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이가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축 처진 어깨를 하고 도서관으로 향하는 아이의 모습에 종일 마음이 짠 했습니다.
그 아이를 위해 올 일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었일까 생각하다가 요즘 다시 시작한 성경쓰기에
일년의 지향을 두리라 결심했습니다.
주님께서 보잘것 없는 저의 정성이나마 거두어 주실 것을 이 지면을 빌어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