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처럼 슬기롭게 하라는 의미는 하느님의 지혜로 하라는 뜻입니다 만약 세례자 요한이 하느님의 지혜로 안하고 인간의 지혜로 처신했다면 그는 목베임을 당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스테바노가 돌에 맞아 죽어가면서 하느님을 증거한거도 하느님의 지혜가 그 바탕이 되었고 인간의 지혜로는 그러한 죽음을 당하지 않았을 겁니다 우리의 위대한 순교지들도

인간의 지혜로는 얼마든지 배교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느님의 지혜로 그 시퍼런 칼을 담대하게 받아 순교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아제 복음 말씀에 나와 있는데요~"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라고 ...그리고 복음은 이어서 봐야하고, 일관된 말씀이 보이는데 "두려워하지 마라" 이며 정말 두려워해야 할 것은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에서 스스로 떨어져 나감이지요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게 되어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충격을 받을 정도로 ‘뱀 마냥 슬기롭게 처신하라.’라는 그분의 말씀이 아직도 이해가 잘 안 되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그렇지만 많은 이가 ‘유혹과 지혜의 상징이 뱀’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하는 것 같다. 어떤 의미에서는 유혹의 속성을 갖고 있는 것 같고, 또 어떤 의미에서는 지혜의 본질을 보여주는 게 뱀이라는 생각도 해 본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그 어려운 율법학자 등 완고한 유다의 백성에게 보내면서 하신 말씀이니 다 깊은 뜻이 있는 건 확실할 게다. 좋은 의견 주신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