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예수님 사랑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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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서림 | 작성일2012-07-04 | 조회수1,162 | 추천수3 | 반대(0) |
얼마 전부터 제 분수에 맞게 할수있을 만큼 하루에 성서 열줄 쓰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고작 창세기 초입이나 아침에 아침기도와 평화방송 매일 미사를 함께 마음으로 드리면서 매일 묵주기도를 바치며 나는 내 나름대로 주님께 최선에 공경과 흠숭을 드린다고 자만했습니다. 그러다 생각했습니다 무슨 이유로 내가 이토록 주님께 메달릴까??? 42년간 성당 주일미사도 나가기 싫어 억지로 나가던 내가..... 그런생각에 잠겨 있을 쯤 어린 시절 생각이 났습니다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는 저와 여동생 여동생은 잘 모르겠으나 지금 생각해 보니 주님은 제가 외롭고 힘들때 매일 꿈속에서 상처받고 외로워하는 어린이 저를 위해 놀아주셨고 자주 꿈속에 나타나시어 저를 보러 오신 인자하게 생기신 여성분은 지금 생각하니 성모 어머니였습니다 아비를 사고로 잃고 외로웠을 저에게 꿈속에서나마 주님은 찾아와 위로해주셨고 성모님은 언제나 늘 제곁에서 저를 돌보아 주셨습니다. 그런 사랑을 받은 제가 환경이 힘들다 사는게 힘들다는 고통의 변명속에서 언제나 당신을 멀리해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느낍니다 주님은 언제나 제 곁에 계셨습니다 제가 고통에 겨워 눈물을 흘릴때는 제 눈물을 말없이 닥아 주셨고 제가 고통에 못이겨 드러 누울때는 언제나 제 머리를 주님 당신 다리 위에 엊어 돌바닥에 제머리가 닿지않게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살아오던 저에게 주님께서는 또다른 성모님을 보내주셨습니다 바로 제 아내 리디아 무교 였던 제 아내는 결혼전에 교리를 받고, 주님께서 혼인성사로 저희둘을 맺어지게 해주셨고 아내 리디아에게 크나큰 신심을 주시어 언제나 힘든 가난 속에서도 저를 위해 제가 변화되기를.... 제가 마음속에 상처에서 해방되기를 .... 제 아내 리디아는 늘 주님께 간청하였음을 알았습니다.... 제 아내 리디아가 언젠가 말했습니다 "" 주님께서 내 기도를 들어주셨네"" 그러나 또다른 시련이....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틱 경계위험군 판정을받고 저는 또 겁을 집어먹습니다 그러나 이미 제 안에는 성령께서 계셨습니다 다시 저를 붙잡아주시는 성령께서 제가 다시 기도서를 붙들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아버지의 모습에서 다정하고 인자한 아버지가 되도록 저를 이끄셨습니다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웃으면서 인사하고 저녁에 퇴근하고 들어가면 맨 처음 아이들을 껴안고 사랑한다고 말하게 해주셨고 잠들기전 온 가족이 손을 잡고 앉아 주모경과 기도로 하루를 마무리 하게 하셨습니다 그후 매일 꿈속에서 기억도 못하는 악몽을 꾸며 몸부림치고 소리를 지르며 잠자던 아들이 이제는 그 고통을 멈추었고 아비에게 마음이 닫혀있던 아들이 이제는 아비를 보며 웃으며 안깁니다 아들의 틱 증상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지만 이 또한 주님께서 저희 가족을 위해 준비하신 사랑에 구속이라는 믿음에 이 또한 감사와 찬미와 사랑을 주님께 바칩니다 그리고 고백합니다 이제야 제가 주님께 나아간 것이 아니라 언제나 주님께서 제 곁에서 내가 주님을 알아봐 주기를 주님께서는 언제나 기다리셨다는 것을....... 그래서 주님께 또 다시 기도를 드립니다 지금 저는 가난하지만 저는 이미 부자입니다 저를 위해 언제나 곁에 있어주는 아내 리디아와 사랑 하는 아들과 딸 저는 이미 모든 것을 가졌습니다 이세상에서 필요한 돈은 주님께서 언제나 필요한 만큼만 주실것을 알기에 더 바라지도 않습니다 많은 돈을 벌게 해달라 기도하지않겟습니다 언제나 처럼 저희 곁에만 계셔 주시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예수님 나의 성모 어머님 언제나 성서를 쓰며 주님 당신에 사랑이 보이는 기적으로가 아닌 제가 주님을 찾는 그 모습이 바로 주님에 사랑 임을 잊지않고 살게 해주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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