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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6장 34절)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내일 걱정은 내일이 할 것이다. 그날 고생은 그날로 충분하다.

주여, 내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주께서 이미 가까이 오셨으니,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시편기도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성서에 “오늘”이라고 한 말은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니,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히브 3,13).

(후렴) 주께서 이미 가까이 오셨으니, 어서 와 경배 드리세.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후렴) 주께서 이미 가까이 오셨으니, 어서 와 경배 드리세.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5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후렴) 주께서 이미 가까이 오셨으니, 어서 와 경배 드리세.

6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 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7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후렴) 주께서 이미 가까이 오셨으니,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8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9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후렴) 주께서 이미 가까이 오셨으니, 어서 와 경배 드리세.

10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11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후렴) 주께서 이미 가까이 오셨으니,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께서 이미 가까이 오셨으니, 어서 와 경배 드리세.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만민의 구세주여 어서오시어
동정녀 해산함을 보여주소서
온세상 이를보고 놀라겠지만
하느님 업적이니 당연하도다

인간의 자연본능 뛰어넘어서
크고도 신비로운 천상힘으로
하느님 말씀께서 사람되시어
태중의 아드님이 태어나셨네

동정녀 잉태하여 만삭이어도
동정의 영광만은 간직한채로
성덕의 높은깃발 밝게빛나고
하느님 성전안에 거처하시네

신이요 사람이신 위대한예수
당신의 신방에서 나오시옵고
임금님 궁궐에서 행차하시어
힘차게 당신길을 가시옵소서

영원한 아버지와 같으신주님
한없는 당신능력 드러내시어
나약한 인간본성 고쳐주시고
빛나는 인간승리 거두옵소서

당신의 말구유도 빛을발하고
한밤도 새로운빛 발산하나니
밤이라 어두움이 끼어들세라
믿음의 밝은광명 밝혀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하느님 기다리고 기다리며, 외치다가 지쳐 버렸나이다.

시편 68(69),2-22. 30-37
당신 집을 향한 열정이 나를 불사르나이다
그들은 예수께 쓸개를 탄 포도주를 마시라고 주었다(마태 27,34).

I
2 하느님 나를 구하소서 *
목에까지 물들이 들어찼사오니,

3 진흙 속에 깊이도 빠져 있사와 *
발 붙일 자리조차 없나이다.

이 몸은 물 속에 깊숙이 잠겨 *
파도에 휩싸여 있나이다.

4 외치다가 나는 지쳐 버렸고 *
목도 이미 쉰 지 오래오이다.

하느님 기다리다 기다리다가 *
눈마저 흐려져 버렸나이다.

5 까닭 없이 이 몸을 미워하는 자 *
머리칼보다도 더 많사옵고,

애매한 나를 거스르는 자 +
내 뼈보다 더 억세오니 *
빼앗지도 않은 것을 내 갚아야 옳으리까.

6 하느님 당신은 내 어리석음 아시옵고 *
내 죄악을 모르지 않으시나이다.

7 주여 만군의 주여 당신을 바라는 이들이 *
나로 하여금 망신함이 없게 하소서.

8 내 몸소 능욕을 당하여 +
부끄러움에 낯을 들 수 없음은 *
오로지 님 때문이 아니오니까.

9 나는 형제들에게도 딴 나라 사람 *
내 어미의 소생에게도 남이 되었나이다.

10 당신 전당에의 열성에 나는 불타고 *
님을 욕하는 자들의 그 욕이 내게 떨어지지 않았나이까.

11 재를 지키노라 몸을 괴롭힌 것이 *
도리어 모욕 거리가 되고,

12 옷 삼아 부대를 둘러쓴 것이 *
저들의 조롱 거리가 되었나이다.

13 성문에 앉은 자들이 나를 헐뜯어 말하고 *
주정꾼들 나를 두고 흥얼대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하느님 기다리고 기다리며, 외치다가 지쳐 버렸나이다. 후렴2 사람들은 나에게 쓸개를 먹으라 주고, 목마를 때 초를 마시웠노라.

시편 68(69),2-22. 30-37
당신 집을 향한 열정이 나를 불사르나이다
그들은 예수께 쓸개를 탄 포도주를 마시라고 주었다(마태 27,34).

II
14 주여 나는 은혜로운 때에 당신께 비오니 *
그 넓으신 자비 진실된 사랑으로 나를 도우소서.

15 진흙에 빠질세라 나를 건져 주소서 *
내 원수들과 깊은 물에서 나를 구하소서.

16 풍랑 속에 파묻히지 말게 하시고 +
심연 속에 잠겨 들지 말게 하시며 *
나를 삼킨 우물이 그 입을 다물지 말게 하소서.

17 님의 자비하심 너그러우시니 +
주여 내 기도를 들어주소서 *
그 사랑 지극하시니 나를 굽어 살피옵소서.

18 당신의 종을 외면하지 마옵시고 *
어서 빨리 들어주소서 괴롭나이다.

19 내 영혼을 가까이하사 속량해 주시고 *
원수들 보라는 듯이 나를 구하여 주소서.

20 수치와 수모와 인욕의 나를 아시오니 *
나를 괴롭히는 자들이 당신 앞에 다 있나이다.

21 인욕에 바숴진 마음 나는 기진하여 +
기다려도 기다려도 동정할 이 없고 *
위로할 이 하나도 얻지 못하였나이다.

22 사람들은 나에게 쓸개를 먹으라 주고 *
목마를 제 나에게 초를 마시웠으니.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사람들은 나에게 쓸개를 먹으라 주고, 목마를 때 초를 마시웠노라.
후렴3 주를 찾는 너희 마음에 생기를 돋구어라.

시편 68(69),2-22. 30-37
당신 집을 향한 열정이 나를 불사르나이다
그들은 예수께 쓸개를 탄 포도주를 마시라고 주었다(마태 27,34).

III

30 가여울쏜 나는 애처로우니 *
하느님 도와주시어 일으키소서.

31 하느님의 이름을 노래로 내 찬미할 제 *
사은의 송가로 당신을 찬미할 제,

32 황소보다 기꺼이 받으시리라 +
뿔 돋고 굽 생긴 송아지보다 *
하느님은 더 기꺼이 받으시리라.

33 없는 이 보고들 즐거워 하라 *
주를 찾는 너희 마음에 생기를 돋구어라.

34 가난한 이의 소청을 들어주시고 *
사로잡힌 이를 어여삐 여기시는 주님 아니시냐.

35 하늘과 땅과 바다와 *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주를 찬송하라.

36 하느님은 시온을 구하시리라 +
유다의 고을들을 이룩하시리라 *
사람들이 거기 살며 땅을 차지하리라.

37 당신 종들 후손이 대대로 이어받아 *
그 이름을 받드는 자 거기에 머무르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주를 찾는 너희 마음에 생기를 돋구어라.

주여, 우리에게 자비를 보이소서.
또한 우리에게 구원을 주소서. 제1독서
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 47,1. 3b-15
바빌론에 대한 애가
1 처녀야, 딸 바빌론아,
땅바닥에 내려앉아라.
딸 갈대아야,
용상에서 내려와 땅에 앉아라.
누가 다시 너를 다정다감하고 애교가 넘치는 여인이라 하랴?
3b 내가 원수를 갚는데 누가 막으랴?
4 우리의 구세주, 그 이름 만군의 주님,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께서 말씀하신다.
5 “딸 갈대아야, 말문이 막혀 그냥 앉았다가
어둠 속으로 꺼져라.
누가 다시 너를 만방의 여왕이라 부르랴?
6 내가 나의 백성에게 진노하여
그들, 나의 유산을 천대하여
네 손에 넘겼는데
너는 그들을 가엾게 보기는커녕
노인들에게 묵직한 멍에마저 씌웠다.
7 ‘언제까지나 내가 여왕이다.’ 하고 흥얼거리다 보니,
이런 일은 염두에도 두지 아니하였고
너의 장래를 걱정하지도 않았었지.
8 이제 내 말을 들어라.
마음놓고 향략을 누리는 여인아, 너는 말하기를
‘이 세상에 나밖에 없다.
내가 과부 신세가 되다니,
내가 자식을 여의다니, 어림도 없다.‘고 했었지.
9 그러나 너는 하루아침에 이 두 가지 변을 당하리라.
자식을 여의고, 남편을 잃는 쓰라림이 한꺼번에 닥치리라.
재간껏 마술을 부려 보아라.
힘껏 요술을 부려 보아라.
모두 쓸데없으리라.
10 네가 실컷 나쁜 짓을 하면서도
‘나를 감시할 눈이 없다.’ 하고 자신 만만이구나.
너는 지혜로운 체, 세상 일을 다 아는 체하며
‘이 세상엔 나밖에 없다.’고 하다가 제 꾀에 넘어가리라.
11 이제 불행이 덮쳐 오는데
무슨 마술을 써서 네가 그것을 막아내랴?
이제 재난이 떨어지는데
무슨 방법을 써서 네가 그것을 물리치랴?
헤아려 미리 알 수 없는 재난이
갑자기 너에게 닥치리라.
12 네 재주껏 요술과 마술을 부려 맞서 보아라.
네가 젊어서부터 애써 익힌 것들이 아니냐?
덕이라도 입게 될는지 혹시 아느냐?
상대편을 위압하게 될는지 혹시 아느냐?
13 너는 그 많은 참모들에 지쳤다.
그러나 하늘을 살피고, 별들을 보며 점치는 점성가들,
매달 네가 당할 일을 미리 알려주는 점쟁이들,
그들이라도 나서서 너를 구원하라고 하여라.
14 그러나 보아라, 그들은 검불처럼 불에 타리라.
불길에 휩싸이리라.
빵을 구울 숯불도 아니요
앉아서 쬘 아궁이불도 아닌 불길에 휩싸이리니
목숨을 건질 길 없으리라.
15 네가 젊어서부터 지치도록 위하던
마술사들이 이 모양이 되리라.
저마다 도망칠 판인데
그 누가 과연 너를 구해 주랴!
응송이사 49,13; 47,4
하늘아, 환성을 올려라. 땅아, 기뻐 뛰어라. 산들아, 기뻐 소리질러라. * 주께서 당신의 천대받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리라.
우리의 구세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그 이름 만군의 주님이로다.
주께서.
제2독서
성 이레네오 주교의 저서 ‘이단자를 거슬러’에서 (Lib. 3,20,2-3: SCh 34,342-344)
인류를 구속하는 육화의 신비
하느님은 사람의 영광입니다. 사람이 하느님의 모든 업적과 모든 지혜와 모든 힘의 효과를 받기 때문입니다.

의사가 자기 기술을 환자들 가운데서 증명하듯이 하느님께서는 역시 사람들 가운데서 당신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이 때문에 바오로는 “하느님께서 모든 이에게 자비를 베푸시기 위해서 모든 사람을 불순종에 사로잡힌 자기 되게 하셨다.”라고 말합니다. 바오로 사도의 이 말씀은 사람에 대한 말씀입니다. 사람은 하느님께 대한 불순종으로 인해 불멸의 은혜를 잃어버렸지만 하느님의 아드님을 통하여 다시 그분의 자비를 얻어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사람이 존재하는 만물을 지어내신 전능하신 하느님의 창조 사업으로 말미암아 받는 그 참된 영광을 헛된 오만 없이 받고 또 계속하여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께 순종과 감사를 바친다면, 그는 한층 더 큰 영광을 받아 자라나서 자기를 위해 죽으신 그분처럼 될 것입니다.

하느님의 아드님께서는 “죄 많은 인간의 모습으로” 내려오시어 죄를 단죄하시고, 그것을 단죄하신 후 인류에게서 죄를 완전히 몰아내셨습니다. 아드님께서는 당신처럼 되라고 사람을 초대하시어 하느님을 본받게 하시고, 하느님을 뵙도록 아버지의 도리의 길을 걷게 하시며 아버지께 도달할 능력을 그에게 주셨습니다. 하느님의 말씀께서는 사람이 하느님을 알아보고 또 하느님께서 사람 안에 거처하실 수 있도록 아버지의 뜻에 따라 사람들 가운데 거처를 마련하시고 “사람의 아들이” 되셨습니다.

이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우리 구원의 “표지”로서 “동정녀”에게 태어나신 “임마누엘”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자기 힘만으로는 구원을 얻을 능력이 없는 이들을 “구원하신 분이 주님”이심을 보여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때문에 사도 바오로는 인간의 나약함을 전하면서 “내 육체 속에는 선한 것이 하나도 들어 있지 않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 말씀으로써 바오로는 우리 구원의 선물은 우리에게서가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온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바오로는 또 “나는 과연 비참한 인간입니다. 누가 이 죽음의 육체에서 나를 구해 줄 것입니까?”라고 부르짖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으로 말미암아”라고 말하면서 구원자를 소개합니다.

이사야 역시 같은 점을 예언했습니다. “연약한 손과 휘청거리는 무릎아, 꼿꼿이 세워라. 겁에 질린 자들아, 두려워 하지 말아라. 용기를 내어라. 무서워 하지 말아라. 보라, 우리 하느님께서 심판하시고 결단을 내리신다. 이제 오시어 우리를 구원하신다.” 이것은 우리가 우리에게서가 아니라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구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응송예레 31,10; 4,5 참조
이교 백성들아, 주님의 말씀을 듣고 땅 끝까지 그 말씀 널리 전하라. * 바다를 건너 먼 섬에서 살고 있는 이들에게 전하라. “우리 구세주 오시리라.”
전하여 알려 주어라. 소리 높여 외쳐라.
바다를.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거룩한 동정녀의 출산으로 당신 영광의 광채를 세상에 드러내신 천주여, 비오니, 우리로 하여금 이 위대한 강생의 신비를 성실히 믿으며 또한 충실한 순종으로 항상 그 신비에 참여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우리를 구원하신 천상은총이
우리게 기쁜구원 내려줄것을
위대한 예언자들 미리알고서
예수님 오실것을 선포하였네

다가올 기쁜영광 미리알리는
진실된 예고소리 울려퍼지니
이아침 유난히도 빛을발하고
기쁨이 마음에서 솟구치누나

사람들 범죄한후 처음오심은
세상을 처벌하기 위함아니고
쓰리고 아픈상처 싸매주시며
잃었던 모든사람 구하심이네

세말에 다시오심 예고하나니
심판날 성인에게 상급주시고
행복한 하늘나라 문을여시려
예수님 문앞에서 기다리시네

영원한 하늘의빛 이미퍼지고
구원의 아침샛별 반짝이나니
찬란한 천상빛이 우리를불러
천국의 시민되라 초대하시네

예수님 당신만을 찾고있으니
당신의 천주성을 보여주소서
그모습 영원토록 바라뵈오며
세세에 찬미노래 부르오리다. 아멘.
시편기도 후렴1 통치하실 분은 시온으로부터 오시리니, 위대하신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시도다.

시편 50(51)
하느님,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여러분은 마음과 생각이 새롭게 되어 새사람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에페 4,23-24).
3 하느님 자비하시니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
애련함이 크오시니 내 죄를 없이 하소서.

4 내 잘못을 말끔히 씻어 주시고 *
내 허물을 깨끗이 없애 주소서.

5 나는 내 죄를 알고 있사오며 *
내 죄 항상 내 앞에 있삽나이다.

6 당신께 오로지 당신께 죄를 얻었삽고 *
당신의 눈앞에서 죄를 지었사오니,

판결하심 공정하고 *
심판에 휘지 않으심이 드러나리이다.

7 보소서 나는 죄 중에 생겨났고 *
내 어미가 죄 중에 나를 배었나이다.

8 당신은 마음의 진실을 반기시니 *
가슴 깊이 슬기를 내게 가르치시나이다.

9 히솝의 채로써 내게 뿌려 주소서 +
나는 곧 깨끗하여지리이다 *
나를 씻어 주소서 눈에서 더 희어지리다.

10 기쁨과 즐거움을 돌려주시어 *
바수어진 뼈들이 춤추게 하소서.

11 내 죄에서 당신 얼굴 돌이키시고 *
내 모든 허물을 없애 주소서.

12 하느님 내 마음을 깨끗이 만드시고 *
내 안에 굳센 정신을 새로 하소서.

13 당신의 면전에서 날 내치지 마옵시고 *
당신의 거룩한 얼을 거두지 마옵소서.

14 당신 구원 그 기쁨을 내게 도로 주시고 *
정성된 마음을 도로 굳혀 주소서.

15 악인들에게 당신의 길을 가르치오리니 *
죄인들이 당신께 돌아오리이다.

16 하느님 날 구하시는 하느님이여 +
피 흘린 죄벌에서 나를 구하소서 *
내 혀가 당신 정의를 높이 일컬으오리다.

17 주여 내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
내 입이 당신의 찬미 전하오리니,

18 제사는 당신이 즐기지 않으시고 *
번제를 드리어도 받지 아니하시리이다.

19 하느님 나의 제사는 통회의 정신 +
하느님은 부서지고 낮추인 마음을 *
낮추 아니 보시나이다.

20 주여 인자로이 시온을 돌보시고 *
예루살렘의 성을 다시 쌓아 주소서.

21 법다운 제사와 제물과 번제를 그때에 받으시리니 +
그때에는 사람들이 송아지들을 *
당신 제단 위에 바치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통치하실 분은 시온으로부터 오시리니, 위대하신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시도다. 후렴2 너희는 항구하여라. 너희 위에 주의 구원을 보게 되리라.

찬가 예레 14,17-21
전쟁과 기근에 허덕이는 백성들의 탄식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왔다. 회개하고 이 복음을 믿어라(마르 1,15).
17 내 눈에서는 밤낮으로 눈물이 흘러 *
울음을 그칠 수가 없구나.

처녀 같은 내 딸 이 백성이 *
심하게 얻어 맞아 치명상을 입었도다.

18 들에 나가 보면 칼에 맞아 죽은 사람들뿐이요 *
성안에 들어와 보면 굶어서 병든 사람들뿐이로다.

예언자들과 사제들은 *
알지도 못하는 나라에 끌려가는구나.

19 유다 백성을 아주 저버리셨나이까 *
시온은 싫증이 나셨나이까?

어찌하여 우리를 죽도록 치셨나이까 *
희망조차 없나이다.

평화가 오리라고 기다렸건만 좋은 일은 하나도 없고 *
행여 병이 나을까 기다렸건만 무서운 일만 당하나이다.

20 주여, 우리의 잘못도 잘 아옵고 +
우리 조상들의 잘못도 잘 알고 있사오니 *
우리는 당신께 죄를 지었나이다.

21 주님의 명성을 위해서라도 우리를 천대하지 마시고 *
주님의 영광스러운 옥좌를 멸시하지 마소서.

우리와 맺으신 계약을 마음에 두시고 *
깨뜨리지 마옵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너희는 항구하여라. 너희 위에 주의 구원을 보게 되리라. 후렴3 나는 주님을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실 하느님을 바라보리라.

(초대송에서 다음 시편을 한 경우, 653면에 있는 시편 94(95)를 한다.)
시편 99(100)
성전에 들어가는 이들의 기쁨
주님은 구속한 모든 이들에게 승리의 찬가를 부르라고 분부하신다(성 아타나시오).
2 온 누리 반기어 주께 소리쳐라 +
기쁨으로 주님 섬겨 드려라 *
춤추며 당신 앞에 나아가라.

3 주님은 하느님 너희는 알라 +
우리를 내셨으니 우리는 당신의 것 *
당신 백성이어라 기르시는 그 양 떼이어라.

4 고마우심 노래하며 당신 문으로 +
찬미하며 들어가라 그 뜰 안으로 *
주님께 감사하라 그 이름을 찬양하라.

5 주님은 좋으시다 영원하신 그 사랑 *
당신의 진실하심 세세에 미치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나는 주님을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실 하느님을 바라보리라. 성경소구 이사 2,3
“자, 올라가자, 주님의 산으로, 야곱의 하느님께서 계신 전으로! 사는 길을 그에게 배우고 그 길을 따라가자. 법은 시온에서 나오고, 주님의 말씀은 예루살렘에서 나오느니.” 응송 예루살렘아, 네 위에 * 천주께서 떠오르시는도다.
그의 영광을 너는 보리라.
천주께서.
영광이.
예루살렘아.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
세상의 구세주께서 해처럼 떠오르시고, 햇풀 위의 비인 듯 동정녀의 태중에 내려오시리라. 알렐루야.

메시아와 그의 선구자
68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옛부터 말씀하신 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세상의 구세주께서 해처럼 떠오르시고, 햇풀 위의 비인 듯 동정녀의 태중에 내려오시리라. 알렐루야. 청원기도 회개하는 이들을 죽음의 권세에서 구원하러 오시는 구세주 그리스도께 간구합시다.
주 예수여, 오소서.

주여, 우리가 당신의 오심을 전하오니,
― 우리 마음의 헛된 욕망을 없애 주소서.
주 예수여, 오소서.

주여, 당신이 세우신 교회가,
― 세상 어디서나 당신께 영광을 드리게 하소서.
주 예수여, 오소서.

주여, 당신의 법으로 우리 눈을 밝혀 주시고,
― 당신께 의지하는 백성들을 보호하소서.
주 예수여, 오소서.

교회를 통하여 우리에게 당신 재림의 기쁨을 알려 주시는 주여,
― 열심한 마음으로 당신을 맞이하게 하소서.
주 예수여, 오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거룩한 동정녀의 출산으로 당신 영광의 광채를 세상에 드러내신 천주여, 비오니, 우리로 하여금 이 위대한 강생의 신비를 성실히 믿으며 또한 충실한 순종으로 항상 그 신비에 참여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512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정한때 순서따라 기도하오니
삼시를 맞으으며 정성기울여
더없이 엄위하온 삼위일체께
한없는 영광찬미 드리나이다

먼옛날 이시간에 사도들에게
성령이 하늘에서 임하셨으니
그성령 우리마음 채워주시어
당신의 궁전으로 삼아주소서

질서는 변함없이 흐르는중에
드높은 하늘나라 창조주께서
영원한 우리상급 마련하시어
만상을 찬란히도 꾸미셨어라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동정녀 마리아에게서 구세주 탄생하실 것을 예언자들이 알려 주었도다.

시편 21(22)
의인의 고통
세 시쯤 되어 예수께서 큰소리로 “엘리 엘리 레마 사박타니?” 하고 부르짖으셨다(마태 27,46).

I
2 하느님 내 하느님 어찌 나를 버리시나이까 *
울부짖고 빌건만 멀리 계시나이다.

3 진종일 외쳐 봐도 들은 체 않으시고 *
밤새껏 불러 봐도 알은 체 아니하나이다.

4 주님은 성소에 계시옵는 이스라엘의 영광 +
5 우리 조상들이 당신께 바랐나이다. *
당신께 바랐기에 그들은 구원받았나이다.

6 당신께 부르짖었기에 구원을 받았삽고 *
당신께 바랐기에 망신을 아니 당하였나이다.

7 나는 사람도 아닌 구더기 *
세상에도 천더기 사람들의 조롱 거리.

8 사람마다 나를 보며 업신여기고 *
머리를 끄덕대며 비쭉거리나이다.

9 “주께 의탁했으니 구하시렷다 *
그를 사랑하시니 빼내 주시렷다.”

10 모태로부터 이 몸이 나게 하시고 *
내 어미 젖가슴에 포근하게 해주셨기,

11 날 때부터 이 몸은 당신께 바쳐진 몸 *
모태에서부터 당신은 내 주님이시오이다.

12 멀리하지 마옵소서 이 몸은 괴롭삽나이다 *
가까이 하옵소서 도울 이 없삽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21(22)
의인의 고통
세 시쯤 되어 예수께서 큰소리로 “엘리 엘리 레마 사박타니?” 하고 부르짖으셨다(마태 27,46).

II
13 하고많은 수소들이 나를 에우고 *
바산의 황소들이 둘러쌌나이다.

14 먹이를 찾아 으르렁대는 사자와 같이 *
그들은 나를 보고 입을 벌리나이다.

15 마치도 엎질러진 물과도 같이 *
내 모든 뼈들은 무너났나이다.

밀초같이 되어 버린 이 내 마음은 *
스스로 내 속에서 녹아 버리나이다.

16 기왓장처럼 내 목은 칼칼하고 +
내 혀는 입천장에 들어붙어 *
죽음의 재 가운데 이 몸은 누워 있나이다.

17 숱한 개들이 나를 둘러싸고 +
악한 무리 이 몸을 에워쌌나이다 *
그들은 내 손과 발을 사뭇 뚫었나이다.

18 내 뼈는 마디마디 셀 수 있게 되었어도 *
그들은 익히 보며 좋아라 나를 보며,

19 저희끼리 내 겉옷을 나눠 가지고 *
내 속옷을 놓고서 제비뽑나이다.

20 주여 멀리 계시지 마옵소서 *
구원이시여 어서 나를 돕시오소서.

21 내 목숨 칼에서 건져 주소서 *
내 생명 개 발톱에서 구하여 주소서.

22 가엾은 이 몸을 사자의 부리에서 *
들소의 외뿔에서 살려 주소서.

23 나는 당신 이름을 겨레에게 전하고 *
그 모임 한가운데서 주를 찬미하오리니.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21(22)
의인의 고통
세 시쯤 되어 예수께서 큰소리로 “엘리 엘리 레마 사박타니?” 하고 부르짖으셨다(마태 27,46).

III
24 “주를 경외하는 자들아 너희는 찬양하라 +
야곱의 후예들아 주님을 찬양하라 *
이스라엘의 자손들아 모두 다 주님을 두려워하라.

25 불쌍한 자의 불쌍함을 슬밉다 않으시고 +
그에게서 당신 얼굴 외면하지 않으셨도다 *
당신께 부르짖을 때 그를 들어주셨도다.”

26 큰 모임에서 나의 찬미도 주께로서 오는 것 *
주를 경외하는 자 앞에서 내 서원을 채우리라.

27 가난한 이들 배부르게 먹으리이다 +
주를 찾는 사람들이 당신을 기리며 *
“너희 마음 길이 살라” 말하리이다.

28 땅이란 땅 끝마다 돌이켜 주께 돌아오고 *
만백성 온갖 족속이 당신 앞에 절하오리다.

29 나라란 나라가 주님의 것이요 *
주께서 만백성을 다스리심이오니,

30 땅 속에 잠든 이들이 홀로 주님을 흠숭하오리다 *
흙 속으로 가는 자들이 모두 다 주 앞에 굽히오리다.

31 주님을 위하여 내 영혼은 살고 +
나의 후예는 당신을 섬기며 *
미래의 세대에게 주를 들어 말하오리다.

32 “주께서 이같이 하셨다” 이르며 *
태어날 백성에게 그 의를 전하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동정녀 마리아에게서 구세주 탄생하실 것을 예언자들이 알려 주었도다. 성경소구 이사 10,20-21 참조
그날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야곱 가문의 생존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주님을 진심으로 의지하리라. 남은 자가 돌아온다, 용사이신 하느님께로. 야곱의 남은 자가 돌아온다. 응송 만백성이 주님의 이름을 두려워하고,
세상의 임금들이 주의 영광을 두려워하는도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거룩한 동정녀의 출산으로 당신 영광의 광채를 세상에 드러내신 천주여, 비오니, 우리로 하여금 이 위대한 강생의 신비를 성실히 믿으며 또한 충실한 순종으로 항상 그 신비에 참여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모두다 우리주님 찬미들하세
뜨거운 정성들여 찬미드리세
시간은 돌고돌아 한낮이되어
기도를 드리라고 재촉하나니

이때는 우리모든 신자들에게
구원의 참된영광 주어지는때
거룩한 어린양이 희생되시어
십자가 그힘으로 영광주신때

황홀한 주님의빛 찬란하기에
대낮의 태양마저 흐려지나니
이렇듯 빛나시는 주님의은총
한가슴 벅차도록 받아들이세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인사하였도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주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도다.

시편 21(22)
의인의 고통
세 시쯤 되어 예수께서 큰소리로 “엘리 엘리 레마 사박타니?” 하고 부르짖으셨다(마태 27,46).

I
2 하느님 내 하느님 어찌 나를 버리시나이까 *
울부짖고 빌건만 멀리 계시나이다.

3 진종일 외쳐 봐도 들은 체 않으시고 *
밤새껏 불러 봐도 알은 체 아니하나이다.

4 주님은 성소에 계시옵는 이스라엘의 영광 +
5 우리 조상들이 당신께 바랐나이다. *
당신께 바랐기에 그들은 구원받았나이다.

6 당신께 부르짖었기에 구원을 받았삽고 *
당신께 바랐기에 망신을 아니 당하였나이다.

7 나는 사람도 아닌 구더기 *
세상에도 천더기 사람들의 조롱 거리.

8 사람마다 나를 보며 업신여기고 *
머리를 끄덕대며 비쭉거리나이다.

9 “주께 의탁했으니 구하시렷다 *
그를 사랑하시니 빼내 주시렷다.”

10 모태로부터 이 몸이 나게 하시고 *
내 어미 젖가슴에 포근하게 해주셨기,

11 날 때부터 이 몸은 당신께 바쳐진 몸 *
모태에서부터 당신은 내 주님이시오이다.

12 멀리하지 마옵소서 이 몸은 괴롭삽나이다 *
가까이 하옵소서 도울 이 없삽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21(22)
의인의 고통
세 시쯤 되어 예수께서 큰소리로 “엘리 엘리 레마 사박타니?” 하고 부르짖으셨다(마태 27,46).

II
13 하고많은 수소들이 나를 에우고 *
바산의 황소들이 둘러쌌나이다.

14 먹이를 찾아 으르렁대는 사자와 같이 *
그들은 나를 보고 입을 벌리나이다.

15 마치도 엎질러진 물과도 같이 *
내 모든 뼈들은 무너났나이다.

밀초같이 되어 버린 이 내 마음은 *
스스로 내 속에서 녹아 버리나이다.

16 기왓장처럼 내 목은 칼칼하고 +
내 혀는 입천장에 들어붙어 *
죽음의 재 가운데 이 몸은 누워 있나이다.

17 숱한 개들이 나를 둘러싸고 +
악한 무리 이 몸을 에워쌌나이다 *
그들은 내 손과 발을 사뭇 뚫었나이다.

18 내 뼈는 마디마디 셀 수 있게 되었어도 *
그들은 익히 보며 좋아라 나를 보며,

19 저희끼리 내 겉옷을 나눠 가지고 *
내 속옷을 놓고서 제비뽑나이다.

20 주여 멀리 계시지 마옵소서 *
구원이시여 어서 나를 돕시오소서.

21 내 목숨 칼에서 건져 주소서 *
내 생명 개 발톱에서 구하여 주소서.

22 가엾은 이 몸을 사자의 부리에서 *
들소의 외뿔에서 살려 주소서.

23 나는 당신 이름을 겨레에게 전하고 *
그 모임 한가운데서 주를 찬미하오리니.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21(22)
의인의 고통
세 시쯤 되어 예수께서 큰소리로 “엘리 엘리 레마 사박타니?” 하고 부르짖으셨다(마태 27,46).

III
24 “주를 경외하는 자들아 너희는 찬양하라 +
야곱의 후예들아 주님을 찬양하라 *
이스라엘의 자손들아 모두 다 주님을 두려워하라.

25 불쌍한 자의 불쌍함을 슬밉다 않으시고 +
그에게서 당신 얼굴 외면하지 않으셨도다 *
당신께 부르짖을 때 그를 들어주셨도다.”

26 큰 모임에서 나의 찬미도 주께로서 오는 것 *
주를 경외하는 자 앞에서 내 서원을 채우리라.

27 가난한 이들 배부르게 먹으리이다 +
주를 찾는 사람들이 당신을 기리며 *
“너희 마음 길이 살라” 말하리이다.

28 땅이란 땅 끝마다 돌이켜 주께 돌아오고 *
만백성 온갖 족속이 당신 앞에 절하오리다.

29 나라란 나라가 주님의 것이요 *
주께서 만백성을 다스리심이오니,

30 땅 속에 잠든 이들이 홀로 주님을 흠숭하오리다 *
흙 속으로 가는 자들이 모두 다 주 앞에 굽히오리다.

31 주님을 위하여 내 영혼은 살고 +
나의 후예는 당신을 섬기며 *
미래의 세대에게 주를 들어 말하오리다.

32 “주께서 이같이 하셨다” 이르며 *
태어날 백성에게 그 의를 전하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인사하였도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주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도다. 성경소구 이사 10,24. 27 참조
만군의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시온에 사는 내 백성들아, 두려워 말라. 그날, 그들이 지워 준 짐이 너의 어깨에서 벗겨지고 그들이 씌워 준 멍에가 너의 목에서 풀리리라.” 응송 주여, 당신 백성에게 자비를 베푸신 것같이 우리를 기억하소서.
당신 구원으로 우리를 찾아오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거룩한 동정녀의 출산으로 당신 영광의 광채를 세상에 드러내신 천주여, 비오니, 우리로 하여금 이 위대한 강생의 신비를 성실히 믿으며 또한 충실한 순종으로 항상 그 신비에 참여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주님의 섭리대로 시간은흘러
낮기도 바치려는 바로이시간
온전히 하나시오 삼위되시는
우리주 하느님께 찬양드리세

주님의 거룩하고 오묘한신비
깨끗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베드로 구원위해 우시었으니
우리도 그분따라 눈물흘리세

다같이 영가불러 찬미드리며
그옛날 사도들의 표양따라서
주님의 도움으로 인도받으며
우리의 여린믿음 굳게다지세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마리아는 생각하였도다. 이 인사말은 무슨 뜻일까? 나의 동정을 손상치 않고 임금님을 낳게 된다니, 내 마음 몹시도 설레는도다.

시편 21(22)
의인의 고통
세 시쯤 되어 예수께서 큰소리로 “엘리 엘리 레마 사박타니?” 하고 부르짖으셨다(마태 27,46).

I
2 하느님 내 하느님 어찌 나를 버리시나이까 *
울부짖고 빌건만 멀리 계시나이다.

3 진종일 외쳐 봐도 들은 체 않으시고 *
밤새껏 불러 봐도 알은 체 아니하나이다.

4 주님은 성소에 계시옵는 이스라엘의 영광 +
5 우리 조상들이 당신께 바랐나이다. *
당신께 바랐기에 그들은 구원받았나이다.

6 당신께 부르짖었기에 구원을 받았삽고 *
당신께 바랐기에 망신을 아니 당하였나이다.

7 나는 사람도 아닌 구더기 *
세상에도 천더기 사람들의 조롱 거리.

8 사람마다 나를 보며 업신여기고 *
머리를 끄덕대며 비쭉거리나이다.

9 “주께 의탁했으니 구하시렷다 *
그를 사랑하시니 빼내 주시렷다.”

10 모태로부터 이 몸이 나게 하시고 *
내 어미 젖가슴에 포근하게 해주셨기,

11 날 때부터 이 몸은 당신께 바쳐진 몸 *
모태에서부터 당신은 내 주님이시오이다.

12 멀리하지 마옵소서 이 몸은 괴롭삽나이다 *
가까이 하옵소서 도울 이 없삽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21(22)
의인의 고통
세 시쯤 되어 예수께서 큰소리로 “엘리 엘리 레마 사박타니?” 하고 부르짖으셨다(마태 27,46).

II
13 하고많은 수소들이 나를 에우고 *
바산의 황소들이 둘러쌌나이다.

14 먹이를 찾아 으르렁대는 사자와 같이 *
그들은 나를 보고 입을 벌리나이다.

15 마치도 엎질러진 물과도 같이 *
내 모든 뼈들은 무너났나이다.

밀초같이 되어 버린 이 내 마음은 *
스스로 내 속에서 녹아 버리나이다.

16 기왓장처럼 내 목은 칼칼하고 +
내 혀는 입천장에 들어붙어 *
죽음의 재 가운데 이 몸은 누워 있나이다.

17 숱한 개들이 나를 둘러싸고 +
악한 무리 이 몸을 에워쌌나이다 *
그들은 내 손과 발을 사뭇 뚫었나이다.

18 내 뼈는 마디마디 셀 수 있게 되었어도 *
그들은 익히 보며 좋아라 나를 보며,

19 저희끼리 내 겉옷을 나눠 가지고 *
내 속옷을 놓고서 제비뽑나이다.

20 주여 멀리 계시지 마옵소서 *
구원이시여 어서 나를 돕시오소서.

21 내 목숨 칼에서 건져 주소서 *
내 생명 개 발톱에서 구하여 주소서.

22 가엾은 이 몸을 사자의 부리에서 *
들소의 외뿔에서 살려 주소서.

23 나는 당신 이름을 겨레에게 전하고 *
그 모임 한가운데서 주를 찬미하오리니.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21(22)
의인의 고통
세 시쯤 되어 예수께서 큰소리로 “엘리 엘리 레마 사박타니?” 하고 부르짖으셨다(마태 27,46).

III
24 “주를 경외하는 자들아 너희는 찬양하라 +
야곱의 후예들아 주님을 찬양하라 *
이스라엘의 자손들아 모두 다 주님을 두려워하라.

25 불쌍한 자의 불쌍함을 슬밉다 않으시고 +
그에게서 당신 얼굴 외면하지 않으셨도다 *
당신께 부르짖을 때 그를 들어주셨도다.”

26 큰 모임에서 나의 찬미도 주께로서 오는 것 *
주를 경외하는 자 앞에서 내 서원을 채우리라.

27 가난한 이들 배부르게 먹으리이다 +
주를 찾는 사람들이 당신을 기리며 *
“너희 마음 길이 살라” 말하리이다.

28 땅이란 땅 끝마다 돌이켜 주께 돌아오고 *
만백성 온갖 족속이 당신 앞에 절하오리다.

29 나라란 나라가 주님의 것이요 *
주께서 만백성을 다스리심이오니,

30 땅 속에 잠든 이들이 홀로 주님을 흠숭하오리다 *
흙 속으로 가는 자들이 모두 다 주 앞에 굽히오리다.

31 주님을 위하여 내 영혼은 살고 +
나의 후예는 당신을 섬기며 *
미래의 세대에게 주를 들어 말하오리다.

32 “주께서 이같이 하셨다” 이르며 *
태어날 백성에게 그 의를 전하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마리아는 생각하였도다. 이 인사말은 무슨 뜻일까? 나의 동정을 손상치 않고 임금님을 낳게 된다니, 내 마음 몹시도 설레는도다. 성경소구 이사 13,22-14,1 참조
그때가 다가온다. 그날은 결코 연기되지 않는다. 주께서는 진정 야곱을 불쌍히 여기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시리라. 응송 오소서, 주여, 지체하지 마소서.
당신 백성의 죄악을 용서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거룩한 동정녀의 출산으로 당신 영광의 광채를 세상에 드러내신 천주여, 비오니, 우리로 하여금 이 위대한 강생의 신비를 성실히 믿으며 또한 충실한 순종으로 항상 그 신비에 참여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온세상 사람들의 구원위하여
성부의 입술에서 나신말씀을
복되신 동정녀여 받으옵소서
흠없는 당신몸에 잉태하소서

위에서 밝은빛이 비치어오고
성령의 그느르심 당신에워싸
성부와 똑같으신 독생성자인
우리주 예수님을 잉태하리다

당신은 축성되어 굳게잠긴문
아무도 열수없던 지성소의문
오로지 임금께만 활짝열리네
잠겼던 성전문이 활짝열리네

그옛날 선조들이 언약받았고
대천사 가브리엘 일러준대로
창조전 맨처음에 태어나신분
우리주 이세상에 내려오시네

천사들 모두함께 기뻐들하라
온세상 모든민족 춤을추어라
지극히 높으신분 당신낮추사
죄인들 구원하러 내려오시네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통치하실 분은 시온으로부터 오시리니, 위대하신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시도다.

시편 134(135)
기묘한 일을 하시는 주님을 찬미하라
하느님의 소유가 된 백성들은 어두운 데서 여러분을 불러내어 그 놀라운 빛 가운데로 인도해 주신 하느님의 놀라운 능력을 널리 찬양해야 합니다(1베드 2,9 참조).

I
1 주님의 이름을 찬미하라 *
주님의 종들아 찬양들 하라,

2 주님의 성전에서 예배하는 자들아 *
우리 주님 궁 뜰에 시립한 자들아.

3 주님을 찬미하라 좋으신 하느님을 *
그 이름 노래하라 꽃다우신 이름을.

4 주께서 야곱을 당신 위해 택하시고 *
이스라엘 당신 것으로 삼으셨도다.

5 주님 크시옴을 나는 분명 아노니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우리의 하느님,

6 주님은 모든 것을 당신 뜻대로 +
하늘이나 땅이나 바다에서나 *
깊은 물 속 어디서나 이루시도다.

7 땅 끝에서 구름을 일으키시고 +
비를 안은 번갯불을 지어내시며 *
바람을 곳집에서 끌어내시도다.

8 사람이나 짐승이나 맏이로 난 것들을 *
이집트에서 당신이 죽이셨도다.

9 주께서 파라오와 그의 모든 가신을 쳐서 *
이집트야 네 안에서 기적을 하셨도다.

10 당신이 여러 나라 백성을 치시고 *
힘이 센 임금들을 무찌르셨으니,

11 아모리 임금 시혼이며 바산 임금 옥이며 *
가나안의 그 모든 임금이었도다.

12 그들의 영토를 내어 주시어 *
당신 백성 이스라엘이 차지하게 하셨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통치하실 분은 시온으로부터 오시리니, 위대하신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시도다. 후렴2 너희는 항구하여라. 너희 위에 주의 구원을 보게 되리라.

시편 134(135)
기묘한 일을 하시는 주님을 찬미하라
하느님의 소유가 된 백성들은 어두운 데서 여러분을 불러내어 그 놀라운 빛 가운데로 인도해 주신 하느님의 놀라운 능력을 널리 찬양해야 합니다(1베드 2,9 참조).

II
13 주여 당신 이름이 영원하시니이다 *
당신을 기념함이 대대에 미치리이다.

14 주께서 백성을 돌아보시고 *
당신의 종들을 어여삐 여기시니.

15 이방인들 우상은 금이나 은 덩어리 *
사람들이 손으로 지어낸 것이니,

16 입은 있건마는 말을 하지 못하는 것 *
눈은 있건마는 보지를 못하는 것.

17 귀를 가지고도 듣지를 못하고 *
입을 가지고도 숨결이 없으니,

18 지어내는 자들도 그것들과 비슷하며 *
그것들을 믿는 자도 모두 그와 같도다.

19 이스라엘 집안들아 주님을 찬양하라 *
아론의 가문이여 주님을 찬양하라.

20 레위의 가문이여 주님을 찬양하라 *
주님을 섬기는 자들 주께 찬미 드리라.

21 예루살렘에 거하시는 주님이여 *
시온에서 드리는 찬미 받으옵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너희는 항구하여라. 너희 위에 주의 구원을 보게 되리라. 후렴3 나는 주님을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실 하느님을 바라보리라.

찬가 묵시 15,3-4
경배의 찬미가3 전능하신 주 하느님 *
주께서 하시는 일은 크고도 놀랍사오며,

만민의 왕이시여 *
당신의 길은 바르고 참된 길이니이다.

4 주여 당신을 경외하지 않을 자 누구이오며 +
당신의 이름을 찬양하지 않을 자 누구오리까 *
당신만이 홀로 거룩하시나이다.

당신의 심판이 공정하게 내려졌으니 *
모든 민족이 당신 앞에 와 경배하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나는 주님을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실 하느님을 바라보리라. 성경소구 필립 3,20b-21
우리는 구세주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만물을 당신께 복종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오셔서 우리의 비천한 몸을 당신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은 형상으로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응송 만군의 주 하느님, * 우리를 구원하러 오시옵소서.
부드러운 얼굴을 보여 주소서. 우리가 당장 살아나리이다.
우리를.
영광이.
만군의.

성모의 노래
후렴
오, 이새의 뿌리여, 만민의 표징이 되셨나이다. 주 앞에 임금들이 잠잠하고, 백성들은 간구하오리니, 더디 마옵시고 어서 오시어 우리를 구하소서.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나이다.
46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 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오, 이새의 뿌리여, 만민의 표징이 되셨나이다. 주 앞에 임금들이 잠잠하고, 백성들은 간구하오리니, 더디 마옵시고 어서 오시어 우리를 구하소서. 청원기도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실 주 그리스도께 신뢰하는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주 예수여, 오소서.

주여, 하늘이 전해 주는 당신의 정의를 세상이 승복하도록 하시고,
― 당신의 영광이 이 세상에 나타나게 하소서.
주 예수여, 오소서.

우리를 위하여 나약한 인간이 되신 주여,
― 당신의 천주성으로 우리를 보호하소서.
주 예수여, 오소서.

주여, 무지의 암흑 속에 갇혀 있는 인간들에게 어서 오시어,
― 당신 지식의 광채로 비추어 주소서.
주 예수여, 오소서.

당신을 낮추심으로 우리의 죄를 없애신 주여,
― 당신의 영광으로 행복의 상급을 우리에게 베푸소서.
주 예수여, 오소서.

영광 중에 심판하러 오실 주여,
― 죽은 형제 자매들을 하늘 나라로 인도하소서.
주 예수여, 오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거룩한 동정녀의 출산으로 당신 영광의 광채를 세상에 드러내신 천주여, 비오니, 우리로 하여금 이 위대한 강생의 신비를 성실히 믿으며 또한 충실한 순종으로 항상 그 신비에 참여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512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2. 또는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3. 또는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찬미가 우주를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땅거미 지기전에 기도하오니
밤에도 변함없는 자비베푸사
우리를 이끄시고 지켜주소서

우리맘 자나깨나 당신뿐이니
꿈에도 당신만을 뵙게하소서
새날이 밝아오면 언제나항상
당신의 영광만을 찬미하리다

몸과맘 튼튼하게 생명주시고
우리의 몹쓸열기 식혀주소서
밤깊어 무섭도록 캄캄한속을
당신의 광명으로 비춰주소서

성자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세세에 영원토록 다스리시는
우리의 전능하신 아버지시여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아멘.

또는

찬란한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당신은 밤의어둠 밝혀주시며
하늘의 성인들도 비춰주시니
참빛의 빛이심을 믿삽나이다

비오니 거룩하신 주님이시여
이밤도 우리들을 보호하시어
당신의 품안에서 쉬게하시고
고요한 밤시간을 허락하소서

두눈은 깊은잠에 빠져들어도
마음은 주님안에 깨어있으니
주님을 사랑하는 당신자녀들
오른손 펼치시어 보호하소서

우리의 보호자여 굽어보시어
간악한 음모꾼들 물리치시고
우리를 성혈로써 구하셨으니
당신의 일꾼으로 삼아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 내 주 하느님, 낮이면 이 몸 당신께 부르짖고, 밤이면 당신 앞에 눈물 흘리나이다.

시편 87(88)
병자의 기도
이제는 너희의 때가 되었고, 암흑이 판을 치는 때가 왔구나(루가 22,53).

2 내 주 하느님 낮이면 이 몸 당신께 부르짖고 *
밤이면 당신 앞에 눈물 흘리나이다.

3 내 기도 어전까지 높이 미치게 하사 *
부르짖는 소리를 들어주소서.

4 내 영혼은 불행에 가득 차 있고 *
목숨은 무덤에 다가섰나이다.

5 구덩이로 내려간 자로 나는 간주되옵고 *
의지가지없는 몸이 되어 버렸나이다.

6 죽은 몸들 가운데 내 잠자리가 있어 *
마치도 피살되어 무덤에 누워 있듯,

당신의 기억에서 사라져 버리고 *
당신의 손길에서 끊긴 몸이 되었나이다.

7 주는 나를 깊숙한 구덩이 속에 *
어둠 속 심연 속에 두셨나이다.

8 당신의 의노가 나를 짓누르시고 *
의노의 센 물결이 나를 들이치나이다.

9 아는 이들 내게서 멀리하시고 +
그들 앞에 이 몸을 지겹게 만드시니 *
나는 갇혀 나갈 수도 없삽나이다.

10 비참으로 내 눈은 흐려진 채 *
날마다 주님께 부르짖으며 당신께 이 두 손을 펴 드나이다.

11 죽은 사람 위하여 기적을 하시리까 *
없는 사람 되살아서 당신을 기리오리까.

12 그 어지심을 무덤 속에서 말하오리까 *
그 진실하심을 지옥에서 일컬으리이까.

13 캄캄한 데서 묘하신 그 일들이 보이기나 하리이까 *
망각의 지대에서 당신 은총이 드러나리까.

14 나는 주께 부르짖고 새벽부터 당신께 빌건마는 +
15 주는 어찌하여 내 영혼을 물리치시나이까 *
내게서 얼굴을 감추시나이까.

16 어려서부터 나는 불쌍하고 죽음에 다다른 몸 *
지치도록 당신의 두려움을 지고 왔나이다.

17 내 위에 넘치신 당신의 진노 *
까무러치게 하신 그 두려움이,

18 진종일 홍수처럼 나를 에우고 *
한꺼번에 나에게 덮쳤나이다.

19 친구와 동지들을 내게서 멀리하셨으니 *
어둠이 나의 벗이 되었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내 주 하느님, 낮이면 이 몸 당신께 부르짖고, 밤이면 당신 앞에 눈물 흘리나이다. 성경소구 예레 14,9 참조
주여, 주께서는 우리 가운데 계시는 분, 우리는 주의 이름으로 불리우는 백성이 아닙니까? 우리 주 하느님이시여, 우리를 저버리지 마십시오. 응송 주의 손에 *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내 영혼을.
영광이.
주의. 시므온의 노래
후렴
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천주여, 무덤에서 편히 쉬신 아드님과 같이 우리도 편히 쉬게 되었으니, 내일도 잠에서 깨어나 부활하신 그분과 함께 새 생활을 시작하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또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 천사의 모후, 기뻐하소서.
당신은 이새의 뿌리, 세상의 빛 낳으신 이.
복되어라, 하늘의 문, 영화로운 동정녀여,
찬미하는 우리 위해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또는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여,
불쌍한 우리,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

또는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성가도 할 수 있다.
전례일12월 19일 입당송히브 10,37 참조
오실 분이 지체 없이 오시리라. 그분은 우리 구세주, 이제는 우리 땅에 두려움이 없으리라. 본기도하느님,
거룩한 동정녀의 출산을 통하여 영광의 빛을 세상에 드러내셨으니
저희가 언제나 이 강생의 놀라운 신비를
온전한 믿음과 경건한 마음으로 거행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천사가 삼손의 탄생을 알리다.>
▥ 판관기의 말씀입니다.13,2-7.24-25
그 무렵 2 초르아 출신으로 단 씨족에 속한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마노아였다.
그의 아내는 임신할 수 없는 몸이어서 자식을 낳지 못하였다.
3 그런데 주님의 천사가 그 여자에게 나타나서 말하였다.
“보라, 너는 임신할 수 없는 몸이어서 자식을 낳지 못하였지만,
이제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
4 그러니 앞으로 조심하여 포도주도 독주도 마시지 말고,
부정한 것은 아무것도 먹지 마라.
5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기의 머리에 면도칼을 대어서는 안 된다.
그 아이는 모태에서부터 이미 하느님께 바쳐진 나지르인이 될 것이다.
그가 이스라엘을 필리스티아인들의 손에서 구원해 내기 시작할 것이다.”
6 그러자 그 여자가 남편에게 가서 말하였다.
“하느님의 사람이 나에게 오셨는데,
그 모습이 하느님 천사의 모습 같아서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분이 어디에서 오셨는지 묻지도 못하였고,
그분도 당신 이름을 알려 주지 않으셨습니다.
7 그런데 그분이 나에게,
‘보라, 너는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
그러니 앞으로 포도주도 독주도 마시지 말고,
부정한 것은 아무것도 먹지 마라.
그 아이는 모태에서부터 죽는 날까지
하느님께 바쳐진 나지르인이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24 그 여자는 아들을 낳고 이름을 삼손이라 하였다.
아이는 자라나고 주님께서는 그에게 복을 내려 주셨다.
25 그가 초르아와 에스타올 사이에 자리 잡은 ‘단의 진영’에 있을 때,
주님의 영이 그를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시편 71(70),3-4ㄱㄷ.5-6ㄱㄴ.16-17(◎ 8 참조)
◎ 저의 입은 당신을 찬양하고 당신 영광을 찬미하나이다.
○ 이 몸 보호할 반석 되시고, 저를 구할 산성 되소서. 당신은 저의 바위, 저의 보루시옵니다. 저의 하느님, 악인의 손에서 저를 구원하소서. ◎
○ 주 하느님, 당신은 저의 희망, 어릴 적부터 당신만을 믿었나이다. 저는 태중에서부터 당신께 의지해 왔나이다. 어미 배 속에서부터 당신은 저의 보호자시옵니다. ◎
○ 저는 주 하느님의 위업에 둘러싸여, 오로지 당신 의로움만을 기리오리다. 하느님, 당신은 저를 어릴 때부터 가르치셨고, 저는 이제껏 당신의 기적을 전하여 왔나이다. ◎ 복음 환호송◎ 알렐루야.
○ 이사이의 뿌리, 민족들의 깃발로 우뚝 서신 분, 지체 없이 오시어, 저희를 구원하소서.
◎ 알렐루야. 복음<가브리엘 천사가 세례자 요한의 탄생을 알리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5-25
5 유다 임금 헤로데 시대에 아비야 조에 속한 사제로서
즈카르야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으로서 이름은 엘리사벳이었다.
6 이 둘은 하느님 앞에서 의로운 이들로,
주님의 모든 계명과 규정에 따라 흠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었다.
7 그런데 그들에게는 아이가 없었다.
엘리사벳이 아이를 못낳는 여자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둘 다 나이가 많았다.
8 즈카르야가 자기 조 차례가 되어 하느님 앞에서
사제 직무를 수행할 때의 일이다.
9 사제직의 관례에 따라 제비를 뽑았는데,
그가 주님의 성소에 들어가 분향하기로 결정되었다.
10 그가 분향하는 동안에 밖에서는 온 백성의 무리가 기도하고 있었다.
11 그때에 주님의 천사가 즈카르야에게 나타나 분향 제단 오른쪽에 섰다.
12 즈카르야는 그 모습을 보고 놀라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13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즈카르야야. 너의 청원이 받아들여졌다.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너에게 아들을 낳아 줄 터이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여라.
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터이지만
많은 이가 그의 출생을 기뻐할 것이다.
15 그가 주님 앞에서 큰 인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포도주도 독주도 마시지 않고
어머니 태중에서부터 성령으로 가득 찰 것이다.
16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많은 사람을
그들의 하느님이신 주님께 돌아오게 할 것이다.
17 그는 또 엘리야의 영과 힘을 지니고 그분보다 먼저 와서,
부모의 마음을 자녀에게 돌리고,
순종하지 않는 자들은 의인들의 생각을 받아들이게 하여,
백성이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게 할 것이다.”
18 즈카르야가 천사에게, “제가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저는 늙은이고 제 아내도 나이가 많습니다.” 하고 말하자,
19 천사가 그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하느님을 모시는 가브리엘인데,
너에게 이야기하여 이 기쁜 소식을 전하라고 파견되었다.
20 보라, 때가 되면 이루어질 내 말을 믿지 않았으니,
이 일이 일어나는 날까지
너는 벙어리가 되어 말을 못 하게 될 것이다.”
21 한편 즈카르야를 기다리던 백성은
그가 성소 안에서 너무 지체하므로 이상하게 여겼다.
22 그런데 그가 밖으로 나와서 말도 하지 못하자,
사람들은 그가 성소 안에서 어떤 환시를 보았음을 알게 되었다.
그는 사람들에게 몸짓만 할 뿐 줄곧 벙어리로 지냈다.
23 그러다가 봉직 기간이 차자 집으로 돌아갔다.
24 그 뒤에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잉태하였다.
엘리사벳은 다섯 달 동안 숨어 지내며 이렇게 말하였다.
25 “내가 사람들 사이에서 겪어야 했던 치욕을 없애 주시려고
주님께서 굽어보시어 나에게 이 일을 해 주셨구나.”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주님,
주님의 제대에 올리는 이 예물을 자비로이 굽어보시어
저희가 바치는 보잘것없는 예물을 주님의 힘으로 거룩하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루카 1,78-79 참조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시어,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이끌어 주시리라. 영성체 후 묵상<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전능하신 하느님,
천상 양식을 받고 감사하며 청하오니
저희가 다가오는 구원을 열망하며
깨끗한 마음으로 구세주의 성탄을 맞이하게 하소서.
우리 주 ……. 감사송대림 감사송 2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두 가지 의미>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모든 예언자는 그리스도께서 오실 것을 미리 알려 주었고,
동정 성모님께서는 극진한 사랑으로 그분을 품어 주셨으며,
요한은 오실 분을 미리 알려 주고,
이미 와 계신 그분을 가리켜 주었나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저희가 깨어 기도하고 기쁘게 찬미의 노래를 부르면서,
성탄 축제를 준비하고 기다리게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천사와 대천사와 좌품 주품 천사와
하늘의 모든 군대와 함께,
저희도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소리광장
3:15
찬미 노래 드리자.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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