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교회의 가르침을 믿습니다.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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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송두석 | 작성일2014-05-14 | 조회수1,429 | 추천수2 |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누군가의 의심이 아무리 그럴 듯 하다 할지라도 하느님의 성경말씀을 거짓으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누군가의 지식이 아무리 뛰어나다 할지라도 하느님의 성경말씀 보다 우월할 수 없습니다. 의심이 교만인 이유는, 하느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자신의 의심(지식)을 믿기 때문인데, 전능하신 하느님의 성경 말씀 보다 자신의 의심이 더욱 우월하다고 믿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에 있는 사람은 하느님(성경말씀)을 믿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의심을 믿게 되므로 하느님을 믿는 신앙인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의심(지식)을 믿는 의심교 환자가 됩니다. 우리가 가진 신앙은 우리 스스로 만들어낸 신앙이 아니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은총으로 선물해 주신 초자연적인 신앙일 뿐만 아니라 교회를 통해 보존되고 전달되어 온 신앙이기 때문에 교회의 가르침과 다른 신앙일 수가 없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교회의 신앙대로 미사를 봉헌할 때마다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치기어린 현학적 성향으로 말미암아, 허접한 책 몇권 읽은 지식을 자랑하며 하느님의 성경말씀과 교회의 신앙을 비웃는 교만한 자가 되지 않고 언제라도 교회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개인의 잘못된 신념이나 지식, 또는 영적 체험을 아낌없이 버리는 겸손된 작은 이가 되고 싶습니다. 구약 성경말씀에 대해 가톨릭 교리서에서 믿을 교리로 가르치는 내용 중에 교형자매님들께 참고가 될 교리들을 아래와 같이 나눔 차원에서 인용하여 올려 봅니다. (105) 하느님께서는 성서의 저자이시다. (106) 하느님께서는 성경의 인간 저자들에게 영감을 주셨다. "성경을 저술하는 데에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선택하시고, 자기의 능력과 역량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활용하신다. 하느님께서 몸소 그들 안에 그들을 통하여 활동하시어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또 원하시는 것만을 그들이 참저자로서 기록하여 전달하도록 하셨다. (107) 성서 저자들이 주장하는 모든 것은 성령께서 주장하신 것으로 여겨야 한다. (108) 성서에 기록된 말씀들이 죽은 문자로 머물지 않으려면 살아계신 하느님의 말씀이신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통해 성서를 깨닫도록 우리의 마음을 열어주셔야 한다. (111)성령을 통해 쓰여진 성경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읽고 해석해야 한다. (129) 예형론(typologia)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께 비추어 구약성서를 읽는다. 이러한 예형론적 성서읽기는 구약성서의 고갈되지 않는 내용을 명백히 드러낸다.한편 신약성서 역시 구약성서에 비추어 읽어야 한다."신약은 구약에 감추어져 있으며, 구약은 신약 안에서 드러난다. (121)구약은 성경의 사라지지 않을 한 부분이다. 구약 성경은 하느님의 영감을 받은 책들이며 영원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옛 계약은 결코 철회된 바가 없기 때문이다. (123)그리스도인들은 구약 성경을 참된 하느님의 말씀으로 존중한다. 교회는 신약성경이 구약성경을 무효화하였다는 구실로 구약성경을 배척하려는 생각(마르치온 이단)을 항상 강력히 물리쳐 왔다. (1223) 구약의 모든 예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성취된다. 한 분이신 삼위일체 하느님을 찬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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