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그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 된 이유는?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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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복선 | 작성일2013-06-17 | 조회수682 | 추천수2 | 신고 |
박형제님의 질문을 접하고나서 저도 공부해보자는 취지에서 자료를 찾아 보았습니다. ----------------------------------------------- 박 윤식님 질문 : ‘그 뒤에 바르나바는 사울을 찾으려고 타르수스로 가서, 그를 만나 안티오키아로 데려왔다. 그들은 만 일 년 동안 그곳 교회 신자들을 만나며 수많은 사람을 가르쳤다. 이 안티오키아에서 제자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게 되었다.(사도 11,25-26)' 예수님의 직제자 열둘(마티아 제외)을 빼고 유일하게 바르나바와 사울(바오로)이 ‘사도’로 불리는 것 같다. 이 둘이 안티오키아에서 수많은 이를 교리 시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로 만들었다. 이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어지는 게 언급된 본문 성경의 내용이다.
----------------------------------------------- ♣ 먼저, 사도행전 11,25-26의 앞뒤 문맥을 보기 위해 안티오키아에 관련된 성경구절중
11,19 스테파노의 일로 일어난 박해 때문에 흩어진 이들이 페니키아와 키프로스와 안티오키아까지 가서, 유다인들에게만 말씀을 전하였다. 20 그들 가운데에는 키프로스 사람들과 키레네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들이 안티오키아로 가서 그리스계 사람들에게도 이야기하면서 주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였다. 21 주님의 손길이 그들을 보살피시어 많은 수의 사람이 믿고 주님께 돌아섰다. 22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는 그들에 대한 소문을 듣고, 바르나바를 안티오키아로 가라고 보냈다 23 그곳에 도착한 바르나바는 하느님의 은총이 내린 것을 보고 기뻐하며, 모두 굳센 마음으로 주님께 계속 충실하라고 격려하였다. 24 사실 바르나바는 착한 사람이며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다. 그리하여 수많은 사람이 주님께 인도되었다. 25 그 뒤에 바르나바는 사울을 찾으려고 타르수스로 가서, 26 그를 만나 안티오키아로 데려왔다. 그들은 만 일 년 동안 그곳 교회 신자들을 만나며 수많은 사람을 가르쳤다. 이 안티오키아에서 제자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13,1 안티오키아 교회에는 예언자들과 교사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바르나바, 니게르라고 하는 시메온, 키레네 사람 루키오스, 헤로데 영주의 어린 시절 친구 마나엔, 그리고 사울이었다. ----------------------------------------------- ♣ 위의 성경 내용들로 알 수 있는 사실은, 1. 사도 11,22 ; 13,1을 보면, 바르나바는 예수님의 직제자인 「예루살렘 교회」가 파견한 교사였습니다. 11,22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는 그들에 대한 소문을 듣고, 바르나바를 안티오키아로 가라고 보냈다. 2. 사도 11,19-22을 보면, 바오로와 바르나바가 안티오키아에서 활동하기 이전부터예수님의 복음이 이미 전해져 있었습니다. ( 22절부터 파견됨) 11,19 스테파노의 일로 일어난 박해 때문에 흩어진 이들이 페니키아와 키프로스와 안티오키아까지 가서, 유다인들에게만 말씀을 전하였다.
3. 사도 13,1을 보면, 안티오키아에는 바오로와 바르나바 말고도 다른 제자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13,1 안티오키아 교회에는 예언자들과 교사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바르나바, 니게르라고 하는 시메온, 키레네 사람 루키오스, 헤로데 영주의 어린 시절 친구 마나엔, 그리고 사울이었다.
----------------------------------------------- <참고 자료들> ◎ 참고1: ‘그리스도인’이라고 처음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나오는 사도 11장 26절의 * 영어주석- [11, 26] Christians: “Christians” is first applied to the members of the community at Antioch because the Gentile members of the community enable it to stand out clearly from Judaism.
◎ 참고2: [성경속의 인물] 안티오키아 : 신은근 신부 (미국 덴버 한인성당 주임)
사도행전에는 안티오키아 출신의 니콜라오스가 일곱 부제의 한 사람으로 뽑히는 장면 이들은 유대인을 상대로 선교했지만, 곧이어 이방인에게도 복음을 전했고 그들과 함께 이후 이곳으로 파견된 바르나바와 바오로는 함께 봉사했고, 선교여행의 베이스캠프로 그때까지 유대교의 한 분파로 여겨지던 초대교회가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세력으로 사도행전에 의하면 클라우디우스 황제 때 큰 기근이 있었는데 안티오키아 교회는 ----------------------------------------------- 최초로 ‘그리스도인’ 이라고 불리움을 받은 안티오키아 제자들에 관하여... 위의 자료들을 종합해서 질의에 응답하듯 정리해봤습니다. ♣ 박형제님 질문1 : 이 '명칭'이 왜 예수님과 함께 한 직제자들이 가르친 이들에게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어지지 않고 바오로와 바르나바에게 가르침을 받은 이들에게 명명되었을까?
바르나바는 예수님의 직제자인 예루살렘 교회로부터 파견된 제자(교사)로서, 예수님의 직제자들과는 별개의 조직이 아니었습니다.(사도 11,22) 또 바르나바는 개종후 그리스계 유다인의 살해 위협을 피해 타르수스에 머물렀던 사울(바오로)을 찾아가서 안티오키아로 데려와 사도로서 같이 활동을 시작합니다.(사도 9,30 ; 11,25 )
♣ 질문2 : 최초의 ‘그리스도인’ 이라는 말이 왜 예루살렘이 아닌 먼 안티오키아 지역의 사람들에게서? 반면에, 안티오키아에서는 제자들이 전교하기 이전에 이미 그리스도교가 전파되어 있었으며, 그들의 소문을 듣고 예루살렘 교회에서 처음으로 제자를 이방인에게 파견한 공동체였습니다.(사도 11,20-22) 사도행전에 안티오키아가 24번이나 나올 만큼 사도들이 이방인 선교의 거점으로 삼은 것으로 보아도 박해가 일어나고 있는 예루살렘과는 달리, 그리스도교 신앙이 매우 수용적으로 받아들여진 곳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안티오키아는 예루살렘 교회의 수장 케파가 방문했을 정도로(갈라2,11) 그 곳은 그리스도교 전체로 볼 때에 이방인 선교의 교두보로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 다른 분들의 의견 개진도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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