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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3장 18절) 네가 높아질수록 자신을 더욱 낮추어라. 그러면 주님 앞에서 총애를 받으리라.

주여, 내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우리를 위하여 유혹을 받으시고 수난하신 주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_
주님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시편기도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성서에 “오늘”이라고 한 말은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니,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히브 3,13).

(후렴) 우리를 위하여 유혹을 받으시고 수난하신 주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_ 주님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후렴) 우리를 위하여 유혹을 받으시고 수난하신 주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_ 주님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5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후렴) 우리를 위하여 유혹을 받으시고 수난하신 주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_ 주님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6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 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7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후렴) 우리를 위하여 유혹을 받으시고 수난하신 주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_ 주님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8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9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후렴) 우리를 위하여 유혹을 받으시고 수난하신 주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_ 주님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10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11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후렴) 우리를 위하여 유혹을 받으시고 수난하신 주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_ 주님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우리를 위하여 유혹을 받으시고 수난하신 주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_ 주님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복되신 은총의때 맞이했으니
주님이 주신때라 빛을발하네
범죄로 병든세상 고쳐주시려
절제의 귀한명약 처방하셨네

주님의 영광스런 빛이보이니
고마운 구원의날 밝아오누나
영혼은 범한죄로 상처심해도
재계의 명약으로 치유되리라

우리의 몸과마음 절제하오니
하느님 우리노력 도와주시어
보람찬 현세생활 마친뒤에는
영원한 부활기쁨 맞게하소서

자비론 삼위일체 하느님이여
만물이 당신기려 흠숭하오며
우리도 용서받아 새사람되고
기쁨의 새노래를 부르나이다. 아멘.
시편기도 후렴1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라. 주님의 온갖 은혜 하나도 잊지 말라.

시편 102(103)
주님의 자비에 대한 노래
이것은 우리 하느님의 지극한 자비의 덕분이라. 하늘 높은 곳에 구원의 태양을 뜨게 하셨다(루가 1,78).

I

1 주님을 찬양하라 내 영혼아 *
내 안의 온갖 것도 그 이름 찬양하라.

2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라 *
당신의 온갖 은혜 하나도 잊지 말라.

3 네 모든 죄악을 용서하시고 *
네 모든 아픔을 낫게 하시니.

4 죽음에서 네 생명 구하여 내시고 *
은총과 자비로 관을 씌워 주시는 분.

5 한평생을 복으로 채워 주시니 *
네 청춘 독수리마냥 새로워지도다.

6 하느님은 의로운 일을 하시며 *
억눌린 자 권리를 도로 찾아 주시도다.

7 모세에게 당신의 도를 가르쳐 주시고 *
이스라엘 자손에게 당신 일들 알리셨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라. 주님의 온갖 은혜 하나도 잊지 말라. 후렴2 아비가 자식을 어여삐 여기듯이, 주님은 그 섬기는 자들을 어여삐 여기시느니라.

II
8 주는 너그러우시고 자비로우시며 *
분노에 더디시고 매우 인자하시도다.

9 꾸짖으심이 오래 가지 않으시고 *
앙심을 끝끝내 아니 품으시도다.

10 죄대로 우리를 다루지 않으시고 *
우리의 악대로 갚지도 않으시니.

11 저 하늘이 땅에서 높고 높은 것처럼 *
경외하는 자에게는 너무나 크신 그의 자비,

12 동녘이 서녘에서 사이가 먼 것처럼 *
우리가 지은 죄를 멀리하여 주시도다.

13 아비가 자식을 어여삐 여기듯이 *
주는 그 섬기는 자들을 어여삐 여기시나니,

14 당신은 우리의 됨됨이를 알고 계시며 *
우리가 티끌임을 아시는 탓이로다.

15 인생은 풀과 같고 들꽃 같은 그 영화 +
16 스치는 바람결에도 남아 나지 못하고 *
다시는 그 자취도 찾아볼 길 없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아비가 자식을 어여삐 여기듯이, 주님은 그 섬기는 자들을 어여삐 여기시느니라.
후렴3 모든 조물들아, 너희는 주님을 찬양하라.

III

17 주님의 자비만은 언제나 한결같이 +
당신을 섬기는 자에게 계시도다 *
그 후손의 후손에까지 당신의 정의는 계시도다.

18 당신의 계약을 지키는 자들에게 *
그 법을 잊지 않고 실천하는 자들에게.

19 주께서는 하늘에 그 좌를 정하시고 *
당신의 왕권은 온 누리를 다스리시도다.

20 모든 천사들아 주님을 찬양하라 *
당신 말씀 순히 들어 그 영을 시행하는 능한 자들아.

21 주님을 찬미하라 그의 모든 군대들아 *
그 뜻을 받드는 자 모든 신하들아.

22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라 +
모든 조물들아 너희는 *
주님을 당신 나라 곳곳에서 찬양들 하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모든 조물들아, 너희는 주님을 찬양하라.

이때는 은혜를 베푸시는 때요,
이날은 구원의 날이로다. 제1독서
민수기에 의한 독서 11,4-6. 10-30
장로들과 여호수아가 영을 받다
그 무렵 4 그들 가운데 섞여 살던 외국인들이 먹을 것이 없다고 불평을 하자, 이스라엘 백성도 다시 우는 소리를 했다. “아, 고기 좀 먹어 봤으면. 5 이집트에서는 공짜로 먹던 생선, 오이, 참외, 부추, 파, 마늘이 눈앞에 선한데, 6 지금 우리는 먹을 것이 없어 죽는구나. 보기만 해도 지긋지긋한 이 만나밖에 없다니.”

10 백성들이 저희들 천막 문 어귀에 끼리끼리 모여서 우는 소리가 모세의 귀에 들렸다. 주께서 크게 화가 나셨다. 모세는 몹시 걱정되어 11 주님께 울부짖었다. “어찌하여 이 종에게 이런 꼴을 보이십니까? 제가 얼마나 당신의 눈 밖에 났으면, 이 백성을 모두 저에게 지워 주시는 겁니까? 12 이 백성이 모두 제 뱃속에서 생겼습니까? 제가 낳기라도 했습니까? 어찌하여 저더러 이 백성을 품고 선조들에게 주시겠다고 맹세하신 땅으로 가라고 하십니까? 유모가 젖먹이를 품듯이 품고 가라고 하십니까? 13 어디에서 이 백성이 다 먹을 만큼 고기를 얻어 주란 말씀입니까? 저에게 먹을 고기를 내라고 아우성입니다. 14 이 많은 백성을 저 혼자서는 도저히 책임질 수 없습니다. 너무나 무거운 짐입니다. 15 진정 이렇게 하셔야 하겠다면, 차라리 저를 죽여 주십시오. 그러나 제가 과히 밉지 않으시거든 이런 꼴을 더 이상 보지 않게 해주십시오.”

16 주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너는 이 백성을 지도해 온 장로 칠십 명과 함께 나에게로 오너라. 그들을 데리고 만남의 장막으로 와서 서 있어라. 17 내가 내려가 거기에서 너와 말하리라. 그리고 너에게 내려 주었던 영을 그들에게도 나누어 주리라. 그리하면 그들이 백성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나누어 져서 너 혼자 애쓰지 않아도 될 것이다. 18 또 백성에게는 이제 곧 고기를 먹게 될 터이니, 내일까지 몸을 깨끗이 하고 마음을 단정히 가지라고 일러주어라. ‘아, 고기 좀 먹었으면, 이집트에 있을 때는 좋았는데.’ 하며 울부짖는 너희 소리를 주님이 듣고 이제 먹을 고기를 주리라. 19 하루, 이틀이 아니라, 닷새, 열흘, 스무 날이 아니라 20 한 달 동안 먹게 될 것이다. 코에서 냄새가 나서 구역질이 날 때까지 먹게 될 것이다. ‘어쩌자고 이집트를 떠났을까?’ 하며 너희 가운데 있는 주님을 외면하고 그의 앞에서 우는 소리를 했는데, 어찌 그렇게 되지 않겠느냐?”

21 모세가 반문하였다. “저를 둘러싼 백성은 육십만 대군입니다. 그런데 당신께서는 그들이 한 달간이나 먹을 고기를 주시겠다는 말씀입니까? 22 양을 얼마나 잡고 소를 얼마나 잡으면 되겠습니까? 바다의 고기를 다 모아 오면 되겠습니까?” 23 주께서는 모세에게 “주님의 손이 짧아서 못할 일이 있겠느냐? 나의 말이 그대로 이루어지는지 이루어지지 않는지 곧 네가 보게 되리라.” 하고 꾸짖으셨다.

24 모세는 백성에게로 나아가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백성 가운데서 나이 많은 장로 칠십 명을 불러모아 장막 주위에 둘러 세웠다. 25 주께서는 구름 속으로 내려오시어 모세와 말씀하시고, 그에게 내리셨던 영을 칠십 장로들에게도 나누어 주셨다. 영이 그들에게 내려 머물자 그들은 입신하였다. 그러나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26 그런데 장로 명단에는 올라 있는데 성막으로 가지 않고 진중에 남아 있던 사람이 둘 있었다. 그 한 사람의 이름은 엘닷이요, 또 한 사람의 이름은 메닷이었다. 그들에게도 같은 영이 내려 진중에서 입신하였다. 27 한 젊은이가 모세에게 달려와 엘닷과 메닷이 진중에서 입신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28 젊었을 때부터 모세를 섬겨온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아뢰었다. “우리의 영도자여, 그대로 두어서는 안되십니다.” 29 모세가 그를 타일렀다. “너는 지금 나를 생각하여 질투하고 있느냐? 차라리 주께서 당신의 영을 이 백성에게 주시어 모두 예언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30 모세는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진중으로 돌아왔다.
응송요엘 3,1bc. 2b; 사도 1,8
나는 모든 사람에게 나의 성령을 부어 주리니, 너희 아들딸들은 예언을 하리라. * 마지막 날에 나는 나의 성령을 부어 주리라.
너희는 성령의 힘을 받아 땅 끝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나 나의 증인이 되리라.
마지막.
제2독서
성 막시무스 아빠스의 편지에서 (Epist. 11: PG 91,454-455)
회개하는 이들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
세상이 창조될 때부터 오늘날까지 각 시대마다 우리에 대한 하느님의 구원 의지를 전해 준 진리의 전달자와 하느님 은총의 봉사자들은 하느님께서 사람들이 참된 회개로써 당신께 되돌아오는 것보다 더 사랑스럽고 더 기뻐하시는 것이 없다고 말해 줍니다.

하느님께서 사람들을 당신께로 이끄시기 위해 기묘한 일들을 행하시고 당신 영원한 사랑의 최고의 증거를 보여 주셨습니다. 즉 무한한 선의 광채이시고 유일한 계시이신 아버지 하느님의 말씀께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당신 자신을 낮추시고,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신 나머지 사람이 되시어 우리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분은 아직 아버지 하느님과 원수였던 우리를 하느님과 화해시키기 위해 말씀하셨고 고통당하셨으며 일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과거에 소외되었던 축복의 생활로 다시 불러들이셨습니다.

말씀께서는 기적으로 우리 질병을 고쳐 주신 것뿐만 아니라, 욕정에 넘어가는 우리의 연약함을 짊어지시어 무죄하신 분이 죄인처럼 죽으심으로써 우리의 빚을 갚아 주시고 허다한 큰 죄악에서 건져 주셨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훌륭한 교훈으로 우리가 당신을 본받아 이해와 예의와 완전한 사랑으로 이웃을 대하도록 권고하셨습니다.

그분은 말씀하셨습니다. “성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자에게는 필요하다.” 그분은 또한 잃은 양을 찾아 구원하기 위해 왔다고 말씀하셨고 또 다른 기회에 당신은 이스라엘 집안의 잃어버린 양들을 위해 파견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잃어버린 은전의 비유에서도 그다지 뚜렷하지는 않지만 같은 점, 즉 당신은 우리가 죄로 인해 잃어버린 하느님의 모상을 되찾아 주려고 오셨다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이 비유는 다음의 말로 끝납니다. “잘 들어 두어라.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는 것을 하늘에서는 더 기뻐할 것이다.”

그분은 또 착한 사마리아인처럼 강도를 만나 쓰러져 있고 옷도 모두 빼앗긴 채 반쯤 죽어 있는 사람의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매어 주고는, 나귀에 태워 여관으로 데리고 가 간호를 부탁하고 간호에 필요한 돈을 지불하고 당신이 돌아올 때 더 든 비용이 있으면 갚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분은 탕자의 비유에 나오는 인자한 아버지처럼 잘못을 뉘우치고 달음질쳐 돌아오는 아들에게 입을 맞추시고 다시 당신 영광의 미로 그를 옷 입히시고, 그가 저지른 행동이 어떤 것이건 꾸짖지 않으셨습니다.

또 잃어버린 양의 비유에서 그분은 백 마리의 거룩한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언덕과 골짜기를 헤매는 한 마리의 양을 찾으신 후, 그 양을 내몰거나 때리지 않으시고 가련한 마음에서 어깨에 메고 양 우리로 데리고 오시어 나머지 무리에다 다시 넣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나에게로 오너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 그리고 다시 “내 멍에를 메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은 이 “멍에”로써 계명이나 또는 복음적 권고에 따라 사는 생활을 뜻하셨고, “짐으로써” 회개하는 사람들의 어려운 극기를 뜻하셨습니다. 그래서 회개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덧붙이십니다.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그리고 하느님의 정의와 선을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명하셨습니다. “거룩한 자가 되어라. 완전한 자가 되어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남을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너희는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주어라.”
응송에제 33,11; 시편 94(94),19 참조
주여, 내가 당신 사랑의 일을 몰랐으면 근심했을 것이리이다. 주님은 “죄인이라고 해도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않고, 사는 것을 기뻐한다.”고 말씀하셨나이다. * 주께서는 가나안 여인과 세리들을 부르시어 회개하게 하셨나이다.
마음속에 걱정이 거듭 쌓일 때, 당신의 위로가 내 영혼을 기쁘게 하나이다.
주께서는.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착한 이들에게는 공로의 상을 주시고, 참회하는 죄인들에게는 용서를 베푸시는 천주여, 겸손되이 간구하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어,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범한 죄를 고백함으로써 죄의 사함을 얻을 수 있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정의의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마음의 어두움을 몰아내시고
찬란한 덕행의빛 찾아오도록
이땅에 새아침을 열어주소서

은총의 사순시기 열어주시고
마음에 참회정신 박아주시며
자비로 죄인들을 참으셨으니
이제는 당신께로 돌려주소서

아무리 우리죄가 크다하여도
당신의 자비하심 더욱크오니
모두가 당신구원 얻기위하여
극기를 행하도록 도와주소서

마침내 당신날이 다가오리니
그날에 모든것이 꽃피오리다
당신의 은총으로 그날을맞아
즐거이 축하하며 기뻐하리다

자비론 삼위일체 하느님이여
만물이 당신기려 흠숭하오며
우리도 용서받아 새사람되어
기쁨의 새노래를 부르나이다. 아멘.
시편기도 후렴1 든든한 내 마음, 하느님이여, 내 마음은 든든하나이다.

시편 107(108)
하느님을 찬미하며 도움을 구하는 기도
성자께서 하늘 위에 오르심으로써 온 세상에 그의 영광을 선포하게 되었다(아르노비우스).

2 든든한 내 마음 하느님이여 *
내 마음은 든든하니 노래하리이다 거문고 청쳐서 읊으리이다.

3 내 영혼아 잠 깨어라 +
거문고야 기타야 잠을 깨어라 *
새벽을 흔들어서 나는 깨우리라.

4 주여 나는 뭇 백성 가운데서 당신 찬미하리이다 *
뭇 나라 가운데서 당신께 노래하리이다.

5 하늘 닿도록 당신 사랑 크옵시기에 *
구름에까지 당신 진리가 미치시기에,

6 하늘들 위에 위에 하느님 나타나소서 *
온 땅에 빛나소서 당신의 영광.

7 당신 오른손으로 우리 도와 응하소서 *
주 사랑하시는 자들이 구원되리이다.

8 하느님은 당신 성소에서 이르시기를 “내가 승리하리라 *
세겜을 차지하고 수꼿의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9 길르앗은 내 것 므나쎄도 내 것 *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 유다는 내 홀이로다.

10 모압은 내 씻는 대야 에돔에다는 내 신발을 던지리라 *
불레셋을 쳐서 이기리라.

11 방비의 도시로 나를 데려다 줄 이 누구일런가 *
에돔에까지 나를 가게 할 이 누구일런가.

12 우리를 버리셨어도 우리 군대와 다시 아니 나가셔도 *
하느님 바로 당신이 아니오니까.

13 어려운 고비에 당신이 우리를 도우소서 *
인간의 도움은 헛되니이다.

14 하느님의 힘으로 무공을 세우리니 *
당신이 우리 원수를 짓밟으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든든한 내 마음, 하느님이여, 내 마음은 든든하나이다. 후렴2 주께서 구원과 의덕의 옷을 내게 입히셨나이다.

찬가 이사 61,10-62,5
새 예루살렘에서 예언자의 기쁨
나는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신랑을 맞을 신부가 단장한 것처럼 차린 것을 보았습니다(묵시 21,2 참조).

61,10 주님을 생각하면 나의 마음은 기쁘고 *
나의 하느님 생각만 하면 나의 가슴은 뛰노라.

구원의 빛나는 옷을 나에게 입혀 주시고 *
정의가 펄럭이는 겉옷을 둘러 주셨네.

신랑처럼 빛나는 관을 씌워 주시고 *
신부처럼 패물을 달아 주셨네.

11 땅에서 새싹이 돋아나듯 동산에 뿌린 씨가 움트듯 *
주 하느님께서는 만백성 보는 앞에서 정의와 찬미가 넘쳐흐르게 하시네.

62,1 시온을 생각하면 나는 잠잠할 수가 없고 *
예루살렘을 생각하면 가만히 있을 수가 없네.

그의 정의가 동터 오고 주의 구원이 횃불처럼 타오르기까지 *
어찌 잠잠할 수 있으랴?

2 마침내 모든 민족이 너의 정의를 보고 *
모든 왕들이 너의 영광을 보리라.

주께서 몸소 지어 주실 새 이름 *
사람들이 그 이름으로 너를 부르리라.

3 너는 주님의 손에 들려 있는 화려한 관처럼 빛나고 *
너의 하느님 손바닥에 놓인 왕관처럼 어여쁘리라.

4 다시는 너를 “버림받은 여자”라 하지 아니하고 *
너의 땅을 “소박데기”라 하지 아니하리라.

이제는 너를 “사랑하는 나의 임”이라 *
너의 땅을 “내 아내”라 부르리라.

주께서 너를 사랑해 주시고 *
너의 땅의 주인이 되어 주시리라.

5 젊은이가 처녀를 아내로 맞이하듯 *
너를 지으신 분이 너를 아내로 맞이하시니,

신랑이 신부를 반기듯 *
너의 하느님이 너를 반기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주께서 구원과 의덕의 옷을 내게 입히셨나이다. 후렴3 이 생명 다하도록 내 하느님 기리리라.

시편 145(146)
하느님께 희망을 둔 이들의 행복
우리는 생활 속에서 우리 덕행으로 하느님을 찬미한다(아르노비우스).

1 주님을 찬양하라 내 영혼아 +
2 한평생 주님을 찬미하라 *
이 생명 다하도록 내 하느님 기리리라.

3 대관들을 믿으려 하지들 말라 *
인간은 구원을 갖지 못한 것,

4 숨 한번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고 *
그때에는 모든 생각 없어지고 마는 것.

5 야곱의 하느님이 그의 구원이신 자 *
그의 희망 주 하느님이신 자는 복되어라.

6 그 주님 만드셨도다 하늘과 땅을 *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당신은 언제나 신의를 지키시고 +
7 억울한 사람들을 정의로 판단하시며 *
굶주린 이에게는 빵을 주시도다.

8 주님은 사로잡힌 이를 풀어 주시고 *
주님은 소경의 눈을 열어 주시며,

주님은 억눌린 이 일으켜 주시며 *
주님은 의로운 이를 사랑하시도다.

9 주님은 나그네를 지켜 주시고 +
고아와 과부를 길러 주시나 *
악한 자의 길만은 어지럽게 하시도다.

10 주님은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
시온아 네 하느님 세세에 계시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이 생명 다하도록 내 하느님 기리리라. 성경소구 신명 7,6b. 8-9
너희 주 하느님께서는 세상에 민족이 많지만 그 가운데서 너희를 뽑아 당신의 소중한 백성으로 삼으셨다. 다만 너희를 사랑하시고 너희 선조들에게 맹세하신 그 맹세를 지키시려고 주께서는 당신의 강한 손으로 너희를 이끌어 내신 것이다. 그리하여 이집트왕 파라오의 손아귀에서, 그 종살이하던 집에서 건져내셨다. 그러므로 너희는 알아야 한다. 너희 주 하느님 그분이야말로 참 하느님이시다. 당신을 사랑하여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에게는 천대에 이르기까지 사랑으로 맺은 계약을 한결같이 지켜 주시는 신실하신 하느님이시다. 응송 사냥꾼의 올무에서 * 주께서 너를 구하여 주시리라.
모진 괴질에서
주께서.
영광이.
사냥꾼의.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
내 말을 듣고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으리라.

메시아와 그의 선구자
68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옛부터 말씀하신 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내 말을 듣고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으리라. 청원기도 성령을 보내시어 그 역사하심으로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시며 사랑을 견고케 하시는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 드리며 기도합시다.
주여, 당신의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 주소서.

주께서 주시는 축복을 감사히 받는 우리로 하여금,
― 불행도 인내로이 받아들이게 하소서.
주여, 당신의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 주소서.

큰일을 기다려서 사랑을 실천할 것이 아니라,
― 우선 일상 생활의 작은 일에서부터 사랑으로 실천하게 하소서.
주여, 당신의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 주소서.

여분의 재물을 자신에게 남겨 두는 일 없이,
― 필요한 형제들을 도와줄 수 있게 하소서.
주여, 당신의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 주소서.

성자의 육신으로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으니,
― 성자의 고신 극기를 우리 육신에 새겨 주소서.
주여, 당신의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 주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착한 이들에게는 공로의 상을 주시고, 참회하는 죄인들에게는 용서를 베푸시는 천주여, 겸손되이 간구하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어,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범한 죄를 고백함으로써 죄의 사함을 얻을 수 있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2106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부활 대축일부터 부활 제2주일까지 :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천주께 감사합니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하느님 믿음으로 살아가면서
영원한 희망으로 믿음지키고
사랑의 은총으로 힘을얻으니
그리스도의 크신영광 찬미드리세

주님은 이시간에 끌려가시어
수난의 희생제물 되시었으니
십자가 나무위에 높이달리사
잃었던 당신양들 찾으셨도다

구원의 은총으로 해방된우리
주님께 엎드리어 간구하오니
죽음의 선고에서 건지신우리
어지런 속세에서 빼내주소서

성자와 아버지께 간구하오며
양위의 성령께도 간청하오니
만세에 전능하신 삼위일체여
부당한 우리기도 도와주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속죄와 구원을 위한 참회의 날이 왔도다.

시편 118(119),145-152
XIX
145 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소리를 *
주여 들어주소서 당신의 계명을 지키리이다.

146 당신께 부르짖으오니 *
나를 살려 주시면 당신의 정법을 지키리이다.

147 새벽부터 일어나서 도우심을 빌며 *
당신의 말씀에 희망을 거나이다.

148 당신의 말씀을 묵상하고 싶어서 *
이 내 눈은 밤새도록 떠 있나이다.

149 주여 자비하신 그대로 이 소리를 들으소서 *
당신의 결정대로 생명을 내게 주소서.

150 짓궂이 쫓는 자들 내게 가까이 오나이다 *
당신의 법에서 멀리 있는 그들이외다.

151 주여 당신은 가까이 계시오며 *
당신의 계명은 다 진리이니이다.

152 당신의 계명을 영원토록 굳히셨음을 *
내 일찍이 깨달았더니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93(94)
주님은 의인의 보호자
하느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처벌하실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음탕하게 살라고 부르신 것이 아니라 거룩하게 살라고 부르신 것입니다(1데살 4,6-7 참조).

I

1 주님 응보의 하느님이여 *
나타나 보이소서 응보의 하느님이여.

2 세상의 심판자여 일어나소서 *
거만한 자에게 제 값을 치러 주소서.

3 주여 악인들이 언제까지나 *
언제까지 악인들이 흥청대리이까.

4 버릇없이 함부로 지껄이리이까 *
죄를 지으면서 뽐내리이까.

5 주님 그들은 당신 백성을 짓밟으며 *
당신의 기업을 괴롭히나이다.

6 과부와 나그네를 쳐죽이며 *
집 없는 아이들을 죽이나이다.

7 그러면서 이르기를 “주님은 안 본다 *
야곱의 하느님은 모른다” 하나이다.

8 미욱한 백성이여 깨달아라 *
투미한 자들이여 언제 철이 들겠느냐.

9 귀를 심어 주신 분이 못 들으시겠나 *
눈을 박아 주신 분이 못 보시겠나.

10 만민을 깨우쳐 주시거늘 *
벌인들 못 주실 그분이시랴.

인간에게 슬기를 가르치시거늘 *
당신이 모르실 리 있으시랴.

11 주께서는 사람의 생각을 아시나니 *
그 헛된 줄을 아시나니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II
12 주님 당신이 깨우쳐 주시고 *
법으로 가르치시는 그 사람은 복되오니,

13 악인을 위하여 구덩이가 파지는 동안 *
시련의 날에 그는 평화 중에 있사오리다.

14 주께서는 당신 백성 버리지 않으시고 *
당신의 기업을 버리심이 없으시기에,

15 재판이 정의로 돌아가리니 *
마음 바른 사람들이 모두 이를 따르리이다.

16 그 누가 나를 위해 악인들 치려 일어나리까 *
그 누가 나를 위해 악인들과 맞서리이까.

17 주께서 이 몸을 돕지 않으신다면 *
어느덧 내 영혼은 침묵 속에 살았을 것을.

18 “다리가 휘뚝거린다” 생각이 들 때 *
주여 당신 은총이 나를 붙들어 주나이다.

19 마음속에 걱정이 거듭 쌓일 때 *
당신의 위로가 내 영혼을 기쁘게 하나이다.

20 법의 허울로 사람을 괴롭히는 불의한 법정이 *
어찌 당신과 벗할 리 있으리이까.

21 사람들이 의인의 목숨을 빼앗으려 하고 *
애매한 죄를 씌워 피를 흘리려 들지라도,

22 주께서는 분명 나의 보루 되시고 *
하느님은 이 몸 숨길 바위가 되시리라.

23 아울러 그들의 죄를 갚으시리이다 +
그 죄와 더불어 그들을 없애시리이다 *
우리 주 하느님께서 그들을 없애시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속죄와 구원을 위한 참회의 날이 왔도다. 성경소구 에제 18,30b-32
너희의 행실을 고쳐라. 거역하며 저지르던 죄악을 모두 버리고 마음을 돌려라. 그래야 올가미에 걸려 망하지 아니할 것이다. 거역하며 저지르던 죄악을 다 벗어 버리고 새 마음을 먹고 새 뜻을 품어라. 이스라엘 족속들아, 너희가 죽다니 될 말이냐? 32 죽을 죄를 지은 사람이라도 사람이 죽는 것은 나의 마음에 언짢다.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살려느냐? 마음을 고쳐라. 응송 하느님, 내 마음을 깨끗이 만드시고,
내 안에 굳센 정신을 새로 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착한 이들에게는 공로의 상을 주시고, 참회하는 죄인들에게는 용서를 베푸시는 천주여, 겸손되이 간구하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어,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범한 죄를 고백함으로써 죄의 사함을 얻을 수 있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주님은 이시간에 십자가에서
극도의 목마르심 겪으셨도다
우리도 이시간에 찬미드리며
정의의 목마름을 겪게하소서

배고픈 굶주림도 나눠주시고
우리를 당신으로 채워주시어
죄악은 한결같이 미워하면서
덕행을 행하도록 도와주소서

주님을 찬미하는 우리마음에
성령의 특별은사 부어주시어
육정의 몹쓸열기 식혀주시고
정신의 차가움은 덥혀주소서

성자와 아버지께 간구하오며
양위의 성령께도 간청하오니
만세에 전능하신 삼위일체여
부당한 우리기도 도와주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주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맹세하노니, 죄인이 죽기를 바라지 않고, 오직 회개하여 살기를 바라노라.

시편 118(119),145-152
XIX
145 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소리를 *
주여 들어주소서 당신의 계명을 지키리이다.

146 당신께 부르짖으오니 *
나를 살려 주시면 당신의 정법을 지키리이다.

147 새벽부터 일어나서 도우심을 빌며 *
당신의 말씀에 희망을 거나이다.

148 당신의 말씀을 묵상하고 싶어서 *
이 내 눈은 밤새도록 떠 있나이다.

149 주여 자비하신 그대로 이 소리를 들으소서 *
당신의 결정대로 생명을 내게 주소서.

150 짓궂이 쫓는 자들 내게 가까이 오나이다 *
당신의 법에서 멀리 있는 그들이외다.

151 주여 당신은 가까이 계시오며 *
당신의 계명은 다 진리이니이다.

152 당신의 계명을 영원토록 굳히셨음을 *
내 일찍이 깨달았더니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93(94)
주님은 의인의 보호자
하느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처벌하실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음탕하게 살라고 부르신 것이 아니라 거룩하게 살라고 부르신 것입니다(1데살 4,6-7 참조).

I

1 주님 응보의 하느님이여 *
나타나 보이소서 응보의 하느님이여.

2 세상의 심판자여 일어나소서 *
거만한 자에게 제 값을 치러 주소서.

3 주여 악인들이 언제까지나 *
언제까지 악인들이 흥청대리이까.

4 버릇없이 함부로 지껄이리이까 *
죄를 지으면서 뽐내리이까.

5 주님 그들은 당신 백성을 짓밟으며 *
당신의 기업을 괴롭히나이다.

6 과부와 나그네를 쳐죽이며 *
집 없는 아이들을 죽이나이다.

7 그러면서 이르기를 “주님은 안 본다 *
야곱의 하느님은 모른다” 하나이다.

8 미욱한 백성이여 깨달아라 *
투미한 자들이여 언제 철이 들겠느냐.

9 귀를 심어 주신 분이 못 들으시겠나 *
눈을 박아 주신 분이 못 보시겠나.

10 만민을 깨우쳐 주시거늘 *
벌인들 못 주실 그분이시랴.

인간에게 슬기를 가르치시거늘 *
당신이 모르실 리 있으시랴.

11 주께서는 사람의 생각을 아시나니 *
그 헛된 줄을 아시나니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II
12 주님 당신이 깨우쳐 주시고 *
법으로 가르치시는 그 사람은 복되오니,

13 악인을 위하여 구덩이가 파지는 동안 *
시련의 날에 그는 평화 중에 있사오리다.

14 주께서는 당신 백성 버리지 않으시고 *
당신의 기업을 버리심이 없으시기에,

15 재판이 정의로 돌아가리니 *
마음 바른 사람들이 모두 이를 따르리이다.

16 그 누가 나를 위해 악인들 치려 일어나리까 *
그 누가 나를 위해 악인들과 맞서리이까.

17 주께서 이 몸을 돕지 않으신다면 *
어느덧 내 영혼은 침묵 속에 살았을 것을.

18 “다리가 휘뚝거린다” 생각이 들 때 *
주여 당신 은총이 나를 붙들어 주나이다.

19 마음속에 걱정이 거듭 쌓일 때 *
당신의 위로가 내 영혼을 기쁘게 하나이다.

20 법의 허울로 사람을 괴롭히는 불의한 법정이 *
어찌 당신과 벗할 리 있으리이까.

21 사람들이 의인의 목숨을 빼앗으려 하고 *
애매한 죄를 씌워 피를 흘리려 들지라도,

22 주께서는 분명 나의 보루 되시고 *
하느님은 이 몸 숨길 바위가 되시리라.

23 아울러 그들의 죄를 갚으시리이다 +
그 죄와 더불어 그들을 없애시리이다 *
우리 주 하느님께서 그들을 없애시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주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맹세하노니, 죄인이 죽기를 바라지 않고, 오직 회개하여 살기를 바라노라. 성경소구 즈가 1,3b-4b
나에게로 돌아오라. 만군의 주께서 말씀하신다. 나도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너희는 너희 조상들을 본받지 말라. 지난날, 예언자들이 그들에게, 악한 길, 악한 행실을 버리고 돌아오라고 외쳤건만, 그들은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다. 응송 내 죄에서 당신 얼굴 돌이키시고,
내 모든 허물을 없애 주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착한 이들에게는 공로의 상을 주시고, 참회하는 죄인들에게는 용서를 베푸시는 천주여, 겸손되이 간구하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어,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범한 죄를 고백함으로써 죄의 사함을 얻을 수 있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시간은 빠르게도 흘러가는것
어느덧 낮시간이 기울었으니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불러
용서의 주님은혜 비옵나이다

우도는 자기죄를 고백함으로
주님의 용서은총 입었사오니
우리도 주의용서 받기위하여
정성껏 찬미노래 부르나이다

어둠이 지나간뒤 빛이오듯이
십자가 고통으로 죽음멸하고
죄악의 심한공포 사라진뒤에
마음은 광명으로 밝아지리라

성자와 아버지께 간구하오며
양위의 성령께도 간청하오니
만세에 전능하신 삼위일체여
부당한 우리기도 도와주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능하신 하느님의 정의를 무기 삼아, 꾸준한 인내로 우리 자신을 맡겨 드리세.

시편 118(119),145-152
XIX
145 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소리를 *
주여 들어주소서 당신의 계명을 지키리이다.

146 당신께 부르짖으오니 *
나를 살려 주시면 당신의 정법을 지키리이다.

147 새벽부터 일어나서 도우심을 빌며 *
당신의 말씀에 희망을 거나이다.

148 당신의 말씀을 묵상하고 싶어서 *
이 내 눈은 밤새도록 떠 있나이다.

149 주여 자비하신 그대로 이 소리를 들으소서 *
당신의 결정대로 생명을 내게 주소서.

150 짓궂이 쫓는 자들 내게 가까이 오나이다 *
당신의 법에서 멀리 있는 그들이외다.

151 주여 당신은 가까이 계시오며 *
당신의 계명은 다 진리이니이다.

152 당신의 계명을 영원토록 굳히셨음을 *
내 일찍이 깨달았더니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93(94)
주님은 의인의 보호자
하느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처벌하실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음탕하게 살라고 부르신 것이 아니라 거룩하게 살라고 부르신 것입니다(1데살 4,6-7 참조).

I

1 주님 응보의 하느님이여 *
나타나 보이소서 응보의 하느님이여.

2 세상의 심판자여 일어나소서 *
거만한 자에게 제 값을 치러 주소서.

3 주여 악인들이 언제까지나 *
언제까지 악인들이 흥청대리이까.

4 버릇없이 함부로 지껄이리이까 *
죄를 지으면서 뽐내리이까.

5 주님 그들은 당신 백성을 짓밟으며 *
당신의 기업을 괴롭히나이다.

6 과부와 나그네를 쳐죽이며 *
집 없는 아이들을 죽이나이다.

7 그러면서 이르기를 “주님은 안 본다 *
야곱의 하느님은 모른다” 하나이다.

8 미욱한 백성이여 깨달아라 *
투미한 자들이여 언제 철이 들겠느냐.

9 귀를 심어 주신 분이 못 들으시겠나 *
눈을 박아 주신 분이 못 보시겠나.

10 만민을 깨우쳐 주시거늘 *
벌인들 못 주실 그분이시랴.

인간에게 슬기를 가르치시거늘 *
당신이 모르실 리 있으시랴.

11 주께서는 사람의 생각을 아시나니 *
그 헛된 줄을 아시나니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II
12 주님 당신이 깨우쳐 주시고 *
법으로 가르치시는 그 사람은 복되오니,

13 악인을 위하여 구덩이가 파지는 동안 *
시련의 날에 그는 평화 중에 있사오리다.

14 주께서는 당신 백성 버리지 않으시고 *
당신의 기업을 버리심이 없으시기에,

15 재판이 정의로 돌아가리니 *
마음 바른 사람들이 모두 이를 따르리이다.

16 그 누가 나를 위해 악인들 치려 일어나리까 *
그 누가 나를 위해 악인들과 맞서리이까.

17 주께서 이 몸을 돕지 않으신다면 *
어느덧 내 영혼은 침묵 속에 살았을 것을.

18 “다리가 휘뚝거린다” 생각이 들 때 *
주여 당신 은총이 나를 붙들어 주나이다.

19 마음속에 걱정이 거듭 쌓일 때 *
당신의 위로가 내 영혼을 기쁘게 하나이다.

20 법의 허울로 사람을 괴롭히는 불의한 법정이 *
어찌 당신과 벗할 리 있으리이까.

21 사람들이 의인의 목숨을 빼앗으려 하고 *
애매한 죄를 씌워 피를 흘리려 들지라도,

22 주께서는 분명 나의 보루 되시고 *
하느님은 이 몸 숨길 바위가 되시리라.

23 아울러 그들의 죄를 갚으시리이다 +
그 죄와 더불어 그들을 없애시리이다 *
우리 주 하느님께서 그들을 없애시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능하신 하느님의 정의를 무기 삼아, 꾸준한 인내로 우리 자신을 맡겨 드리세. 성경소구 다니 4,24b
선을 베풀어 죄를 면하시고 빈민을 구제하셔서 허물을 벗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길이 태평 성대를 누리실 것입니다. 응송 하느님, 나의 제사는 통회의 정신,
하느님은 부서지고 낮추인 마음을 낮추 아니 보시나이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착한 이들에게는 공로의 상을 주시고, 참회하는 죄인들에게는 용서를 베푸시는 천주여, 겸손되이 간구하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어,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범한 죄를 고백함으로써 죄의 사함을 얻을 수 있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예수님 사순시기 제정하시고
우리게 절제하라 권고하셨네
우리의 영혼구원 얻기위하여
금식을 지키라고 명하시었네

예수님 교회안에 함께계시어
우리의 참회행위 도와주소서
엎드려 겸손되이 간구하오니
우리의 온갖죄악 씻어주소서

지난날 저지른죄 많고크오니
당신의 은총으로 사해주시고
또다시 훗날에도 범죄할세라
예수여 자비로이 지켜주소서

해마다 찾아오는 사순시기에
통회의 행위로써 속죄를하고
부활을 갈망하며 준비한후에
마땅한 큰기쁨을 얻게하소서

자비론 삼위일체 하느님이여
만물이 당신기려 흠숭하오며
우리도 용서받아 새사람되고
기쁨의 새노래를 부르나이다.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주여, 나에게 보여 주신 당신의 지혜는 놀랍나이다.

시편 138(139),1-18. 23-24
주님은 모든 것을 샅샅이 아시나이다
주님의 생각을 잘 안 사람이 누구였습니까? 주님의 의논 상대가 될 만한 사람이 누구였습니까?(로마 11,34)

I

1 주여 당신은 나를 샅샅이 보고 아시나이다 +
2 앉거나 서거나 매양 나를 아옵시고 *
멀리서도 내 생각을 꿰뚫으시나이다.

3 걸을 제도 누울 제도 환히 아시고 *
내 모든 행위를 익히 보시나이다.

4 말소리 내 혀끝에 채 오르기 전에 *
주는 벌써 모든 것을 알고 계시나이다.

5 앞뒤로 이 몸을 감싸 주시며 *
내 위에 당신 손을 얹어 주시나이다.

6 아심이 너무나 놀랍고도 아득하와 *
내 힘이 미치지 못하나이다.

7 당신의 얼을 떠나 어디로 가오리까 *
당신 얼굴 피해 갈 곳 어디오리까.

8 하늘로 올라가도 거기 주는 계시옵고 *
지옥으로 내려가도 거기 또한 계시나이다.

9 새벽의 날개를 이 몸이 친다 하여도 *
저 바다의 먼 끝에 산다 하여도,

10 거기에도 당신 손은 나를 인도하시고 *
그 오른손 이 몸을 잡아 주시리다.

11 “어둠이나마 나를 덮씌워서 *
빛인 듯 밤이 나를 휘감는다면” 할 때에도,

12 어두움 그것마저 당신께는 어둡지 않아 +
밤 또한 낮과 같이 환히 밝으며 *
캄캄함도 당신께는 빛과 같으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주여, 나에게 보여 주신 당신의 지혜는 놀랍나이다. 후렴2 나 주님은 그 마음을 꿰뚫어 보고 뱃속까지 환히 들여다보니, 누구나 그 행실을 따라 그 소행대로 갚아주리라.

II
13 당신은 오장 육부 만들어 주시고 *
어미의 복중에서 나를 엮어 내셨으니,

14 묘하게도 만들어진 이 몸이옵기 +
하신 일들 묘하옵기 당신 찬미하오니 *
당신은 내 영혼도 완전히 아시나이다.

15 은밀한 속에서 내가 지음 받았을 제 +
깊숙한 땅속에서 내가 엮어졌을 제 *
당신은 내 됨됨이를 알고 계셨나이다.

16 내 행위를 당신 눈이 환히 보시고 *
낱낱이 당신 책에 적으셨으니,

평생의 첫 하루가 있기도 전에 *
내 날수는 미리부터 정해 두셨나이다.

17 하느님 당신 생각은 알아듣기 힘드오며 *
헤아릴 길 없을 만큼 많사오이다.

18 세어 보자 하여도 모래보다 더욱 많고 *
끝까지 닿는대도 도로 당신이오이다.

23 주여 나를 샅샅이 보시고 +
내 마음을 살펴 주소서 *
나를 시험하시고 내 은밀한 생각들을 아시옵소서.

24 나쁜 길을 걸을세라 보아주시고 *
영원의 길을 따라 나를 인도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나 주님은 그 마음을 꿰뚫어 보고 뱃속까지 환히 들여다보니, 누구나 그 행실을 따라 그 소행대로 갚아주리라. 후렴3 만물은 그분을 통하여 창조되었고, 만물은 그분으로 말미암아 존속하도다.

찬가 골로 1,12-20 참조
그리스도는 모든 피조물과 부활한 이들의 맏아들이시다
12 성도들이 광명의 나라에서 받을 상속에 +
참여할 자격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 드리나이다.

13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시어 *
당신의 사랑하시는 아들의 나라로 옮겨 주셨고,

14 우리는 그 아들로 말미암아 *
죄를 용서받고 속박에서 풀려 났도다.

15 그리스도께서는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형상이시며 *
만물에 앞서 태어나신 분이시로다.

16 그분을 통해서 하늘과 땅에 있는 만물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
왕권과 주권과 권세와 세력의 여러 천신들이 창조되었도다.

17 그분을 통해서 그분을 위해서 *
만물이 창조되었고,

그분은 만물보다 앞서 계시고 *
만물은 그분으로 말미암아 존속하는도다.

18 그리스도는 당신 몸인 교회의 머리이시고 *
모든 것의 시작이시며,

만물의 으뜸이 되시고자 *
죽은 자들 가운데서 최초로 살아나신 분이시로다.

19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완전한 본질을 *
그리스도에게 기꺼이 주시고,

20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의 피를 통해서 +
평화를 이룩하시어 *
하늘과 땅의 만물을 당신과 화해시켜 주셨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만물은 그분을 통하여 창조되었고, 만물은 그분으로 말미암아 존속하도다. 성경소구 필립 2,12b-15a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여러분 자신의 구원을 위해서 힘쓰십시오. 여러분 안에 계셔서 여러분에게 당신의 뜻에 맞는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켜 주시고 그 일을 할 힘을 주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불평을 하거나 다투지 마십시오. 그리하여 여러분은 나무랄 데 없는 순결한 하느님의 자녀가 되십시오.
응송 주여, 부르짖으오니, *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당신께 죄를 지었사오니, 내 영혼을 고쳐 주소서.
나를.
영광이.
주여.

성모의 노래
후렴
나는 내 뜻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듣는 대로만 판단할 뿐이며 내 판단은 올바르도다.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나이다.
46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 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나는 내 뜻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듣는 대로만 판단할 뿐이며 내 판단은 올바르도다. 청원기도 그리스도의 피로 당신의 백성과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맺으시고 제단의 성사로 새롭게 하시는 하느님께 영광과 영예를 드리며 간청합시다.
주여, 당신의 백성을 축복하소서.

주여, 백성들과 위정자들의 마음을 당신의 뜻대로 지도하시어,
― 그들로 하여금 모든 이의 공익을 성실히 도모하게 하소서.
주여, 당신의 백성을 축복하소서.

모든 것을 버리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의 열심을 북돋아 주시어,
― 교회 성덕의 빛나는 증거와 모범을 사람들에게 보여 주게 하소서.
주여, 당신의 백성을 축복하소서.

모든 사람을 당신의 모상대로 창조하신 하느님,
― 사람들로 하여금 불의한 차별을 버리게 하소서.
주여, 당신의 백성을 축복하소서.

길 잃은 모든 이를 주님의 진리와 사랑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시고,
― 그들을 도울 수 있는 길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소서.
주여, 당신의 백성을 축복하소서.

죽은 이들을 주님 영광에 들게 하시어,
― 영원히 주님을 찬미할 수 있게 하소서.
주여, 당신의 백성을 축복하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착한 이들에게는 공로의 상을 주시고, 참회하는 죄인들에게는 용서를 베푸시는 천주여, 겸손되이 간구하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어,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범한 죄를 고백함으로써 죄의 사함을 얻을 수 있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2106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부활 대축일부터 부활 제2주일까지, 그리고 성령 강림 대축일 제2저녁기도에 :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천주께 감사합니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2. 또는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3. 또는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찬미가 찬란한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당신은 밤의어둠 밝혀주시며
하늘의 성인들도 비춰주시니
참빛의 빛이심을 믿삽나이다

비오니 거룩하신 주님이시여
이밤도 우리들을 보호하시어
당신의 품안에서 쉬게하시고
고요한 밤시간을 허락하소서

두눈은 깊은잠에 빠져들어도
마음은 주님안에 깨어있으니
주님을 사랑하는 당신자녀들
오른손 펼치시어 보호하소서

우리의 보호자여 굽어보시어
간악한 음모꾼들 물리치시고
우리를 성혈로써 구하셨으니
당신의 일꾼으로 삼아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 주여, 나의 방패가 되어 주시고, 나의 피난처가 되어 주소서.

시편 30(31),2-6
곤경 속에서 신뢰하는 이의 기도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루가 23,46).

2 주여 당신께 의탁하는 이 몸 +
끝내 부끄리지 않으리이다 *
당신의 정의로 나를 구하소서.

3 당신의 귀를 내게 기울여 주시고 *
날 구하시기를 더디 마옵소서.

내 몸을 막아 주는 큰 바위 *
나를 살리는 굳은 성채 되소서.

4 내 바위 내 성채는 당신이시니 *
당신의 이름으로 날 이끌어 데려가 주소서.

5 나를 잡으려 저들이 숨겨 둔 그물에서 건져 주소서 *
당신은 나의 피난처이시니이다.

6 내 영혼을 당신의 손에 맡기오니 +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
당신은 나를 구해 주시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주여, 나의 방패가 되어 주시고, 나의 피난처가 되어 주소서. 후렴2 깊은 구렁 속에서 주께 부르짖사오니, 주여, 내 소리를 들어주소서.
시편 129(130)
깊은 구렁 속에서 부르짖나이다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것이다(마태 1,21)1 깊은 구렁 속에서 주께 부르짖사오니 +
2 주여 내 소리를 들어주소서 *
내 비는 소리를 귀여겨들으소서.

3 주께서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
주여 감당할 자 누구이리까.

4 오히려 용서하심이 주께 있사와 *
더 더욱 당신을 섬기라 하시나이다.

5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리오며 *
당신의 말씀을 기다리나이다.

6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보다 *
내 영혼이 주님을 더 기다리나이다.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보다 *
7 이스라엘이 주님을 더 기다리나이다.

주님께는 자비가 있사옵고 *
풍요로운 구속이 있음이오니,

8 당신은 그 모든 죄악에서 *
이스라엘을 구속하시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깊은 구렁 속에서 주께 부르짖사오니, 주여, 내 소리를 들어주소서. 성경소구 에페 4,26-27
죄를 짓지 마십시오. 해질 때까지 화를 풀지 않으면 안됩니다. 악마에게 발붙일 기회를 주지 마십시오. 응송 주의 손에 *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내 영혼을.
영광이.
주의. 시므온의 노래
후렴
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 예수 그리스도여, 당신은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시어 당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편한 멍에와 가벼운 짐을 지어 주시니, 오늘 우리의 소원과 한 일을 받아들이시고, 당신을 더욱더 충실히 섬길 수 있도록 편히 쉬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또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 천사의 모후, 기뻐하소서.
당신은 이새의 뿌리, 세상의 빛 낳으신 이.
복되어라, 하늘의 문, 영화로운 동정녀여,
찬미하는 우리 위해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또는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여,
불쌍한 우리,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

또는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성가도 할 수 있다.
전례일사순 제4주간 수요일 입당송시편 69(68),14
주님, 저의 기도가 당신께 다다르게 하소서. 은총의 때이옵니다. 하느님, 당신의 크신 자애로 제게 응답하소서. 당신은 참된 구원이시옵니다. 본기도하느님,
의로운 이에게 상을 주시고
참회하는 죄인을 용서하시니
죄를 고백하는 저희를 자비로이 용서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땅을 다시 일으키려고 내가 너를 백성을 위한 계약으로 삼았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49,8-15
8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은혜의 때에 내가 너에게 응답하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와주었다.
내가 너를 빚어내어 백성을 위한 계약으로 삼았으니
땅을 다시 일으키고 황폐해진 재산을 다시 나누어 주기 위함이며
9 갇힌 이들에게는 ‘나와라.’ 하고
어둠 속에 있는 이들에게는 ‘모습을 드러내어라.’ 하고 말하기 위함이다.”
그들은 가는 길마다 풀을 뜯고 민둥산마다 그들을 위한 초원이 있으리라.
10 그들은 배고프지도 않고 목마르지도 않으며
열풍도 태양도 그들을 해치지 못하리니
그들을 가엾이 여기시는 분께서 그들을 이끄시며
샘터로 그들을 인도해 주시기 때문이다.
11 나는 나의 모든 산들을 길로 만들고 큰길들은 돋우어 주리라.
12 보라, 이들이 먼 곳에서 온다.
보라, 이들이 북녘과 서녘에서 오며 또 시님족의 땅에서 온다.
13 하늘아, 환성을 올려라. 땅아, 기뻐 뛰어라. 산들아, 기뻐 소리쳐라.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위로하시고 당신의 가련한 이들을 가엾이 여기셨다.
14 그런데 시온은 “주님께서 나를 버리셨다.
나의 주님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고 말하였지.
15 여인이 제 젖먹이를 잊을 수 있느냐?
제 몸에서 난 아기를 가엾이 여기지 않을 수 있느냐?
설령 여인들은 잊는다 하더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시편 145(144),8-9.13ㄷㄹ-14.17-18(◎ 8ㄱ)
◎ 주님은 너그럽고 자비하시네.
○ 주님은 너그럽고 자비하시며, 분노에 더디시고 자애가 넘치시네. 주님은 모두에게 좋으시며, 그 자비 모든 조물 위에 내리시네. ◎
○ 주님은 말씀마다 참되시고, 하시는 일마다 진실하시네. 넘어지는 누구라도 주님은 붙드시고, 꺾인 이는 누구라도 일으켜 세우시네. ◎
○ 주님은 가시는 길마다 의로우시고, 하시는 일마다 진실하시네. 주님은 당신을 부르는 모든 이에게, 진실하게 부르는 모든 이에게 가까이 계시네. ◎ 복음 환호송요한 11,25.26 참조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으리라.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아버지께서 죽은 이들을 일으켜 다시 살리시는 것처럼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이들을 다시 살린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5,17-30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유다인들에게,
17 “내 아버지께서 여태 일하고 계시니 나도 일하는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18 이 때문에 유다인들은 더욱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였다.
그분께서 안식일을 어기실 뿐만 아니라, 하느님을 당신 아버지라고 하시면서
당신 자신을 하느님과 대등하게 만드셨기 때문이다.
1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아버지께서 하시는 것을 보지 않고서 아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그분께서 하시는 것을 아들도 그대로 할 따름이다.
20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사랑하시어
당신께서 하시는 모든 것을 아들에게 보여 주신다.
그리고 앞으로 그보다 더 큰 일들을 아들에게 보여 주시어,
너희를 놀라게 하실 것이다.
21 아버지께서 죽은 이들을 일으켜 다시 살리시는 것처럼,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이들을 다시 살린다.
22 아버지께서는 아무도 심판하지 않으시고,
심판하는 일을 모두 아들에게 넘기셨다.
23 모든 사람이 아버지를 공경하듯이 아들도 공경하게 하시려는 것이다.
아들을 공경하지 않는 자는 아들을 보내신 아버지도 공경하지 않는다.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 말을 듣고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이는 영생을 얻고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는 이미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갔다.
25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죽은 이들이 하느님 아들의 목소리를 듣고
또 그렇게 들은 이들이 살아날 때가 온다. 지금이 바로 그때다.
26 아버지께서 당신 안에 생명을 가지고 계신 것처럼,
아들도 그 안에 생명을 가지게 해 주셨기 때문이다.
27 아버지께서는 또 그가 사람의 아들이므로 심판을 하는 권한도 주셨다.
28 이 말에 놀라지 마라. 무덤 속에 있는 모든 사람이 그의 목소리를 듣는 때가 온다.
29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 선을 행한 이들은 부활하여 생명을 얻고
악을 저지른 자들은 부활하여 심판을 받을 것이다.
30 나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
나는 듣는 대로 심판할 따름이다. 그래서 내 심판은 올바르다.
내가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주님,
이 제사의 힘으로 저희가 옛 악습을 끊어 버리고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요한 3,17 참조
하느님은 아들을 세상에 보내시어,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심판이 아니라 구원을 받게 하셨네. 영성체 후 묵상<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주님,
천상 선물을 받고 비오니
이 성사로 저희가 심판을 받지 않고 영원한 구원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 감사송<사순 감사송 1 : 사순 시기의 영성적 의미>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신자들이 더욱 열심히 기도하고 사랑을 실천하여
해마다 깨끗하고 기쁜 마음으로 파스카 축제를 맞이하게 하셨으며
새 생명을 주는 구원의 신비에 자주 참여하여
은총을 가득히 받게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천사와 대천사와 좌품 주품 천사와
하늘의 모든 군대와 함께
저희도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백성을 위한 기도주님,
주님의 종들을 자애로이 지켜 주시어
이 세상에서 좋은 일을 하며
지극히 좋으신 주님께 나아가게 하소서.
우리 주 …….
소리광장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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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도서

  • 출판사 | 가톨릭출판사

    질그릇의 노래

    정진석 추기경 지음

  • 출판사 |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

    너나 잘해3

    홍성남 신부

  • 출판사 | 가톨릭출판사

    성녀 마리아 고레티

    고드프리 포오지 지음 정진석 추기경 옮김

  • 출판사 | 일반 서적

    남아프리카 공화국 이야기

    베벌리 나이두 지음 이경상 옮김

  • 출판사 | 일반 서적

    삶이 詩다

    윤평현 시집

  • 출판사 | 가톨릭출판사

    영원의 방랑객

    고 마태오 신부 지음

오늘의 추천성가

[ 사순 제4주간 수요일 ]

전국 주보

신앙도서 | 출판물

  • [성서와함께] 축복받은 성경 읽기 이사야서

  • 바람타고 머물러요 / 레벤북스

  • [가톨릭출판사] 성모님께 바치는 찬가들

  • [도서출판 작음] 성 프란치스코의 눈에 비친 마리아

  • [분도출판사] 나를 힘들게 하는 습관

  • [생활성서사] 이탈리아 수도원 기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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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성서 2025년 4월호』 말씀을 심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