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마태오 7장 12절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차태욱 쪽지 캡슐 작성일2012-08-17 조회수923 추천수0 신고
12 . 너희는 남에게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

쉬운듯 매우 어려운 ...  제게는 그렇게 다가옵니다.
이 말씀이 물질적인 것과 경제활동상의 거래들을 포함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신적인 교감이나 이해타산이 배제된 관계에 국한하는 것인지

예를 들어 쉽게 설명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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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순태 (sunsoh) 쪽지 대댓글

    + 찬미 예수님! 마태오 7,12: "그러므로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황금율(the Golden Rule), 즉 내가 행하기를 원치 않는 바를 남에게 시키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처음으로 말씀하신 것이 아닌, "황금율"에 대한 더 자세한 글은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834.htm

    2012-08-17 추천(0)
  • 문경준 (jeunerhino) 쪽지 대댓글

    우리에게도 익숙한 공자님 말씀... [기소불욕물시어인己所不欲勿施於人) -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도 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이르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게 아닐까요?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26307&mobile&categoryId=200000821에 있습니다.^^

    2012-08-17 추천(0)
  • 차태욱 (ckrkdud) 쪽지 대댓글

    항상 내가 바라는것이 남도 바라는 것 일 까요? 항상 내가 싫어하는 것을 남이 싫어 할까요?

    2012-08-17 추천(0)
  • 문경준 (jeunerhino) 쪽지 대댓글

    물론 예외 없는 법칙은 없다는 법칙도 있지요. 허나 쉽게 새각하면 되는 것 아닐까요. 예수님 말씀대로라면 칭찬 듣고 싶으면 칭찬해 주고, 공자님 말씀대로면 욕먹기 싫으면 욕하지 말고...^^

    2012-08-17 추천(0)
  • 차태욱 (ckrkdud) 쪽지 대댓글

    쉽게 생각한 구절이였는데 나와 연관된 인과관계들을 조금 생각해보니 많이 복잡해 지네요.^^ 언제나 좋은 답변들 감사합니다.

    2012-08-17 추천(0)
  • 이삼용 (samuel820) 쪽지 대댓글

    사랑받고 싶으면 사랑해주고, 칭찬받고 싶으면 칭찬해주고, 높아지고 싶으면 높여주고, 용서받고 싶으면 용서해주고 ~~~ 토빗기 4,15 “네가 싫어하는 일은 아무에게도 하지 마라.”처럼; 상처받기 싫으면 상처주지 말고, 욕먹기 싫으면 욕하지 말고, 맞는 것이 싫으면 때리지 말고 ~~ 易地思之 !!! 근데 이것들 다 알면서도 왜 이리 실천은 안되는지요 !!!?? “내”가 “먼저” 가 아니라, “내”마음대로 할 수 없는 “남”보고 “먼저”하라, 하지 말라 하기 때문은 아닐까요 ? 성경 말씀, 정말 이해하기도 힘이들고, 실생활에서 실천하기란 더욱 힘이 드네요 !!!

    2012-08-18 추천(0)
  • 박윤식 (big-llight) 쪽지 대댓글

    주석 성경은 ‘황금률’을 이렇게 풀이합니다. 황금률은 이곳 묻고 답하기 ‘제목’에서 ‘황금률’의 검색으로 이해 가능합니다. 예수님은 황금률을 두 가지 측면[전반 후반부]에서 새롭게 정의합니다. 전반부는 ‘보답을 바라고 선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것을 생각하지 말고 솔선수범하여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후반부는 ’율법과 예언서‘ 곧 성경 전체의 정신인 율법과 예언서의 완성[5,7]과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인 가장 큰 계명[22,34-40]의 실천을 종합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해 율법과 예언서의 완성인 하느님사랑과 이웃사랑을 ‘내가 받길 원하는 대로 해 주어라.’는 것입니다.[계속]

    2012-08-18 추천(0)
  • 박윤식 (big-llight) 쪽지 대댓글

    이런 관점에서 ‘경제활동상의 거래‘는 ’자선‘적 의미도 함께 지닌 정상적인 경제 행위의 수행을 생각할 수 있고, ‘정신적 교감 및 이해타산의 배제’는 원칙이나 때로는 ‘정신적 사전교감’은 가능하다 생각됩니다. 예로서, 이곳에서도 충분히 의견교환으로 묻고 답하기 할 수 있는 것도 꼭 개인 홈피로 복사질 해 옮겨두고서 오고가며 클릭클릭 외쳐대며 분통터지게 하는 것도 진정한 이웃사랑이 아닌 건 물론, 오히려 자기자랑에만 급급해 하느님사랑에 역행[가끔은 자료 분량과 내용을 감안 사전 교감이 있다면 불러대도 됨]하기에 이는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에 벗어나는 것이겠죠. 성경은 쉬운 겁니다. 남을 위한 배려, 그것이죠. 사랑! ^^+

    2012-08-18 추천(0)
  • 문경준 (jeunerhino) 쪽지 대댓글

    이 '황금률'은 '그리스도교의 윤리관'에서의 황금률이지 '그리스도교 정신(또는 정수)'에서의 황금률이 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그리스도교의 황금률은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하느님을 공경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마르 12,28-34)'가 되는 것이지요. 18세기에 와서 소위 '황금률'이 된 '마7,12'은 박윤식님의 주석 인용처럼, 경제활동이나 인간관계에서의 윤리관에 해당할 뿐입니다.

    2012-08-22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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