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Re: #6126 질문에 대하여 글에서의 음해/왜곡에 대하여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소순태 쪽지 캡슐 작성일2012-06-22 조회수1,349 추천수0 신고

+ 찬미 예수님

다음과 같이 대단한 판단/착각을 하는 분도 계시는군요. 아마도 이러한 판단/착각을 하는 분은, 자신의 자존심 때문에 이곳에 글을 올리다보니, 그렇게 생각히는 모양입니다.

바로 아래의 발췌 글에서 파란색칠을 한 부분은 저의 추가 한줄답변들에 대한 음해/왜곡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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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 시작)

4. 소순태 씨 특유의 댓글 시작 됨[댓글 5 ~ 9까지] : 소생의 두 신경 공식 인정 시기에 
   관해서 
소순태 씨는 자신의 자존심을 건드린 것으로 오해한 것 같다고 생각하여 그 
   특유의 답변이 시작 됨. 
<----- 저의 추가 한줄답변들에 대한 음해/왜곡

(이상 발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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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추가로 몇 개의 한줄답변들을 드린 이유는, 다음의 내용이 애매 모호하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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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 시작)

3. 신경의 공식 인정 시기
 - 니케아 콘스탄티노플리스 신경 : 381년
 - 사도 신경 : 7세기 경 사용했으나 1216년 공식 사용

(이상, 발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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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표현에서, "공식 인정 시기" 라는 표현이 대단히 애매 모호하기 떄문입니다. 우선적으로, 예를 들어, 위의 표현에는 사도 신경(세례 신경)이 7세기 이전에 사용되었다는 언급이 아예 없기 때문입니다. 

1. 7세기보다 훨씬 이전을 말하는, 초기 교회(즉, 초대교회) 시절부터 입교자들이 그리스도교 세례를 받기 전에 고백할 것이 요구되었던 신앙 고백이 "사도 신경(세례 신경)"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렇게 사용되는 것은 가톨릭 교회가 "사도 신경(세례 신경)"을 공식적으로 사용해오지 않았던 것입니까?

다음은 굿뉴스 서버 제공의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사도신경(세례 신경)"에 대한 설명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출처: http://info.catholic.or.kr/dictionary/dic_view.asp?ctxtIdNum=1371

(발췌 시작)
사도신경은 우선 예비자들을 위한 일종의 길잡이며 교육 지침이다. 초대교회 때부터 세례를 받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명백한 신앙고백이 요구되었다.

여기에서부터 성세(聖洗) 준비와 신앙고백을 위한 장엄한 예식인 신경의 제시, 전수 및 수락, 응답(Expositio, traditio et redditio symboli) 등의 단계가 생겨났다.

이 신경은 또한 미사 중 말씀의 전례에 바쳐지는 감사의 기도이다.

이와 같은 이중의 의미로인 채 4∼5세기를 지나면서 교회공동체의 반성과 숙고, 전례를 통해 다듬어 지게 되었다.


특히 그리스도론, 성삼론(聖三論), 교회론 등 중요한 신조 및 교의에 관한 신학적 논쟁을 거치면서, 이단과 오류에 대한 반박이며 신앙의 선언이기도 하였다.

이에 따라 그 골격이 형성되면서 내용설명도 첨부, 고정되어 6세기부터는 프랑스, 스페인, 아일랜드 등지에서 예비자교육을 위한 지침서로
보편화되었다.
(이상 발훼 끝)

2. 이렇게, "사도 신경의 공식 인정 시기"라는 표현과 함께, 사도 신경의 공식 사용 시기를 1216년으로 제시한 것도 사실이 아니므로, 추가로 한줄답변으로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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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추가 일자: 2012년 6월 22일-25일]

다음은 제가 찾아본 자료들에서 하고 있는 설명입니다:

2-A-1.

1216년은 인노첸시오 3세 교황님의 마지막 재위 년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자료에 따르면, 인노첸시오 3세 교황님의 재위 기간(1198-1216년)에 이르면(by the time of), 사도 신경(세례 신경)이 서쪽에 있는 전체 가톨릭 교회의 공인 신앙 고백문으로서 인정되었다고(was acknowledged) 합니다.

따라서, 다음의 자료에 의하면,

사도 신경의 "공식 사용 시기가 1216년"이라는 것이 아니라,

"사도 신경(세례 신경)이, 공통 신앙의 선언 방식을 내보내는 교황좌에 의하여적어도, 인노첸시오 3세 교황님의 재위 기간(1198-1216년)에 이르면(by the time of), 서쪽에 있는 전체 가톨릭 교회의 공인 신앙 고백문으로서 인정되었다" 고 합니다.

출처: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Merriam Webster's Encyclopedia of World Religions]

Apostoles' Creed, also called Apostolicum, a statement of faith used in the Roman Catholic, Anglican, and many Protestant churches. It is not officially recognized in the Eastern Orthodox churches. According to tradition, it was composed by the Twelve Apostles, but it actually developed from early interrogations of CATECHUMENS (persons receiving instructions in order to be baptized) by the bishop. An example of such interrogations used in Rome about 200 has been preserved in the Apostolic Tradition of Hippolytus. The bishop would ask, "Dost thou believe in God the Father almighty?" and so forth through the major Christian beliefs. Stated affirmatively, these statements became a creed, such creeds were known as baptismal creeds. 
  The present text of the Apostles' Creed is similar to the baptismal creed used in the church in Rome in the 3rd and 4th centuries. It reached its final form in southwestern France in the late 6th or early 7th century. Gradually it replaced other baptismal creeds and was acknowledged as the official statement of faith of the entire Catholic Church in the West by the time of Pope INNOCENT III (1198-1216). 

사도 신경(Apostoles' Creed), 또한 Apostolicum 이라고 불리는, 로마 가톨릭,성공회, 그리고 많은 프로테스탄트 교회들에서 사용되는 신앙 고백문(the statement of faith)을 말한다. 이 고백문은 동방 정교회들에서는 공인 신경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전승에 따르면, 이 고백문은 열두 사도들에 의하여 작성되었으나, 그러나 이 고백문은 주교(bishop)에 의한 예비신자들에 대한 초기 시대의 질문들로부터 실제로 발전하였다. 200년경에 로마에서 시용된 그러한 질문들의 예 한 개(an example)가 히폴리토(Hippolytus, 170/175-235년)사도 전승(Apostolic Tradition)에 보존되어 있다. 주교는, 중요한 그리스도교 믿음들에 걸쳐 "그대는 전능하신 성부 하느님을 믿는가?" 라고, 그리고 그 밖의 여러가지를, 물었을 것이다. 긍정적으로 서술된, 이들 고백문들은 한 개의 신경(a creed)이 되었는데, 그러한 신경들은 세례 신경(baptismal creeds)들로서 알려졌다. 
  사도 신경의 현재 본문은 3세기와 4세기에 로마에 있는 교회에서 사용된 세례 신경과 유사하다. 이 신경은 6세기 말기 혹은 7세기 초기에 남서쪽 프랑스에서 그 최종 형식에 도달하였다. 점차적으로 이 최종 형식은 다른 세례 신경들을 대체하였으며 그리고 교황 이노센트 3세(재위기간: 1198-1216년)의 시기에 이르면(by the time of) 서쪽에 있는 전체 가톨릭 교회의 공인 신앙 고백문으로서 인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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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자 주: 다음의 주소에 있는 브리태니카 백과사전에 주어진 사도 신경에 대한 설명은 위의 출처의 설명과 거의 동일하며, 특히 위의 3-A-1항의 출처의 글에서 "by the time of Pope INNOCENT III (1198-1216), 즉 교황 인노센트 3세 (재위기간: 1198-1216년)의 시기에 이르면" 라고 언급하고 있는 바를, "by the time that Innocent III was pope (1198-1216), 즉 인노센트 3세가 교황이었던 시기(1198-126년)에 이르면" 이라고 등가로 언급하고 있음에 또한 주목하라:

http://www.britannica.com/EBchecked/topic/30242/Apostles-Cr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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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게시자 주:
인노첸시오 3세 교황님의 재위 당시에 이미 보편화되어 있었던 사도 신경(세례 신경)을, 인노첸시오 3세 교황님의 재위 시기에 이르러 가톨릭 교회의 공인 신앙 고백문으로 가톨릭 보편 교회의 교도권이 인정하게 된 이유는, 사도 신경(세례 신경)의 사용이 바로 이 인정 이후부터임을 공식적으로 밝히려는 조치가 아니라, 예를 들어, 알비파(Albigenses) 이단자들 그리고 당시에 리용의 발두스(Petrus Waldus, ? - 1217)에 의하여 일어났던, 교황의 권위를 부정하는, 연옥 교리를 부정하는발두스파(Waldenses)로 불리는 이단을 척결하기 위함에 있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러한 조치는, 동방 교회측에서 아리우스 이단을 축출하기 위하여 미사 중에 니케아 신경의 고백을 훨씬 오래 전에 도입하였듯이, 이 발두스파 이단을 척결하기 위한 확고한 조치로서 사도 신경을 소리내어 고백하는 것을 가톨릭 보편 교회의 교도권에서 공식적으로 강제한 조치였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미사 중에 사도 신경의 고백은 적어도 인노첸시오 3세 교황님의 시기 이후부터 확실하게 공인되어 오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동방 교회측은 13세기보다 훨씬 전인 시기부터 니케아 신경을 미사 중에 고백하는 조치를 강제하였는데,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정하는 아리우스 이단을 척결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니케아 신경이 공인될 당시[4세기 말]에 동방 교회측의 주교들 중의 1/3 이상이 아리우스 이단을 믿는 자들이었다(more than a third of the bishops of the time were themselves believers in this heresy)" [출처: The How-To Book of Mass, Michael Dubruiel, Our Sunday Visitor Publishing Division, 2002년판 제126쪽] 고 합니다.

2-A-2. 다음은, 인노첸시오 3세 교황님께서 소집하였던 제4차 라테라노 공의회(1215년)에서, 알비파(Albigenses) 이단자들, 발두스파 이단자들 등에 반하는 조치로서 인노첸시오 3세 교황님에 의하여 공포된 문헌들 중의 한 개인데, 이미 6세기말 혹은 7세기초에 확립된, 현재 사용중인, "사도 신경(세례 신경)"의 본문의 표현과 동일한 표현들을 담고 있습니다. 괄호 ( ) 안의 번호는, 필자가 표시한, 현재 사용 중인 사도 신경의 대응하는 구절들입니다:

출처: DS, 즉 Denzinger EN - 영어본,
http://www.clerus.org/bibliaclerusonline/en/dly.htm

(발췌 시작)

LATERAN COUNCIL IV 1215
(제4차 라테라노 공의회, 1215년)

Ecumenical XII (against the Albigensians, Joachim, Waldensians etc.

The Trinity, Sacraments, Canonical Mission, etc.*

Chap. 1. The Catholic Faith

(Definition directed against the Albigensians and other heretics]


428 Firmly we believe and we confess simply that the true God is one alone (1), eternal, immense, and unchangeable, incomprehensible, omnipotent and ineffable, Father and Son and Holy Spirit (8): indeed three Persons but one essence, substance, or nature entirely simple. The Father from no one, the Son from the Father only, and the Holy Spirit equally from both; without beginning, always, and without end; the Father generating, the Son being born, and the Holy Spirit proceeding; consubstantial and coequal and omnipotent and coeternal; one beginning of all, creator of all visible and invisible things, of the spiritual and of the corporal; who by His own omnipotent power at once from the beginning of time created each creature from nothing, spiritual, and corporal, namely, angelic and mundane, and finally the human, constituted as it were, alike of the spirit and the body. For the devil and other demons were created by God good in nature, but they themselves through themselves have become wicked. But man sinned at the suggestion of the devil. This Holy Trinity according to common essence undivided, and according to personal properties distinct, granted the doctrine of salvation to the human race, first through Moses and the holy prophets and his other servants according to the most methodical disposition of the time.

429 And finally the only begotten Son of God, Jesus Christ (2), incarnate by the whole Trinity in common, conceived of Mary ever Virgin with the Holy Spirit cooperating, made true man, formed of a rational soul and human flesh, one Person in two natures, clearly pointed out the way of life (3). And although He according to divinity is immortal and impassible, the very same according to humanity was made passible and mortal, who, for the salvation of the human race, having suffered on the wood of the Cross and died (4), descended into hell, arose from the dead (5) and ascended into heaven. But He descended in soul, and He arose in the flesh, and He ascended equally in both (6), to come at the end of time, to judge the living and the dead (7), and to render to each according to his works, to the wicked as well as to the elect, all of whom will rise with their bodies which they now bear (11), that they may receive according to their works, whether these works have been good or evil, the latter everlasting punishment with the devil, and the former everlasting glory with Christ (12).

430 One indeed is the universal Church of the faithful, outside which no one at all is saved, * in which the priest himself is the sacrifice, Jesus Christ, whose body and blood are truly contained in the sacrament of the altar under the species of bread and wine; the bread (changed) into His body by the divine power of transubstantiation, and the wine into the blood, so that to accomplish the mystery of unity we ourselves receive from His (nature) what He Himself received from ours. And surely no one can accomplish this sacrament except a priest who has been rightly ordained according to the keys of the Church which Jesus Christ Himself conceded to the Apostles and to their successors. But the sacrament of baptism (which at the invocation of God and the indivisible Trinity, namely, of the Father and of the Son and of the Holy Spirit, is solemnized in water) rightly conferred by anyone in the form of the Church is useful unto salvation for little ones and for adults. And if, after the reception of baptism, anyone shall have lapsed into sin, through true penance he can always be restored. Moreover, not only virgins and the continent but also married persons pleasing to God through right faith and good work merit to arrive at a blessed eternity.

(이하 생략)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위의 알비파, 발두스파 등의 이단자들에 대하여서는, 예를 들어, Church History in plain language, Bruce L. Shelley, updated 2nd edition, Thomas Nelson Publishers, 1995, 제21장, 제204-214쪽을 읽도록 하십시오. 당시의 세속의 상황들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2-A-3. 다음은 "죽은 이들에 대한 기도들(prayers for the dead)"에 대한 영어 가톨릭 대사전의 설명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출처: http://www.newadvent.org/cathen/04653a.htm

(발췌 시작)
Catholic teaching regarding prayers for the dead is bound up inseparably with the doctrine of purgatory and the more general doctrine of the communion of the saints, which is an article of the Apostle's Creed. The definition of the Council of Trent (Sess. XXV), "that purgatory exists, and that the souls detained therein are helped by the suffrages of the faithful, but especially by the acceptable sacrifice of the altar", is merely a restatement in brief of the traditional teaching which had already been embodied in more than one authoritative formula — as in the creed prescribed for converted Waldenses by Innocent III in 1210 (Denzinger, Enchiridion, n. 3 73) and ...

죽은 이들에 대한 기도들에 관한 가톨릭 가르침은 연옥 교리 (the doctrine of purgatory) 그리고, 사도 신경의 한 조항인, 성인들의 통공(the communion of saints)에 대한 더 일반적인 교리와 분리할 수 없게(inseparably)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연옥은 존재하며, 그리고 거기에 감금되어 있는 영혼들은 열심 신자들의 기도에 의하여 도움을 받지만, 특히, 허용될 수 있는, 제대의 희생 제물에 의하여 도움을 받는다" (Sess. XXV) 라는 트리엔트 공의회의 정의(definition)는 간단히 말하여 단순히, 1210년에 인노첸시오 3세[재위기간: 1198-1216년]에 의하여 회심한 발두스파 사람들 (converted Waldenses) 위하여 규정되었던 신경(creed) (Denzinger, Enchiridion, n. 3 73) 그리고 ... 에서처럼, 한 개 이상의, 권위 있는, 정식(formula)으로 구체적으로 이미 표현되어 왔던 전통적 가르침에 대한 다시 말하기(a restatement)입니다.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게시자 주:

(1)
위의 발췌문에서, "한 개 이상의, 권위 있는, 정식(formula)으로 구체적으로 이미 표현되어 왔던 전통적 가르침""사도 신경(세례 신경)"을 말한다는 생각입니다.

(2) 위의 글 중에서, 회심한 발두스파 사람들을 위하여 인노첸시오 3세 교황님께서 규정하신 신경(creed)에는, 바로 이 신경의 공포 이후, 위의 제2-A-2항에서 말씀드린, 불과 5년 뒤에 개최되는제4차 라테라노 공의회의 여러 공포문들 중의 하나인, 현재 사용 중인 "사도 신경(세례 신경)"의 본문과 거의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는 위의 제429항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살펴 본 자료들은,

위의 제2-A-1항에서 말씀드린 바, 즉 사도 신경의 "공식 사용 시기가 1216년"이라는 것이 아니라,


"사도 신경(세례 신경)이, 공통 신앙의 선언 방식을 내보내는 교황좌에 의하여적어도, 인노첸시오 3세 교황님의 재위 기간(1198-1216년)에 이르면(by the time of), 서쪽에 있는 전체 가톨릭 교회의 공인 신앙 고백문으로서 인정되었음"
을 이성적으로 추론(reasoning)할 수 있게 한다는 생각입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12년 7월 3일]

따라서, 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는 글의 마지막 부분에서 말하는,

"교황 인노첸시오 3세(1216년)께서 사도 신경을 서방 교회의 공식 신경으로 공인하셨다"

는 언급은, 제가 찾아본 신뢰할 수 있는 자료들에 의하면, 적어도 교황 인노첸시오 3세의 재위기간인 1198-1216년에 이르면 사도 신경(세례 신경)이 서쪽에 있는 전체 가톨릭 교회의 공인 신앙 고백문으로서 인정되었다는 것이지, 사도 신경의 "공식 사용 시기"가 역사적으로 정확하게 1216년(인노첸시오 3세 교황님의 재위기간의 마지막 해)이라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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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자 주: 다음의 주소에 있는 브리태니카 백과사전에 주어진 사도 신경에 대한 설명은 위의 출처의 설명과 거의 동일하며, 특히 위의 3-A-1항의 출처의 글에서 "by the time of Pope INNOCENT III (1198-1216), 즉 교황 인노센트 3세 (재위기간: 1198-1216년)의 시기에 이르면" 라고 언급하고 있는 바를, "by the time that Innocent III was pope (1198-1216), 즉 인노센트 3세가 교황이었던 시기(1198-126년)에 이르면" 이라고 등가로 언급하고 있음에 또한 주목하라:

http://www.britannica.com/EBchecked/topic/30242/Apostles-Cr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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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4. 지난 세월속에서 이미 읽었던 신뢰할 수 있는 영어 자료들, 그리고, "사도 신경의 유래"에 대한 글을 작성하하기 시작한 2012년 5월 17일 이후인, 최근에 찾아본 자료들을 다시 들여다 보면서, 위에서처럼, 우리말 번역까지 추가하여 제공해 드리는 것인데, 저를 질투하는 분들이야, 언어 장벽, 문화 장벽을 극복하고자 하는 이러한 저의 이러한 노력을 싫어할 것입니다만, 이 글은, 예를 들어, "사도 신경"에 대한 가톨릭 교회 교도권의 입장을 확고하게으로 표현하고 있는, 다음의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 제194항에 담긴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도 약간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CCC 194 사도신경은 사도들의 신앙을 충실히 요약했다는 점에서 이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 마땅하다. 사도신경은 로마 교회의 세례를 위한 옛 신경이다(It is the ancient baptismal symbol of the Church of Rome). 이 신경의 막중한 권위는 다음과 같은 사실에서 비롯된다. “이 신경은 사도들의 으뜸인 베드로의 사도좌가 있고 그곳에서 공적인 결정을 내렸던 로마 교회가 간직하고 있는 신경이다.

게시자 주: 위의 우리말 번역문에서, "그곳에서 공적인 결정을 내렸던"으로 번역된 문장은, 다음의 대응하는, 중국어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194항의 "並在此帶出共同宣信的方式"표현과 동일하지 않습니다. 더 확인해 보아야 하겠지만, "그곳에서 공적인 결정을 내렸던"으로 번역된 표현은, 번역 오류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번역 오류에 대한 지적은 다음에 별도의 시간을 내어 다시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http://www.vatican.va/chinese/ccc/ccc_zh-t-0185.pdf

194. 宗徒信經。所以有這樣的名稱,因為它很合理地被視為宗徒信仰的忠實撮要。它是羅馬教會古代的洗禮信經。它的偉大權威是來自這個事實:「它是羅馬教會所持守的信經,此教會由宗徒首長伯多祿坐鎮,並在此帶出共同宣信的方式」。

[이상, 내용 추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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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이 글의 작성 이전에 제가 추가로 이미 드린 한줄답변들이었으며, 이 글은, 이 추가로 드린 한줄답변들에 추가하는, 내용 보강의 글입니다.


2-1. 사실 "사도 신경"은 "니케아 콘스탄티노플 신경" 만큼이나 대단히 오래된 신경인데, 예를 들어, "사도 신경"이 교황 율리우스 1세 (Julius I)에게 보내진 서신 (기원후 340년)에서 그리고 심지어 기원후 200년경에 서방 교회의 세례 예식서를 포함하는 문헌에서 발견되고 있다는 언급은 다음의 주소에 있는 자료에 있습니다:

http://www.preces-latinae.org/thesaurus/Symbola/Apostolorum.html

2-2. 그리고 가톨릭 교회의 오래된 일부 기도문들의 경우에, 이들이 처음 사용된 시기들에 대하여서는, 이전에 안내해 드렸던, 다음의 주소에 있는 자료를 또한 참고하십시오:

http://www.preces-latinae.org/thesaurus/Trinitas/Gloria.html

2-3. 다른 한편으로, 연옥의 성경적 근거와, 제가 찾아본 자료에 의하면 적어도 기원후 160년경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연옥에 대한 교부(Church Fathers)들의 가르침들에서 인용되고 있는 구절들은 다음의 주소에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617.htm

2-4. 따라서,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사도 신경"은 이러한 오래된 가톨릭 교회의 믿음들이 정식화 된 것이므로, 일부 개신교측에서 주장하듯이, "사도 신경"의 본문이 확정된 시점에 와서 "성인들의 통공"으로 불리는 신학적 개념이 처음으로 갑자기 등장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2-5. 그리고 "니케아 콘스탄티노플 신경"의 본문 중에,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교회를 믿는다"는 구절이 명기되어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교회를 믿는다"란, "연옥 교리를 포함하고 있는 가톨릭 보편 교회의 가르침을 믿음에 동의하고 그리고 자신 고유의 믿음으로 받아들임을 또한 포함하므로, 언뜻보기에 "니케아 콘스탄티노플 신경"에 "연옥 교리"가 빠져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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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니, 곡해/왜곡과 추측도 정도껏 하십시오.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은 추가 한줄답변들이 도대체 저 자신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요?

추가로 전달해 드린 한줄답변들을 읽고도, 내용 이해가 도저히 되지 않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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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고백시 사용하는 신경에 대해서
 
작성자   박윤식(big-llight)  쪽지 번  호   6128
 
작성일   2012-06-19 오전 5:36:27 조회수   98 추천수   0
 

곽은빛 님의 질문과 관련 댓글에 대해 상호 혼선의 오해가 있을 수 있어,
소생의 교리 상식과 현재의 미사[세례식 포함]및 묵주 기도시 사용하는 신경과 관련
여러 참고 문헌과 관련하여 몇가지 이해를 돕고자 게시하니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신앙 고백

가. 이 신앙 고백을 하는 이유
 - 확실한 믿음을 되새기기 위해서
 - 이단으로부터 자신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나. 이 고백을 하는 시점
 - 세례 성사
 - 성체 성사
 - 묵주 기도 등

2. 신앙 고백시 사용하는 주 기도 내용
 - 니케아 콘스탄티노플리스 신경
 - 사도 신경 등

3. 신경의 공식 인정 시기
 - 니케아 콘스탄티노플리스 신경 : 381년
 - 사도 신경 : 7세기 경 사용했으나 1216년 공식 사용

4. 성체 성사(미사)시 신앙 고백[주교 회의 발행 매일 미사 참조]
 가. 목적 : 말씀과 강론을 통해 하느님 말씀에 대한 동의의 응답과 성찬 전례에 앞서 
            
신앙의 신비를 되새기기 위해

 나. 권고 사항
   - 주일과 대축일에는 니케아 콘스탄티노플리스 신경을 사용
   - 사순 및 부활 시기는 사도 신경 사용

 다. 실태 : 소생의 경우 40년 이상 영성체 모시는 미사 시 99.9% 이상 사도 신경 사용
                       
[짧다는 이유로 신부님께서 사용하시지 않을까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5. 비고
 가. 신앙 고백시 이 신경을 사용하는 주된 이유
    
[고백시 고개를 깊이 숙이는 이유] : 예수 그리스도님이 한분이신 
     천지의 창조주 하느님의 외아들로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를 통해
     잉태되어 탄생하심을 믿는 내용을 묵상하기 위해서

 나. 따라서 이 고백을 통해서 연옥 교리 보다는 삼위일체 내용의 강조등이
     주 목적이나 두 신경의 내용에 부분적으로 상호 보완하면
     훌륭한 신앙의 신비를 고백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사료됨.

나. 참조 문헌[검색]
 - 이곳 굿뉴스/묻고 답하기/사도 신경
 - 이곳 굿뉴스/자료실/가톨릭 교리/사도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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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6 질문에 대하여[연옥 교리]
 
작성자   박윤식(big-llight)  쪽지 번  호   6139
 
작성일   2012-06-22 오전 8:13:28 조회수   2 추천수   0
 

정말 어렵고도 긴 폭풍우가 지나간 기분이다.
다들 조마조마한 맘으로 구경한다고 혼쭐이 나기도 했으리라.
그래도 좋은 교훈적인 것을 남겼다는 안도감을 느꼈다.
소생은 고백하는 마음으로 스스로가 고민해야 할 것을 우리 모두에게 제언한다.
이 긴 대화의 시작은 무엇이었고, 그 끝은 무엇이었느냐고.

이 지루하고도 긴 댓글과 답변 글의 시작은
아주 단순한 질문에 각자의 뿌리 깊은 자기 오만의 극치의 결과라고 소생은 감히 지적한다.
여기에 소생도 결코 예외가 아닌 놈임을 전제로 한다.
왜 우리는 자신의 것만 최고이고 남의 것은 그 다음이라고 끝까지 우겨야 하는가?
특히 성경의 분야에서 자기 생각만이 최상이고
타인의 것은 그 이하라고 무시해서야 되겠는가?
성경의 해석은 언제나 ‘그럴 수 있다.’라고 생각하면 그만 아니겠는가?

그렇지만 가끔은 그 ‘그럴 수 있다.’라는 생각의 망각과
자신만의 자만심으로 그 긴긴 논쟁으로 모두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그래서 소생은 이번 이 ‘연옥 교리’건과 관련 고백하는 심정으로 몇 마디 제언코자 한다.

1. 곽은빛 씨의 질문 내용

가. 사도 신경에는 ''모든 성인들의 통공을 믿으며'' 라고 고백하는 연옥 교리에 관한 것이
    있는데, ''사도로 부터 이어 오는 교회를 믿나이다.''라고 고백하는 
    ‘니케아 콘스탄티노플리스 신경’에는 왜 이 부분이 빠졌는지요?

나. 요즈음은 많은 교회에서 이 ‘니케아 콘스탄티노플리스 신경’신앙 고백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도 신경을 모르는 사람들은 이 연옥 교리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2. 소순태 시 댓글[1~4번]

가. 신앙 고백"이 "니케아 콘스탄티노플 신경"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이는 이미 세례를
    받은 그리스도교 신자가, 미사 중에 삼위일체 신앙을 구체적으로 고백하는 신경입니다.

나. 다른 한편으로, "사도 신경"은 초기 교회 시절부터 세례 시에 고백하여야 하였던
    "신앙 고백"이었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교 미사 중에 "니케아 콘스탄티노플 신경"을
    고백하는 분들은, 세례를 받을 때에 이미 "사도 신경"을 고백하였던 분들이므로,
    "통공 교의에 포함되는 연옥 교리"에 대하여 모를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다. 따라서 "사도 신경" 과 "니케아 콘스탄티노플 신경"은 상호 보완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에, 이들 둘 다를 숙지하여 고백하여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주일 미사 중에는
    "니케아 콘스탄티노플 신경"을 고백하고, 주일이 아닌 대축일 미사 중에는
    "사도 신경"을 고백하는 것이 신앙적으로 참 좋을 것이라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3. 박윤식 답변글

가. ‘신앙 고백시 사용하는 신경에 대해서’란 제목으로 글 게시

나. 이 글 게시의 주된 배경및 이유 : 미사시 고백하는 ‘신앙 고백’에 대해서 곽은빛 님의
    혼돈된 질문과 그 답변이 소생의 견해와 다소 차이가 있어 이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다. 게시 답변글 주요 내용

- 신앙 고백을 하는 이유, 신앙 고백 시 사용하는 주 기도문, 신경의 종류별 인정 시기 등을
  소생이 제기하면서 현재 미사 시 묵주 기도 시 하고 있는 신앙 고백의 종류및 그 이유
  등에 대해 소생 나름의 의견을 답변 글로 제시.

- 이는 곽은빛 님의 질문의 정확한 이해를 알고자 함이었고, 소순태씨의 댓글[댓글 1~4]의
  신경 종류별 공식 인정 시기[소순태 씨는 사도 신경이 더 빠른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
  댓글을 남긴 상태임]의 오해[니케아 콘스탄티노플리스 신경 : 381년, 사도 신경 : 7세기
  경 사용했으나 1216년 공식 사용]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서 임

4. 소순태 씨 특유의 댓글 시작 됨[댓글 5 ~ 9까지] : 소생의 두 신경 공식 인정 시기에 
   관해서 소순태 씨는 자신의 자존심을 건드린 것으로 오해한 것 같다고 생각하여 그 
   특유의 답변이 시작 됨.

5. 이어 조정제 씨와 ‘연옥’에 관한 뜨거운 논쟁 시작[댓글 10 ~ 끝까지] 

이상이 지금까지의 경과이다.
소생은 생각한다.
이 길고도 긴 댓글 논쟁의 불씨를 지핀 장본인이 소생이라 한다면
소생은 그걸 부인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소생은 이 논쟁의 중간에 이 사실을 공지하여
이 논쟁을 불을 끄려 시도를 하려했으나 인내로 참았다.
또 다른 불씨가 될 줄 뻔히 알기 때문이다.

나는 감히 제언한다.
우리가 ‘연옥/신경/신앙 고백’에 관한 교리 상식에 대해서는
그게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우리의 마음가짐이다.
남의 것에 대한 인정에 그리 후한 편이 못 된다는 것이다.
‘나만이 옳고 남의 것은 틀리다.’라는 생각이다.
이 습관을 우리는 버려야한다.
그것도 ‘그럴 수 있다.’라고 생각하면 그만인 것을 끝까지
‘자기의 주장이 최고이다.’라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나는 이 자리에서 나를 포함한 모든 이에게 진심으로 부탁하고자한다.
성경은 언제나 정답이 아닐 수 있다.
그냥 그게 그러려니 하면 그만인 걸, 그걸 꼭 끝장을 내려는 게 문제다.
그리고 져 주는 것도 참 모양새가 좋다.
그러나 가끔은 져 주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번 끝없는 논쟁을 보면서 참 아쉬움을 느낀다.
논쟁의 대상자도 대상자이지만 그걸 말리지 않는 우리 모두도 문제이다.
고백하는 심정으로 제안한다.

성경 묻고 답하기다.
성경 펴놓고 답하자.
그 속에는 뭐가 담겨있냐. 사랑이 아닐까? 그분 사랑과 이웃 사랑이다.
이번 이 긴 세 자리 숫자의 댓글을 쳐다보면서 우리 모두는 ‘묻고 답하는 그 양심’을 버리자. 남을 향해 펴고 답하는 최소한의 신앙인다운 자세를 망각하지 말자.

그렇지만 이번 모습에서 소생은 나름대로 희망을 가졌다.
이 긴 대화에서도 각자의 양심은 남아있었다.
소생은 양심마저 묻고 답하지 않은 게 다행이라면 참 다행이라 여겨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이 답변 글이 모두에게 새로움을 향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그리고 끝으로 소생은 이번 곽은빛 님의 질문에 관련되어 두 ''신경'' 모두 ''연옥 교리''를 포함하고 있슴을 질문자에게 전하면서 ''연옥''에 관련된 부정 심리를 가진 것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구원송''에 관해서도 묵상할 기회를 가졌다.
이 ''구원송''에 관한 소생의 글은 다음에 논하기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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