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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신이 ‘전달하는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분께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이복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3-06-01 조회수1,019 추천수7 신고





자신이 전달하는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분들께


 
말씀에 관한 자료를 전달하는 사람은 항상 자신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자신은 전달만 할 따름이라고 주장하니
, 전달하는 사람을 수도관에 비유해 본다면...

진정한 전달자라면 자신의 수도관을 통해 아무 사심없이 생수 그대로를 독자에게

전달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


 

-부식된 수도관은 자신의 내부에 붙어 있는 녹을 그 싱싱한 생수에 녹여 불순물을

만들어 전달하게 됩니다
.

-구멍 뚫린 수도관은 누수가 되어 온전한 모습의 말씀을 다 전달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봅니다.

이곳 굿뉴스에서 말씀 해석의 근거와 출처로 영어로 된 나바르 주석서나 외국 자료들을
 
찾아서 올려주시는 분이 계신데
, 그 주석 전문을 다 번역해서 올려주시지 않는 한,

외국어를 능통하게 할 줄 모르는 대다수 사람에게는 그림의 떡이 될 것입니다.

몇몇 사람은 영어가 능통해서 그 영어주석서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습니다. 그렇게 번역도 다 되어 있지도 않은 영어 본문을 출처라고 좌르르

올려놓으면 먼저 가슴이 답답해지고 말씀을 이해하는데 도움도 전혀 안됩니다
.

 

-누수가 되는 관이란, 온전하게 다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그 분은 영어 주석서 전문을 올려주시기는 하되, 본문중에서도 일부만 발췌 번역하여

올려 주시는데
, (그 자신은 해석자가 아니고 전달자라고 아무리 주장하신다 하여도,)

바로 그 부분에서 그 전달자의 판단이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글속에서도 특히 이게 가장 중요하고 이게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번역

해서 올리는 것이기에
, 전달자의 판단이 개입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생수를 온전하게 다 전달하지도 않고 자신의 판단이라는 구멍으로 누수가 되어
 
극히 일부만 전달하는 것과 같습니다
.

 

-부식되어 있는 관이란,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이 생수에 녹여져 있는 경우입니다.


우리말 성경, 교리서, 문헌들을 영어번역이 잘 못되었다고 주장하면서 한국천주교

주교회의에서 교도권으로 선포한 것을 무시하고
, 이것저것 외국자료들을 근거로 들며
 
자신이 옳다고 판단한 것을 주장하고 사용하고 있다면
,

그는 자신의 것을 선포하는게 되는 것이 되고, 결국 불순물을 내보내는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달자는 있는 그대로, 모두를 다 보여주어 그 판단은 독자가 하도록 해야

합니다
.

게시자가 생업이 바빠서 다 번역할 시간이 없다.’ 한다면, 게시자 자신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그 자료들을 출처와 근거로 삼으면 안됩니다
.

차라리 우리말로 번역된 교리서나 문헌들안에서 찾아서 올려 주신다면 독자들은

다른 사람의 번역에 의존할 필요도 없고
, 말씀을 온전하게 더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요한 4:42 “우리가 믿는 것은 이제 당신이 한 말 때문이 아니오. 우리가 직접 듣고

이분께서 참으로 세상의 구원자이심을 알게 되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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