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느님께서도 휴식이 필요하신가?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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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병민 | 작성일2014-06-04 | 조회수1,920 | 추천수0 |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창세2,2]하느님께서는 하시던 일을 이렛날에 다 이루셨다.그 분께서는 하시던 일을 모두 마치시고 이렛날에 쉬셨다. [창세2,3]하느님께서 이렛날에 복을 내리시고 그 날을 거룩하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창조하여 만드시던 일을 모두 마치 시고 그 날에 쉬셨기 때문이다. 세상의 완성은 6일째 인간 창조에서가 아니라 하느님의 안식에서 이루어졌다. 여기서 휴식, 또는 쉼은 어떤일의 끝이 아니라 완성으로 이해되고 있는 것이다. 인간 창조가 창조 과정의 정점을 이루고 있지;만 이것이 창조의 최종 목적은 아니다. 하느님의 창조는 이렛날 모든 것을 거룩하게 하심으로써 완성되었다. 제관계 작가는 일곱째 날을 분명히 하루로 계산해 내고 있다. 이를테면 창조 작업이 전개되는 6일간은 그런 날들과 전혀 다른 어느 한 날에 자체의 목표를 두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안식일에 대한 언급 이상의 커다란 의미가 담겨 있다. 즉 인류를 위해 형성된 한 질서가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시간은 이 질서를 따라 일상의 하루하루와 특수한 날로 나뉘고 일상의 하루하루는 그 특수한 날에서 자체의 목표에 도달한다. 빛이 어둠에서 갈라져 창조가 이루어졌듯이 노동의 하루하루가 특별한 휴식의 날과 구별되면서 새로운 차원의 창조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휴식은 활동성의 상실이 아니다. 제7일은 거룩한 날이고 축복 받은 날이며 바로 안식일이다. 거룩한 것은 하느님과 관련된 까닭이며 이것은 이 세상에 도래할 세상의 마지막에 대한 상징이다. 인간에게 부과된 일은 그 자체가 인간의 목표는 아니다. 인간은 일곱째 날의 휴식에 암시되어 있는 영원한 휴식을 목표로 하며 거기에 도달하는 것이 모든 창조의 완성인 것이다. <인용]시원종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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