리니, 그분은 지체치 않고 오시리라.

시편 144(145)
하느님의 위대하심을 찬미함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던 거룩하신 분이시여, 당신은 정의로우십니다(묵시 16,5).

III

12b 주님은 말씀마다 진실하시며 *
하시는 일마다 자애로우시니다.

13 넘어지는 누구라도 주님 붙드시고 *
억눌린 사람이면 일으켜 주시나이다.

14 눈이란 눈이 모두 당신을 바라오면 *
먹을 것을 제때에 주시나이다.

15 당신이 그 손을 벌려 주시면 *
목숨 있는 모든 것 원을 채우나이다.

16 하시는 일마다 주는 진실하시고 *
이루신 일마다 자애로우시니이다.

17 당신께 비옵는 누구에게나 *
진정으로 비는 누구에게나 주님은 가까이 계시나이다.

18 당신을 두려워하는 자에게 원대로 해주시고 *
그 애원 들으시어 구해 주시나이다.

19 당신 사랑하는 자는 주께서 다 지키시고 *
악한 자들은 모두 다 멸하시나이다.

20 주님의 찬미를 내 입은 아뢰어라 *
창생아 그 거룩한 이름 영원토록 기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능하신 임금께서 오실 때 우리 마음은 깨끗하여지고 그분을 합당하게 맞아들이게 되리니, 그분은 지체치 않고 오시리라.

몸을 일으켜 머리를 들어라.
구원받을 때가 가까이 왔도다. 제1독서
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 29,13-24
주님의 심판을 예고하다
13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 백성은 말로만 나와 가까운 체하고
입술로만 나를 높이는 체하며
그 마음은 나에게서 멀어져만 간다.
그들이 나를 공경한다 하여도
사람들에게서 배운 관습일 따름이다.
14 그러므로 나는 놀랍고 기이한 일을
이 백성에게 보이고 또 보이리라.
지혜롭다는 자들의 지혜가 말라 버리고,
슬기롭다는 자들의 슬기가 숨어 버리리라.
15 아, 너희가 비참하게 되리라!
자기의 흉계를 주께 감쪽같이 숨기려는 자들아!
“누가 우리를 보랴! 누가 우리를 알아보랴!”
중얼거리면서 어둠 속에 몸을 숨기고
못하는 짓이 없는 자들아!
16 너희가 어림도 없는 짓을 하는구나.
옹기 흙이 어찌 옹기장이와 같은 대접을 받겠느냐?
작품이 제작자를 두고
“그가 나를 만들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느냐?
옹기 그릇이 옹기장이를 두고
“그의 재주는 형편없다.”고 말할 수 있느냐?
17 이제 멀지 않아 레바논은 과수원이 되고
과수원은 수풀이 되고 말리라.
18 그날, 귀머거리는 책 읽는 소리를 듣고
캄캄하고 막막하던 소경도 눈을 떠 환히 보리라.
19 천대받는 자들은 주님 앞에서 마냥 기쁘기만 하고
빈민들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앞에서 흥겨워 하리라.
20 폭군은 없어지고, 빈정대던 자들도 사라지고,
눈에 불을 켜고 나쁜 일을 찾아 다니던 자들도
간데없이 되리라.
21 그들은 입을 놀려 남에게 누명을 씌우고
성문에서 시비를 가리는 재판관을 올가미로 걸어 넘어뜨리고
정직한 사람의 송사를 아무 근거 없이 물리치던 자들이다.
22 그러므로, 아브라함을 구원하신
주께서 야곱 가문에 이렇게 말씀하신다.
“야곱이 이제는 부끄러움 없이 나서고
얼굴이 창백하게 되는 일도 없으리라.
23 그들 가운데서 나의 손이 이룬 일을 보고
내 이름을 거룩하게 찬양하리라.
야곱의 거룩한 이를 신성하게 기리고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두려운 마음으로 공경하리라.
24 마음이 비뚤어진 자들도 슬기를 깨치고
불평하던 자들도 사람 된 도리를 터득하리라.”
응송이사 29,18. 19; 마태 11,4. 5 참조
그날, 귀머거리는 책 읽은 소리를 듣고, 캄캄하고 막막하던 소경도 눈을 떠 환히 보리라 * 빈민들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앞에서 흥겨워 하리라.
너희가 듣고 본 대로 요한에게 가서 알려라. 소경이 보고 절름발이가 제대로 걸으며 귀머거리가 듣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하여지는도다.
빈민들은.
제2독서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의 강론에서 (Sermo 293,3: PL 38,1328-1329)
요한은 소리이고 그리스도는 말씀이십니다
요한은 소리였지만 주님은 태초부터 계시는 말씀이셨습니다. 요한은 지나가는 소리였지만 그리스도는 태초부터 계시는 영원한 말씀이셨습니다. 말을 제거한다면 소리는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소리가 의미를 전달하지 않을 때 그것은 빈 소리에 불과합니다. 말이 없는 소리는 귓전을 울리기는 하지만 마음을 감화시키지는 못합니다.

우리가 마음속에 있는 생각을 전달할 때 그 과정이 어떤지 생각해 봅시다. 내가 말할 바를 생각할 때 이미 내 마음속에 말이 있는 것입니다. 내가 그것을 당신에게 전하려고 할 때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을 당신의 마음속에다 전달할 수단을 찾습니다. 그리고 내 마음속에 이미 있는 말에게 소리를 주어, 그 소리를 통해서 당신에게 그 말을 전달하게 됩니다. 말의 소리는 그 말의 내용을 전달하고 그 일을 마칠 때 사라집니다. 그러나 소리로써 당신에게 전달된 말은 내 마음을 떠나지 않은 채 이제 당신의 마음속에도 있게 됩니다.

말이 당신의 마음에 들어갈 때 소리는 다음과 같이 말하는 듯하지 않습니까? “그는(말은) 더욱 커져야 하고 나는(소리는) 작아져야 한다.” 목소리는 그 말이 들리게 하도록 울립니다. 그리고 자기 임무를 마치고 나면 “이것으로 나는 기쁨에 넘친다.”라고 말하는 듯 사라져 버립니다. 우리는 마음속 깊이 잉태된 말을 우리 마음에서 흘려 보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가 지나가고 하느님의 말씀께서 남아 계시다는 것을 보고 싶습니까? 요한이 베푼 세례는 지금 어디 있습니까? 요한은 자기 사명을 다하고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제 집행되는 것은 그리스도의 세례입니다.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를 믿으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소리가 말해 준 것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말과 소리는 구별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요한을 보고 그리스도라고 생각했습니다. 소리가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소리는 말에게 해가 되지 않도록 자신이 소리라는 것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소리는 말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며 예언자도 아닙니다.” 사람들이 “그러면 당신은 누구요?” 하고 말하자, 그는 “‘주님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요한은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 곧 침묵을 깨는 소리였습니다. “주님의 길을 곧게 하라.”고 말할 때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당신들 마음에 그분이 들어가실 수 있도록 외치고 있다. 그러나 당신들이 길을 곧게 하지 않는다면 그 말씀은 내가 들어가셨으면 하고 바라는 곳으로 들어가시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길을 곧게 하라.”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마땅히 기도하고 겸손한 마음을 지녀야 한다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요한이 주는 겸손의 모범을 보십시오. 그는 사람들이 자기를 그리스도라고 생각할 때 자기는 백성들이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그들의 오류를 자기를 높이는데 이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요한이 “내가 그리스도요.”라고 말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백성들은 틀림없이 그 말을 쉽게 믿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요한이 말하기도 전에 요한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그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자기 신분 그대로를 시인하고 자신과 그리스도의 차이점을 밝히면서 자기 자신을 낮추었습니다. 요한은 구원이 어디에 있는지 보았습니다. 자신은 등불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아 교만의 바람으로 그 등불을 꺼버리지 않을까 염려했습니다.
응송요한 3,30; 1,27; 마르 1,8 참조
이분은 더욱 커지셔야 하고 나는 작아져야 하는도다. 내 뒤에 오시는 분이지만 나보다 먼저 계셨고, * 나는 이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만한 자격조차 없는 몸이로다.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지만 그분은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리라.
나는.
사은찬미가 찬미하나이다 우리 천주여 *
주님이신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영원하신 아버지를 *
온 세상이 삼가 받들어 모시나이다.

모든 천사 하늘들과 그 모든 능한 이들 +
케루빔과 세라핌이 *
끊임없이 목청을 높이어 노래부르오니,

거룩하셔라 거룩하셔라 *
온 누리의 주 천주 거룩도 하시어라.

엄위로운 당신의 영광 *
하늘과 땅에 가득도 하시어라.

영광에 빛나는 사도들의 대열 *
그 보람 뛰어나신 선지자의 대열,

눈부시게 무리진 순교자들이 *
아버지를 높이 기려 받드나이다.

땅에서는 어디서나 거룩한 교회가 *
그 엄위 한량없는 아버지를,

뫼셔야 할 친아드님 당신 외아드님을 *
아울러 위로자 성령을 찬미하나이다.

영광의 임금이신 그리스도여 *
당신은 아버지의 영원하신 아드님,

인간을 구하시려 몸소 인간이 되시고자 *
동정녀의 품안을 꺼리지 않으셨나이다.

죽음의 가시를 쳐버리시고 *
믿는 이들에게 천국을 열어 주셨나이다.

지금은 천주의 오른편 아버지의 영광 안에 계시어도 *
심판하러 오시리라 우리는 믿나이다.

보배로운 피로써 구속받은 당신 종들 *
우리를 구하시기 비옵나니,

우리도 성인들과 한몫에 끼어 *
영원토록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 주여 당신 백성을 구원하시고 *
당신의 기업을 강복하소서.

그 백성 당신이 다스리시고 *
영원까지 그들을 이끌어 주소서.

나날이 주님을 기리는 우리 *
세세 대대 당신 이름 기리오리다.

비오니 주여 우리를 지키시어 *
이날에 죄 없도록 하여 주소서.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여 당신 자비를 우리에게 내리시어 *
당신께 바란 대로 되게 하소서.

주여 우리 당신께 바랐사오니 *
영원토록 부끄럼이 없으리이다.

¶ 이 부분은 생략할 수도 있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천주여, 당신 백성이 지금 주님의 성탄 축일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사오니, 우리로 하여금 이 구원의 큰 기쁨을 맞이하여,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성대한 축제를 정성되이 지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맑으나 맑은소리 메아리치며
어두움 물러가라 울려퍼진다
깊은잠 깨어나라 불러주시듯
예수님 하늘에서 비춰주신다

더러운 죄악으로 상처입고서
기진한 우리정신 깨어나거라
해로운 모든죄악 없애주려고
하늘에 아침샛별 빛을발하네

우리죄 은총으로 사해주시려
어린양 하늘에서 파견되시니
모두들 받은용서 감사드리며
눈물로 고마우심 노래부르세

찬란한 빛두르고 다시오실제
온세상 두려움에 떨고있어도
지은죄 많다하여 책벌마시고
자비를 베푸시어 용서하소서

높으신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성자의 승리하심 찬미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찬미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주께서는 지체치 않고 오시어, 어두움 가운데 숨겨진 것을 비추시고 당신 자신을 만민에게 드러내시리라. 알렐루야.

시편 92(93)
창조주이신 주님의 영화
주 우리 하느님, 전능하신 분께서 다스리신다. 기뻐하고 즐거워 하며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자(묵시 19,6. 7).
1 주님은 임금님 위엄을 차리시니 +
주께서 차리시어 권능을 띠 띠시니 *
누리가 굳건하여 흔들림이 없나이다.

2 당신의 어좌는 예로부터 견고하니 *
영원부터 당신은 계시나이다.

3 물 소리 높삽나이다 +
주여 강물 소리 높삽나이다 *
부서지는 파도 소리 높삽나이다.

4 하고많은 물 소리보다 세시니이다 +
바다의 파도보다 세시니이다 *
주님은 높이 계셔 능하시니이다.

5 당신의 증거는 너무나도 미더운 것 +
당신의 집안에는 거룩함이 제 것이니 *
길이길이 주여 그러하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주께서는 지체치 않고 오시어, 어두움 가운데 숨겨진 것을 비추시고 당신 자신을 만민에게 드러내시리라. 알렐루야. 후렴2 높은 산과 작은 뫼는 깎아 내려져 굽은 길이 곧아지며 험한 길은 고르게 되리라. 주여, 오소서. 더디 마옵소서. 알렐루야.

찬가 다니 3,57-88. 56
모든 피조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하느님의 모든 종들, 우리 하느님을 찬양하여라(묵시 19,5).
57 주님의 모든 업적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라.

58 주님의 모든 천사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59 하늘의 군대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60 하늘 위의 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61 주님의 모든 능력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62 해야 달아 주님을 찬미하라 *
63 하늘의 별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64 비와 이슬아 주님을 찬미하라 *
65 모든 바람아 주님을 찬미하라.

66 불과 열아 주님을 찬미하라 *
67 추위와 더위야 주님을 찬미하라.

68 이슬과 소나기야 주님을 찬미하라 *
69 추위와 냉기야 주님을 찬미하라.

70 얼음과 눈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71 밤과 낮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72 빛과 어두움아 주님을 찬미하라 *
73 번개와 구름아 주님을 찬미하라.

74 땅아 주님을 찬미하라 *
75 산과 언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76 땅에서 싹트는 모든 것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77 샘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78 바다와 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79 고기와 물에 사는 모든 것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0 하늘의 새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1 짐승과 가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2 사람의 아들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3 이스라엘아 주님을 찬미하라.

84 주님의 사제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5 주님의 종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6 의인들의 마음과 영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7 성인들과 마음이 겸손한 자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8 아나니야와 아자리야와 미사엘이여 주님을 찬미하라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라.

우리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찬미하며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세.

56 주여 주는 드높은 창공에서 찬미 받으시며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하나이다.
(영광송을 생략한다.) 후렴2 높은 산과 작은 뫼는 깎아 내려져 굽은 길이 곧아지며 험한 길은 고르게 되리라. 주여, 오소서. 더디 마옵소서. 알렐루야. 후렴3 나는 시온에게는 구원을 베풀고,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을 베풀리라. 알렐루야.

시편 148
창조주이신 하느님의 찬미
옥좌에 앉으신 분과 어린양께서 찬양과 영예와 영광과 권능을 영원 무궁토록 받으소서(묵시 5,13).
1 주님을 찬미하라 하늘로부터 *
높고 높은 곳에서 찬미들 하라.

2 천사들아 모두 다 주님을 찬미하라 *
하늘의 군대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3 해야 달아 주님을 찬미하라 *
반짝이는 별들아 너희 모두 찬미하라.

4 하늘들 위의 저 하늘들아 하늘 위의 물들아 *
너희는 주님을 찬미하라.

5 주께서 명하심으로 창조된 것이기에 *
모두 다 그 이름 찬미들 하라.

6 주님은 그 모든 것 영원히 다지시어 *
변치 않을 법에다 매어 주셨도다.

7 주님을 찬미하라 땅으로부터 *
바다의 괴물들아 깊고 깊은 물들아,

8 불이며 우박이며 눈이며 안개 *
주님의 영을 좇는 거센 바람이며,

9 산과 산 모든 언덕 과일 나무 체드루스들 *
10 맹수야 가축이야 길짐승에 나는 새들,

11 세상의 임금들과 모든 백성들이며 *
대관들과 세상의 모든 판관들이며,

12 숫총각들 숫처녀들 늙은이들 어린이들 *
13 너희는 주의 이름 찬미들 하라.

당신의 이름만이 홀로 높으시도다 *
하늘땅 아득 높이 찬란하신 그 영광.

14 당신의 백성에게 높은 영광 주셨으니 *
성도들의 자랑이 이 아닐쏜가.

15 주님이 괴옵시는 이스라엘의 *
그 백성 후예들의 자랑이로세.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나는 시온에게는 구원을 베풀고,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을 베풀리라. 알렐루야. 성경소구 로마 13,11-12
여러분이 잠에서 깨어나야 할 때가 왔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처음 믿던 때보다 우리의 구원이 더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밤이 거의 새어 낮이 가까웠습니다. 그러니 어둠의 행실을 벗어 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읍시다. 응송 살아 계신 천주의 아들 그리스도여, *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세상에 오실 주여,
우리를.
영광이.
살아.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
감옥에서 요한은 그리스도의 하신 일을 전해 듣고 두 제자를 보내어 “오실 분이 당신이오니까?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하리이까?” 하고 묻게 하였도다.

메시아와 그의 선구자
68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옛부터 말씀하신 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감옥에서 요한은 그리스도의 하신 일을 전해 듣고 두 제자를 보내어 “오실 분이 당신이오니까?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하리이까?” 하고 묻게 하였도다. 청원기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리도록 우리에게 너그러이 은총을 베푸시는 하느님 아버지께 기도합시다.
주여, 우리에게 자비를 보이소서.

주여, 우리의 영혼과 정신과 육신을 거룩하게 하시어,
― 당신의 아드님이 오실 때까지 우리를 흠 없이 살게 하소서.
주여, 우리에게 자비를 보이소서.

오늘 하루도 거룩히 살게 하시며,
― 이 세상을 정의롭게 열심히 살아가게 하소서.
주여, 우리에게 자비를 보이소서.

우리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입혀 주시고,
― 성령을 가득히 채워 주소서.
주여, 우리에게 자비를 보이소서.

주여, 당신 성자께서 영광스러이 나타나실 때까지,
― 우리를 깨어 있게 하소서.
주여, 우리에게 자비를 보이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천주여, 당신 백성이 지금 주님의 성탄 축일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사오니, 우리로 하여금 이 구원의 큰 기쁨을 맞이하여,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성대한 축제를 정성되이 지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512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성부와 성자함께 일체되시는
사랑의 성령이여 어서오소서
잠시도 지체없이 내려오시어
우리맘 새빛으로 채워주소서

온마음 온갖정성 힘을다하여
찬미의 노랫소리 한껏높여라
사랑의 뜨거운불 훨훨타올라
이웃도 불꽃으로 태워주어라

성령의 인도받아 성부를알고
성자도 또한함께 알게하소서
성부와 성자께로 좇아나시는
당신을 우리항상 믿게하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동정녀 마리아에게서 구세주 탄생하실 것을 예언자들이 알려 주었도다.

시편 117(118)
구원받은 기쁨의 노래
이 예수는 집 짓는 사람들 곧 여러분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분입니다(사도 4,11).

I
1 주님께 감사하라 그 좋으신 분을 *
영원도 하시어라 그 사랑이여.

2 이스라엘 가문아 일컬으라 영원하신 그 사랑 *
3 아론의 집안아 일컬으라 영원하신 그 사랑.

4 일컬으라 하느님 경외하는 자들아 *
영원하신 그 사랑.

5 답답할 제 주님을 내 불렀더니 *
내 소리 들으시고 구하여 주셨도다.

6 주 함께 계시거늘 무서울 것 있을소냐 *
인간이 나에게 무엇을 할까 보냐.

7 주께서 함께 계셔 나를 도와주시니 *
원수들의 망신을 나는 보리라.

8 주님 안에 피신함이 훨씬 낫도다 *
사람을 믿기보다 훨씬 낫도다.

9 주님 안에 피신함이 훨씬 낫도다 *
수령을 믿기보다 훨씬 낫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117(118)
구원받은 기쁨의 노래
이 예수는 집 짓는 사람들 곧 여러분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분입니다(사도 4,11).

II
10 뭇 백성이 이 몸을 에웠었어도 *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부수었도다.

11 겹겹이 이 몸을 에웠었어도 *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부수었도다.

12 벌떼처럼 이 몸을 에워쌌어도 +
가시덤불 사르는 불땀과 같았어도 *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부수었도다.

13 나를 밀고 떼밀어 쓰러뜨리려 했어도 *
주님은 나를 도우셨도다.

14 주님은 나의 힘 내 노래이시니 *
당신이 나를 구하셨도다.

15 의인들 장막 안에 승리의 저 고함소리 *
주님의 오른손이 큰일을 하셨도다.

16 주님의 오른손이 나를 일으키셨도다 *
주님의 오른손이 큰일을 하셨도다.

17 나는 죽지 않으리라 살아보리라 *
주님의 장하신 일을 이야기 하고자.

18 주는 나를 엄하게 다루셨어도 *
죽음에 부치지는 않으셨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117(118)
구원받은 기쁨의 노래
이 예수는 집 짓는 사람들 곧 여러분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분입니다(사도 4,11).

III
19 너희는 열어라 정의의 문을 *
그리로 들어가서 주께 감사드리리라.

20 주님의 문이 바로 여기 있으니 *
의인들이 이리로 들어가리라.

21 내 말씀 들으시고 구원을 주셨으니 *
당신께 감사드리오리다.

22 집 짓는 자들 내버렸던 그 돌이 *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이다.

23 주께서 이루신 일이옵기에 *
우리 눈에 놀랍게만 보이나이다.

24 이날이 주께서 마련하신 날 *
이날을 기뻐하자 춤들을 추자.

25 주여 우리를 살려 주소서 *
아아 주여 우리를 잘살게 해 주소서.

26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
우리는 주님의 전당에서 너희에게 축복하노라.

27 주님은 하느님 우리를 비추셨으니 +
푸른 가지 들고서 줄지어 서라 *
제단의 뿔들에 이르기까지.

28 당신은 내 하느님 감사하나이다 *
내 하느님 당신을 높이 기리나이다.

29 주님께 감사하라 그 좋으신 분을 *
영원도 하시어라 그 사랑이여.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동정녀 마리아에게서 구세주 탄생하실 것을 예언자들이 알려 주었도다. 성경소구 로마 13,13-14a
진탕 먹고 마시고 취하거나 음행과 방종에 빠지거나 분쟁과 시기를 일삼거나 하지 말고 언제나 대낮으로 생각하고 단정하게 살아갑시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온몸을 무장하십시오. 응송 만백성이 주님의 이름을 두려워하고,
세상의 임금들이 주의 영광을 두려워하는도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천주여, 당신 백성이 지금 주님의 성탄 축일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사오니, 우리로 하여금 이 구원의 큰 기쁨을 맞이하여,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성대한 축제를 정성되이 지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능하신 주하느님 천지창조주
만물을 전능으로 다스리시니
새벽에 동녘하늘 밝혀주시고
한낮에 밝은햇살 비춰주시네

비오니 분쟁열기 식혀주시고
해로운 우리사욕 없애주소서
육신을 건강하게 지켜주시고
마음에 참된평화 내려주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며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인사하였도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주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도다.

시편 117(118)
구원받은 기쁨의 노래
이 예수는 집 짓는 사람들 곧 여러분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분입니다(사도 4,11).

I
1 주님께 감사하라 그 좋으신 분을 *
영원도 하시어라 그 사랑이여.

2 이스라엘 가문아 일컬으라 영원하신 그 사랑 *
3 아론의 집안아 일컬으라 영원하신 그 사랑.

4 일컬으라 하느님 경외하는 자들아 *
영원하신 그 사랑.

5 답답할 제 주님을 내 불렀더니 *
내 소리 들으시고 구하여 주셨도다.

6 주 함께 계시거늘 무서울 것 있을소냐 *
인간이 나에게 무엇을 할까 보냐.

7 주께서 함께 계셔 나를 도와주시니 *
원수들의 망신을 나는 보리라.

8 주님 안에 피신함이 훨씬 낫도다 *
사람을 믿기보다 훨씬 낫도다.

9 주님 안에 피신함이 훨씬 낫도다 *
수령을 믿기보다 훨씬 낫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117(118)
구원받은 기쁨의 노래
이 예수는 집 짓는 사람들 곧 여러분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분입니다(사도 4,11).

II
10 뭇 백성이 이 몸을 에웠었어도 *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부수었도다.

11 겹겹이 이 몸을 에웠었어도 *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부수었도다.

12 벌떼처럼 이 몸을 에워쌌어도 +
가시덤불 사르는 불땀과 같았어도 *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부수었도다.

13 나를 밀고 떼밀어 쓰러뜨리려 했어도 *
주님은 나를 도우셨도다.

14 주님은 나의 힘 내 노래이시니 *
당신이 나를 구하셨도다.

15 의인들 장막 안에 승리의 저 고함소리 *
주님의 오른손이 큰일을 하셨도다.

16 주님의 오른손이 나를 일으키셨도다 *
주님의 오른손이 큰일을 하셨도다.

17 나는 죽지 않으리라 살아보리라 *
주님의 장하신 일을 이야기 하고자.

18 주는 나를 엄하게 다루셨어도 *
죽음에 부치지는 않으셨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117(118)
구원받은 기쁨의 노래
이 예수는 집 짓는 사람들 곧 여러분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분입니다(사도 4,11).

III
19 너희는 열어라 정의의 문을 *
그리로 들어가서 주께 감사드리리라.

20 주님의 문이 바로 여기 있으니 *
의인들이 이리로 들어가리라.

21 내 말씀 들으시고 구원을 주셨으니 *
당신께 감사드리오리다.

22 집 짓는 자들 내버렸던 그 돌이 *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이다.

23 주께서 이루신 일이옵기에 *
우리 눈에 놀랍게만 보이나이다.

24 이날이 주께서 마련하신 날 *
이날을 기뻐하자 춤들을 추자.

25 주여 우리를 살려 주소서 *
아아 주여 우리를 잘살게 해 주소서.

26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
우리는 주님의 전당에서 너희에게 축복하노라.

27 주님은 하느님 우리를 비추셨으니 +
푸른 가지 들고서 줄지어 서라 *
제단의 뿔들에 이르기까지.

28 당신은 내 하느님 감사하나이다 *
내 하느님 당신을 높이 기리나이다.

29 주님께 감사하라 그 좋으신 분을 *
영원도 하시어라 그 사랑이여.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인사하였도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주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도다. 성경소구 1데살 3,12-13 참조
주님께서 여러분의 사랑을 키워 주시고 풍성하게 해주셔서 우리가 여러분을 사랑하듯이 여러분도 서로 사랑하고 또 모든 사람을 사랑하게 되기를 빕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의 마음이 굳건해져서, 우리 주 예수께서 당신의 모든 성도들과 함께 다시 오시는 날 우리 아버지 하느님 앞에 거룩하고 흠 없는 사람으로 나설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 응송 주여, 당신 백성에게 자비를 베푸신 것같이 우리를 기억하소서.
당신 구원으로 우리를 찾아오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천주여, 당신 백성이 지금 주님의 성탄 축일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사오니, 우리로 하여금 이 구원의 큰 기쁨을 맞이하여,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성대한 축제를 정성되이 지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하느님 만물에게 생기주시며
낮시간 흐르도록 움직이시나
스스로 당신만은 당신안에서
영원히 변함없이 같삽나이다

밝은빛 저녁에도 비춰주시어
영원히 우리생명 잃지않도록
거룩한 죽음뒤에 상급주시고
영원한 당신영광 언약하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니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마리아는 생각하였도다. 이 인사말은 무슨 뜻일까? 나의 동정을 손상치 않고 임금님을 낳게 된다니, 내 마음 몹시도 설레는도다.

시편 117(118)
구원받은 기쁨의 노래
이 예수는 집 짓는 사람들 곧 여러분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분입니다(사도 4,11).

I
1 주님께 감사하라 그 좋으신 분을 *
영원도 하시어라 그 사랑이여.

2 이스라엘 가문아 일컬으라 영원하신 그 사랑 *
3 아론의 집안아 일컬으라 영원하신 그 사랑.

4 일컬으라 하느님 경외하는 자들아 *
영원하신 그 사랑.

5 답답할 제 주님을 내 불렀더니 *
내 소리 들으시고 구하여 주셨도다.

6 주 함께 계시거늘 무서울 것 있을소냐 *
인간이 나에게 무엇을 할까 보냐.

7 주께서 함께 계셔 나를 도와주시니 *
원수들의 망신을 나는 보리라.

8 주님 안에 피신함이 훨씬 낫도다 *
사람을 믿기보다 훨씬 낫도다.

9 주님 안에 피신함이 훨씬 낫도다 *
수령을 믿기보다 훨씬 낫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117(118)
구원받은 기쁨의 노래
이 예수는 집 짓는 사람들 곧 여러분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분입니다(사도 4,11).

II
10 뭇 백성이 이 몸을 에웠었어도 *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부수었도다.

11 겹겹이 이 몸을 에웠었어도 *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부수었도다.

12 벌떼처럼 이 몸을 에워쌌어도 +
가시덤불 사르는 불땀과 같았어도 *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부수었도다.

13 나를 밀고 떼밀어 쓰러뜨리려 했어도 *
주님은 나를 도우셨도다.

14 주님은 나의 힘 내 노래이시니 *
당신이 나를 구하셨도다.

15 의인들 장막 안에 승리의 저 고함소리 *
주님의 오른손이 큰일을 하셨도다.

16 주님의 오른손이 나를 일으키셨도다 *
주님의 오른손이 큰일을 하셨도다.

17 나는 죽지 않으리라 살아보리라 *
주님의 장하신 일을 이야기 하고자.

18 주는 나를 엄하게 다루셨어도 *
죽음에 부치지는 않으셨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117(118)
구원받은 기쁨의 노래
이 예수는 집 짓는 사람들 곧 여러분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분입니다(사도 4,11).

III
19 너희는 열어라 정의의 문을 *
그리로 들어가서 주께 감사드리리라.

20 주님의 문이 바로 여기 있으니 *
의인들이 이리로 들어가리라.

21 내 말씀 들으시고 구원을 주셨으니 *
당신께 감사드리오리다.

22 집 짓는 자들 내버렸던 그 돌이 *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이다.

23 주께서 이루신 일이옵기에 *
우리 눈에 놀랍게만 보이나이다.

24 이날이 주께서 마련하신 날 *
이날을 기뻐하자 춤들을 추자.

25 주여 우리를 살려 주소서 *
아아 주여 우리를 잘살게 해 주소서.

26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
우리는 주님의 전당에서 너희에게 축복하노라.

27 주님은 하느님 우리를 비추셨으니 +
푸른 가지 들고서 줄지어 서라 *
제단의 뿔들에 이르기까지.

28 당신은 내 하느님 감사하나이다 *
내 하느님 당신을 높이 기리나이다.

29 주님께 감사하라 그 좋으신 분을 *
영원도 하시어라 그 사랑이여.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마리아는 생각하였도다. 이 인사말은 무슨 뜻일까? 나의 동정을 손상치 않고 임금님을 낳게 된다니, 내 마음 몹시도 설레는도다. 성경소구 2데살 1,6. 7. 10 참조
하느님은 공정하셔서 괴로움을 당하는 여러분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을 누리게 해주실 것입니다. 이 일은 주 예수께서 당신의 능력 있는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나타나실 때에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날에는 주님께서 오셔서 당신의 성도들에게 영광을 받으시고 모든 믿는 사람들에게 경탄의 대상이 되실 것입니다. 응송 오소서, 주여, 지체하지 마소서.
당신 백성의 죄악을 용서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천주여, 당신 백성이 지금 주님의 성탄 축일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사오니, 우리로 하여금 이 구원의 큰 기쁨을 맞이하여,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성대한 축제를 정성되이 지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별들을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믿는이 비추시는 광명이시며
모든이 구원하신 구세주시여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창생이 죽음으로 멸망할세라
자비의 사랑으로 굽어보시어
죄인들 구원의길 가르치시며
기진한 이세상을 구원하셨네

온누리 어둠으로 가득찼을제
순결한 동정녀의 아들되시어
구세주 이세상에 탄생하시니
마치도 신방나선 신랑같도다

그분의 굳센능력 무한하시어
그앞에 무릎꿇어 경배하오니
창조된 천상천하 온갖조물이
그분께 속하옴을 고백하도다

세말에 다시오실 심판주시여
겸손된 믿음으로 간구하오니
사악한 원수들이 공격해와도
우리를 세상에서 지켜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보라, 주께서 오시어 임금들과 함께 앉으시고, 영광의 왕좌에 앉으시리라.

시편 109(110),1-5. 7
임금이시요 사제이신 메시아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께서 모든 원수를 그리스도의 발 아래 굴복시키실 때까지 군림하셔야 합니다(1고린 15,25).1 하느님이 내 주께 이르시기를 +
“내가 원수들을 네 발판으로 삼기까지 *
내 오른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2 하느님 시온으로부터 권능의 홀을 뻗치시며 *
“네 원수들 가운데서 왕권을 행사하라.

3 거룩한 빛 속에 네가 나던 날 +
주권이 너에게 있었으니 *
샛별이 돋기 전에 이슬처럼 내 너를 낳았노라” 하시리라.

4 하느님이 이미 맹서하셨으니 +
다시는 뉘우치지 않으시리라 *
“너는 멜기세덱의 품위를 따라 영원한 사제이니라.”

5 주께서 네 오른편에 계시니 *
분노의 그날에 왕들을 부수시리라.

7 당신은 길 가다가 시냇물을 마시리니 *
그런 다음 머리를 쳐드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보라, 주께서 오시어 임금들과 함께 앉으시고, 영광의 왕좌에 앉으시리라. 후렴2 세상의 빛이신 주께서 권능을 떨치며 오시리니, 산들과 언덕들은 환호성을 올려라.

시편 110(111)
주님이 하신 일들 크기도 하시어라
전능하신 주 하느님, 주께서 하시는 일은 크고도 놀랍습니다(묵시 15,3).1 주님을 기리리라 이 마음 다하여 *
의인들 모임에서 큰 모임에서.

2 주께서 하신 일들 하도 크시어 *
그 좋아하는 이들 익혀야 하리로다.

3 두렵고 눈부셔라 당신의 일들 *
그 의로우심은 영원하도다.

4 그 묘한 일들을 기념토록 하셨으니 *
주는 인애로우시고 자비하셔라.

5 경외하는 자들에게 양식을 주시고 *
언제나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도다.

6 능하신 일들을 당신 백성에게 보이시어 *
이교인들 소유를 그에게 주셨도다.

7 그 손이 하신 일들은 진실과 정의 *
그 계명은 모두가 변함없으니,

8 진리와 공정으로 이루어져 *
무궁토록 영원히 꿋꿋하도다.

9 당신의 백성에게 구속을 내리시어 +
영원히 당신 계약을 굳히셨도다 *
그 이름 거룩하고 두려우시도다.

10 주님을 두려워함은 지혜의 시초이니 +
그대로 하는 자는 슬기를 가지나니 *
주님을 찬송함이 영원하리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세상의 빛이신 주께서 권능을 떨치며 오시리니, 산들과 언덕들은 환호성을 올려라. 후렴3 복된 희망 속에, 바르고 경건한 마음으로 주의 오심을 기다리라.

(다음 찬가는 노래로 바칠 경우 괄호 안의 알렐루야까지 하며, 노래로 하지 않을 경우에는 생략한다.)
찬가 묵시 19,1-2. 5-7 참조
어린양의 혼인 잔치
알렐루야
1 구원과 영광과 권세가 우리 하느님의 것이고 *
( 알렐루야.)
2 그분의 심판은 참되고 공정하시도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5 우리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하느님의 모든 종들아 *
( 알렐루야.)
그분을 두려워하는 높고 낮은 모든 사람들아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6 주 우리 하느님 전능하신 분이 통치하신다 *
( 알렐루야.)
7 기뻐하고 즐거워 하며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세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어린 양의 혼인날이 왔으며 *
( 알렐루야.)
그분의 신부는 몸단장을 끝냈도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복된 희망 속에, 바르고 경건한 마음으로 주의 오심을 기다리라. 성경소구 필립 4,4-5
주님과 함께 항상 기뻐하십시오. 거듭 말합니다. 기뻐하십시오. 여러분의 너그러운 마음을 모든 사람에게 보이십시오. 주님께서 오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응송 주여, 우리에게 * 자비를 보이소서.
또한 우리에게 구원을 주소서.
자비를.
영광이.
주여.

성모의 노래
후렴
오실 분이 당신이오니까?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하리이까? 너희가 본 대로 요한에게 가서 알려라. 소경이 보고, 죽은 사람이 살아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하여지고 있도다. 알렐루야.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나이다.
46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 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오실 분이 당신이오니까?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하리이까? 너희가 본 대로 요한에게 가서 알려라. 소경이 보고, 죽은 사람이 살아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하여지고 있도다. 알렐루야. 청원기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 간절히 기도합시다.
주여, 오시어 우리와 함께 머무르소서.

지존하신 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여, 가브리엘 대천사가 동정녀 마리아에게 당신의 잉태를 알려 주셨으니,
― 당신의 백성을 영원히 다스리러 오소서.
주여, 오시어 우리와 함께 머무르소서.

하느님의 거룩하신 아드님이여, 엘리사벳 태중의 요한이 당신을 만나 뵈옵고 기뻐하였으니,
― 온 누리에 구원의 기쁨을 주러 오소서.
주여, 오시어 우리와 함께 머무르소서.

구세주 예수여, 천사가 요셉에게 당신의 이름을 계시하셨으니,
― 당신의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러 오소서.
주여, 오시어 우리와 함께 머무르소서.

시므온과 모든 성인이 기다리던 세상의 빛이시여,
― 우리를 위로하러 오소서.
주여, 오시어 우리와 함께 머무르소서.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리라고 즈가리야가 예언하였으니,
―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 아래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러 오소서.
주여, 오시어 우리와 함께 머무르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천주여, 당신 백성이 지금 주님의 성탄 축일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사오니, 우리로 하여금 이 구원의 큰 기쁨을 맞이하여,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성대한 축제를 정성되이 지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512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2. 또는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3. 또는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찬미가 우주를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땅거미 지기전에 기도하오니
밤에도 변함없는 자비베푸사
우리를 이끄시고 지켜주소서

우리맘 자나깨나 당신뿐이니
꿈에도 당신만을 뵙게하소서
새날이 밝아오면 언제나항상
당신의 영광만을 찬미하리다

몸과맘 튼튼하게 생명주시고
우리의 몹쓸열기 식혀주소서
밤깊어 무섭도록 캄캄한속을
당신의 광명으로 비춰주소서

성자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세세에 영원토록 다스리시는
우리의 전능하신 아버지시여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아멘.

또는

찬란한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당신은 밤의어둠 밝혀주시며
하늘의 성인들도 비춰주시니
참빛의 빛이심을 믿삽나이다

비오니 거룩하신 주님이시여
이밤도 우리들을 보호하시어
당신의 품안에서 쉬게하시고
고요한 밤시간을 허락하소서

두눈은 깊은잠에 빠져들어도
마음은 주님안에 깨어있으니
주님을 사랑하는 당신자녀들
오른손 펼치시어 보호하소서

우리의 보호자여 굽어보시어
간악한 음모꾼들 물리치시고
우리를 성혈로써 구하셨으니
당신의 일꾼으로 삼아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 그 날개로 너를 휩싸 주시리니, 밤의 무서움도 두렵지 않으리라.

시편 90(91)
지존하신 이의 보호
내가 너희에게 뱀이나 전갈을 짓밟는 능력을 주었다(루가 10,19).

1 지존하신 님의 두둔 아래 사는 너 *
전능하신 님의 그늘 아래 머무는 너는,

2 주께 아뢰라 +
“하느님은 내 요새 나의 피난처 *
나는 당신께 의탁하외다” 하고,

3 주께서 정녕 너를 사냥꾼의 올무에서 *
모진 괴질에서 구하여 주시리라.

4 그 나래로 너를 휩싸 주시리니 +
그 깃 아래로 너는 숨어 들리라 *
그 진실하심은 손 방패와 몸 방패이시니,

5 너는 밤의 무서움도 대낮에 날아오는 화살도 +
6 어둠 속을 싸다니는 역질도 *
한낮에 쳐오는 재앙도 무섭지 않으리라.

7 네 곁에서 천 명이 +
오른쪽에서 만 명이 쓰러질지언정 *
너에게는 가까이함이 없으리라.

8 바로 네 눈으로 너는 보리라 *
악한 자의 죄 값을 너는 보리라.

9 주께서 너의 피난처이시고 *
지존을 네가 방비로 모셨기에,

10 불행이 너에게는 오지 못하고 *
재앙도 네 막사에 얼씬하지 못하리라.

11 주께서 너를 두고 천사들을 명하시어 *
너 가는 길마다 지키게 하셨으니,

12 행여 너 돌부리에 발을 다칠세라 *
천사들이 손으로 널 떠받고 가리라.

13 너 살모사와 독사 위를 걸어 다니고 *
사자와 이무기를 짓밟으리라.

14 나는 내게 숨어 드는 자를 구하여 주고 *
내 이름을 받들기에 그를 감싸 주리라.

15 내게 부르짖을 때 내 그의 소리를 들어주리라 +
환난 중에 그와 함께 내 있으리니 *
그를 구하여 영화롭게 하리라.

16 오랜 세월로 그를 가득 채우고 *
내 구원을 그에게 보여 주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그 날개로 너를 휩싸 주시리니, 밤의 무서움도 두렵지 않으리라. 성경소구 묵시 22,4-5
그들은 하느님의 얼굴을 뵈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마에는 하느님의 이름이 새겨져 있을 것입니다. 이제 그 도성에는 밤이 없어서 등불이나 햇빛이 필요 없습니다. 주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빛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영원 무궁토록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응송 주의 손에 *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내 영혼을.
영광이.
주의. 시므온의 노래
후렴
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오늘 우리가 주님의 부활 신비를 경축하였사오니, 겸손되이 비는 우리 목소리를 귀여겨들으시어, 거칠 것 없는 당신의 평화 속에 쉬게 하시고 내일도 당신께 찬미 드릴 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잠 깨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또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 천사의 모후, 기뻐하소서.
당신은 이새의 뿌리, 세상의 빛 낳으신 이.
복되어라, 하늘의 문, 영화로운 동정녀여,
찬미하는 우리 위해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또는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여,
불쌍한 우리,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

또는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성가도 할 수 있다.
전례일대림 제3주일(자선 주일) 오늘 전례“금을 쌓아 두는 것보다 자선을 베푸는 것이 낫다”(토빗 12,8).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1984년부터 해마다 대림 제3주일을 ‘자선 주일’로 지내고 있다. 자선은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한 가지 방법이며, 주님께서 당신 자신을 송두리째 내주신 성체성사의 나눔의 신비를 체험하게 하는 신앙 행위이다. 오늘 교회는 가난하고 병든 이들과 소외된 이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특별 헌금을 통하여 자선을 실천한다. 교회는 자선이라는 사랑의 구체적인 실천을 통하여 다시 오시는 아기 예수님을 기다릴 수 있도록 신자들을 준비시킨다.

오늘은 대림 제3주일이며,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이들을 기억하고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자선 주일입니다. 이웃에 대한 조건 없는 사랑이야말로 그분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가장 큰 뜻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길을 닦아 사람들을 주님께 이끌었던 세례자 요한처럼, 우리의 사랑으로 더욱 많은 이가 주님을 만날 수 있게 해야 하겠습니다. 입당송필리 4,4.5 참조
기뻐하여라. 거듭 말하니, 주님 안에서 늘 기뻐하여라. 주님이 가까이 오셨다. 본기도하느님,
하느님 백성이 주님의 성탄을 간절히 기다리오니
저희가 구원의 큰 기쁨을 누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이 축제를 맞이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하느님께서 오시어 너희를 구원하신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35,1-6ㄴ.10
1 광야와 메마른 땅은 기뻐하여라. 사막은 즐거워하며 꽃을 피워라.
2 수선화처럼 활짝 피고 즐거워 뛰며 환성을 올려라.
레바논의 영광과, 카르멜과 사론의 영화가 그곳에 내려
그들이 주님의 영광을, 우리 하느님의 영화를 보리라.
3 너희는 맥 풀린 손에 힘을 불어넣고 꺾인 무릎에 힘을 돋우어라.
4 마음이 불안한 이들에게 말하여라.
“굳세어져라,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너희의 하느님을!
복수가 들이닥친다, 하느님의 보복이! 그분께서 오시어 너희를 구원하신다.”
5 그때에 눈먼 이들은 눈이 열리고 귀먹은 이들은 귀가 열리리라.
6 그때에 다리저는 이는 사슴처럼 뛰고 말못하는 이의 혀는 환성을 터뜨리리라.
10 주님께서 해방시키신 이들만 그리로 돌아오리라.
그들은 환호하며 시온에 들어서리니 끝없는 즐거움이 그들 머리 위에 넘치고
기쁨과 즐거움이 그들과 함께하여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시편 146(145),6ㄷ-7.8-9ㄱ.9ㄴㄷ-10ㄱㄴ(◎ 이사 35,4ㅂ 참조)
◎ 주님, 저희를 구원하러 오소서.
○ 주님은 영원히 신의를 지키시고, 억눌린 이에게 권리를 찾아 주시며, 굶주린 이에게 먹을 것을 주시네. 주님은 잡힌 이를 풀어 주시네. ◎
○ 주님은 눈먼 이를 보게 하시며, 주님은 꺾인 이를 일으켜 세우시네. 주님은 의인을 사랑하시고, 주님은 이방인을 보살피시네. ◎ 
○ 주님은 고아와 과부를 돌보시나, 악인의 길은 꺾어 버리시네. 주님은 영원히 다스리신다. 시온아, 네 하느님이 대대로 다스리신다. ◎ 제2독서<여러분의 마음을 굳게 가지십시오. 주님의 재림이 가까웠습니다.>
▥ 야고보서의 말씀입니다.5,7-10
7 형제 여러분, 주님의 재림 때까지 참고 기다리십시오.
땅의 귀한 소출을 기다리는 농부를 보십시오.
그는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맞아 곡식이 익을 때까지 참고 기다립니다.
8 여러분도 참고 기다리며 마음을 굳게 가지십시오.
주님의 재림이 가까웠습니다.
9 형제 여러분, 서로 원망하지 마십시오. 그래야 심판받지 않습니다.
보십시오, 심판자께서 문 앞에 서 계십니다.
10 형제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말한 예언자들을
고난과 끈기의 본보기로 삼으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이사 61,1 참조(루카 4,18 인용)
◎ 알렐루야.
○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
◎ 알렐루야. 복음<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아니면 저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1,2-11
그때에 2 요한이,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감옥에서 전해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3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아니면 저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요한에게 가서 너희가 보고 듣는 것을 전하여라.
5 눈먼 이들이 보고 다리저는 이들이 제대로 걸으며,
나병 환자들이 깨끗해지고 귀먹은 이들이 들으며,
죽은 이들이 되살아나고 가난한 이들이 복음을 듣는다.
6 나에게 의심을 품지 않는 이는 행복하다.”
7 그들이 떠나가자 예수님께서 요한을 두고 군중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너희는 무엇을 구경하러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8 아니라면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
고운 옷을 입은 사람이냐? 고운 옷을 걸친 자들은 왕궁에 있다.
9 아니라면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
예언자냐?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예언자보다 더 중요한 인물이다.
10 그는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는 사람이다.
‘보라, 내가 네 앞에 나의 사자를 보낸다.
그가 네 앞에서 너의 길을 닦아 놓으리라.’
1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자에게서 태어난 이들 가운데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하늘 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이라도 그보다 더 크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신경>
보편 지향 기도<각 공동체 스스로 준비한 기도를 바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1.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참사랑이신 주님, 세상 속에 머무르며 주님을 전하는 교회를 굽어살피시어, 현대의 풍요 속에서도 가난으로 힘겹게 생활하는 이들을 먼저 찾으며, 주님의 자비를 실천하게 하소서.

2. 공직자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공정하신 주님, 사회와 시민을 위하여 일하는 공직자들을 굽어살피시어,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경청하여 주님의 슬기와 용기로 공정하고 힘 있게 실천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3.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치유자이신 주님, 우울증이나 과로로 지쳐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살펴 주시어, 그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그들이 주변의 적절한 도움을 받아 마음의 평안을 되찾도록 도와주소서.

4. 본당 공동체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인자하신 주님, 대림 시기를 지내는 저희 본당 공동체를 이끌어 주시어, 인내와 끈기로 열심히 살아가며 아기 예수님께서 오심을 그에 맞갖은 마음으로 준비하게 하소서. 예물기도주님, 이 예물을 정성껏 봉헌하며 비오니
주님께서 제정하신 거룩한 신비의 거행으로
저희 구원이 온전히 이루어지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영성체송이사 35,4 참조
마음이 불안한 이들에게 말하여라. 힘을 내어라,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우리 하느님이 오시어 우리를 구원하시리라. 영성체 후 묵상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하느님의 심판이 얼마나 무서운지가 아니라 그분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 주시고자 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픈 이들을 낫게 하셨으며, 죄인들을 용서하셨습니다. 그리고 세상 끝 날에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성체 안에 담긴 그분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 봅시다.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주님, 주님께서는 인자하시니
이 성사의 힘으로 저희 죄를 깨끗이 씻어 주시어
다가오는 성탄 축제를 준비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감사송<대림 감사송 1 : 그리스도의 두 차례 오심>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께서 비천한 인간으로 처음 오실 때에는
구약에 마련된 임무를 완수하시고
저희에게 영원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나이다.
그리고 빛나는 영광 중에 다시 오실 때에는
저희에게 반드시 상급을 주실 것이니
저희는 지금 깨어 그 약속을 기다리고 있나이다.
그러므로 천사와 대천사와 좌품 주품 천사와
하늘의 모든 군대와 함께
저희도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소리광장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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