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애가에 대한 이해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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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 작성일2014-05-06 | 조회수1,061 | 추천수0 |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그러므로 궁금하신 구절을 이해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애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애가는 히브리 달력으로 아브달 대략 7-8월 예루살렘 함락사건을 애도하는 기념일에 봉독되는 성경입니다. 이 책은 기원전 587년 바빌론 임금 네부카트네자르가 예루살렘을 함락하고 성전을 파괴한 사건을 역사적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노래는 이스라엘 백성의 유배의 원인이 하느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아스라엘 자신들의 죄 때문에 이런 비극을 맞이하게 되었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깨닫고 하느님께 다시 돌아온다면 이제 새로운 구원의 시대가 열린다는 것을 또한 노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애가 1,22은 위의 맥락 안에서 이해하시는 것이 바른 이해입니다. "저의 모든 죄악 대문에 당신께서 저에게 벌을 내리셨듯 저들의 모든 악행을 당신 앞에서 펼치시어 저들에게도 벌을 내리소서."
공의롭고 정의로운신 주님께서 자신들의 죄악을 심판하셨듯이 자신들의 나라를 망하게 하고 유배로 끌고 간 저들의 악행 또한 공정하게 심판해 주시길 청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무고한 이들을 자신에게 해를 끼쳤다고 무조건 벌 주시길 청원하는 기도가 아니라 공정한 심판관이신 주님께서 자신들과 똑같이 그들의 죄악도 심판해 주시길 청원드리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되실 것입니다.
이해에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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