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베드로 신부입니다.
성경안에 삼위일체 하느님이라는 명확한 언급이 되어있지는 않지만 메시아에 대한 약속, 하느님의 영 등으로 구약에서는 암묵적으로 삼위일체 하느님이 드러난다고 하지요. 신약에서는 예수님의 탄생예고나 세례, 수난 전 제자들에 대한 약속(요한복음 15장), 복음 선포의 사명 부여 등의 장면에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이 드러난다고 이해합니다. 명확한 언급은 아니지만 신약에서는 삼위일체 하느님의 단일성과 구별성이 어느정도 드러났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가 시간이 흐르면서 삼위 하느님께 대해 깊이 체험하고 숙고하면서 그 신앙을 고백하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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