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가톨릭
정보를
손쉽게
정보를
손쉽게
성경
오늘의검색어 사전
인기검색어
오늘의검색어 사전
인기검색어
+ 주여, 내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 내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시편기도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성서에 “오늘”이라고 한 말은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니,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히브 3,13).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5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6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 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7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8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9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10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11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 내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시편기도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성서에 “오늘”이라고 한 말은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니,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히브 3,13).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5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6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 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7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8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9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10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11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깊은산 꽃이런듯 예수그리스도여
동정에 순교까지 겸비하도록
팔마로 아름답게 꾸미셨으니
주님을 우리모두 기리나이다
동정녀 지혜롭고 용맹도하여
신앙을 자유로이 증거했으며
혹독한 고문에도 흔들림없이
임향한 사랑으로 참아냈도다
이세상 권력들은 가벼이보고
혈전에 은총으로 승리했기에
죽임을 당했어도 죽지않고서
영원한 하늘상급 누리시도다
착하신 구세주여 간구하오니
우리도 성녀처럼 정결케하사
당신피 흘리시어 얻으신열매
우리도 함께누릴 자격주소서
구세주 예수님께 영광드리세
동정녀 낳아주신 독생성자와
성부와 성령께도 영광드리세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주님, 우리를 잊지 마옵시고, 구원을 가지시고 우리를 찾아 주소서.
시편 105(106)
하느님의 선하심과 백성들의 죄악
이 기록이 이제 세상의 종말을 눈앞에 둔 우리에게 교훈이 되었습니다(1고린 10,11).
I
1 주님은 좋으시다 찬미들 하라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2 주님의 그 장하신 일 누가 다 말하랴 *
그 누가 당신 영광을 다 일컬으랴.
3 복되다 계명을 지키는 자들이여 *
언제나 정의를 실천하는 자들이여.
4 주님 당신 백성 품으시는 사랑으로 나를 잊지 마옵시고 *
구원을 가지시고 나를 찾아 주소서.
5 주께 뽑힌 자들의 복을 내가 누리고 +
당신 백성의 기쁨을 나도 함께 나누며 *
당신의 기업과 함께 영화를 보게 하소서.
6 우리는 조상들처럼 죄를 지었나이다 *
악을 저지르고 그 악한 짓을 하였나이다.
7 우리 조상은 이집트에서 당신의 기적을 깨닫지 못하고 +
하고많은 은혜를 돌아보지 않았으며 *
도리어 홍해에서 지존께 반역하였나이다.
8 그러나 당신은 능하심을 보이시고자 *
당신 이름 때문에 그들을 구하셨으니,
9 한번 호령하시자 홍해는 말라 버려 *
사막처럼 파도 속을 지나게 하셨나이다.
10 미워하는 자들 손에서 그들을 살리시고 *
원수의 손아귀에서 그들을 구하셨으니,
11 그 구박하던 자들을 물이 휘덮었을 제 *
저들은 하나도 살아 남지 못했나이다.
12 이에 그들은 당신 말씀을 믿게 되고 *
당신의 찬미를 노래하였나이다.
13 그러나 그들은 당신의 일들을 어느덧 잊어 *
당신의 뜻을 기다리지 못하고,
14 사막에서 욕심을 함부로 부리며 *
광야에서 하느님을 시험했나이다.
15 당신은 그들의 청을 들어주셨사오나 *
아울러 질병도 보내셨나이다.
16 그들은 또 진영에서 모세를 시기하고 *
주의 성도 아론을 투기하였으니,
17 땅이 벌어져 다단을 삼키고 *
아비론의 무리를 뒤덮었나이다.
18 불이 나 그 무리를 살라 버리고 *
불꽃에 악인들은 타버렸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주님, 우리를 잊지 마옵시고, 구원을 가지시고 우리를 찾아 주소서. 후렴2 너의 주 하느님의 약속을 잊지 않도록 하여라.
시편 105(106)
하느님의 선하심과 백성들의 죄악
이 기록이 이제 세상의 종말을 눈앞에 둔 우리에게 교훈이 되었습니다(1고린 10,11).
II
19 그들은 호렙에서 송아지를 만들어 *
금을 녹여 지어낸 우상을 숭배하며,
20 풀을 먹는 황소의 형상으로 *
당신의 영광을 바꾸었나이다.
21 저희를 살려내신 하느님을 잊었으니 *
당신은 이집트에서 장한 일을 하시고,
22 함의 땅에서의 기적들이며 *
홍해에서 놀라운 일을 하신 분이오이다.
23 주께서는 그들을 없애려 하셨어도 +
그들이 죽을세라 뽑힌 이 모세가 *
당신께 빌어서 진노를 풀어 드렸나이다.
24 그들은 또 살기 좋은 땅을 가벼이 보고 *
당신의 말씀을 믿지 않으며,
25 저희 막사 안에서 원망을 하며 *
주님의 소리를 아니 들었나이다.
26 이에 손을 드시고 맹서하셨나이다 *
“사막에서 저들을 쓰러뜨리겠노라.”
27 저들의 자손이 산산이 흩어져서 *
여러 나라 온 땅에 있게 하리라.
28 그들은 또 바알브올에 빌붙어 *
죽은 것들의 제사 음식을 먹으며,
29 그 몹쓸 죄악으로 진노를 터뜨리게 하니 *
당장 괴질이 그들에게 닥쳤었나이다.
30 그때에 비느하스가 일어나 법으로 다스리자 *
비로소 재앙이 물러갔으니,
31 대대 손손 영원까지 *
그의 공을 일컫나이다.
32 또 그들이 므리바 물터에서 +
당신을 성나게 하였을 때 *
모세는 그들 탓으로 화를 입게 되었으니,
33 그들이 그의 속을 찔러 주는 바람에 *
그는 입술을 마구 놀렸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너의 주 하느님의 약속을 잊지 않도록 하여라.
후렴3 주여, 우리를 구하소서. 뭇 나라들에서 우리를 한데 모으소서.
시편 105(106)
하느님의 선하심과 백성들의 죄악
이 기록이 이제 세상의 종말을 눈앞에 둔 우리에게 교훈이 되었습니다(1고린 10,11).
III
34 그들은 주께서 명하신 대로 *
이방인을 없애지 않았을뿐더러,
35 오히려 저들과 함께 사귀고 *
저들의 행실을 본받았으니,
36 그들의 올무가 되어 버린 *
저들의 우상을 섬겼나이다.
37 그들은 자기네의 자녀들을 *
사신에게 희생으로 바쳤나이다.
38 애매한 피를 흘리게 하였으니 +
저희 아들딸들의 피를 가지고 *
가나안 우상에게 제사 드렸나이다.
39 이렇듯 땅은 피로 더러워지고 +
그들은 제 행실로 더럽혀지고 *
저희 나쁜 짓으로 사음하였나이다.
40 이에 주님의 분노가 당신의 백성을 태우고 *
당신의 기업을 지겹게 여기셨나이다.
41 그들을 이방인 손에 넘겨주시니 *
미워하던 자들이 그들을 지배하였나이다.
42 원수들이 그들을 구박하니 *
그 손 아래에 눌려 있었나이다.
43 주께서는 거듭거듭 그들을 구하셨어도 +
그들은 제 뜻대로 당신 분노를 일으키고 *
죄 탓으로 패망을 당하였나이다.
44 그래도 당신은 그들의 고생을 보시고 *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셨나이다.
45 그들과의 계약을 돌아보시고 *
자비가 크시므로 어여삐 여기셨나이다.
46 그들을 사로잡아 간 사람들한테서 *
동정을 받도록 하셨나이다.
47 주 우리 하느님이시여 우리를 구하소서 *
뭇 나라들에서 우리를 한 데 모아,
당신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케 하소서 *
당신을 찬미함이 우리 영광 되게 하소서.
48 이스라엘의 주 하느님이여 영원한 찬미를 받으소서 *
또한 억조 창생이 “아멘 아멘”을 외치게 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주여, 우리를 구하소서. 뭇 나라들에서 우리를 한데 모으소서.
○ 오뇌와 압박이 내게 미쳤사오나,
◎ 당신의 계명은 내 낙이로소이다. 제1독서
1 주님이시며 임금이신 당신께 감사를 드리며
나의 구원자이신 하느님을 찬양합니다.
당신의 이름에 감사를 드립니다.
2 당신은 나의 보호자시고 기둥이셨으며
내 몸을 멸망으로부터 구해 주셨고
나쁜 말을 하는 혀의 함정으로부터,
거짓을 만드는 입술로부터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내 주위 사람들 앞에서,
당신은 나를 붙들어 주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3 당신의 풍만하신 자비와 위대하신 이름으로,
나를 집어삼키려는 자들의 이빨로부터,
내 목숨을 노리는 자들의 손아귀로부터,
또 내가 당한 많은 시련으로부터 나를 구해 주셨습니다.
4 또 내 주위에서 타오르는 숨막히는 불길에서,
내가 불붙이지 않은 불구덩이에서,
5 지옥의 깊은 구렁에서,
더러운 입과 거짓말에서,
6 나를 왕에게 모함하는 자들에게서 구해 주셨습니다.
나는 죽음 직전에까지 이르렀었으며,
내 목숨은 지옥 문턱에까지 내려갔었습니다.
7 사람들이 나를 사방에서 에워쌌을 때 누구 하나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나를 도와줄 사람을 찾았지만 허사였습니다.
8 그때에, 주님, 나는 당신의 자비를 생각하였고
영원으로부터 당신께서 이루신 일들을 생각하였습니다.
당신께서는 당신을 끈기 있게 기다리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고
원수의 손아귀로부터 그들을 구해 주신다는 것을.
9 그래서 나는 이 세상에서 당신께 기도를 올렸고
죽음으로부터 구원해 주십사고 간청하였습니다.
10 나는 주님의 아버지이신 당신께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내가 시련을 당했을 때 버리지 마시고,
오만한 자들 앞에서 어찌할 바를 모를 때 도와주소서.
내가 당신의 이름을 끊임없이 찬양하리이다.”
11 당신께서는 내 기도를 들어주시어
이 몸을 멸망으로부터 구해 주셨고,
악의 시대에서 건져 주셨사옵니다.
12 이에 당신께 감사 드리고 찬양하며
주님의 이름을 찬미하옵니다.
제2독서
백성 가운데서 나오고 평범한 사람 중의 하나이지만 동정녀의 무리에 속한 당신에게 이 말을 합니다. 당신 마음의 광채는 당신 몸의 아름다움을 빛나게 해줍니다. 그래서 당신은 교회의 충실한 모상입니다. 당신께 말합니다. 당신의 방에 들어가 밤새도록 생각을 그리스도께 고정시키고 순간마다 그분의 오심을 기다리고 있으십시오.
그리스도께서 당신으로부터 바라시는 것이 이것이고 또 이 때문에 그분은 당신을 뽑으신 것입니다. 당신의 문이 열려 있어야 그분이 그 안에 들어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분은 오시겠다고 약속하셨으니 그 약속을 기필코 지키시리라는 점을 확신하십시오. 당신이 찾고 있던 분이 오시면 마주 나가 포옹하십시오. 그분께 가까이 나아가면 그분은 자신의 빛으로 비추어 주실 것입니다. 그분께 매달려서는 속히 떠나시지 말아 달라고 청하고 또 멀리하시지 말아 달라고 애원하십시오. 하느님의 말씀께서는 빨리 달리십니다. 그분은 피곤함도 게으름도 모르십니다. 당신의 영혼은 그분의 말씀을 들을 때 마주 나아가 그분의 천상 가르침이 남긴 자국에다 마음을 쏟으십시오. 그분은 재빨리 지나가십니다.
그리고 동정녀가 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나는 가는 임을 뒤쫓다가 놓쳤다네. 임은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었네.” 그분이 그렇게 빨리 지나가셨다고 해서 그분을 부르고 그분께 애원하면서 문을 열어 준 당신을 그분이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지 마십시오. 그분은 자주 우리에게 시련을 허락하십니다. 복음서에서 만류하는 군중들에게 주님은 뭐라고 말씀하셨는지 압니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하느님께서는 이 일을 하도록 나를 보내셨다.” 그러나 그분이 당신에게서 떠나가셨다고 생각한다면, 나아가서 그분을 다시 찾으십시오.
거룩한 교회가 아니라면 그리스도를 붙잡고 만류하는 법을 또 누가 가르쳐야 하겠습니까? 당신이 지금 읽고 있는 것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교회는 당신에게 이미 그것을 가르친 것입니다. “야경꾼들을 지나치다가, 애타게 그리던 임을 만났다네. 나는 놓칠세라 임을 붙잡았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못 가시게 붙드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사슬로 묶는 폭력도 아니고 밧줄로 매는 것도 아닙니다. 사랑의 줄로, 마음의 끈으로, 그리고 영혼의 애정으로 그분을 붙들 수 있습니다.
당신이 그리스도를 차지하고 싶다면 그분을 끊임없이 찾고 고통으로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보통 육신의 고초와 박해자들의 손아귀에서 그리스도를 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동정녀는 “야경꾼들을 지나치다가 곧바로”라고 말합니다. 사실 박해자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악의 권세에서 승리를 거두면 그리스도께서는 잠시 후 곧장 당신을 맞으러 나가시어 더 오래 시련받는 것을 허락치 않으실 것입니다.
이렇게 그리스도를 찾아 그분을 만나게 된 사람은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나는 놓칠세라 임을 붙잡고, 기어이 어머니 집으로 끌고 왔다네. 어머니가 나를 잉태하던 바로 이 방으로 들어왔다네.” 그런데 이 어머니의 집, 어머니가 나를 잉태하던 이 방이란 바로 당신 마음의 가장 깊숙한 곳이 아니겠습니까?
이 집을 간수하고 집 내부를 청소하십시오. 이와 같이 집이 일단 깨끗해진다면 모퉁잇돌에다 세운 거룩한 사제직을 위한 영적인 집이 되게 하고 성령께서 그 안에 거처하도록 하십시오. 이처럼 그리스도를 찾고 이처럼 그리스도께 애원하는 사람은 그리스도로부터 버림받지 않고 오히려 그분의 방문을 자주 받을 것입니다. 그분은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계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비오니,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의 영광스러운 전구로 우리를 도우시어, 현세에서 그의 순교 기념일을 지내는 우리로 하여금, 천국에서 그의 영원한 천상 탄일을 축하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 주님을 찬미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깊은산 꽃이런듯 예수그리스도여
동정에 순교까지 겸비하도록
팔마로 아름답게 꾸미셨으니
주님을 우리모두 기리나이다
동정녀 지혜롭고 용맹도하여
신앙을 자유로이 증거했으며
혹독한 고문에도 흔들림없이
임향한 사랑으로 참아냈도다
이세상 권력들은 가벼이보고
혈전에 은총으로 승리했기에
죽임을 당했어도 죽지않고서
영원한 하늘상급 누리시도다
착하신 구세주여 간구하오니
우리도 성녀처럼 정결케하사
당신피 흘리시어 얻으신열매
우리도 함께누릴 자격주소서
구세주 예수님께 영광드리세
동정녀 낳아주신 독생성자와
성부와 성령께도 영광드리세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주님, 우리를 잊지 마옵시고, 구원을 가지시고 우리를 찾아 주소서.
시편 105(106)
하느님의 선하심과 백성들의 죄악
이 기록이 이제 세상의 종말을 눈앞에 둔 우리에게 교훈이 되었습니다(1고린 10,11).
I
1 주님은 좋으시다 찬미들 하라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2 주님의 그 장하신 일 누가 다 말하랴 *
그 누가 당신 영광을 다 일컬으랴.
3 복되다 계명을 지키는 자들이여 *
언제나 정의를 실천하는 자들이여.
4 주님 당신 백성 품으시는 사랑으로 나를 잊지 마옵시고 *
구원을 가지시고 나를 찾아 주소서.
5 주께 뽑힌 자들의 복을 내가 누리고 +
당신 백성의 기쁨을 나도 함께 나누며 *
당신의 기업과 함께 영화를 보게 하소서.
6 우리는 조상들처럼 죄를 지었나이다 *
악을 저지르고 그 악한 짓을 하였나이다.
7 우리 조상은 이집트에서 당신의 기적을 깨닫지 못하고 +
하고많은 은혜를 돌아보지 않았으며 *
도리어 홍해에서 지존께 반역하였나이다.
8 그러나 당신은 능하심을 보이시고자 *
당신 이름 때문에 그들을 구하셨으니,
9 한번 호령하시자 홍해는 말라 버려 *
사막처럼 파도 속을 지나게 하셨나이다.
10 미워하는 자들 손에서 그들을 살리시고 *
원수의 손아귀에서 그들을 구하셨으니,
11 그 구박하던 자들을 물이 휘덮었을 제 *
저들은 하나도 살아 남지 못했나이다.
12 이에 그들은 당신 말씀을 믿게 되고 *
당신의 찬미를 노래하였나이다.
13 그러나 그들은 당신의 일들을 어느덧 잊어 *
당신의 뜻을 기다리지 못하고,
14 사막에서 욕심을 함부로 부리며 *
광야에서 하느님을 시험했나이다.
15 당신은 그들의 청을 들어주셨사오나 *
아울러 질병도 보내셨나이다.
16 그들은 또 진영에서 모세를 시기하고 *
주의 성도 아론을 투기하였으니,
17 땅이 벌어져 다단을 삼키고 *
아비론의 무리를 뒤덮었나이다.
18 불이 나 그 무리를 살라 버리고 *
불꽃에 악인들은 타버렸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주님, 우리를 잊지 마옵시고, 구원을 가지시고 우리를 찾아 주소서. 후렴2 너의 주 하느님의 약속을 잊지 않도록 하여라.
시편 105(106)
하느님의 선하심과 백성들의 죄악
이 기록이 이제 세상의 종말을 눈앞에 둔 우리에게 교훈이 되었습니다(1고린 10,11).
II
19 그들은 호렙에서 송아지를 만들어 *
금을 녹여 지어낸 우상을 숭배하며,
20 풀을 먹는 황소의 형상으로 *
당신의 영광을 바꾸었나이다.
21 저희를 살려내신 하느님을 잊었으니 *
당신은 이집트에서 장한 일을 하시고,
22 함의 땅에서의 기적들이며 *
홍해에서 놀라운 일을 하신 분이오이다.
23 주께서는 그들을 없애려 하셨어도 +
그들이 죽을세라 뽑힌 이 모세가 *
당신께 빌어서 진노를 풀어 드렸나이다.
24 그들은 또 살기 좋은 땅을 가벼이 보고 *
당신의 말씀을 믿지 않으며,
25 저희 막사 안에서 원망을 하며 *
주님의 소리를 아니 들었나이다.
26 이에 손을 드시고 맹서하셨나이다 *
“사막에서 저들을 쓰러뜨리겠노라.”
27 저들의 자손이 산산이 흩어져서 *
여러 나라 온 땅에 있게 하리라.
28 그들은 또 바알브올에 빌붙어 *
죽은 것들의 제사 음식을 먹으며,
29 그 몹쓸 죄악으로 진노를 터뜨리게 하니 *
당장 괴질이 그들에게 닥쳤었나이다.
30 그때에 비느하스가 일어나 법으로 다스리자 *
비로소 재앙이 물러갔으니,
31 대대 손손 영원까지 *
그의 공을 일컫나이다.
32 또 그들이 므리바 물터에서 +
당신을 성나게 하였을 때 *
모세는 그들 탓으로 화를 입게 되었으니,
33 그들이 그의 속을 찔러 주는 바람에 *
그는 입술을 마구 놀렸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너의 주 하느님의 약속을 잊지 않도록 하여라.
후렴3 주여, 우리를 구하소서. 뭇 나라들에서 우리를 한데 모으소서.
시편 105(106)
하느님의 선하심과 백성들의 죄악
이 기록이 이제 세상의 종말을 눈앞에 둔 우리에게 교훈이 되었습니다(1고린 10,11).
III
34 그들은 주께서 명하신 대로 *
이방인을 없애지 않았을뿐더러,
35 오히려 저들과 함께 사귀고 *
저들의 행실을 본받았으니,
36 그들의 올무가 되어 버린 *
저들의 우상을 섬겼나이다.
37 그들은 자기네의 자녀들을 *
사신에게 희생으로 바쳤나이다.
38 애매한 피를 흘리게 하였으니 +
저희 아들딸들의 피를 가지고 *
가나안 우상에게 제사 드렸나이다.
39 이렇듯 땅은 피로 더러워지고 +
그들은 제 행실로 더럽혀지고 *
저희 나쁜 짓으로 사음하였나이다.
40 이에 주님의 분노가 당신의 백성을 태우고 *
당신의 기업을 지겹게 여기셨나이다.
41 그들을 이방인 손에 넘겨주시니 *
미워하던 자들이 그들을 지배하였나이다.
42 원수들이 그들을 구박하니 *
그 손 아래에 눌려 있었나이다.
43 주께서는 거듭거듭 그들을 구하셨어도 +
그들은 제 뜻대로 당신 분노를 일으키고 *
죄 탓으로 패망을 당하였나이다.
44 그래도 당신은 그들의 고생을 보시고 *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셨나이다.
45 그들과의 계약을 돌아보시고 *
자비가 크시므로 어여삐 여기셨나이다.
46 그들을 사로잡아 간 사람들한테서 *
동정을 받도록 하셨나이다.
47 주 우리 하느님이시여 우리를 구하소서 *
뭇 나라들에서 우리를 한 데 모아,
당신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케 하소서 *
당신을 찬미함이 우리 영광 되게 하소서.
48 이스라엘의 주 하느님이여 영원한 찬미를 받으소서 *
또한 억조 창생이 “아멘 아멘”을 외치게 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주여, 우리를 구하소서. 뭇 나라들에서 우리를 한데 모으소서.
○ 오뇌와 압박이 내게 미쳤사오나,
◎ 당신의 계명은 내 낙이로소이다. 제1독서
| 집회서에 의한 독서 | 51,1-12 |
| 환난 중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하느님께 드리는 감사 | |
나의 구원자이신 하느님을 찬양합니다.
당신의 이름에 감사를 드립니다.
2 당신은 나의 보호자시고 기둥이셨으며
내 몸을 멸망으로부터 구해 주셨고
나쁜 말을 하는 혀의 함정으로부터,
거짓을 만드는 입술로부터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내 주위 사람들 앞에서,
당신은 나를 붙들어 주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3 당신의 풍만하신 자비와 위대하신 이름으로,
나를 집어삼키려는 자들의 이빨로부터,
내 목숨을 노리는 자들의 손아귀로부터,
또 내가 당한 많은 시련으로부터 나를 구해 주셨습니다.
4 또 내 주위에서 타오르는 숨막히는 불길에서,
내가 불붙이지 않은 불구덩이에서,
5 지옥의 깊은 구렁에서,
더러운 입과 거짓말에서,
6 나를 왕에게 모함하는 자들에게서 구해 주셨습니다.
나는 죽음 직전에까지 이르렀었으며,
내 목숨은 지옥 문턱에까지 내려갔었습니다.
7 사람들이 나를 사방에서 에워쌌을 때 누구 하나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나를 도와줄 사람을 찾았지만 허사였습니다.
8 그때에, 주님, 나는 당신의 자비를 생각하였고
영원으로부터 당신께서 이루신 일들을 생각하였습니다.
당신께서는 당신을 끈기 있게 기다리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고
원수의 손아귀로부터 그들을 구해 주신다는 것을.
9 그래서 나는 이 세상에서 당신께 기도를 올렸고
죽음으로부터 구원해 주십사고 간청하였습니다.
10 나는 주님의 아버지이신 당신께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내가 시련을 당했을 때 버리지 마시고,
오만한 자들 앞에서 어찌할 바를 모를 때 도와주소서.
내가 당신의 이름을 끊임없이 찬양하리이다.”
11 당신께서는 내 기도를 들어주시어
이 몸을 멸망으로부터 구해 주셨고,
악의 시대에서 건져 주셨사옵니다.
12 이에 당신께 감사 드리고 찬양하며
주님의 이름을 찬미하옵니다.
| 응송 | 집회 51,2; 시편 30(31),8 |
| ◎ 주여, 당신 이름을 찬양하오니, * 주는 나의 보호자시고 기둥이시로다. ○ 주여, 당신 자비하심에 기뻐 즐거워 하오리니, ◎ 주는. |
| 성 암브로시오 주교의 저서 ‘동정론’에서 | (Cap. 12,68. 74-75; 13,77-78; PL 16[edit. 1845], 281. 283. 285-286) |
| 당신 마음의 광채는 당신 몸의 아름다움을 빛나게 해줍니다 | |
그리스도께서 당신으로부터 바라시는 것이 이것이고 또 이 때문에 그분은 당신을 뽑으신 것입니다. 당신의 문이 열려 있어야 그분이 그 안에 들어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분은 오시겠다고 약속하셨으니 그 약속을 기필코 지키시리라는 점을 확신하십시오. 당신이 찾고 있던 분이 오시면 마주 나가 포옹하십시오. 그분께 가까이 나아가면 그분은 자신의 빛으로 비추어 주실 것입니다. 그분께 매달려서는 속히 떠나시지 말아 달라고 청하고 또 멀리하시지 말아 달라고 애원하십시오. 하느님의 말씀께서는 빨리 달리십니다. 그분은 피곤함도 게으름도 모르십니다. 당신의 영혼은 그분의 말씀을 들을 때 마주 나아가 그분의 천상 가르침이 남긴 자국에다 마음을 쏟으십시오. 그분은 재빨리 지나가십니다.
그리고 동정녀가 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나는 가는 임을 뒤쫓다가 놓쳤다네. 임은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었네.” 그분이 그렇게 빨리 지나가셨다고 해서 그분을 부르고 그분께 애원하면서 문을 열어 준 당신을 그분이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지 마십시오. 그분은 자주 우리에게 시련을 허락하십니다. 복음서에서 만류하는 군중들에게 주님은 뭐라고 말씀하셨는지 압니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하느님께서는 이 일을 하도록 나를 보내셨다.” 그러나 그분이 당신에게서 떠나가셨다고 생각한다면, 나아가서 그분을 다시 찾으십시오.
거룩한 교회가 아니라면 그리스도를 붙잡고 만류하는 법을 또 누가 가르쳐야 하겠습니까? 당신이 지금 읽고 있는 것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교회는 당신에게 이미 그것을 가르친 것입니다. “야경꾼들을 지나치다가, 애타게 그리던 임을 만났다네. 나는 놓칠세라 임을 붙잡았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못 가시게 붙드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사슬로 묶는 폭력도 아니고 밧줄로 매는 것도 아닙니다. 사랑의 줄로, 마음의 끈으로, 그리고 영혼의 애정으로 그분을 붙들 수 있습니다.
당신이 그리스도를 차지하고 싶다면 그분을 끊임없이 찾고 고통으로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보통 육신의 고초와 박해자들의 손아귀에서 그리스도를 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동정녀는 “야경꾼들을 지나치다가 곧바로”라고 말합니다. 사실 박해자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악의 권세에서 승리를 거두면 그리스도께서는 잠시 후 곧장 당신을 맞으러 나가시어 더 오래 시련받는 것을 허락치 않으실 것입니다.
이렇게 그리스도를 찾아 그분을 만나게 된 사람은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나는 놓칠세라 임을 붙잡고, 기어이 어머니 집으로 끌고 왔다네. 어머니가 나를 잉태하던 바로 이 방으로 들어왔다네.” 그런데 이 어머니의 집, 어머니가 나를 잉태하던 이 방이란 바로 당신 마음의 가장 깊숙한 곳이 아니겠습니까?
이 집을 간수하고 집 내부를 청소하십시오. 이와 같이 집이 일단 깨끗해진다면 모퉁잇돌에다 세운 거룩한 사제직을 위한 영적인 집이 되게 하고 성령께서 그 안에 거처하도록 하십시오. 이처럼 그리스도를 찾고 이처럼 그리스도께 애원하는 사람은 그리스도로부터 버림받지 않고 오히려 그분의 방문을 자주 받을 것입니다. 그분은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계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 응송 | |
| ◎ 그는 하느님과 사람들 앞에서 영광을 받았기에, 전쟁 가운데서 하느님 마음에 드는 이가 되었고 임금의 면전에서 지혜를 말하였도다. * 모든 이들의 하느님께서는 그를 사랑해 주셨도다. ○ 그는 하느님께 자기 마음에다 즐거운 거처를 마련해 드린 동정녀로다. ◎ 모든. |
주여, 비오니,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의 영광스러운 전구로 우리를 도우시어, 현세에서 그의 순교 기념일을 지내는 우리로 하여금, 천국에서 그의 영원한 천상 탄일을 축하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 주님을 찬미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꽃다운 정결의 기수이시며
순교자 힘되신 굳셈이시여
정결과 순교의 갚음주시니
비옵는 우리도 굽어보소서
고결한 마음의 동정녀시여
겹쳐진 행운을 입으셨으니
두가지 팔마로 빛나신귀인
찬송과 찬미를 받으시도다
동정녀 주님을 증거하려고
형리의 혹독한 형벌받고서
마지막 거두는 거룩한숨결
주님께 영혼을 맡겨드리네
잔혹한 손에서 받은치명상
달콤한 유혹을 이겨내면서
오롯한 믿음의 표양주시고
크옵신 교훈을 새겨주셨네
주시여 성녀의 사랑보시고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소서
죄악의 유혹을 멀리하시고
주님의 은총을 내려주소서
구세주 예수께 영광드리세
동정녀 낳으신 독생성자와
성부와 성령께 영광드리세
영원히 무궁히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주여, 아침에는 당신의 사랑, 밤이면 당신의 진실을 알림이 좋으니이다.
시편 91(92)
창조주이신 주님을 찬미
하느님의 외아들이 하신 행적은 찬미를 받는다(성 아타나시오).
2 좋으니이다 지존하신 님이여 +
주님을 기려 높임이 *
그 이름 노래함이 좋으니이다.
3 아침에는 당신의 사랑 *
밤이면 당신의 진실을 알림이 좋으니이다.
4 십현금에 칠현금 소리 *
수금의 맑은 가락에 노래부르며,
5 주님 하시는 일로 날 기쁘게 하시니 *
손수하신 일들이 내 즐거움이니이다.
6 주님 하신 일들이 얼마나 크옵시며 *
생각하심 그 얼마나 깊으시니이까.
7 미욱한 자 이를 알지 못하고 *
투미한 자 이를 깨닫지 못하나이다.
8 악한 자 풀처럼 돋아나고 *
죄짓는 자 한창 꽃필지라도,
그들은 영원히 없어질 것들 *
9 주님 당신만은 영원토록 높으시니이다.
10 보소서 주님 당신의 원수들을 +
보소서 원수들은 죽어 가오니 *
악을 하는 자들이 다 흩어지나이다.
11 내게만은 들소의 뿔 같은 힘을 주시고 *
순수한 향액으로 이 몸 발라 주셨나이다.
12 그러기에 내 눈은 원수들을 깔보고 *
내 귀는 악인들의 소식을 기꺼이 들었나이다.
13 의인은 팔마처럼 무성하고 *
레바논의 체드루스처럼 자라나리니,
14 주님의 집안에 심어진 그들은 *
하느님의 뜰에서 꽃피리이다.
15 늙어서도 그들은 열매를 맺으며 *
진기 있고 싱싱하오리니,
16 그들은 주께서 얼마나 바르심을 *
내 바위 당신께는 하자 없으심을 널리 알리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주여, 아침에는 당신의 사랑, 밤이면 당신의 진실을 알림이 좋으니이다. 후렴2 우리 하느님께 우러러 영광을 드리라.
찬가 신명 32,1-12
백성들을 보살피시는 하느님의 은혜
암탉이 병아리를 날개 아래 모으듯이 내가 몇 번이나 네 자녀를 모으려 했던가(마태 23,37).
1 하늘아 들으라 나는 말하리라 *
땅아 나의 말을 들으려므나.
2 나의 가르침은 빗발처럼 퍼지고 *
이슬처럼 방울져 흐르며,
햇풀 위에 이슬비처럼 내리고 *
싱그런 풀밭 위에 소나기처럼 내리리라.
3 나는 주님의 이름을 전하리니 *
우리 주 하느님께 영광 드려라.
4 주님은 바위시고 그 업적은 완전하며 *
그의 길은 모두 의로우시며,
주님은 속임 없이 성실하시며 *
바르고 의로우신 하느님이시니다.
5 마음 굽은 자식들아 +
너희는 주님께 괴악하게 굴었도다 *
너희는 나쁘고 사악한 세대로다.
6 생각 없고 미련한 백성들아 *
너희는 이 따위로 주님께 은혜 갚음 하느냐.
주님은 너를 낳아 주신 아버지가 아니시며 *
너를 만드시고 보존하시는 주님이 아니시던가.
7 지나간 옛날을 추억해 보아라 *
여러 세대에 지난 일들을 헤아려 보려므나.
네 아버지께 알아보면 그는 네게 말해 주고 *
노인들도 네게 알려 주리라.
8 지존께서 뭇 백성들에게 땅을 나눠 주시고 *
아담의 자손들을 갈라 놓으실 제,
이스라엘 후손의 수효를 따라 *
민족들의 경계를 정하셨도다.
9 주님의 몫은 당신 백성이며 *
야곱은 당신의 소유로 뽑혔도다.
10 광야에서 맹수 우짖는 황무지에서 그를 만나시고 *
그를 둘러싸 당신 눈동자처럼 지켜 주셨도다.
11 독수리가 제 새끼를 보호하듯이 +
당신은 두 날개를 펴시어 그를 품어 주시고 *
주님의 날개로 그를 인도하셨도다.
12 주 홀로 그의 인도자이시었고 *
주님밖에는 다른 신이 그와 함께 있지 않았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우리 하느님께 우러러 영광을 드리라. 후렴3 주시여, 온 땅에 당신 이름 어이 이리 묘하신고.
시편 8
하느님의 엄위와 인간의 품위
하느님께서는 만물을 그리스도의 발 아래 굴복시키셨으며 그분을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다(에페 1,22).
2 하느님 내 주시여 +
온 땅에 당신 이름 어이 이리 묘하신고 *
하늘 위 높다랗게 엄위를 떨치셨나이다.
3 원수들 무색케 하시고자 *
불신자 복수자들 꺾으시고자,
어린이 젖먹이들 그 입에서마저 *
어엿한 찬송을 마련하셨나이다.
4 우러러 당신 손가락이 만드신 저 하늘하며 *
굳건히 이룩하신 달과 별들을 보나이다.
5 인간이 무엇이기에 아니 잊으시나이까 *
그 종락 무엇이기에 따뜻이 돌보시나이까.
6 천사들보다는 못하게 만드셨어도 *
영광과 존귀의 관을 씌워 주셨나이다.
7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
삼라 만상을 그의 발 아래 두시었으니,
8 통틀어 양 떼와 소들과 들짐승하며 +
9 하늘의 새들과 바다의 물고기며 *
바닷속 지름길을 두루 다니는 것들이오이다.
10 하느님 내 주시여 *
온 땅에 당신 이름 어이 이리 묘하신고.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주시여, 온 땅에 당신 이름 어이 이리 묘하신고. 성경소구 2고린 1,3-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을 찬양합시다. 그분은 인자하신 아버지이시며 모든 위로의 근원이 되시는 하느님으로서 우리가 어떤 환난을 당하더라도 위로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그와 같이 하느님의 위로를 받는 우리는 온갖 환난을 당하는 다른 사람들을 또한 위로해 줄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당하는 고난이 많은 것처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받는 위로도 많습니다. 응송 ◎ 주님은 나의 힘, * 나의 기쁨이시도다.
○ 주님은 나를 구원하셨나이다.
◎ 나의.
○ 영광이.
◎ 주님은.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 비천한 여종인 나는 살아 계신 하느님께 희생 제물을 남김없이 바쳤도다. 이제 바칠 것이 더 없기에 나 자신을 희생으로 바치는도다.
메시아와 그의 선구자
68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옛부터 말씀하신 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비천한 여종인 나는 살아 계신 하느님께 희생 제물을 남김없이 바쳤도다. 이제 바칠 것이 더 없기에 나 자신을 희생으로 바치는도다. 청원기도 + 하느님의 말씀 때문에 죽임을 당한 순교자들과 함께, 성실한 증인이신 우리 구세주를 찬미하며 기도합시다.
◎ 주께서 당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신앙을 증거하기 위하여 자원으로 죽임을 당하였사오니,
― 주여, 우리에게 참된 마음의 자유를 주소서.
◎ 주께서 당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피를 흘리면서까지 신앙을 고백하였사오니,
― 주여, 우리에게 순수하고 굳은 신앙을 주소서.
◎ 주께서 당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십자가를 지고 당신을 따랐사오니,
― 주여, 우리도 일생의 고통을 굳세게 참아 받게 하소서.
◎ 주께서 당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어린양의 피로 자기 옷을 씻었사오니,
― 주여, 우리로 하여금 세속과 육신의 온갖 유혹을 이기게 하소서.
◎ 주께서 당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주여, 비오니,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의 영광스러운 전구로 우리를 도우시어, 현세에서 그의 순교 기념일을 지내는 우리로 하여금, 천국에서 그의 영원한 천상 탄일을 축하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512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꽃다운 정결의 기수이시며
순교자 힘되신 굳셈이시여
정결과 순교의 갚음주시니
비옵는 우리도 굽어보소서
고결한 마음의 동정녀시여
겹쳐진 행운을 입으셨으니
두가지 팔마로 빛나신귀인
찬송과 찬미를 받으시도다
동정녀 주님을 증거하려고
형리의 혹독한 형벌받고서
마지막 거두는 거룩한숨결
주님께 영혼을 맡겨드리네
잔혹한 손에서 받은치명상
달콤한 유혹을 이겨내면서
오롯한 믿음의 표양주시고
크옵신 교훈을 새겨주셨네
주시여 성녀의 사랑보시고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소서
죄악의 유혹을 멀리하시고
주님의 은총을 내려주소서
구세주 예수께 영광드리세
동정녀 낳으신 독생성자와
성부와 성령께 영광드리세
영원히 무궁히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주여, 아침에는 당신의 사랑, 밤이면 당신의 진실을 알림이 좋으니이다.
시편 91(92)
창조주이신 주님을 찬미
하느님의 외아들이 하신 행적은 찬미를 받는다(성 아타나시오).
2 좋으니이다 지존하신 님이여 +
주님을 기려 높임이 *
그 이름 노래함이 좋으니이다.
3 아침에는 당신의 사랑 *
밤이면 당신의 진실을 알림이 좋으니이다.
4 십현금에 칠현금 소리 *
수금의 맑은 가락에 노래부르며,
5 주님 하시는 일로 날 기쁘게 하시니 *
손수하신 일들이 내 즐거움이니이다.
6 주님 하신 일들이 얼마나 크옵시며 *
생각하심 그 얼마나 깊으시니이까.
7 미욱한 자 이를 알지 못하고 *
투미한 자 이를 깨닫지 못하나이다.
8 악한 자 풀처럼 돋아나고 *
죄짓는 자 한창 꽃필지라도,
그들은 영원히 없어질 것들 *
9 주님 당신만은 영원토록 높으시니이다.
10 보소서 주님 당신의 원수들을 +
보소서 원수들은 죽어 가오니 *
악을 하는 자들이 다 흩어지나이다.
11 내게만은 들소의 뿔 같은 힘을 주시고 *
순수한 향액으로 이 몸 발라 주셨나이다.
12 그러기에 내 눈은 원수들을 깔보고 *
내 귀는 악인들의 소식을 기꺼이 들었나이다.
13 의인은 팔마처럼 무성하고 *
레바논의 체드루스처럼 자라나리니,
14 주님의 집안에 심어진 그들은 *
하느님의 뜰에서 꽃피리이다.
15 늙어서도 그들은 열매를 맺으며 *
진기 있고 싱싱하오리니,
16 그들은 주께서 얼마나 바르심을 *
내 바위 당신께는 하자 없으심을 널리 알리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주여, 아침에는 당신의 사랑, 밤이면 당신의 진실을 알림이 좋으니이다. 후렴2 우리 하느님께 우러러 영광을 드리라.
찬가 신명 32,1-12
백성들을 보살피시는 하느님의 은혜
암탉이 병아리를 날개 아래 모으듯이 내가 몇 번이나 네 자녀를 모으려 했던가(마태 23,37).
1 하늘아 들으라 나는 말하리라 *
땅아 나의 말을 들으려므나.
2 나의 가르침은 빗발처럼 퍼지고 *
이슬처럼 방울져 흐르며,
햇풀 위에 이슬비처럼 내리고 *
싱그런 풀밭 위에 소나기처럼 내리리라.
3 나는 주님의 이름을 전하리니 *
우리 주 하느님께 영광 드려라.
4 주님은 바위시고 그 업적은 완전하며 *
그의 길은 모두 의로우시며,
주님은 속임 없이 성실하시며 *
바르고 의로우신 하느님이시니다.
5 마음 굽은 자식들아 +
너희는 주님께 괴악하게 굴었도다 *
너희는 나쁘고 사악한 세대로다.
6 생각 없고 미련한 백성들아 *
너희는 이 따위로 주님께 은혜 갚음 하느냐.
주님은 너를 낳아 주신 아버지가 아니시며 *
너를 만드시고 보존하시는 주님이 아니시던가.
7 지나간 옛날을 추억해 보아라 *
여러 세대에 지난 일들을 헤아려 보려므나.
네 아버지께 알아보면 그는 네게 말해 주고 *
노인들도 네게 알려 주리라.
8 지존께서 뭇 백성들에게 땅을 나눠 주시고 *
아담의 자손들을 갈라 놓으실 제,
이스라엘 후손의 수효를 따라 *
민족들의 경계를 정하셨도다.
9 주님의 몫은 당신 백성이며 *
야곱은 당신의 소유로 뽑혔도다.
10 광야에서 맹수 우짖는 황무지에서 그를 만나시고 *
그를 둘러싸 당신 눈동자처럼 지켜 주셨도다.
11 독수리가 제 새끼를 보호하듯이 +
당신은 두 날개를 펴시어 그를 품어 주시고 *
주님의 날개로 그를 인도하셨도다.
12 주 홀로 그의 인도자이시었고 *
주님밖에는 다른 신이 그와 함께 있지 않았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우리 하느님께 우러러 영광을 드리라. 후렴3 주시여, 온 땅에 당신 이름 어이 이리 묘하신고.
시편 8
하느님의 엄위와 인간의 품위
하느님께서는 만물을 그리스도의 발 아래 굴복시키셨으며 그분을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다(에페 1,22).
2 하느님 내 주시여 +
온 땅에 당신 이름 어이 이리 묘하신고 *
하늘 위 높다랗게 엄위를 떨치셨나이다.
3 원수들 무색케 하시고자 *
불신자 복수자들 꺾으시고자,
어린이 젖먹이들 그 입에서마저 *
어엿한 찬송을 마련하셨나이다.
4 우러러 당신 손가락이 만드신 저 하늘하며 *
굳건히 이룩하신 달과 별들을 보나이다.
5 인간이 무엇이기에 아니 잊으시나이까 *
그 종락 무엇이기에 따뜻이 돌보시나이까.
6 천사들보다는 못하게 만드셨어도 *
영광과 존귀의 관을 씌워 주셨나이다.
7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
삼라 만상을 그의 발 아래 두시었으니,
8 통틀어 양 떼와 소들과 들짐승하며 +
9 하늘의 새들과 바다의 물고기며 *
바닷속 지름길을 두루 다니는 것들이오이다.
10 하느님 내 주시여 *
온 땅에 당신 이름 어이 이리 묘하신고.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주시여, 온 땅에 당신 이름 어이 이리 묘하신고. 성경소구 2고린 1,3-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을 찬양합시다. 그분은 인자하신 아버지이시며 모든 위로의 근원이 되시는 하느님으로서 우리가 어떤 환난을 당하더라도 위로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그와 같이 하느님의 위로를 받는 우리는 온갖 환난을 당하는 다른 사람들을 또한 위로해 줄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당하는 고난이 많은 것처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받는 위로도 많습니다. 응송 ◎ 주님은 나의 힘, * 나의 기쁨이시도다.
○ 주님은 나를 구원하셨나이다.
◎ 나의.
○ 영광이.
◎ 주님은.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 비천한 여종인 나는 살아 계신 하느님께 희생 제물을 남김없이 바쳤도다. 이제 바칠 것이 더 없기에 나 자신을 희생으로 바치는도다.
메시아와 그의 선구자
68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옛부터 말씀하신 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비천한 여종인 나는 살아 계신 하느님께 희생 제물을 남김없이 바쳤도다. 이제 바칠 것이 더 없기에 나 자신을 희생으로 바치는도다. 청원기도 + 하느님의 말씀 때문에 죽임을 당한 순교자들과 함께, 성실한 증인이신 우리 구세주를 찬미하며 기도합시다.
◎ 주께서 당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신앙을 증거하기 위하여 자원으로 죽임을 당하였사오니,
― 주여, 우리에게 참된 마음의 자유를 주소서.
◎ 주께서 당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피를 흘리면서까지 신앙을 고백하였사오니,
― 주여, 우리에게 순수하고 굳은 신앙을 주소서.
◎ 주께서 당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십자가를 지고 당신을 따랐사오니,
― 주여, 우리도 일생의 고통을 굳세게 참아 받게 하소서.
◎ 주께서 당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어린양의 피로 자기 옷을 씻었사오니,
― 주여, 우리로 하여금 세속과 육신의 온갖 유혹을 이기게 하소서.
◎ 주께서 당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주여, 비오니,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의 영광스러운 전구로 우리를 도우시어, 현세에서 그의 순교 기념일을 지내는 우리로 하여금, 천국에서 그의 영원한 천상 탄일을 축하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512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성부와 성자함께 일체되시는
사랑의 성령이여 어서오소서
잠시도 지체없이 내려오시어
우리맘 새빛으로 채워주소서
온마음 온갖정성 힘을다하여
찬미의 노랫소리 한껏높여라
사랑의 뜨거운불 훨훨타올라
이웃도 불꽃으로 태워주어라
성령의 인도받아 성부를알고
성자도 또한함께 알게하소서
성부와 성자께로 좇아나시는
당신을 우리항상 믿게하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대림시기 후렴 :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구세주 탄생하실 것을 예언자들이 알려 주었도다.
시편 118(119),81-88
XI81 도우심을 바라다가 이 영혼이 지치오니 *
당신의 말씀에만 희망을 두나이다.
82 당신 말씀 그리워서 이 내 눈이 지치오니 *
위로하여 주실 때가 언제오리이까.
83 나는 마치 연기 속의 가죽 부대 같사오나 *
당신의 규정만은 아니 잊고 있나이다.
84 당신 종의 살 날이 며칠이나 되오리까 *
나를 박해하는 자들을 언제 판단하시리이까.
85 당신의 법대로 하지 않는 자들 *
교만한 자들이 내 앞에 함정을 팠나이다.
86 당신의 모든 법이 진실되거늘 *
그들은 맥없이 괴롭히오니 구원을 내게 주소서.
87 그들은 나를 죽을 지경에 이르게 하였어도 *
나는 당신 법령을 아니 버렸사오니,
88 자비하신 그대로 나를 살려 주소서 *
말씀하신 계명을 지키오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60(61)
유배자의 기도
영원을 희망하는 의인의 기도(성 힐라리오).2 하느님 들어주소서 내 부르짖음을 *
내 비는 기도를 살펴 들어주소서.
3 시름없는 이 내 마음 +
땅 끝에서 당신을 부르고 있사오니 *
나로선 못 오를 바위 위에 이 몸 올려 주소서.
4 주님이야 정말 나의 피난처 *
원수 앞에 굳센 탑이시니이다.
5 내 항상 당신의 장막 안에 살았으면 싶사옵고 *
당신 날개 그늘 아래 들었으면 싶사옵니다.
6 하느님 당신은 내 소원을 들어주시고 *
당신 이름 경외하는 자들의 유산을 내게 주셨나이다.
7 임금의 나날들에 더욱 날을 늘리소서 *
그 세월 여러 세대와 맞먹게 하여 주소서.
8 그 임금 하느님 앞에서 길이 다스리게 하시며 *
당신 은총 진실하심 그를 지키게 하소서.
9 바야흐로 나는 당신 이름을 끝없이 찬양하리이다 *
하루하루 내 서원을 채워 가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63(64)
원수들에게 대항하는 기도
이 시편은 주님의 고난을 잘 드러내 준다(성 아우구스티노).2 하느님 탄원하는 내 소리 들어주시고 *
무서운 원수에게서 내 생명을 지켜 주소서.
3 악한 자들 음모에서 나를 구하시고 *
무도한 자들 폭동에서 나를 보호하소서.
4 칼날처럼 그들은 혀를 벼리고 *
화살처럼 독한 말을 쏘아 대며,
5 죄 없는 사람을 숨어서 치고자 *
꺼림 없이 느닷없이 치고자 하나이다.
6 그들은 악한 꾀에 뜻을 굳히고 +
감쪽같이 올가미를 쳐놓자 하며 *
“어느 누가 우리를 볼소냐” 하나이다.
7 삿된 것을 속으로 꾸며 내고 +
꾸민 것을 숨기는 그들이오니 *
저마다의 생각과 그 마음은 도무지 알아낼 길 없나이다.
8 그러나 하느님이 한번 활을 쏘시자 *
당장 그들은 상처를 입어,
9 바로 그 혀 때문에 망하게 되고 *
그들을 보는 이마다 머리를 흔드오리다.
10 이에 모든 사람은 무서워 하며 +
하느님의 하신 일을 널리 알리며 *
이룩하신 일들을 깊이 생각하리이다.
11 의인은 주 안에서 기뻐하고 +
그 소망을 당신께 둘 것이오며 *
마음 바른 모든 이는 보람을 느끼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대림시기 후렴 :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구세주 탄생하실 것을 예언자들이 알려 주었도다. 성경소구 이사 4,2
그 날에는, 주께서 돋게 하신 싹이 살아 남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아름답고 영예로울 것이며 땅에서 나는 열매가 자랑스럽고 소중하리라. 응송 ○ 만백성이 주님의 이름을 두려워하고,
◎ 세상의 임금들이 주의 영광을 두려워하는도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천주여, 비오니, 우리 마음에 당신 영광의 광채를 비추시어 밤의 어두움을 온전히 몰아내시고, 이로써 독생 성자께서 오실 때에 우리 자신이 빛의 자녀임을 드러낼 수 있게 해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 주님을 찬미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성부와 성자함께 일체되시는
사랑의 성령이여 어서오소서
잠시도 지체없이 내려오시어
우리맘 새빛으로 채워주소서
온마음 온갖정성 힘을다하여
찬미의 노랫소리 한껏높여라
사랑의 뜨거운불 훨훨타올라
이웃도 불꽃으로 태워주어라
성령의 인도받아 성부를알고
성자도 또한함께 알게하소서
성부와 성자께로 좇아나시는
당신을 우리항상 믿게하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대림시기 후렴 :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구세주 탄생하실 것을 예언자들이 알려 주었도다.
시편 118(119),81-88
XI81 도우심을 바라다가 이 영혼이 지치오니 *
당신의 말씀에만 희망을 두나이다.
82 당신 말씀 그리워서 이 내 눈이 지치오니 *
위로하여 주실 때가 언제오리이까.
83 나는 마치 연기 속의 가죽 부대 같사오나 *
당신의 규정만은 아니 잊고 있나이다.
84 당신 종의 살 날이 며칠이나 되오리까 *
나를 박해하는 자들을 언제 판단하시리이까.
85 당신의 법대로 하지 않는 자들 *
교만한 자들이 내 앞에 함정을 팠나이다.
86 당신의 모든 법이 진실되거늘 *
그들은 맥없이 괴롭히오니 구원을 내게 주소서.
87 그들은 나를 죽을 지경에 이르게 하였어도 *
나는 당신 법령을 아니 버렸사오니,
88 자비하신 그대로 나를 살려 주소서 *
말씀하신 계명을 지키오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60(61)
유배자의 기도
영원을 희망하는 의인의 기도(성 힐라리오).2 하느님 들어주소서 내 부르짖음을 *
내 비는 기도를 살펴 들어주소서.
3 시름없는 이 내 마음 +
땅 끝에서 당신을 부르고 있사오니 *
나로선 못 오를 바위 위에 이 몸 올려 주소서.
4 주님이야 정말 나의 피난처 *
원수 앞에 굳센 탑이시니이다.
5 내 항상 당신의 장막 안에 살았으면 싶사옵고 *
당신 날개 그늘 아래 들었으면 싶사옵니다.
6 하느님 당신은 내 소원을 들어주시고 *
당신 이름 경외하는 자들의 유산을 내게 주셨나이다.
7 임금의 나날들에 더욱 날을 늘리소서 *
그 세월 여러 세대와 맞먹게 하여 주소서.
8 그 임금 하느님 앞에서 길이 다스리게 하시며 *
당신 은총 진실하심 그를 지키게 하소서.
9 바야흐로 나는 당신 이름을 끝없이 찬양하리이다 *
하루하루 내 서원을 채워 가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63(64)
원수들에게 대항하는 기도
이 시편은 주님의 고난을 잘 드러내 준다(성 아우구스티노).2 하느님 탄원하는 내 소리 들어주시고 *
무서운 원수에게서 내 생명을 지켜 주소서.
3 악한 자들 음모에서 나를 구하시고 *
무도한 자들 폭동에서 나를 보호하소서.
4 칼날처럼 그들은 혀를 벼리고 *
화살처럼 독한 말을 쏘아 대며,
5 죄 없는 사람을 숨어서 치고자 *
꺼림 없이 느닷없이 치고자 하나이다.
6 그들은 악한 꾀에 뜻을 굳히고 +
감쪽같이 올가미를 쳐놓자 하며 *
“어느 누가 우리를 볼소냐” 하나이다.
7 삿된 것을 속으로 꾸며 내고 +
꾸민 것을 숨기는 그들이오니 *
저마다의 생각과 그 마음은 도무지 알아낼 길 없나이다.
8 그러나 하느님이 한번 활을 쏘시자 *
당장 그들은 상처를 입어,
9 바로 그 혀 때문에 망하게 되고 *
그들을 보는 이마다 머리를 흔드오리다.
10 이에 모든 사람은 무서워 하며 +
하느님의 하신 일을 널리 알리며 *
이룩하신 일들을 깊이 생각하리이다.
11 의인은 주 안에서 기뻐하고 +
그 소망을 당신께 둘 것이오며 *
마음 바른 모든 이는 보람을 느끼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대림시기 후렴 :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구세주 탄생하실 것을 예언자들이 알려 주었도다. 성경소구 이사 4,2
그 날에는, 주께서 돋게 하신 싹이 살아 남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아름답고 영예로울 것이며 땅에서 나는 열매가 자랑스럽고 소중하리라. 응송 ○ 만백성이 주님의 이름을 두려워하고,
◎ 세상의 임금들이 주의 영광을 두려워하는도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천주여, 비오니, 우리 마음에 당신 영광의 광채를 비추시어 밤의 어두움을 온전히 몰아내시고, 이로써 독생 성자께서 오실 때에 우리 자신이 빛의 자녀임을 드러낼 수 있게 해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 주님을 찬미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능하신 주하느님 천지창조주
만물을 전능으로 다스리시니
새벽에 동녘하늘 밝혀주시고
한낮에 밝은햇살 비춰주시네
비오니 분쟁열기 식혀주시고
해로운 우리사욕 없애주소서
육신을 건강하게 지켜주시고
마음에 참된평화 내려주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며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대림시기 후렴 :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인사하였도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주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도다.
시편 118(119),81-88
XI81 도우심을 바라다가 이 영혼이 지치오니 *
당신의 말씀에만 희망을 두나이다.
82 당신 말씀 그리워서 이 내 눈이 지치오니 *
위로하여 주실 때가 언제오리이까.
83 나는 마치 연기 속의 가죽 부대 같사오나 *
당신의 규정만은 아니 잊고 있나이다.
84 당신 종의 살 날이 며칠이나 되오리까 *
나를 박해하는 자들을 언제 판단하시리이까.
85 당신의 법대로 하지 않는 자들 *
교만한 자들이 내 앞에 함정을 팠나이다.
86 당신의 모든 법이 진실되거늘 *
그들은 맥없이 괴롭히오니 구원을 내게 주소서.
87 그들은 나를 죽을 지경에 이르게 하였어도 *
나는 당신 법령을 아니 버렸사오니,
88 자비하신 그대로 나를 살려 주소서 *
말씀하신 계명을 지키오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60(61)
유배자의 기도
영원을 희망하는 의인의 기도(성 힐라리오).2 하느님 들어주소서 내 부르짖음을 *
내 비는 기도를 살펴 들어주소서.
3 시름없는 이 내 마음 +
땅 끝에서 당신을 부르고 있사오니 *
나로선 못 오를 바위 위에 이 몸 올려 주소서.
4 주님이야 정말 나의 피난처 *
원수 앞에 굳센 탑이시니이다.
5 내 항상 당신의 장막 안에 살았으면 싶사옵고 *
당신 날개 그늘 아래 들었으면 싶사옵니다.
6 하느님 당신은 내 소원을 들어주시고 *
당신 이름 경외하는 자들의 유산을 내게 주셨나이다.
7 임금의 나날들에 더욱 날을 늘리소서 *
그 세월 여러 세대와 맞먹게 하여 주소서.
8 그 임금 하느님 앞에서 길이 다스리게 하시며 *
당신 은총 진실하심 그를 지키게 하소서.
9 바야흐로 나는 당신 이름을 끝없이 찬양하리이다 *
하루하루 내 서원을 채워 가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63(64)
원수들에게 대항하는 기도
이 시편은 주님의 고난을 잘 드러내 준다(성 아우구스티노).2 하느님 탄원하는 내 소리 들어주시고 *
무서운 원수에게서 내 생명을 지켜 주소서.
3 악한 자들 음모에서 나를 구하시고 *
무도한 자들 폭동에서 나를 보호하소서.
4 칼날처럼 그들은 혀를 벼리고 *
화살처럼 독한 말을 쏘아 대며,
5 죄 없는 사람을 숨어서 치고자 *
꺼림 없이 느닷없이 치고자 하나이다.
6 그들은 악한 꾀에 뜻을 굳히고 +
감쪽같이 올가미를 쳐놓자 하며 *
“어느 누가 우리를 볼소냐” 하나이다.
7 삿된 것을 속으로 꾸며 내고 +
꾸민 것을 숨기는 그들이오니 *
저마다의 생각과 그 마음은 도무지 알아낼 길 없나이다.
8 그러나 하느님이 한번 활을 쏘시자 *
당장 그들은 상처를 입어,
9 바로 그 혀 때문에 망하게 되고 *
그들을 보는 이마다 머리를 흔드오리다.
10 이에 모든 사람은 무서워 하며 +
하느님의 하신 일을 널리 알리며 *
이룩하신 일들을 깊이 생각하리이다.
11 의인은 주 안에서 기뻐하고 +
그 소망을 당신께 둘 것이오며 *
마음 바른 모든 이는 보람을 느끼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대림시기 후렴 :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인사하였도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주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도다. 성경소구 이사 4,3
시온에 살아 남은 자, 예루살렘에 남은 자는 성도라 불리리니 그들은 모두 예루살렘에 남은 생존자의 명단에 오른 이들이다. 응송 ○ 주여, 당신 백성에게 자비를 베푸신 것같이 우리를 기억하소서.
◎ 당신 구원으로 우리를 찾아오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천주여, 비오니, 우리 마음에 당신 영광의 광채를 비추시어 밤의 어두움을 온전히 몰아내시고, 이로써 독생 성자께서 오실 때에 우리 자신이 빛의 자녀임을 드러낼 수 있게 해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 주님을 찬미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능하신 주하느님 천지창조주
만물을 전능으로 다스리시니
새벽에 동녘하늘 밝혀주시고
한낮에 밝은햇살 비춰주시네
비오니 분쟁열기 식혀주시고
해로운 우리사욕 없애주소서
육신을 건강하게 지켜주시고
마음에 참된평화 내려주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며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대림시기 후렴 :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인사하였도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주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도다.
시편 118(119),81-88
XI81 도우심을 바라다가 이 영혼이 지치오니 *
당신의 말씀에만 희망을 두나이다.
82 당신 말씀 그리워서 이 내 눈이 지치오니 *
위로하여 주실 때가 언제오리이까.
83 나는 마치 연기 속의 가죽 부대 같사오나 *
당신의 규정만은 아니 잊고 있나이다.
84 당신 종의 살 날이 며칠이나 되오리까 *
나를 박해하는 자들을 언제 판단하시리이까.
85 당신의 법대로 하지 않는 자들 *
교만한 자들이 내 앞에 함정을 팠나이다.
86 당신의 모든 법이 진실되거늘 *
그들은 맥없이 괴롭히오니 구원을 내게 주소서.
87 그들은 나를 죽을 지경에 이르게 하였어도 *
나는 당신 법령을 아니 버렸사오니,
88 자비하신 그대로 나를 살려 주소서 *
말씀하신 계명을 지키오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60(61)
유배자의 기도
영원을 희망하는 의인의 기도(성 힐라리오).2 하느님 들어주소서 내 부르짖음을 *
내 비는 기도를 살펴 들어주소서.
3 시름없는 이 내 마음 +
땅 끝에서 당신을 부르고 있사오니 *
나로선 못 오를 바위 위에 이 몸 올려 주소서.
4 주님이야 정말 나의 피난처 *
원수 앞에 굳센 탑이시니이다.
5 내 항상 당신의 장막 안에 살았으면 싶사옵고 *
당신 날개 그늘 아래 들었으면 싶사옵니다.
6 하느님 당신은 내 소원을 들어주시고 *
당신 이름 경외하는 자들의 유산을 내게 주셨나이다.
7 임금의 나날들에 더욱 날을 늘리소서 *
그 세월 여러 세대와 맞먹게 하여 주소서.
8 그 임금 하느님 앞에서 길이 다스리게 하시며 *
당신 은총 진실하심 그를 지키게 하소서.
9 바야흐로 나는 당신 이름을 끝없이 찬양하리이다 *
하루하루 내 서원을 채워 가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63(64)
원수들에게 대항하는 기도
이 시편은 주님의 고난을 잘 드러내 준다(성 아우구스티노).2 하느님 탄원하는 내 소리 들어주시고 *
무서운 원수에게서 내 생명을 지켜 주소서.
3 악한 자들 음모에서 나를 구하시고 *
무도한 자들 폭동에서 나를 보호하소서.
4 칼날처럼 그들은 혀를 벼리고 *
화살처럼 독한 말을 쏘아 대며,
5 죄 없는 사람을 숨어서 치고자 *
꺼림 없이 느닷없이 치고자 하나이다.
6 그들은 악한 꾀에 뜻을 굳히고 +
감쪽같이 올가미를 쳐놓자 하며 *
“어느 누가 우리를 볼소냐” 하나이다.
7 삿된 것을 속으로 꾸며 내고 +
꾸민 것을 숨기는 그들이오니 *
저마다의 생각과 그 마음은 도무지 알아낼 길 없나이다.
8 그러나 하느님이 한번 활을 쏘시자 *
당장 그들은 상처를 입어,
9 바로 그 혀 때문에 망하게 되고 *
그들을 보는 이마다 머리를 흔드오리다.
10 이에 모든 사람은 무서워 하며 +
하느님의 하신 일을 널리 알리며 *
이룩하신 일들을 깊이 생각하리이다.
11 의인은 주 안에서 기뻐하고 +
그 소망을 당신께 둘 것이오며 *
마음 바른 모든 이는 보람을 느끼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대림시기 후렴 :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인사하였도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주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도다. 성경소구 이사 4,3
시온에 살아 남은 자, 예루살렘에 남은 자는 성도라 불리리니 그들은 모두 예루살렘에 남은 생존자의 명단에 오른 이들이다. 응송 ○ 주여, 당신 백성에게 자비를 베푸신 것같이 우리를 기억하소서.
◎ 당신 구원으로 우리를 찾아오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천주여, 비오니, 우리 마음에 당신 영광의 광채를 비추시어 밤의 어두움을 온전히 몰아내시고, 이로써 독생 성자께서 오실 때에 우리 자신이 빛의 자녀임을 드러낼 수 있게 해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 주님을 찬미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하느님 만물에게 생기주시며
낮시간 흐르도록 움직이시나
스스로 당신만은 당신안에서
영원히 변함없이 같삽나이다
밝은빛 저녁에도 비춰주시어
영원히 우리생명 잃지않도록
거룩한 죽음뒤에 상급주시고
영원한 당신영광 언약하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니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대림시기 후렴 :
마리아는 생각하였도다. 이 인사말은 무슨 뜻일까? 나의 동정을 손상치 않고 임금님을 낳게 된다니, 내 마음 몹시도 설레는도다.
시편 118(119),81-88
XI81 도우심을 바라다가 이 영혼이 지치오니 *
당신의 말씀에만 희망을 두나이다.
82 당신 말씀 그리워서 이 내 눈이 지치오니 *
위로하여 주실 때가 언제오리이까.
83 나는 마치 연기 속의 가죽 부대 같사오나 *
당신의 규정만은 아니 잊고 있나이다.
84 당신 종의 살 날이 며칠이나 되오리까 *
나를 박해하는 자들을 언제 판단하시리이까.
85 당신의 법대로 하지 않는 자들 *
교만한 자들이 내 앞에 함정을 팠나이다.
86 당신의 모든 법이 진실되거늘 *
그들은 맥없이 괴롭히오니 구원을 내게 주소서.
87 그들은 나를 죽을 지경에 이르게 하였어도 *
나는 당신 법령을 아니 버렸사오니,
88 자비하신 그대로 나를 살려 주소서 *
말씀하신 계명을 지키오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60(61)
유배자의 기도
영원을 희망하는 의인의 기도(성 힐라리오).2 하느님 들어주소서 내 부르짖음을 *
내 비는 기도를 살펴 들어주소서.
3 시름없는 이 내 마음 +
땅 끝에서 당신을 부르고 있사오니 *
나로선 못 오를 바위 위에 이 몸 올려 주소서.
4 주님이야 정말 나의 피난처 *
원수 앞에 굳센 탑이시니이다.
5 내 항상 당신의 장막 안에 살았으면 싶사옵고 *
당신 날개 그늘 아래 들었으면 싶사옵니다.
6 하느님 당신은 내 소원을 들어주시고 *
당신 이름 경외하는 자들의 유산을 내게 주셨나이다.
7 임금의 나날들에 더욱 날을 늘리소서 *
그 세월 여러 세대와 맞먹게 하여 주소서.
8 그 임금 하느님 앞에서 길이 다스리게 하시며 *
당신 은총 진실하심 그를 지키게 하소서.
9 바야흐로 나는 당신 이름을 끝없이 찬양하리이다 *
하루하루 내 서원을 채워 가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63(64)
원수들에게 대항하는 기도
이 시편은 주님의 고난을 잘 드러내 준다(성 아우구스티노).2 하느님 탄원하는 내 소리 들어주시고 *
무서운 원수에게서 내 생명을 지켜 주소서.
3 악한 자들 음모에서 나를 구하시고 *
무도한 자들 폭동에서 나를 보호하소서.
4 칼날처럼 그들은 혀를 벼리고 *
화살처럼 독한 말을 쏘아 대며,
5 죄 없는 사람을 숨어서 치고자 *
꺼림 없이 느닷없이 치고자 하나이다.
6 그들은 악한 꾀에 뜻을 굳히고 +
감쪽같이 올가미를 쳐놓자 하며 *
“어느 누가 우리를 볼소냐” 하나이다.
7 삿된 것을 속으로 꾸며 내고 +
꾸민 것을 숨기는 그들이오니 *
저마다의 생각과 그 마음은 도무지 알아낼 길 없나이다.
8 그러나 하느님이 한번 활을 쏘시자 *
당장 그들은 상처를 입어,
9 바로 그 혀 때문에 망하게 되고 *
그들을 보는 이마다 머리를 흔드오리다.
10 이에 모든 사람은 무서워 하며 +
하느님의 하신 일을 널리 알리며 *
이룩하신 일들을 깊이 생각하리이다.
11 의인은 주 안에서 기뻐하고 +
그 소망을 당신께 둘 것이오며 *
마음 바른 모든 이는 보람을 느끼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대림시기 후렴 :
마리아는 생각하였도다. 이 인사말은 무슨 뜻일까? 나의 동정을 손상치 않고 임금님을 낳게 된다니, 내 마음 몹시도 설레는도다. 성경소구 이사 61,11
땅에서 새싹이 돋아 나듯, 동산에 뿌린 씨가 움트듯, 주 하느님께서는 만백성이 보는 앞에서 정의가 서고 찬양이 넘쳐 흐르게 하신다. 응송 ○ 오소서, 주여, 지체하지 마소서.
◎ 당신 백성의 죄악을 용서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천주여, 비오니, 우리 마음에 당신 영광의 광채를 비추시어 밤의 어두움을 온전히 몰아내시고, 이로써 독생 성자께서 오실 때에 우리 자신이 빛의 자녀임을 드러낼 수 있게 해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 주님을 찬미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하느님 만물에게 생기주시며
낮시간 흐르도록 움직이시나
스스로 당신만은 당신안에서
영원히 변함없이 같삽나이다
밝은빛 저녁에도 비춰주시어
영원히 우리생명 잃지않도록
거룩한 죽음뒤에 상급주시고
영원한 당신영광 언약하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니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대림시기 후렴 :
마리아는 생각하였도다. 이 인사말은 무슨 뜻일까? 나의 동정을 손상치 않고 임금님을 낳게 된다니, 내 마음 몹시도 설레는도다.
시편 118(119),81-88
XI81 도우심을 바라다가 이 영혼이 지치오니 *
당신의 말씀에만 희망을 두나이다.
82 당신 말씀 그리워서 이 내 눈이 지치오니 *
위로하여 주실 때가 언제오리이까.
83 나는 마치 연기 속의 가죽 부대 같사오나 *
당신의 규정만은 아니 잊고 있나이다.
84 당신 종의 살 날이 며칠이나 되오리까 *
나를 박해하는 자들을 언제 판단하시리이까.
85 당신의 법대로 하지 않는 자들 *
교만한 자들이 내 앞에 함정을 팠나이다.
86 당신의 모든 법이 진실되거늘 *
그들은 맥없이 괴롭히오니 구원을 내게 주소서.
87 그들은 나를 죽을 지경에 이르게 하였어도 *
나는 당신 법령을 아니 버렸사오니,
88 자비하신 그대로 나를 살려 주소서 *
말씀하신 계명을 지키오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60(61)
유배자의 기도
영원을 희망하는 의인의 기도(성 힐라리오).2 하느님 들어주소서 내 부르짖음을 *
내 비는 기도를 살펴 들어주소서.
3 시름없는 이 내 마음 +
땅 끝에서 당신을 부르고 있사오니 *
나로선 못 오를 바위 위에 이 몸 올려 주소서.
4 주님이야 정말 나의 피난처 *
원수 앞에 굳센 탑이시니이다.
5 내 항상 당신의 장막 안에 살았으면 싶사옵고 *
당신 날개 그늘 아래 들었으면 싶사옵니다.
6 하느님 당신은 내 소원을 들어주시고 *
당신 이름 경외하는 자들의 유산을 내게 주셨나이다.
7 임금의 나날들에 더욱 날을 늘리소서 *
그 세월 여러 세대와 맞먹게 하여 주소서.
8 그 임금 하느님 앞에서 길이 다스리게 하시며 *
당신 은총 진실하심 그를 지키게 하소서.
9 바야흐로 나는 당신 이름을 끝없이 찬양하리이다 *
하루하루 내 서원을 채워 가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63(64)
원수들에게 대항하는 기도
이 시편은 주님의 고난을 잘 드러내 준다(성 아우구스티노).2 하느님 탄원하는 내 소리 들어주시고 *
무서운 원수에게서 내 생명을 지켜 주소서.
3 악한 자들 음모에서 나를 구하시고 *
무도한 자들 폭동에서 나를 보호하소서.
4 칼날처럼 그들은 혀를 벼리고 *
화살처럼 독한 말을 쏘아 대며,
5 죄 없는 사람을 숨어서 치고자 *
꺼림 없이 느닷없이 치고자 하나이다.
6 그들은 악한 꾀에 뜻을 굳히고 +
감쪽같이 올가미를 쳐놓자 하며 *
“어느 누가 우리를 볼소냐” 하나이다.
7 삿된 것을 속으로 꾸며 내고 +
꾸민 것을 숨기는 그들이오니 *
저마다의 생각과 그 마음은 도무지 알아낼 길 없나이다.
8 그러나 하느님이 한번 활을 쏘시자 *
당장 그들은 상처를 입어,
9 바로 그 혀 때문에 망하게 되고 *
그들을 보는 이마다 머리를 흔드오리다.
10 이에 모든 사람은 무서워 하며 +
하느님의 하신 일을 널리 알리며 *
이룩하신 일들을 깊이 생각하리이다.
11 의인은 주 안에서 기뻐하고 +
그 소망을 당신께 둘 것이오며 *
마음 바른 모든 이는 보람을 느끼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대림시기 후렴 :
마리아는 생각하였도다. 이 인사말은 무슨 뜻일까? 나의 동정을 손상치 않고 임금님을 낳게 된다니, 내 마음 몹시도 설레는도다. 성경소구 이사 61,11
땅에서 새싹이 돋아 나듯, 동산에 뿌린 씨가 움트듯, 주 하느님께서는 만백성이 보는 앞에서 정의가 서고 찬양이 넘쳐 흐르게 하신다. 응송 ○ 오소서, 주여, 지체하지 마소서.
◎ 당신 백성의 죄악을 용서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천주여, 비오니, 우리 마음에 당신 영광의 광채를 비추시어 밤의 어두움을 온전히 몰아내시고, 이로써 독생 성자께서 오실 때에 우리 자신이 빛의 자녀임을 드러낼 수 있게 해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 주님을 찬미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전례일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오늘 전례루치아 성녀는 로마 박해 시대에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섬에서 태어났다. 그의 생애는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5세기의 기록에서 부분적으로 순교 사실이 전해지고 있다. 신심 깊은 부모의 영향으로 일찍 세례를 받은 성녀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딸의 신변을 염려한 어머니의 주선으로 귀족 청년과 약혼하였다. 그러나 성녀는 동정을 결심하고 있었기에 한사코 혼인하기를 거절하였다. 이에 격분한 약혼자의 고발로 갇히게 되고 결국 300년 무렵에 순교하였다. 루치아(Lucia)라는 이름은 ‘빛’ 또는 ‘광명’을 뜻하는 라틴 말에서 유래하였다.
입당송보라, 이제 순결한 예물, 정결한 희생 제물인 용감한 동정녀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어린양을 따른다.
<또는>
복된 동정녀는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짊어져, 동정녀들의 신랑이며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을 본받았네. 본기도주님, 거룩한 동정 순교자 루치아의 전구로
저희 안에 믿음의 불이 타오르게 하시어
오늘 그의 천상 탄일을 지내는 저희가 영원한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엘리야가 다시 오리라.>
▥ 집회서의 말씀입니다.48,1-4.9-11
그 무렵 1 엘리야 예언자가 불처럼 일어섰는데 그의 말은 횃불처럼 타올랐다.
2 엘리야는 그들에게 굶주림을 불러들였고
자신의 열정으로 그들의 수를 감소시켰다.
3 주님의 말씀에 따라 그는 하늘을 닫아 버리고
세 번씩이나 불을 내려보냈다.
4 엘리야여, 당신은 놀라운 일들로 얼마나 큰 영광을 받았습니까?
누가 당신처럼 자랑스러울 수 있겠습니까?
9 당신은 불 소용돌이 속에서 불 마차에 태워 들어 올려졌습니다.
10 당신은 정해진 때를 대비하여
주님의 분노가 터지기 전에 그것을 진정시키고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되돌리며
야곱의 지파들을 재건하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11 당신을 본 사람들과 사랑 안에서 잠든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우리도 반드시 살아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시편 80(79),2ㄱㄷㄹ과 3ㄴㄷ.15-16.18-19(◎ 4)
◎ 하느님, 저희를 다시 일으켜 주소서. 당신 얼굴을 비추소서. 저희가 구원되리이다.
○ 이스라엘의 목자시여, 귀를 기울이소서. 커룹들 위에 좌정하신 분, 광채와 함께 나타나소서. 당신 권능을 떨치시어, 저희를 도우러 오소서. ◎
○ 만군의 하느님, 어서 돌아오소서. 하늘에서 굽어살피시고, 이 포도나무를 찾아오소서. 당신 오른손이 심으신 나뭇가지를, 당신 위해 키우신 아들을 찾아오소서. ◎
○ 당신 오른쪽에 있는 사람에게, 당신 위해 키우신 인간의 아들에게 손을 얹으소서. 저희는 당신을 떠나지 않으오리다. 저희를 살려 주소서. 당신 이름을 부르오리다. ◎ 복음 환호송루카 3,4.6
◎ 알렐루야.
○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 알렐루야. 복음<엘리야가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7,10-13
산에서 내려올 때에 10 제자들이 예수님께,
“율법 학자들은 어찌하여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합니까?” 하고 물었다.
11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과연 엘리야가 와서 모든 것을 바로잡을 것이다.
12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
그처럼 사람의 아들도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다.”
13 그제야 제자들은 그것이 세례자 요한을 두고 하신 말씀인 줄을 깨달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또는, 기념일 독서(2코린 10,17―11,2)와 복음(마태 25,1-13)을 봉독할 수 있다.> 예물기도주님,
일찍이 박해와 싸워 이긴 복된 루치아의 생명을
제물로 기꺼이 받아들이셨듯이
그를 기리며 드리는 이 예물도 어여삐 받아 주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묵시 7,17 참조
어좌 한가운데에 계신 어린양이 그들을 생명의 샘으로 이끌어 주시리라. 영성체 후 묵상<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하느님,
성인들 가운데 복된 루치아에게
동정과 순교의 두 월계관을 함께 씌워 주셨으니
저희가 이 성사의 힘으로 모든 악을 용감히 이겨 내고
마침내 천상 영광에 이르게 하소서.
우리 주 ……. 감사송<대림 감사송 1 : 그리스도의 두 차례 오심>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께서 비천한 인간으로 처음 오실 때에는
구약에 마련된 임무를 완수하시고
저희에게 영원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나이다.
그리고 빛나는 영광 중에 다시 오실 때에는
저희에게 반드시 상급을 주실 것이니
저희는 지금 깨어 그 약속을 기다리고 있나이다.
그러므로 천사와 대천사와 좌품 주품 천사와
하늘의 모든 군대와 함께
저희도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또는>
<성인 감사송 1 : 성인들의 영광>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성인들 가운데서 찬미를 받으시며
그들의 공로를 갚아 주시어 주님의 은총을 빛내시나이다.
또 성인들의 삶을 저희에게 모범으로 주시고
저희가 성인들과 하나 되게 하시며 그 기도의 도움을 받게 하시나이다.
저희는 이 위대한 증인에게서 힘을 얻고
악과 싸워서 승리를 거두고 나아갈 길을 끝까지 달려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들과 함께 영원히 시들지 않는 영광의 월계관을 받나이다.
그러므로 천사와 대천사와 성인들의 무리와 함께
저희도 주님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또는>
복된 동정녀는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짊어져, 동정녀들의 신랑이며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을 본받았네. 본기도주님, 거룩한 동정 순교자 루치아의 전구로
저희 안에 믿음의 불이 타오르게 하시어
오늘 그의 천상 탄일을 지내는 저희가 영원한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엘리야가 다시 오리라.>
▥ 집회서의 말씀입니다.48,1-4.9-11
그 무렵 1 엘리야 예언자가 불처럼 일어섰는데 그의 말은 횃불처럼 타올랐다.
2 엘리야는 그들에게 굶주림을 불러들였고
자신의 열정으로 그들의 수를 감소시켰다.
3 주님의 말씀에 따라 그는 하늘을 닫아 버리고
세 번씩이나 불을 내려보냈다.
4 엘리야여, 당신은 놀라운 일들로 얼마나 큰 영광을 받았습니까?
누가 당신처럼 자랑스러울 수 있겠습니까?
9 당신은 불 소용돌이 속에서 불 마차에 태워 들어 올려졌습니다.
10 당신은 정해진 때를 대비하여
주님의 분노가 터지기 전에 그것을 진정시키고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되돌리며
야곱의 지파들을 재건하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11 당신을 본 사람들과 사랑 안에서 잠든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우리도 반드시 살아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시편 80(79),2ㄱㄷㄹ과 3ㄴㄷ.15-16.18-19(◎ 4)
◎ 하느님, 저희를 다시 일으켜 주소서. 당신 얼굴을 비추소서. 저희가 구원되리이다.
○ 이스라엘의 목자시여, 귀를 기울이소서. 커룹들 위에 좌정하신 분, 광채와 함께 나타나소서. 당신 권능을 떨치시어, 저희를 도우러 오소서. ◎
○ 만군의 하느님, 어서 돌아오소서. 하늘에서 굽어살피시고, 이 포도나무를 찾아오소서. 당신 오른손이 심으신 나뭇가지를, 당신 위해 키우신 아들을 찾아오소서. ◎
○ 당신 오른쪽에 있는 사람에게, 당신 위해 키우신 인간의 아들에게 손을 얹으소서. 저희는 당신을 떠나지 않으오리다. 저희를 살려 주소서. 당신 이름을 부르오리다. ◎ 복음 환호송루카 3,4.6
◎ 알렐루야.
○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 알렐루야. 복음<엘리야가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7,10-13
산에서 내려올 때에 10 제자들이 예수님께,
“율법 학자들은 어찌하여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합니까?” 하고 물었다.
11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과연 엘리야가 와서 모든 것을 바로잡을 것이다.
12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
그처럼 사람의 아들도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다.”
13 그제야 제자들은 그것이 세례자 요한을 두고 하신 말씀인 줄을 깨달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또는, 기념일 독서(2코린 10,17―11,2)와 복음(마태 25,1-13)을 봉독할 수 있다.> 예물기도주님,
일찍이 박해와 싸워 이긴 복된 루치아의 생명을
제물로 기꺼이 받아들이셨듯이
그를 기리며 드리는 이 예물도 어여삐 받아 주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묵시 7,17 참조
어좌 한가운데에 계신 어린양이 그들을 생명의 샘으로 이끌어 주시리라. 영성체 후 묵상<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하느님,
성인들 가운데 복된 루치아에게
동정과 순교의 두 월계관을 함께 씌워 주셨으니
저희가 이 성사의 힘으로 모든 악을 용감히 이겨 내고
마침내 천상 영광에 이르게 하소서.
우리 주 ……. 감사송<대림 감사송 1 : 그리스도의 두 차례 오심>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께서 비천한 인간으로 처음 오실 때에는
구약에 마련된 임무를 완수하시고
저희에게 영원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나이다.
그리고 빛나는 영광 중에 다시 오실 때에는
저희에게 반드시 상급을 주실 것이니
저희는 지금 깨어 그 약속을 기다리고 있나이다.
그러므로 천사와 대천사와 좌품 주품 천사와
하늘의 모든 군대와 함께
저희도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또는>
<성인 감사송 1 : 성인들의 영광>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성인들 가운데서 찬미를 받으시며
그들의 공로를 갚아 주시어 주님의 은총을 빛내시나이다.
또 성인들의 삶을 저희에게 모범으로 주시고
저희가 성인들과 하나 되게 하시며 그 기도의 도움을 받게 하시나이다.
저희는 이 위대한 증인에게서 힘을 얻고
악과 싸워서 승리를 거두고 나아갈 길을 끝까지 달려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들과 함께 영원히 시들지 않는 영광의 월계관을 받나이다.
그러므로 천사와 대천사와 성인들의 무리와 함께
저희도 주님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