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옛창조와 새창조, 창세기에 나오는 두번의 창조설화에 관하여...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송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3-10-15 조회수1,407 추천수3 신고
창세기 2 장의 창조는 새창조에 대한 예표이다.
작성자   송두석(pedro12)  쪽지  번  호   147398
작성일   2010-01-08 오전 8:23:44 조회수   84 추천수   
창세기 2장의 아담과 하와의 창조와 관련하여,바오로 사도께서는 에베소서 5장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십니다.

31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됩니다.”
32 이는 큰 신비입니다. 그러나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를 두고 이 말을 합니다.
 
위 31절 말씀은 창세기 2장 24절의 말씀과 동일한 말씀인데, 바오로 사도께서는 창세기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창세기에 그러한 말씀이 바로 커다란 신비라는 것을 그리스도께서 알려주신 계시를 통해 밝히시는 것입니다.
 
 그 신비란 남자와 여자가 한 몸이 되듯이 그리스도와 교회가 한 몸이 된다는 것입니다. 
즉, 해당 성경말씀에 대해 바오로 사도께서 계시로 큰 신비를 깨닫게 되었는데 바로 이 말씀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에 대한 예표로 쓰여있는 말씀이므로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이해할 수 없는 새창조와 관련한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창세기에 그러한 말씀을 남겨두신 하느님께서는 이와 같은 예표를 통해 신약에 구세주로 오신 그리스도와 교회가 한 몸이 됨을 구약에 예표형식으로 남겨두셨음을 하느님의 계시를 통해 바오로 사도께서 깨닫게 된 것입니다.
 
왜, 남자와 여자는 한 몸이 될까요?
답은 여자가 남자의 몸(갈비뼈)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즉,한 몸(아담)에서 나온 하와(아담의 갈비뼈)만이 다시 아담과 한 몸을 이룰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법칙인데, 한 몸에서 나온 것만이 한 몸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지요.
 
왜, 그리스도는 교회와 한 몸이 될까요?
왜, 그리스도를 머리라 하고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 할까요?
왜, 그리스도를 신랑이라 하고 교회를 신부라고 할까요?
왜, 묵시록 19장에 가면 어린양(그리스도)이 신부(교회, 하늘에서 내려오는 예루살렘, 거룩한 도성)와 혼인잔치를 할까요?
이러한 성경의 상징들은 무슨 뜻을 가지고 쓰여진 것일까요?
 
새창조의 신비에 의해 우리가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음으로써 새생명으로 태어나고 주님의 몸된 교회의 지체가 된다는 것입니다. 주님과 한 몸이 되는 것이지요. 우리가 하느님이신 주님과 감격스럽게도 어떻게 한 몸이 될 수 있을까요?  바로 주님의 생명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즉 주님에게서 나왔기 때문에 주님과 한 몸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에게 영적인 은혜가 있을 때 볼 수 있고 알 수 있게 하십니다.
 
한 몸에서 나온 것 만이 한 몸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잠든 아담의 옆구리에서 나온 하와만이 아담과 한 몸이 되듯이, 십자가에서 잠든
그리스도의 옆구리에서 나온 교회(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만이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 교리서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교리서 766 : "하와가 잠든 아담의 옆구리에서 만들어졌듯이 교회도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신 그리스도의 꿰뚫린 심장에서 태어났다."

위 교리서 말씀은 도대체 무슨 뜻일까요?

구약의 말씀에 보시면 하와가 아담의 옆구리에서 나왔듯이 교회도 그리스도의 옆구리(심장)에서 나왔다는 것입니다. 아담이 잠든 상태에서 하와가 나왔듯이 그리스도께서도 십자가에서 잠드신 상태(영적으로는 죽는 것을 잠든다 라고 성경에서 이야기 함.)에서 교회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가 되듯이 그리스도와 교회도 하나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한 몸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구약의 이러한 말씀에  커다란 신비를 숨겨놓았음을 계시를 통해 성령께서 바오로 사도에게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제가 파란 글씨로 표시한 내용을 자세히 보시고 서로간에 대비를 이루고 있음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구약성경은 이스라엘 민족의 설화가 아니고 심오한 영적인 진리들을 예표형식으로 하느님께서 남기신 것인데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는 것입니다.

복음서에 보시면 십자가 상의 그리스도의 옆구리를 창으로 찔러 옆구리(심장까지 꿰뚫린 것임)에서 피와 물이 흘러나왔다고 쓰여있습니다. 피와 물이 무엇을 상징할까요?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죄에서 해방됨. 원죄와 본죄에서 죄사함을 받음)을 입고, 물(생명을 상징)과 성령으로 거듭납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다는 말이 바로 그리스도의 부활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례(견진)성사를 받을 때 바로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기 때문에 우리는 새로운 이름(본명, 세례명)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물과 성령으로 태어난다는 말이 바로 그리스도의 부활생명(그리스도의 옆구리에서 나온 물과 피로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임)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해 이와 같이 그리스도의 부활생명으로 다시 태어난 사람만이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루게 된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아담에게서 나온 하와만이 다시 한 몸이 될 수 있듯이, 그리스도의 부활생명으로(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야만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루게 된다는 것입니다.  

구약의 말씀은 이와 같이 영적으로는  신약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도록 신비하게 쓰여진 것입니다.

그리하여 교리서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교리서 1223 : 구약의 모든 예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성취된다. 

교리서에서 밝히고 있듯이 구약의 말씀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만 성취되는 말씀인데 이러한 예표가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는 성령의 계시를 통해서만 알게 된다는 것이고, 바로 바오로 사도께서 계시로 이 말씀(창세기 2장 24절 말씀)이 그리스도와 교회가 한 몸을 이룸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이라고 에베소서 5장에서 밝히고 계시는 것입니다.

교리서에서 믿을 교리로 가르치고 있듯이, 성경의 저자는 하느님이시며 오직 성령께서빛을 비추어 주실 때, 성경 안에 숨겨져 있는 진리가 믿는 이에게 계시됩니다. 그렇지 않고 문자적인 지식에 의존하여 성경을 읽을 때, 수도 없이 많은 문자적, 그리고 논리적 상충을 발견하게 되고 결국 의심의 저주에 처하게 됩니다.

성경을 읽을 때, 하느님(성령)께 기도를 드리고 하느님의 인도에 따라 말씀을 듣고 성경말씀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로 읽어야만, 하느님께서 은혜를 베푸시어 하느님의 뜻을 알게 하십니다.

나눔 차원에서 올리게 되었으므로, 하느님 말씀(성경)을 읽으실 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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