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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의 죄 고백을 보면서...

작성자김재근

작성일2012-12-07

조회수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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²⁰	아칸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였다. “저는 참으로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제가 이런 짓을 하였습니다.
	²¹	제가 전리품 가운데에 신아르에서 만든 좋은 겉옷 한 벌과 은 이백 세켈, 그리고 무게가 쉰 세켈 나가는 금덩어리 하나를 보고는 그만 탐을 내어 그것들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러고서는 제 천막 안 땅속에다 은을 밑에 깔고 숨겨 두었습니다.”


	²⁴	여호수아는 제라의 자손 아칸, 은과 겉옷과 금덩어리, 그의 아들딸들, 소와 나귀와 양들, 천막과 그에게 딸린 모든 것을 이끌고, 온 이스라엘과 함께 ‘아코르 골짜기’로 올라갔다.
	²⁵	여호수아가 말하였다.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불행에 빠뜨렸느냐? 오늘 주님께서 너를 불행에 빠뜨리실 것이다.” 그러자 온 이스라엘이 그에게 돌을 던져 죽이고, 나머지 것은 모두 불에 태우고 나서 그 위로 돌을 던졌다.
	²⁶	그리고 그들은 그 위에 큰 돌무더기를 쌓아 올렸는데, 그것이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 그제야 주님께서 타오르는 진노를 거두셨다. 그리하여 그곳의 이름을 오늘날까지 ‘아코르 골짜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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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은 은과 금. 옷 한 벌 훔친것을 고백하고 돌로 쳐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우리는 금년 한 해동안 얼마나 많은 아칸의 금과 은.옷 한벌 보다 수천배의 많은 죄을 짓고도 무사할 수 있을까?
하느님 아버지 이 한 해 동안 지은 모든 죄와 훔친 금과 은을 보시면 돌이 아니라. 유향 불로 멸하시고 싶으시겠지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성자의 십자가의 공로"와 성모님의 빌어 주시는 기도 소리를 들으시고
저희를 용서하시고 죄을 사하시어. 저희 '아코르 골짜기" 에 묻히지 않게 도와 주시고.
좀 더 깨끗하고 성스러운 주님의 백성으로 " 주님의 성탄과 재림을 맞이하게 하여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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