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성경] 성경은 생명의 말씀 : 탈출기 1-18장 Q 탈출기에는 어떤 이야기가 나오나요? ☞ 탈출기에는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를 탈출하는 과정, 광야에서의 여정, 하느님과의 계약 사건이 그려집니다. ☞ 탈출기 전반부 1-18장 흐름 · 1 -6장 : 이집트에서 종살이를 하는 이스라엘인들의 상황과 모세를 부르심 · 7 -11장 : 이집트에 내려진 재앙 · 12,1-13,16 : 파스카 축제 · 13,17-15,21 :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갈대 바다를 건넘 · 15,22-19,2 : 하느님의 인도로 광야를 건너 시나이 산에 도착함 ☞ 탈출기에서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 민족이 하느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가고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 이집트 탈출 사건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알게 된 하느님의 모습은 ‘구원자로서의 하느님’, ‘해방자로서의 하느님’이었습니다. 이집트 탈출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신앙의 중심이자 출발점이 됩니다. · 이 사건은 신약 시대를 거치면서 예수님의 죽음 부활 사건과 견주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Q 모세는 어떤 사람입니까? ☞ 모세는 하느님께서 성조들과 하신 약속을 실현시키기 위해 세우신 ‘하느님의 종’입니다. 모세는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로, 처음으로 하느님 이름을 계시받은 인물입니다. 이집트에서 고통받는 히브리인들을 해방시키시는 하느님 구원 사업의 대리자이고, 시나이 산에서 하느님과 맺은 계약의 중개자로서, 이스라엘의 하느님은 ‘주님’ 한 분뿐임을 선포하여 이스라엘 민족의 유일신교를 확립시킨 인물입니다. Q 파스카 축제란 무엇인가요? ☞ 이집트 탈출의 밤 주님께서 문설주에 양의 피가 묻은 집은 ‘넘어가기’로 약속하신 열 번째 재앙과 연관된 것으로, 히브리인들이 종살이에서 자유로 넘어갔던 밤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 ‘파스카’라는 명칭은 ‘넘어가다’라는 의미로, ‘과월절, 유월절’ 이라고도 하고, 종살이에서의 해방을 기념하는 ‘해방절’ 이라고도 부릅니다. ☞ 이 사건은 단순히 과거의 회상이 아니라 하느님의 자비와 권능으로 이루어진 구원의 직접적인 사건이요, 세세대대로 선포되고 전파되어야 할 사건으로서 ‘하느님 백성’이라는 신원의식을 심어주는 바탕이 된 사건이기에, 이스라엘은 전례를 통해 하느님께 기쁨과 감사를 드리며 이 사건의 의미를 새롭게 새겨가고 있습니다. 이 달에 읽을 말씀 : 탈출 1-18장 묵상과 실천 :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린양의 피를 통해 종살이에서 자유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간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세례’ 곧 예수님의 피를 통해 탄생한 하느님의 자녀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변화하는 세월 속에서도 파스카 축제를 통해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하느님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자 다짐하였습니다. 나의 삶도 세례 때의 다짐대로 살고 있는지 돌아보고 해이해진 신앙 자세를 바로잡아 가도록 합시다. 성경퀴즈 : ① 너희가 있는 집에 발린 피는 너희를 위한 ( )가 될 것이다. 내가 이집트를 칠 때, 그 피를 보고 너희만은 거르고 지나가겠다. 그러면 어떤 재앙도 너희를 멸망시키지 않을 것이다(탈출 12,13). ② 이날이야말로 너희의 기념일이니, 이날 주님을 위하여 ( )를 지내라. 이를 영원한 규칙으로 삼아 대대로 축제일로 지내야 한다(탈출 12,14). [외침, 2017년 4월호(수원교구 복음화국 발행), 복음화국 성경사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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