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모든 분의 답변에 감사합니다. 제가 저의 눈높이로 파악한 내용입니다.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조동국 쪽지 캡슐 작성일2013-05-07 조회수300 추천수0 신고
모든 분들의 답변에 감사합니다.

묵상하다보니 내가 잘못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군요.

내가 잘못 생각했던 부분은 예수님을 신성만 가지고 계신 것으로 착각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꾸 오류에 빠지는 것 같습니다. 교리서에서 보면 인성과 신성을 함께 갖고 계신 것으로 나오더군요.

내가 묵상했던 것은 하느님을 절대적으로 믿는다면 거짓이 없어야 하고, 거룩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절대선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느님은 신성만 갖고 계시죠.

따라서 복음사가께서도 이 문장을 쓰신 이유가 있을 것인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가령 이렇게 쓸수도 있었거든요.

“앞부분이 빠지고 예수님께서는 형제들이 예루살렘에 올라가고 난 뒤에 나중에 올라가셨다.”

그런데 그렇게 쓰시지 않은 이유를 알고 싶었습니다.

내가 주님의 은총으로 깨달은 것은 복음사가께서는 아직 예수님께서 인성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않으셨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세상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는 시기는 아래와 같이 16장 33절 정도에 가셔서 말씀하시는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내가 세상을 이겼다라는 표현 같았습니다.

즉 예수님도 처음 기적을 일으키실 때도 아직 나의 때가 오지 않았다라는 표현을 쓰시면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성모님의 믿음으로 극복하시고, 여기에서도 나타나는 유혹에 피하셨는데 결국 극복하시고 여러 난관을 극복하시면서 모든 것을 완성하시어 하느님의 사명을 완수하시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내가 고민을 많이 했던 부분은 구약에서도 상대방이 실수하도록 안 알려주거나 거짓된 행동을 하고도 하느님의 축복을 받은 부분들이 이해가 안되어 묵상을 많이 해 보았는데 결국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답은 그것은 그 사람들이 그 당시의 믿음에 대한 답변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파라오에게 자기의 아내를 안 알려준 것은 믿음이 완성이 안 되어 아내에 대한 집착이었고, 멜키체덱한테도 그렇게 했다가 나중에 깨달아 십일조를 바치면서 겸손을 알게 되고, 이사악을 바치면서 그 마음에 모든 것을 하느님께 맏기는 믿음의 완성이 되었던 것으로 보았습니다.

또한 야곱도 형 에사오한테 한 행동들이 모두 믿음이 약한 행동이었고 그 행동에 따라 여러 고난이 온 것이죠. 나중에 형한테 절하면서 만날 때 겸손을 알게 되어 믿음이 더 성숙했고, 벤야민을 내어놓을 때 그 믿음이 완성되었다고 보았습니다. 처음부터 에사오형한테 모든 것을 주었다면 성경이 쓰여지지 않았겠다 라는 것입니다.

결국 위의 두분은 하느님한테 겨자씨를 받아서 새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커다란 나무로 성장해 가신 분들이며, 한 달란트를 받아 100달란트를 만드신 분들이라는 것입니다.

파라오나 에사오는 한 달란트를 받아 그대로 한 달란트이거나 빼앗겨서 성경 속에서는 조연으로도 출연 못하고 엑스트라로 나온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답은 성경은 인생이며 오늘 나의 행동이 나의 믿음의 척도이기 때문에 그것을 보고 반성하여 믿음을 더욱 육성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신약성경에서는 이런 예수님의 약한 부분들이 안 들어갔는데 사실 처음에 광야에서 모든 유혹이 완료된 것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그러나 요한사도께서는 이런 부분들을 세세히 넣은 것은 우리를 위한 것이라고 느껴집니다. 예수님이 12사도들을 파견하시는데, 세상 끝까지 이 복음을 전파하라고 합니다. 또한 부활하신 다음 바오로사도 또한 이방인한테 보내죠. 그런데 우리한테는 이라는 의문이 많이 들었었습니다. 2000여년이 지났죠.

그런데 오늘 느껴지는 것은 성모님과 요한사도를 우리한데 보내셨다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시공간을 놓고 볼 때 공간축은 12사도를 보내고, 시간축으로 성모님과 요한사도를 보내셨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사도께서는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보여주시며 믿음은 어느 한 순간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에 대한 사랑으로 꾸준히 키워나가면서 완성해 가야한다는 것을 저한데 알려주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은총과 축복이 함께 하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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